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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 해당되는 글 53건
[lswcap1, 2010/02/18 08:01, 카센터]
레이싱카에도 하이브리드 기술이 들어갑니다. 포르쉐(www.porsche.com)가 지난 2월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2010제네바모터쇼 기간 중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카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공개할 하이브리드 모델은 GT 레이싱 양산 모델에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적용한 것으로 포르쉐는 지난 45년 동안 2만번 이상 우승을 기록한 포르쉐 911 레이싱에 새로운 이정표를 하나 더하게 됐다는 자평입니다.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레이싱에 맞게 배열이나 부품을 특별하게 다시 개발했다고 합니다. 앞쪽 차축에 전기모터 2개를 달았는데 이 녀석들은 후방에 자리잡은 480마력, 4ℓ, 수평대향 6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에 각각 60kW씩 힘을 보태게 됩니다. 배터리는 운전석 바로 옆에 내장한 전기 플라이휠 발전기가 에너지를 전기모터로 전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플라이휠 발전기에 자리잡은 로터는 전기모터 역할을 하는데 40,000rpm에 이르는 속도로 움직여 회전 에너지를 기계적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플라이휠 발전기를 충전을 하는데 이 때 전기모터 2개는 발전기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열로 소실되던 에너지를 드라이브 파워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또 가속이나 추월을 할 때에는 다시 플라이휠 발전기에 저장해둔 에너지를 활용하게 됩니다. 플라이휠 발전기는 120kW 에너지를 전기모터 2개에 나눠서 공급하게 되는 것이죠. 6∼8초 가량 충전 과정을 거치면 이렇게 새로 더해진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연료절감효과도 있다는 게 포르쉐 측의 설명입니다. 하이브리드가 단순 출력만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효율을 높이게 되면서 연료탱크 무게를 줄일 수 있게 됐고 덕분에 레이싱 도중에 핏스탑에 가는 횟수를 줄여 효율적인 레이싱을 펼칠 수 있다고 합니다.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모터쇼 기간 중 처음 공개한 다음 5월 15, 16일 양일간 뉘르브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열릴 24시간 레이스를 거치게 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2/11 09:12, 카센터]
기아자동차(www.kia.co.kr)가 2월 1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0 시카고 국제 오토쇼' 기간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레이(Ray)를 공개했습니다. 레이는 4인승 준중형 스포티 세단입니다. 외형은 쓸데없는 각을 없애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그리려 했고 헤드램프도 날렵하게 선을 그렸습니다. 20인치 대구경 휠을 더했고 도어는 개방감을 한껏 강조한 스타일입니다. 실내는 육각형 스타일을 추구한 디자인 컨셉트를 취했는데 내부에는 새로운 소재를 쓴 시트와 친환경 울 바닥재 등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많이 쓰는 등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물론 컨셉트카의 핵심을 보려면 외형도 외형이지만 이 녀석이 전달하려는 컨셉트를 봐야겠죠. 레이는 친환경 트렌드에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이라는 3가지를 결합한 컨셉트카입니다. 전원은 외부에서 충전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주행 방식은 배터리를 충전할 때에는 모터 단독 구동을 하다가 배터리를 다 쓰면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내부에는 최대 출력 153마력을 내는 1.6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78kW짜리 모터를 담았고 무단변속기를 곁들였습니다. 배터리를 모두 충전하면 모터만으로는 80Km 이상 연속 주행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모드일 경우에는 1,200Km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 일부 컨셉트카가 제시한 적이 있긴 합니다만 레이도 차량 지붕에 솔라패널을 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실내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쿨 글레이징(cool-glazing) 시스템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에 따른 UVO 시스템을 썼는데 전력 소모는 최대한 줄이고 터치스크린 컨트롤 등으로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레이를 공개하면서 미국 시장을 겨냥해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다이내믹스(Eco Dynamics)' 등 친환경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친환경 트렌드에 적극 동참하려는 노력을 하는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22 15:12, 카센터]
러시아가 만든 첫 슈퍼카를 기억하시는지요? 지난해 열린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기간 중 선보인 러시아산 스포츠카 마루시아(Marussia. www.marussiaclub.ru)가 음악에 맞춰 도로를 질주하는 동영상이 눈길을 끄는군요. 잘 어울린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로든 말이죠. 러시아는 자동차 쪽에선 변방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마루시아가 눈길을 끌었던 건 이런 이유가 더 크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하지만 마치 어색한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뭐랄까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옷을 적당하게 골라 입은 듯한 몸집에 (슈퍼카와 그다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달리는 모습이 말이죠. 아무튼 이 녀석은 V6 3.5ℓ 엔진을 달아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3,600rpm에서 330Nm의 힘을 냅니다. 기어박스는 6단 자동이고 여기에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이기도 합니다. 제로백은 5초, 최고속도는 250Km/h라고 합니다. 한 번에 4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마루시아는 B1과 B2 두 가지 컨셉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아무튼 동영상 덕에 마루시아를 만나보게(?) 됐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21 11:29, 카센터]
저속 전기자동차가 국내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됩니다. 국토해양부(www.mltm.go.kr)가 1월 21일 저속전기자동차의 안전 기준 제정 및 도로 주행 허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시행규칙 및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일단 저속 전기자동차(저속 전기자동차라는 건 최고속도 60Km/h, 차체 총 중량 1,100Kg 이하인 전기자동차를 말합니다)의 운행 특성이나 기술 개발 정도를 고려해 별도 안전 기준 기침을 마련합니다. 운행에 필요한 기본 안전기준은 충족해야 하지만 일부 기준은 완화하거나 아예 적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정면충돌시험의 경우 기존 48.3Km/h에서 40Km/h로 낮추는 식입니다. 물론 저속 전기자동차는 교통안전과 흐름을 고려해 시장이나 군수, 구청장이 지정 고시한 운행구역 내에서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지정 운행구역은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공고해 14일 이상 일반 시민이 열람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통해 배터리 기술 발전과 전기자동차 경쟁에 대한 대응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 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 들어간 다른 내용을 보면 이제껏 2점식 안전띠를 설치했던 승용차 중간좌석에 3점식 안전띠 설치를 의무화하고 자동차 계기판에 경제 운전 상태 표시 장치를 설치하도록 합니다. 또 머리지지대 설치 높이는 기존 700mm에서 800mm로 강화하고 설치 대상 차종도 승용차에서 4.5톤 이하 승합·화물차로 확대 적용합니다. 이번 개정 내용은 1월 21일 관보에 게재되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개정안 전문이 게재된다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15 11:32, 카센터]
혼다(www.honda.com)가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www.naias.com) 기간 중 자사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 양산형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곧바로 데뷔전도 치릅니다. CR-Z는 오는 2월 26일부터 일본에서 첫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발표는 25일). CR-Z는 1.5ℓ 4밸브 i-VTEC 엔진과 혼다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Integrated Motor Assist)를 채택했습니다. i-VTEC 엔진의 경우 최대출력은 6,000rpm에서 113.6마력, 최대토크는 4,800rpm에서 14.7Kg.m의 힘을 냅니다. 짝을 이루는 전기모터는 1,500rpm에서 14마력, 1,000rpm에서 8Kg.m이라고 하네요. CR-Z는 여기에 CVT, 그러니까 무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만한 건 역시 연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본 공인 연비 기준으로 25.0Km/ℓ라고 합니다. 다음은 3모드 드라이브 시스템. 이건 운전 스타일이나 주행 상황에 맞춰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걸 말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드는 Normal, Sport, ECON의 3가지로 나뉩니다. 노멀 모드는 DBW(드라이브-바이-와이어), 트랜스미션, EPS(전동 파워 스티어링), 에어컨 등을 한데 묶어 통합 제어해 주행과 연비 성능 균형을 맞춘 것입니다. 스포츠 모드는 스포티한 주행을, ECON 모드는 연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주행 모드입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080mm, 전폭 1,740mm, 전고 1,395mm이고 휠 베이스는 2,435mm입니다. 중량은 1,160Kg이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11 08:58, 카센터]
푸조(www.peugeot.com)가 새로운 컨셉트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몇 일 전 얘기지만. 아무튼 이번에 공개한 녀석은 SR1 컨셉트. 그랜드 투어링 로드스터를 테마로 삼아 현대와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푸조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실제로 올해로 200주년을 맞은 푸조는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오는 2015년까지 현재 세계 10위에서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로고 역시 모던 스타일로 바뀌었고 자사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에 SR1 컨셉트를 공개하게 됐다고 합니다. SR1은 이런 점에선 의미가 꽤 있는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형태를 보면 2도어 하드톱입니다. 보닛이 상당히 크고 차체 중심을 낮게 설계한 저중심 구조를 썼습니다. 이젠 빼먹으면 아쉬운 LED 헤드라이트에 앞서 설명한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차체는 강판에 카본을 더한 원피스. 내부는 2+1 구조입니다. 내부에는 전통적으로 쓰이는 가죽과 우드는 액센트를 주는데 썼지만 나머지는 니켈이나 크롬 등 첨단 소재로 꾸며 소재에서도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SR1은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푸조의 하이브리드4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218마력을 내는 가솔린 1.6THP 엔진에 95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후륜에 더해 최대출력은 313마력. 여기에 전자제어 6단 수동 변속기 조합입니다. 성능은 일단 제로백은 가뿐하게 4.7초이고 최고속도는 250Km/h, 그리고 경제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평균연비는 20.4Km/h로 발군이고 친환경 잣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19g/Km입니다. SR1은 오는 3월 열릴 예정인 2010 제네바모터쇼 기간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2/24 07:36, 카센터]
기술은 대량생산을 이끌고 이건 다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 마련이죠. 지난 10년 동안 IT 시장 변화를 봐도 급격하게 가격 하락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덕분에 시장은 극과 극으로 양분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싸거나 혹은 비싸거나. 자동차도 예외가 아닌 시대가 열릴 모양입니다. 이미 기사화가 많이 되기도 했는데요. 1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초저가 자동차가 나왔다는 내용이 주였습니다. 바로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칸디(www.kandidirect.com)가 얼마 전 내놓은 전기자동차 코코(Coco)를 두고 한 얘깁니다. 물론 이 녀석의 실제 가격이 100만원인 건 아닙니다. 원래 가격은 1만 599달러, 한화로 1,250만원이지만 특정 지역에선 100만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미국 내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해 감면 혜택을 주는 지원금 4,435달러에 오클라호마주가 별도 지원하는 50% 할인까지 적용 받는다면 운전자가 865달러, 그러니까 100만원에 차를 구입할 수 있다 뭐 그런 말입니다. 아무래도 한정적이다 보니(세제 지원도 연말까지만 지원된다고 하네요) 낚시라는 얘기도 많이 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이 녀석을 산다면 이제껏 전 세계에서 사장 싼 자동차로 이름 높은(?) 인도 타타 나노의 가격 300만원보다 훨씬 싸게 자동차를 거머쥘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성능이 만족스럽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일단 내부에는 72V AC 모터가 담겨 있는데 4,000W의 힘을 낸다고 합니다. 충전 시간은 6∼7시간 가량 걸리고 한 번 충전하면 60마일, 96.5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을 운전하려면 성질 급한 사람은 참을성을 길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속도는 25마일, 그러니까 40Km/h에 불과하니 말이죠. 내부에는 AM/FM 라디오와 MP3 플레이어를 포함한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고 USB 포트도 있다고 합니다. 옵션으로 가죽시트를 고를 수도 있고요. 색상은 빨강, 노랑, 파랑, 검정 4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습니다. 차량 크기는 2631×1546.8×1562mm, 휠 베이스는 1811mm입니다. 무게는 529.8Kg. 이 녀석은 아무래도 한정적인 공간에 조건으로 1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실제로는 그냥 구경하는 기분 이상은 아니겠습니다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트렌드 자체가 자동차도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확실히 극과 극으로 양분되어 간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혹은 증거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로 넘어가게 되면 이런 일은 아주 일상적인 변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도나 중국이 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위상을 점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말이죠. 참. 오늘 보니 놀랍게도 올블로그가 선정한 제5회 올블로그 TOP100에 제 블로그가 이름을 올렸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조금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선물 하나 받은 것 같아 좋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2/15 13:18, 카센터]
케플러모터스(Kepler Motors, www.keplermotors.com)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요즘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두바이모터쇼(www.dubaimotorshow.com) 기간 중 자사의 새로운 슈퍼카 더 모션(the Motio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션은 포드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3.5ℓ V6 엔진을 최적화해 차체에 얹어 최대 출력은 550마력을 냅니다. 여기에 앞바퀴에 최대출력 250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더해 힘을 더했고요. 하이브리드라는 얘기죠. 전기모터를 넣었으니 당연히 내부에는 이를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7단 미션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액슬도 있고요. 아무튼 이런 조합 덕에 모션의 최고속도는 321Km/h(200마일)을 넘길 것이라고 합니다. 제로백 역시 가뿐하게 2.5초 끊고요. 차체는 4435×1185×2000mm이고 휠 베이스는 2,667mm, 휠은 탄소섬유(Carbon Fiber)와 알루미늄 에어로휠로 구성했고요. 내부에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프로그래머블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갖추는 등 첨단 사양이 곁들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션은 2011년 50대 한정으로 먼저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목처럼 모션이 두바이 쇼크를 날릴 정도는 물론 아니겠지만 이 녀석 보면 잠시나마 잊을 수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1/23 08:47, 카센터]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전기자동차를 봐왔습니다. 자동차 역사 120년을 생각하면 이런 변화는 놀라운 것입니다. 물론 더 놀랍게 느껴질 건 지난 몇 년이 아니라 앞으로의 몇 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LG경제연구원(www.lgeri.com)이 11월 22일 발표한 자료도 이런 전기자동차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서두의 시장 예측은 '당분간 하이브리드가 주류를 이루겠지만 10년 후면 전기자동차도 이에 못지 않게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전지를 둘러싼 기술 발전과 충전 인프라 2가지가 산업 재편의 핵이 될 것입니다. 전기자동차가 앞으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근거로는 정책적인 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1월 17일 오는 202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05년 대비 4% 낮은 수준으로 감축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우리만 해서 될 일은 아니겠죠.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모두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을 더 강화하고 있다는 게 전기자동차 개발에 탄력을 불어넣는 요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선진국이 제시한 2020년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지금 내연기관의 효율로는 도저히 달성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생겨났다는 것이죠. 실제로 일본은 2020년 전기자동차 비중이 40% 가량은 되어야 하는 배기가스 규제 목표를 제시했고(그나마? 50%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다시 내놨다고 합니다) 미국도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국가 연비 기준 달성 기간을 2016년으로 당초 목표보다 상향조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유럽은 2015년 기준으로 자동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Km당 130g 이상이 넘으면 누진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만 해도 전 세계에 나온 전기자동차 모델은 13개였고 올해 판매 중인 걸 다 따져봐야 29개 가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조사의 계획만 보면 2012년이면 120개가 넘는 새로운 전기자동차가 시장에 쏟아질 예정입니다. 다른 변화도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크게 전기자동차(Battery Electric Vehicle. BEV),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EV. PHEV),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ybrid EV. HEV)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BEV는 순수 전기로만 움직이는 녀석, PHEV는 동력원은 전기만 쓰지만 충전에 필요한 내연기관을 내장한 것, HEV는 동력원으로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을 동시에 쓰는 녀석을 말합니다. 변화라는 건 지난해까지만 해도 제품 라인업은 HEV, 그러니까 동력원 2개인 하이브리드가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PHEV나 순수 전기인 BEV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올해 선보인 16개 모델 중 8개가 PHEV나 BEV였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오는 2012년에도 HEV가 주류일 테지만 PHEV나 BEV 비중도 4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전기자동차의 확산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몇 가지 걸림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것처럼 걸림돌이란 전지 자체와 충전 인프라 확보 2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전지 가격은 현재 kWh당 1,200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10년 뒤에는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다소 낙관적인 측면이 강한 면도 없잖아 있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지금은 HEV의 경우 1kWh 내외 전지를 끼우면 그만이지만 PHEV나 BEV는 이보다 적게 봐도 5배, 많게는 20배나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는 만큼 전지의 가격과 용량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전지 용량에 대한 고민은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다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충전 인프라 확충은 운전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좋은 장치인 것도 분명합니다. 다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 과제라면 과제겠죠.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고서는 앞서 언급한 정책적 변화에 따라 전기자동차는 2020년이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2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중간에 산업 자체의 변화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이건 너무 기니까 생략하고 결론을 보면 전기자동차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정부의 일관된 정책, 기업의 변화 흐름 간파 등이 중요하며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사업 모델 개발 등 다각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보면 미국이나 일본은 둘째치더라도 중국도 전기자동차 관련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 중입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은 공용 전기자동차에 대해 6만 위안, 우리 돈으로 900만원에 이르는 재정 지원을 계획 중입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향후 5년 동안 150억 달러가 전기자동차 기술 개발과 세제 혜택, 보조금과 소비자 보너스 명목으로 투자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정부와 기업 모두 이런 흐름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고서 관련 내용은 LG경제연구원(www.lgeri.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1/13 07:39, 카센터]
친환경이 강조되는 요즘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 EV)는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는 일입니다. 지난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완전 무공해자동차 도입 정책을 발표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전기자동차가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죠. 당시 캘리포니아주는 주에서 운행하는 자동차 중 일정 비율을 무공해차량으로 판매해야 한다는 의무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GM이 비운의 전기자동차 EV1을 선보여 일약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높인 바 있죠. 물론 예전에도 한 번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지만 EV1은 안타깝게 생애를 마감하지만. 물론 전기자동차가 다시 관심을 끌게 된 건 배터리 등 기술 발전과 가능성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전기자동차라는 게 당연하지만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AC나 DC 모터를 구동해 동력을 얻는 자동차이니 말이죠.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는 언제 등장했을까요? 일부 자료를 보니 1873년 영국의 로버트 데이비슨(R. Davidson)이라고 나온 것도 있긴 한데 공식적으론 1884년 영국인 발명가인 토마스 파커(Thomas Parker)가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는 영국 리버풀과 버밍엄 등에서 고가 전차 선로를 건립하는 전기 관련 발명을 하다가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제껏 그가 개발한 첫 전기자동차 모델 사진은 공개된 적이 없지만 올해 그의 증손자 그라함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다시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파커의 증손자는 역사적인 첫 전기자동차 사진을 공개하면서 할아버지의 말을 인용해 바퀴가 4개 달린 물건 중 어떤 것도 자신의 할아버지 발명품보다 신기하지 않았고 이를 본 사람들은 너무 놀라 두려워할 정도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자동차는 전형적인 초기 자동차의 모습, 그러니까 말 없는 마차의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죠. 아무튼 오래된 사진 한 장에서 이젠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게 됐으니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1/11 09:46, 카센터]
요즘 자동차 초창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미래, 그것도 지금보다 수십 년 뒤를 상상하는 미래의 자동차로 시간을 되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LA오토쇼(www.laautoshow.com) 기간 중 열리는 디자인 챌린지(LA Design Challenge 2009)가 올해 내건 주제는 2030년 운전자가 원할 자동차 디자인 컨셉트. 웹캠과 휴대폰, 온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한 이들이 원할 자동차는 과연 뭘까요? GM과 아우디, 닛산, 도요타 등 쟁쟁한 선수들이 나서서 상상해본 미래의 자동차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먼저 아우디는 eOra와 eSpira라는 2가지 컨셉트 모델을 내놨습니다. eOra는 운전자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는 지능형 차량으로 마치 활강하는 스키 선수처럼 도로를 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eSpira 역시 비슷한데 운전자의 사소한 동작까지 고려해 자동차가 반응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GM이 내놓은 컨셉트 모델은 히어로(Car Hero). 이 녀석은 운전을 게임으로 바꿨습니다. 스마트폰 내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동차 경주 게임을 즐기듯 도로를 달리게 되고 운전 실력에 따라 단계별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과 운전의 경계를 허문 셈인데요. 단계별로 과제를 성공하게 되면 제어 장치가 순차적으로 풀리게 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운전자가 자동차의 자동 시스템과 경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봉인을 하나씩 풀게 되는 것이라고 할까요? 혼다는 Helix라는 컨셉트 모델을 내놨습니다. 이 녀석은 사람의 DNA와 통합된 정보와 자동차의 만남이라고 해야할 것 같군요. 지금의 자동차는 획일적인 구성이지만 이 녀석은 운전자에 따라 자동차의 형태나 색상, 재료까지 모두 바꾸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3축 움직임으로 갖은 교통 유형에도 반응하게 되고요. 마쯔다가 내놓은 Souga 컨셉트 모델은 개인 브랜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상 현실 웹사이트(VMazda)에서 운전자가 직접 자신만의 자동차를 직접 디자인하게 됩니다. 사이트 내에선 가상 디자이너가 스승을 맡아 도움을 주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쳐 운전자 중심 차량을 디자인하게 되는 것이죠. ■ 마쯔다 Souga 토요타가 내놓은 링크(LINK)는 교통 소셜네트워크와 만날 학생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 자동차입니다. 프로그램(LINK SKINZ)을 다운로드한 뒤 개인이 택한 디자인에 맞게 자동차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전도성 재료로 만든 'LINK SPHERES'로 마찰을 에너지로 변환, 배터리를 충전하게 된다고 합니다. ■ 토요타 링크(LINK)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1/10 07:44, 카센터]
지난번 포스트에서 세계 최초의 자동차에 대한 글을 풀어본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택시에 대한 알아볼까 합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택시(Taxi)라는 말의 기원은 실제 택시가 등장하기 훨씬 전에 나왔더군요. 16세기 초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한 남성이 여인을 병원으로 급하게 수송하기 위해 운하를 향해 급하게 딱시(급하다는 뜻의 베네치아 방언)를 외쳐 곤돌라를 부르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실제 택시가 등장한 건 1896년 미국이었습니다. 아메리칸전기자동차회사가 전기 승용차 200여 대를 만들어 마차 대신 영업을 하기 시작한 것이죠. 요즘 친환경이다 뭐다 해서 전기자동차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자동차 초기만 해도 전기나 내연기관 등이 혼재되어 경쟁 중이었습니다. 물론 당시 뉴욕에서 이 최초의 전기자동차 택시는 대환영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즘에도 전기자동차는 환영을 받는 대상인데 이와 같은 이유, 그러니까 조용하고 냄새도 안 나기 때문에 그랬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전기자동차 택시는 '거리의 자동차'라는 뜻을 지닌 '리무진 드 빌(Limousine de Ville)'로 불렸다고 합니다. 최초의 가솔린 택시는 1898년 자동차의 고향 독일에서 등장합니다. 클라이너라는 사람이 다임러가 1896년 만든 택시를 몇 대 사들여서 매일 70Km 가량 영업을 시작한 것이죠. 이 때 쓰인 다임러이 자동차는 푀닉스-바겐(Phoenix-Wagen). 첫 영업지역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리잡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였습니다. 클라이너라는 사람은 그냥 영업만 한 게 아니라 요금계산기인 미터기를 처음 달기도 했습니다. 당시엔 시계형 요금 계산기를 썼다고 합니다. 물론 요금계산기인 택시미터(Taximeter)를 처음 개발한 건 1891년 빌헬름 브룬이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첫 영업을 한 택시는 1912년 4월 도입해 운행한 포드T형 2대가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시간제로 임대영업을 했다고 하네요. 그 뒤 1919년 일본인이 미제 닷지 2대에 경성택시라는 간판을 걸고 영업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네요. 최초의 택시가 전기였다는 사실 말이죠. 최초의 자동차는 말 없는 마차, 태생부터 컨버터블이었으며 최초의 택시는 전기였다. 오랜 내연기관의 지배를 떠나 이제 다시 우리는 전기자동차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0/30 18:54, 카센터]
미쓰비시모터스(www.mitsubishi-motors.com)가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09동경모터쇼' 기간 중 새로운 크로스오버 컨셉트카인 PX-MiEV를 공개했습니다. 이 5인승 SUV는 요즘 유행에 맞는 하이브리드 차량. 직렬 4기통짜리 1.6ℓ 휘발유 엔진에 모터 2개를 곁들였는데요. 휘발유 엔진이 보조 동력원 역할을 합니다. 출력은 휘발유 엔진이 116마력이고 전기모터는 개당 82마력, 더하면 280마력에 이릅니다. 최대토크 역시 휘발유 엔진 12.7Kg.m, 전기모터 개당 20.4Kg.m으로 더하면 무려 53.5Kg.m이 되는군요. 화끈하죠? PX-MiEV는 자체 사륜구동 시스템인 E-4WD를 채택한 녀석입니다. 모두 6가지에 이르는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일단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굴러가는 순수 전기모드인 EV가 있고 엔진으로 배터리 충전을 하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고속 주행을 할 때 앞바퀴 구동을 돕는 패럴렐 하이브리드, 감속을 할 때 에너지를 재생하는 리제너레이티브,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차징, 야간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주간에 비상용으로 써먹을 수 있게 해주는 파워서플라이가 바로 그것입니다. 내부 배터리 충전은 100W와 200W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일본이 110W를 쓰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이 녀석은 한 번 충전하면 전기로만 달린다면 50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고 이를 넘기면 휘발유 엔진이 일 시작합니다. 가장 매력적인 건 역시 미쓰비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도심 평균 연비가 50Km/ℓ라는 경이적인 수준이라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나오는 신차나 컨셉트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LED램프도 외형을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뒤에 일자 형태로 된 LED 램프를 달아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죠. 전장은 4,510mm,. 전폭 1,830mm, 전고 1,655mm이고 휠베이스는 2,630mm에 이릅니다. 내부도 인상적입니다. 기사를 보니 이 녀석을 해외 일부 언론에서 ‘방귀 퇴치 크로스오버’란 별명을 붙여 소개했다고 합니다. 다른 게 아니라 PX-MiEV는 재미있게도 음이온 발생기와 아로마 허브, 청정공기 발생장치 등으로 공기까지 쾌적하게 만들려 애썼습니다. 미쓰비시는 이를 코코치라고 불리는 인테리어 패키지에 포함했는데요. 실내 좌석마다 아로마와 음이온 발생을 겸한 독립형 에어컨을 달아 악취까지 빠르게 분산시키고 제거해줍니다. 방귀 퇴치도 물론 할 수 있겠죠. 이 녀석은 그 밖에도 유리에 UV-A 방지 코팅 처리를 해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고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은 채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 에어컨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등 편의성에도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0/26 15:43, 카센터]
국내 전기자동차 업체인 CT&T가 로터스와 공동으로 엘란 전기 스포츠카 모델을 만든다고 합니다. 전기 스포츠카로 다시 태어날 엘란의 디자인은 이노디자인이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엘란은 지난 1996년 기아자동차가 로터스에서 조립라인을 사와서 2000년 1월까지 국내 생산과 판매를 했던 녀석이기도 합니다. 당시 판매량은 1,053대였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와의 합병 전이었는데요. 현대자동차가 당시 내놨던 티뷰론에 대항하기 위한 라인업이기도 했습니다. 엘란은 비운의 스포츠카로 불리기도 하는데 기사를 찾아보니 지난 10월 21일 오토위크가 선정한 ‘잊혀진 컨버터블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더군요. 세계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지금은 단종된 멋진 녀석들만 모은 것이었습니다. 엘란은 전장 3,880mm, 전폭 1,730mm, 전고 1,270mm의 크기를 갖춘 정통 스포츠카였습니다. 공차중량은 1,070Kg, 최저지상고도 130mm로 낮고 멋진 모양새를 보여줬던 녀석입니다. 내부에는 하이포인트 1.8ℓ DOHC 엔진을 달았고 최대출력은 6,250rpm에서 151마력, 최대토크는 4,500rpm에서 19Kg.m이었습니다. 최고속도는 220Km/h, 제로백도 7.4초로 순발력과 탄력을 겸비했고요. 아무튼 전기 스포츠카 생산 계약이 마무리된다면 이 비운의 스포츠카는 다시 한 번 드라이버에게 운전대를 잡을 기회를 제공하겠군요. 아. 물론 차명은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CT&C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비의 이름을 따서 ‘레인’으로 정했다고 하니 말이죠. CT&T측에 따르면 전기판 엘란 레인의 출시는 2011년 목표라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0/13 14:27, 카센터]
이제 스티어링 휠도 은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걸까요? 도요타(www.toyota.com)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계정인 '2009동경모터쇼' 기간 중 자사의 컨셉트 모델인 FT-EVⅡ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FT-EVⅡ는 도요타의 경차인 IQ를 기반으로 만든 FT-EV의 개량형 모델입니다. FT-EV는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간 중 선보인 바 있는 전기 컨셉트카였습니다. FT-EVⅡ는 이를 개량한 것이니 당연히 기본 베이스는 IQ와 같습니다. 길이는 2,730mm, 너비 1,680mm, 높이 1,490mm, 휠베이스는 1,900mm로 IQ와 비교하면 길이나 휠베이스 모두 조금씩 짧아졌습니다. 물론 조금씩 작아졌다고는 하지만 내부에 막상 앉아보면 생각보다는 넓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FT-EVⅡ의 운전대를 잡으면 당황할 운전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은 전자식 제어 장치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기술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운전석의 터주대감 스티어링 휠을 없애 버리고 조이스틱처럼 생긴 운전대를 씁니다. 스티어링 휠만 없어진 게 아니라 가속과 브레이크 페달도 없습니다. 대시보드도 없죠. 이 녀석은 도심 주행을 목적으로 만든 전기 자동차입니다. 작지만 그래도 4인승. 물론 정확하게 말하자면 3+1 시트 구성입니다. 태양전지를 쓴 솔라패널을 달았고 문은 전기의 힘을 빌어 작동하는 전기 슬라이딩 도어입니다. LED 미등도 달았고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동력은 전기, 배터리는 리튬이온을 얹었습니다. 최대속도는 100Km/h, 연속주행거리도 90Km라는 점만 봐도 이 녀석이 도심 주행용이라는 건 금세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도요타는 이 녀석을 오는 2012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전대 대신 게임처럼 운전을 즐길 날이 오는 걸까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0/09 15:58, 카센터]
혼다(www.honda.com)가 아주 귀여운 녀석(?)을 내놓는군요. 혼다 역시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2009동경모터쇼' 기간 중 친환경 모델을 다수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 소개할 녀석은 전기 컨셉트카인 EV-N. 이 녀석은 도심 주행, 단거리 통근을 위한 4인승 전기자동차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4인승이지만 실제 크기는 2인승 경차인 스마트 포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얹었고 천장에는 솔라패널 달았습니다. 솔라패널은 다른 친환경 차량과 마찬가지로 태양열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내부 전장품을 구동할 때 쓰이게 됩니다. EV-N의 친환경 요소는 이런 에너지 관련 부분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파워트레인은 물론 내장재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를 썼다고 합니다. 물론 굳이 친환경을 강조하지 않아도 이 녀석은 앙증맞은 디자인만으로 충분히 눈길을 끌 수 있을 듯합니다.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가 주요 테마지만 디자인은 의외로 1960년대에 혼다가 내놨던 N360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합니다. 꽤 멋지죠? 마치 MP3 플레이어에서 다시 턴테이블이 주던 아날로그의 감흥이라도 느끼는 듯한…. 다시 내부를 얘기하자면 미래로 가야 합니다. 내부에는 혼다의 차세대 통신 시스템인 HELLO(Honda Electric Mobility Loop)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차체 앞면을 보면 그래픽 패턴이 나타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건 그냥 아무 패턴이나 그리는 게 아니라 차량 상태 등 주요 정보를 외부에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도어를 열면 더 멋질 것 같군요. 차량 도어를 열고 안쪽을 보면 초소형 개인용 이동기기를 볼 수 있습니다. UX-3입니다. 세그웨이와 비슷한 개념을 갖춘 1인용 외발 운송 수단이죠. 360도 전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드라이빙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요. 멋지군요. 브라보.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0/08 12:25, 카센터]
닛산(www.nissanusa.com)이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계정인 '2009동경모터쇼' 기간 중 공개할 친환경 차량과 기술을 미리 선보였습니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 기간 중 오는 2010년 양산 예정인 전기자동차 리프(Leaf)와 전기 컨셉트카인 랜드 글라이더(Land Glider)를 주축으로 전기 관련 기술과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을 중점 전시합니다. 물론 이 녀석들 외에도 최고급 세단인 뉴 푸가(Fuga), 소형 스포츠 크로스오버 차량인 카자나(Qazana), 소형 다목적 차량인 룩스(Roox)도 공개됩니다. ■ 리프(Leaf) ■ 랜드글라이더(Land Glider) 랜드글라이더 역시 전기자동차입니다. 요즘 날렵하게 생긴 작은 컨셉트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 녀석도 콤팩트 사이즈를 강조한 초경량 전기차. 복잡한 도심 교통 혼잡에서 오는 불편함은 줄이고 주차 편의성도 높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겠죠. 차체를 아예 기울여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는 등 흥미로운 승차감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닛산 측의 설명입니다. ■ 뉴 푸가(New Fuga) 새로운 푸가 시리즈입니다. 최고급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갖춘 닛산의 최고급 세단이죠. 내년에 판매될 예정이고 수출명은 인피니티 M35/M45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곡선을 많이 살린 후륜구동 세단으로 차체는 기존 시리즈보다 낮추고 폭을 넓혔다고 합니다. 엔진은 3.7ℓ VG37BHR과 2.5ℓ VQ25HR의 2가지를 쓸 예정인데 휘발유에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카자나 역시 예전에 강렬함을 숨긴 크로스오버 ‘닛산 카자나’라는 포스트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5도어 콤팩트 스포츠 크로스오버 차량입니다. 오토바이와 해변을 이동하는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힘과 안정성을 강조하는데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센터 콘솔과 팔걸이 부분 디자인의 경우엔 스포츠 모터사이클 연료통과 시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참 이곳저곳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한 녀석이군요. ■ 룩스(ROOX) 룩스는 미니카지만 넓은 공간과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실내공간과 수납공간은 온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것으로 실제 내부 공간은 실내폭은 1,365mm, 실내고 2,085mm에 달합니다.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열림폭 480mm, 열림 높이 1,230mm인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했습니다. 아래쪽에 리어 스텝도 다는 등 쉽게 타고 쉽게 내릴 수 있게 했죠. ■ NV200 바네트 차세대 유니버설 디자인 택시인 NV200 바네트 역시 편안한 이동을 강조한 택시입니다. 택시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게 디자인했지만 여기에 스타일도 살릴 수 있도록 시각적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유니버셜 디자인 택시로 오는 2010년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10/01 06:32, 카센터]
아우디(www.audi.com)가 지난 9월 29일 소니의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을 통해 접속해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홈에 자동차 브랜드에선 처음으로 가상 공간인 아우디 스페이스(Audi Space)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홈은 3D 소셜 게임 서비스. 아우디는 이번에 구축한 가상 공간에서 게이머가 자사의 전기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Audi e-tron)’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아우디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쇼 기간 중 직접 개발한 레이싱 게임인 버티컬 런(Vertical Run)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트론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인데요. 플레이스테이션 홈을 이용하는 게이머는 12월부터 아우디 스페이스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됩니다. 다운로드도 무료라고 합니다. 아우디가 낸 자료를 보니 사실주의를 표방한 자동차 게임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실존하는 멋진 명차를 직접 몰아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현실적인 게임. 대리만족 효과도 확실하고(물론 시동은 방안에서 걸어야 하지만) 말이죠(아래 사진은 아우디 버티컬 런 스크린샷). 어떤 게임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꼽는 게임은 폴리포니의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포르자모터스포츠 시리즈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이들 시리즈는 각각 새로운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개발사는 Turn10 스튜디오) XBOX360용 게임인 포르자모터스포츠3(Forza Motorsport 3. wwwforzamotorsport.net)을 오는 10월 북미 지역에서 발매할 예정입니다. 그럼 먼저 포르자모터스포츠3에 등장하는 녀석들부터 살펴볼까요? 그란투리스모5(Gran-turismo5. www.gran-turismo.com)는 플레이스테이션3용 게임으로 이보다 조금 늦은 2010년 3월 발표될 예정. 이들 게임에선 실존하는 명차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5에는 처음으로 페라리 F2007 모델이 포함됐군요. 아우디 자료를 본 김에 이들 게임에 등장하는 자동차를 한데 묶어봤습니다. 가상의 세계에서 만나는 ‘가상 드라이빙’. 대리만족까지 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소나마 위안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제 그란투리스모5에 등장하는 멋진 자동차 스크린샷 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9/29 09:42, 카센터]
한동안 뜸했던 것 같은데 어울림네트웍스(www.oullimmotors.co.kr)가 자사의 수제 슈퍼카 스피라의 전기자동차 버전을 공개했다고 소식이 들어왔군요. 어울림네트웍스 측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일렉트로모빌2009(ElektroMobiel 2009) 기간 중 현재 네덜란드에서 공동 개발 중인 프로젝트명 스피라E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어울림네트웍스 측은 지난 9월 15일에는 8월 통과된 스피라의 유럽자동차성능인증(WVTA)을 확인하는 인증서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갖고 분위기가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이 회사 박종혁 대표도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내(수출을 잘해) 국내 고객도 스피라를 믿고 살 수 있게 만들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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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상상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물론 영화 <백투더퓨처>처럼 드로이안 같은 자동차가 있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겠지만. 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단초를 제공하는 녀석들은 꽤 눈에 띕니다. 이를테면 압테라(www.aptera.com)가 오는 2010년 미국 내에 출시하겠다고 나선 미래지향적인 듯한 디자인을 갖춘 전기자동차만 해도 그렇죠. 압테라 2e(Aptera 2e) 발표 계획을 내놓은 건 꽤 됐습니다. 내부 공간을 넓힌 디자인 개선 작업이 있다는 소식도 있었고요. 아무튼 이 녀석이 인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는 건 분명합니다. 이 2인승 전기자동차는 여느 자동차와 달리 3휠입니다. 덕분에(?)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 규정에 따라서 모터사이클로 구분된 삼륜차 되겠습니다. 몇 일 전에 이 녀석에 대한 루머 하나가 더 올라왔는데요. 베스트바이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는 뭐 그런 얘깁니다. 세그웨이처럼 말이죠. 압테라 2e는 비행기 아니 우주선을 닮은 듯한 유선형 디자인을 택했습니다. 에이어로다이내믹스 디자인 덕에 공기 저항을 상당히 줄였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입니다. 마치 새처럼 말이죠. 무게도 가볍습니다. 불과 680Kg일 뿐이니 말이죠. 안전에 대한 염려를 할 수 있는데 각종 테스트를 통과할 만큼 안전하다고 하네요. 이거야 나와봐야 알겠지만. 압테라 2e가 독특한 외형만으로 눈길을 끄는 건 아닙니다. 이 녀석은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 조합을 한 전기자동차인데 한 번 충전하면 160Km까지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집에서도 충전할 수 있고요.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평균 연비에 있습니다. ‘200mpg(mile per gallon) Car’라는 점이죠. 물론 GM도 200MPG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시보레볼트의 연비가 230mpg에 이른다는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하이브리드카여서 가솔린과 같은 측정 방식을 쓰는 건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압테라 2e는 순수 전기자동차이고 평균 연비는 200mpg, 그러니까 85Km/ℓ에 이른다는 설명입니다. 휴. 그 밖에 제로백은 10초 이내이고 최고속도는 144.8Km(90마일), 예상 판매 가격은 옵션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2만 5,000달러에서 4만 5,0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미래의 도로에서 가솔린 혼자 달릴 일 없겠다는 정도의 상상은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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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하이브리드 세단이 국내 시장에 진입했군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www.mercedes-benz.co.kr)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의 럭셔리 세단 S클래스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얹은 하이브리드 세단인 S400 하이브리드L과 뉴제너레이션 S600L을 국내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하이브리드만 보죠. S400 하이브리드 L은 ‘그린(Green)과 클린(Clean)’이라는 2가지 친환경 철학을 토대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세단입니다. 3.5ℓ V6 가솔린 엔진(배기량 3,498cc)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것인데요. 전기부를 보면 20마력짜리 소형 경량 모터에 120V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더했고 자동 7단 변속기 7G-트로닉이 짝을 이룹니다. 전체 성능은 가솔린 엔진으로 279마력, 여기에 전기 모터의 20마력을 더해 최대출력은 6,000rpm에서 299마력이고 최대토크는 2,400~5,000rpm에서 39.2Kg.m입니다. 최고속도는 250Km/h이고 제로백은 7.2초. 앞서 이 녀석이 친환경 키워드를 토대로 삼았다고 했는데요. 전기 모터를 더했다는 것 외에도 15Km/h 이하에선 자동으로 엔진 작동을 멈추는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 회생 브레이크 기능 등으로 연료 절약과 환경보호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런 노력 덕에 제조사 측에 따르면 이 녀석이 연비는 9.2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9g/Km입니다. 그 밖에도 장시간 운전 도중 집중력이 떨어지면 경고해주는(조심해. 사고나 임마 뭐 이런 거죠)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디스플레이 1개에 이미지 2개를 보여주는 화면 분할 기능(Splitview), 고속 주행을 할 때 요긴한 주행 보조 기능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 등을 갖췄습니다. 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모델에는 한국형 3D 내비게이션(국산 달았다는 얘기죠)과 리어시트 엔터테인먼트 패키지(RSE)를 기본 적용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가뿐하게 부가세 포함 1억 6,790만원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9/17 12:00, 카센터]
이번에는 르노(www.renault.com)의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만나볼까요? 르노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기간 중 Z.E. 컨셉트 모델 4종을 내놨습니다. Z.E.sms 'Zero Emission'의 약자.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트위지(Twizy) Z.E. 모델입니다. 이 녀석은 도심 주행을 겨냥한 1인승 시티카 모델입니다. 전장과 전폭이라고 해봐야 2.30X1.3m에 불과하고 시트는 앞뒤에 1개씩 2열 시트이긴 합니다. 아무튼 덩치가 작은 덕에 도심 주행에선 마티즈 울고갈, 르노 측에 따르면 125cc 모터사이클과 비슷한 기동력을 뽐낼 수 있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내부에는 최대 출력 20마력인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담겨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은 220V 가정용으로 3시간 가량 걸리고 한 번 충전하면 100Km 가량 연속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고속도는 75Km/h입니다. 르노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선보인 전기자동차는 모두 저가형입니다. 아직 컨셉트 상태지만 반가운 일이죠. 르노의 멋진 꼬마자동차, 하지만 방구 없는 전기 붕붕카 트위지 Z.E. 사진 감상해볼까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9/17 08:13, 카센터]
올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부스에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날 전기자동차에는 어떤 게 있을까? 지난 몇 차례 포스트를 통해 신차 일부는 소개했습니다. 따끈따끈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기자동차를 논하는데 이 녀석을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 www.teslamotors.com)의 전기 스포츠카 테슬라 로드스터(Tesla Roadster) 말입니다. 이 멋진 스포츠카는 ‘전기 자동차 업계의 포르쉐’리고 불립니다. 테슬라 로드스터의 제로백은 3.9초로 놀라운 순발력을 자랑합니다. 발표 당시 업계에선 페라리 F430을 능가하는 가속력을 갖췄다는 의미에서 이 녀석에서 앞서 언급한 ‘전기차의 포르쉐’라는 별칭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물론 테슬라 로드스터는 스포츠 버전(The Roadster Sport)도 선보였는데 이 녀석은 최대출력을 끌어올려 제로백도 기존 모델보다 0.2초 단축한 3.7초를 자랑합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내부에 5,000~8,000rpm(최대 14,000rpm)에서 185kW, 그러니까 248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내장했습니다(아. 스포츠 버전의 최대출력은 288마력). 최대토크는 0~4,500rpm에서 375NM. 최대속도는 201.1Km이고요. 테슬라 로드스터의 매력이 물론 순발력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이 녀석은 내부에 리튬이온 배터리 6,800개를 내장했는데 배터리 1개 크기가 AA전지보다 조금 큰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한 번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시간이고 충전비용으로 따지면 4달러, 우리돈으로 5,000원 가량이면 충분하고 더 멋진 건 연속 주행 거리가 354Km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테슬라모터스 역시 이걸 강조하고 싶었는지 홈페이지에 가보면 “도요타의 프리우스보다 2배나 효율이 높다”는 말을 강조해놨더군요(거꾸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프리우스가 전기 먹은 차 중에서 유명하다는 뜻이겠지만). 물론 이 2인승 로드스터의 가장 큰 매력은 내연기관이냐 전기냐의 문제를 떠나 멋지고 우아하고 잘 빠진 외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로터스 엘리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잘난 아버지 만난 덕에 아들도 미남이군요. 가격도 물론 다른 꿈(로또라든지)을 꾸게 만듭니다. 9만 8,000달러, 로드스터 스포츠는 12만 5,000달러라고 하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9/16 09:26, 카센터]
프랑크푸르트도 감전될 태세입니다. 물론 주요 제조사가 전기자동차를 내놓는 일이야 이젠 신기한 것도 아니지만. 이번에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인 15일 하이브리드가 아닌 순수 전기자동차인 e-트론과 e-UP을 각각 공개했습니다. 먼저 아우디. 아우디는 전기 스포츠카 컨셉트카인 ‘아우디 e-트론(Audi e-tron)’을 공개했습니다. 이 녀석은 2인승 스포츠카로 앞뒤 차축에 각각 2개씩 모두 4개의 전기모터를 단 콰트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대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458.9Kg.m에 이르는 힘을 뽐내고 제로백도 4.8초에 이릅니다. 내부에는 42.4kWh짜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담아 최대 연속 주행 거리도 248Km에 이르는군요. 충전은 230V 가정용으로 가능한데 완전 충전에는 6~8시간이 걸리고 전용 고압 전류를 쓰면 2.5시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폭은 1.9m, 전장 4.26m, 전고 1.23m이고 휠베이스는 2.6m로 넉넉한 실내 공간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차체는 문이나 덮개, 옆면, 지붕 등은 모두 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등 경량화에 치중했습니다. 덕분에 무게는 1,600Kg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폭스바겐의 e-UP. 이 녀석은 오는 2013년 양산 계획 중인 모델로 전기자동차로만 만드는 게 아니라 스쿠터와 휴대폰까지 시리즈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e-UP은 1938년 선보였던 비틀 1세대에서 디자인 컨셉트를 따온 것으로 어른 3명과 아이 1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당연히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들어 있는데요. 최대출력 81마력, 최대초크 21.4QKg.m의 힘을 내는 모터와 18kWh짜리 리튬이온 배터리 조합입니다. 제로백은 11.3초이고요. 연속 주행 거리는 130Km 가량, 최고 속도는 135Km입니다. 충전은 230V 가정용으로 가능한데 5시간 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전용 충전기의 도움을 받으면 80%까지는 1시간 안에 충전할 수 있고요. 가장 큰 특징은 차체 지붕에 솔라 패널을 달아 충전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이 녀석의 재미있는 점은 보통 (전기로 먼저 움직이는) 하이브리드를 타봐도 알 수 있는 것이지만 내연기관이 없는 탓(?)에 무소음이죠. 엔진 소리가 없어서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e-UP은 이런 점을 고려해 소리 안 나는 전기자동차지만 내연기관 고유의 엔진 소리를 나게 설계한다고 합니다. 마치 디지털 제품에서 아날로그의 향수를 느낄 그런 느낌이 될까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9/15 10:32, 카센터]
세계 3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www.iaa.de)가 드디어 시작입니다. 물론 오늘은 프레스데이, 공식 일정은 17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에 내건 슬로건은 “미래 운전자를 상상한다(Imagination is the driver of the future)”. 뉴스를 보니 이번 전시회는 명성에 걸맞게 30개국 753개 업체가 참여하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수만 해도 82대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죠? 주요 모델을 보면 마세타티가 그린카브리오를, 토요타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아우리스 HSD를 내놓고 BMW그룹은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7과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등 5종을, BMW 미니도 미니쿠페 컨셉트 모델을 선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LS AMG를 선보이고 아우디는 R8 스파이더를 비롯한 5개 모델, 폭스바겐은 친환경 버전인 블루모션 3종 세트를, 푸조는 3008 하이브리드4와 RCZ 하이브리드4 등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르노 역시 1인승을 포함한 전기 자동차 컨셉트 4대를 선보이고 렉서스 역시 하이브리드 컨셉트카인 LF-Ch를 공개합니다. 인도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레바도 NXR 등 전기차 2대를 내놓습니다. 그 밖에 포르쉐 911 GT3RS, 페라리 458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레벤톤 로드스터, 브라부스 SV12R 등 쟁쟁한 녀석(?)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 정말 화려한 라인업이죠? 프랑크푸르트를 찾아갈 주요 선수(?) 사진 몇 장을 모아봤습니다. 언젠가는 직접 가서 볼 날을 기대하면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 아우디 R8 스파이더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BMW 미니쿠페 브라부스 SV12R 마세라티 그린카브리오 현대자동차 HND-5 람보르기니 레벤톤 로드스터 렉서스 LF-Ch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포르쉐 911 GT3RS 르노 전기자동차 컨셉트 모델 토요타 아우리스 HSD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8/31 07:55, 카센터]
BMW(www.bmw.com)가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될 예정인 프랑크푸르트모터쇼(www.iaa.de) 기간 중 공개할 자사의 친환경 컨셉트카 ‘BMW 비전 ED 컨셉트(BMW Vision Efficient Dynamics Concept)’를 지난 8월 30일 사전 공개했습니다. 이름이 조금 길죠? ED는 BMW그룹이 추진하는 친환경 전략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를 뜻하는 것입니다.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면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이겠다는 뭐 그런 취지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번에 공개한 비전 ED 컨셉트는 BMW가 추구하는 친환경 비전을 대변합니다. 이 녀석은 4인승이고 디젤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입니다. 3기통짜리 1.5ℓ 터보디젤엔진에 전기모터 2개를 더한 것이죠. 전기모터 2개는 프론트와 리어에 들어갔고 최대출력은 356마력, 최대토크는 800NM입니다.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5시간, 전기만 쓰면 50Km까지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녀석의 최대속도는 250Km/h, 제로백은 4.8초에 이릅니다. 친환경 비전을 강조하는 녀석답게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인상적이군요. 연비는 2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9g/Km입니다. 무게도 가벼운데요. 알루미늄에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등을 써서 전체 무게는 1,395.2Kg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LED 조명도 이 녀석을 빛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8/13 11:29, 카센터]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www.gm.com)가 지난 8월 11일 간담회에서 내년 출시를 앞둔 자사의 전기자동차 시보레볼트가 1ℓ에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GM의 CEO 프리츠 핸더슨(Fritz Henderson)이 볼트를 연비측정방식인 MPG(갤런당마일)로 테스트한 결과 230MPG, 그러니까 리터당 98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이죠. 핸더슨에 따르면 이는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리터당 20Km인 것음 감안할 때 4배(3세대 프리우스로 따지면 38Km이니 3배)나 높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GM이 이 발표를 내자마자 말이 많습니다. 일단 볼트는 전기모터를 주동력으로 쓰고 휘발유를 보조로 씁니다. 프리우스는 반대로 휘발유, 그러니까 내연기관을 주동력을 삼고 전기를 보조로 쓰죠. 볼트는 휘발유를 주로 소진하다가 전기를 보조로 쓰는 프리우스와 달리 전기로 64Km까지 주행하다가 다 쓰면 휘발유를 동력원으로 바꾸는 동시에 전기를 충전하면서 달립니다. 비교 자체가 사실 의미가 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GM의 방식대로 따지면 볼트가 취한 방식의 연비는 MPG로는 이론상으로만 따진다면 무한대까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해지는 건 실제주행거리입니다. 볼트가 연속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483Km라고 했는데 이건 전기로 달릴 수 있는 64Km와 휘발유를 전부 썼을 때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만일 볼트로 하루에 달릴 거리가 64Km 이하거나 조금 넘는 수치라면 맨날 충전하면 그만이니 휘발유를 거의 쓸 일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해도 무방한 꼴이 됩니다. 230MPG라는 것도 483Km 전체를 다 달렸을 때의 실제 연비라고 보기 어려운 구석도 있겠고요. 실제로 GM은 이번 테스트가 미국 환경보호청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자체 모의주행테스트 결과라고 밝혔지만 미국 환경보호청은 볼트에 대한 GM의 자체 연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기존 측정 방식으로 전기자동차를 테스트하는 건 맞지 않다는 지적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번 GM의 볼트 연비 발표는 요즘 그리고 내년이면 더 본격화될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 측정 방법에 대한 숙제를 남기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GM의 깜짝파티에 뜻하지 않게 초청(?) 아니 언급된 도요타도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고연비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 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리터당 40Km 이상을 달리는 녀석을 오는 2011년 내놓겠다는 것인데 소형이어도 아무튼 프리우스보다 연비가 높아 평소같으면 반응 좋았을텐데 GM의 화끈한(?) 발표 덕에 다소 김이 빠진 모양새인 것 같기도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8/12 11:49, 카센터]
서울시(www.seoul.go.kr)가 지난 8월 11일 카이스트(KAIST)와 공동으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On-Line Electric Vehicle)를 개발해 상용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설치하고 시범 운행으로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온라인 전기자동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가 지난 7월 내놓은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 발표 이후 오는 2020년까지 서울시 대중교통수단을 100% 그린카로 전화하겠다는 의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 전기버스 도입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시범운행을 효율적으로 하려는 것이죠. 온라인 전기자동차란 도로 바닥에 도선과 자기장 발생 코어 장치로 이뤄진 급전장치를 설치해 주행이나 정차 중에도 전기를 공급받아 배터리 의존도를 5분의 1로 낮춘 것입니다. 또 비접촉 자기장 유도를 통한 전원공급방식이어서 감전이나 누전, 침수 등의 피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경제성도 좋다는 설명입니다. 비슷한 교통수단인 트램(Tram)과 비교해보면 건설과 차량비용을 따지면 3분의 1에서 10분의 1까지 싸고 운영비용도 휘발유나 경유 차량의 5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연간 20,000Km를 운행하면 2,000만원 가량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고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도 당연히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일단 올해 10월까지 매연과 악취로 불편이 많은 과천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운행구간 2.2Km에 무궤도열차와 온라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전기자동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범 운행 결과에 따라 서울시 버스 전용 차선에도 온라인 전기버스를 도입할 예정이고요. 서울시는 또 올해 하반기에 먼저 국내에서 생산 중인 근거리 저속전기차(NEV)와 함께 급속충전시설을 월드컵공원 등에 시범 보급할 계획입니다. 시울시 전역에 전기차 충전 시설도 7,000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서울시의 계획에 따르면 앞서 설명한 것처럼 2020년까지 공공기관 차량이나 시내버스, 택시는 모두 전기 혹은 하이브리드로 바꾸는 것을 추진하는 한편 이륜차도 50% 이상 전기이륜차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8/03 08:22, 카센터]
Zero Emission! 닛산(www.nissan.com)이 지난 7월 2일 휘발유를 전혀 쓰지 않고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기자동차 리프(LEAF)를 내년부터 대량 양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닛산은 연간 5만대 규모로 리프를 생산해 미국과 일본, 유럽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 판매 범위가 확대될 시점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튼 자동차 초기 역사를 썼던 전기가 휘발유를 제치고 다시 전면에 나서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물론 충전소 등 인프라 등 현실적인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전기자동차는 무공해, 친환경, 무한 에너지라는 점 등 현 시점에서 요구하는 트렌드를 모조리 갖춘 것만은 분명하니 말이죠. 업계의 기대치고 큰 모양입니다. 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오는 2020년이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2020년까지 600만대에 달하는 전기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게 될 것이라는 얘깁니다. 그는 또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틈새, 그러니까 세계 점유율 2%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자동차 개발은 이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전기자동차가 10%라는 건 바꿔 말해 90%는 여전히 기름 냄새나는 차라는 것인 만큼 카를로스 곤 회장의 발언은 전기자동차가 만들 새로운 시장 형성에 대한 강조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 닛산이 발표한 리프는 4∼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중소형차입니다. 24kW짜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했고 최대출력은 80kW, 최대토크는 280Nm입니다. 한 번 충전하면 160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140Km/h, 제로백은 10초 가량이라고 합니다. 충전은 다른 전기자동차와 마찬가지로 2가지 방식이 가능합니다. 일반 220V 가정용 전압으로 충전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8시간 가량이 걸리고 급속 충전기를 쓰면 30분이면 80%까지 배터리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가면 리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기업마다 트위터 마케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8/02 17:47, 카센터]
금호타이어(www.kumhotire.co.kr)가 타이어 전문 업체로는 처음으로 컨셉트카 포티스(Fortis)'를 공개했습니다. 부품제조사가 컨셉트카를 공개했다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끌기에는 충분하겠군요. 아무튼 금호타이어가 이번에 공개한 포티스란 녀석은 당연히 타이어에 중점을 둔 SUV입니다. 어떻게 타이어에 중점을 둬서 설계했느냐. 범퍼나 도어, 보잇 등 바디를 이루는 패널 대부분은 재활용 타이어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타이어 자체에도 기술을 담았습니다. 포티스의 타이어는 온/오프로드를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겸용 제품인데 온로드에선 타이어 내부가 팽창되어 소음과 진동을 흡수하고 오프로드에선 반대로 내부가 수축, 도로와의 마찰력을 줄여주게 됩니다. 아무튼 이래서 타이어 중심 설계. 재활용이란 건 친환경적인 요소와도 관련되니 자연스레 추세에도 맞춘 셈입니다. 아. 포티스는 전기자동차이기도 합니다. 전기모터 4개를 갖췄고 최대출력 100마력을 낸다고 합니다. 내장 베터리는 리튬이온이고요. 배터리는 2가지 방식으로 쓸 수 있는데요. 가까운 곳으로 이동할 땐 충전식, 장거리엔 교환식을 쓰는 방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포티스는 영국R&D센터의 롭 돌톤(Rob Dolton)이라는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은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녀석을 상용화하기는 (부품제조사이니 만큼) 어렵겠지만 다양한 컨셉트의 등장은 분명 반가운 일입니다. 자동차제조사에게도 좋은 제안이 될 수 있겠고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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