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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9/12/02 10:56, 카센터]
레이싱 같은 스포츠는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이런 스포츠 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땐 속도감이라든지 현장감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구성이 중요하겠죠. 만일 이런 스포츠에 직접 참여해(혹은 드라이버를 시켜도 좋겠지만) 멋진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 제품 괜찮을 듯합니다. 당연히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500만 화소 포토 모드를 갖추고 있는데 2, 5, 10, 30, 60초 등으로 미리 설정해놓고 자동 촬영을 하거나 셀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은 당연히 충전이죠. 내부에는 1100mAh짜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패키지에 함께 제공되는 툴을 이용하면 헬멧 등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지만 아예 HD 헬멧 히어로처럼 헬멧에 부착되어 있는 제품도 있고 레이싱을 위한 HD 모터스포츠 히어로, 파도타기 등을 위한 HD 서프 히어로 등 특화 시리즈도 판매 중입니다. 뭐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도 아닌데 물건 팔려고 소개하는 건 아니고요. 정말 멋진 건 지금부터. 이 스포츠 촬영장비로 찍은 샘플 동영상 사이트가 있는데요. 볼만합니다. 산악자전거나 F1 레이싱도 있지만 대단한 건 산 꼭대기에서 자유낙하하면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멋지군요. 함께 뛰어볼까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9/28 19:16, Note]
후배가 오늘 모 기업 행사장에 갔다가 기념품으로 받은 책을 건네더군요. 너무 게을러진 탓(보다는 사실 책을 가까이하지 못하는 무지함이 컸겠지만)에 요즘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게 아니라 보고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오늘 열린 행사가 카메라 발표회여서 그런지 책도 故 김영갑 작가가 쓴 <그 섬에 내가 있었네>라는 작품을 나눠줬더군요. 사실 김영갑 작가에 대해선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아마 지난번 제주 여행에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www.dumoak.co.kr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이름입니다)’을 빼놓지 않았겠죠. 사진작가의 책이니 눈이 즐거우려니 싶어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했습니다만 사실 처음엔 생각처럼 눈이 즐겁지도 않고 작가가 처음부터 내보인 제주에 대한 고집스러움은 부담스럽기까지 하더군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50페이지 읽었지만 요약하면 작가정신 뭐 이런거지?” 읽은 페이지가 아까웠는지 아니면 점점 개인적인 이야기로 옮겨가는 작가의 삶이 궁금했는지, 아니 그게 아니면 생각보다 얇았던 책 정돈 오늘 안에 끝장을 낼 수 있겠거니 싶었는지도 모르죠. 책을 읽다보니 그가 주로 머문 중산간 마을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더군요. 뭐 모르니 어쩌겠습니까. 찾아봤죠. 간단하게 말하면 바닷가에서 산간으로 조금 들어가 있는 마을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옛삶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있다면 중산간 마을밖에 없다는 설명도 보입니다. 작가가 이곳에 머문 이유도 여기에 있겠죠. 점점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그는 흔한 일상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려 애씁니다. 그의 표현처럼 사진으로 표현하려는 아름다움이란 주관적인 것일 뿐 객관적일 순 없죠. 그냥 객관적인 아름다움이라면 사진보다 동영상이 좋을 수도 있고 그냥 그곳에 가보는 게 더 좋을 수 있다는 작가의 설명도 그렇고. 작가는 남이 인정할 때까지가 아니라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의 몰입을 위해 고집스레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또 순간에 사라지고 마는 ‘삽시간의 황홀’을 찾는 여정을 이십여 년 동안 이어갑니다. 제주를 논하던 작가의 시선은 어느덧 점점 숲이 아닌 나무, 개인의 이야기로 옮겨갔습니다. 그렇게도 고집스레 그가 말하던 것보다 개인사는 더 뭉클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미안했습니다. 감정이입도 잘 되고 그가 정말 그 섬을 사랑한다는 것에도 이제야 동의할 수 있게 되고. 작가의 말을 빌자면 여우비가 내리다간 금세 안개가 몰려오는 섬 특유의 잦은 기후 변화처럼 읽은 이의 마음도 그세 바뀌네요. 루게릭병에 걸려 더 이상 카메라를 잡을 수 없는 작가는 슬펐습니다. “카메라를 잡을 수 없는 사진가의 삶은 날개 잃은 새의 운명처럼 시련의 연속”이라는 그의 말이 안타까웠습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 없는 사진가는 고민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다시 갤러리라는 새로운 카메라를 잡고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또 다른 셔터를 누릅니다. 그가 책을 끝맺는 말은 한 마디로 희망이었습니다. 찾아보면 나오지만 김영갑 작가는 이 책이 나온 해에 세상과의, 그가 그렇게도 사랑했던 제주와의 작별을 고하게 됩니다. 다시 또 미안하고 가슴이 아리네요. ‘이어도를 훔쳐본 작가’라는 제목으로 제주대학교 안성수 교수가 적은 마지막 글을 보니 이런 말이 나옵니다. 제주시인 김순이 님의 싯구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미친 사람은 행복하다.” 참. 이건 그냥 지나가는 얘깁니다. 사진작가의 책을 읽으면 한결같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목수가 연장 탓하랴’는 것이죠. 제아무리 좋은 카메라 장비를 들고 다녀도 사진은 앞서 언급했듯이 객관적인 게 아닌 주관적인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인 만큼 소용이 없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작가도 그런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책을 보면 제주의 (그가 찾아낸) 아름다움을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뭘 했겠습니까? ‘김영갑 작가가 쓴 파노라마 카메라는?’ 뭐 지식인 검색 해봤습니다. 후지 GX-617 프로페셔널이더군요. 책을 다 읽어도 결국 하는 짓은 똑같은 셈이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8/25 16:56, 카센터]
보배드림(www.bobaedream.co.kr)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기대작 YF소나타 사진이 유출됐죠. 이리저리 찾아보니 현대자동차의 남양연구소 관계자가 징계를 받았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티저 광고의 일종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유출된 사진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YF소나타는 눈길을 끌만한 충분한 가치 있는 브랜드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 녀석은 이미 위장막으로 가린 채 주행 테스트 도중 몇 차례 노출을 감행(?)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비록 고화질은 아니더라도) 전부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동차 분야에서 일하는 후배에게 유출된 YF소나타에 대해 물었더니 ‘BMW+렉서스 짝퉁’이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물론 디자인이야 돌고 도는 것이고 전체 트렌드를 반영하다 보면 비슷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전체 분위기가 현대자동차 분위기가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는 걸 이유로 들더군요. 개인적으론 쿠페 분위기 섞었지만 제네시스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후배 말도 맞긴 한 듯. 비슷한 건 에쿠스와 제네시스이고 실루엣보다는 디테일에선 YF소나타는 조금 다르다는 의견이죠. 아무튼 디자인이야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겠지만. 눈에 띄는 건 창은 작고 사이드 미러는 엄청 크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후배 말로는 이건 YF소나타에서 가장 큰 NG라는 의견을 내더군요. 사이드미러는 람보르기니만하다나. 공기 저항을 어떻게 해결했을지, 그리고 사이드미러에서 나는 풍절음도 살벌할 수도 있을 텐데 등등. 아무튼 이렇게 사이드미러를 옆으로 길고 크게 뽑은 건 차체 후방이 시아를 가리는 등 후방 시야가 워낙 좁으니 해결책으로 내놓은 것이 아닐까 하지만. 아무튼 시각적으로만 본다면 차체나 디자인을 고려했을 땐 밸런스가 맞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차라리 젠쿱에 저런 사이드미러라면 호평이었겠지만 소나타엔 테러가 될 수도 있다나. 솔직히 그래도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실제 나왔을 땐 멋진 분위기 아닐까 뭐 그런 상상도 해보면서(물론 사진이 유출됐으니 조금 구체적인 상상을 하게 되지만). 인터넷에서의 반응도 각양각색인 것 같습니다. 좋다는 사람에 짝퉁 같다는 의견까지. 그만큼 6번째로 나오는 소나타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봐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소나타란 이름값만으로도 팔릴 만큼은 팔릴 걸 분명하니 말이죠. 참. 기아자동차에서 디자인 경영 표방하던 정의선 부사장이 월요일(24일) 현대자동차 사장으로 옮겼다고 하더군요. 아우디에서 피터 슈라이어 영입했던 인물이기도 한데 현대자동차에 이런 디자인 경영 도입을 강화하겠다고 나선다면 이미 기술력 자체는 경험을 상당 부분 축적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모델에 기대를 걸어도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주더군요. 어떤 모델이 나올지 궁금하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5/15 14:11, IT & Tech]
Paperinz.com 블로그에 실제 사진을 미니어처로 찍은 것처럼 만들어주는 사이트 소개 포스트 읽고 올립니다. '틸트시프트 제네레이터'라는 사이트인데요. 소프트웨어나 인터넷에서 곧바로 틸트시프트(Tilt-Shift) 렌즈로 찍은 듯한 느낌이 나게 사진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이건 다시 원문을 참고해 설명하자면 틸트 렌즈는 '피사계 심도를 조절할 수 있는' 녀석이고 시프트 렌즈는 '원근감 탓에 어떤 건 크게 어떤 건 작게 나오는 현상을 보정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재미있겠다 싶어서 예전에 다녀왔던 곳 사진을 한 장씩 이 사이트에서 한 번 만져봤습니다(물론 뭐 잘 만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재미죠. 뭐). 오랜 만에 예전 사진을 열어보니 추억도 새록새록, 잘 만진 건 아니지만 편집해서 올려보니 오래된 소중한 물건을 깨끗하게 닦아낸 기분입니다. 제 추억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겠어요? ^^ 2009년 5월 봉평 허브나라농원 2009년 4월 홍콩 거리를 걷다 2009년 2월 에버랜드 2008년 9월 베트남 하노이 2008년 8월 속초 워터피아 2008년 6월 대만 타이페이 2007년 12월 세부 이름모를 바닷가에서 2006년 독일 뮌휀 거리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2/24 12:37, IT & Tech]
얼마 전에 우연히 필름 카메라를 한 대 얻었습니다. 니콘(www.nikon.com) F-501, 자료를 찾다보니 미국에선 N2020이라는 모델명으로 선보이기도 한 녀석이군요. 아무튼 이 녀석은 니콘이 처음 내놓은 AF(오토포커스) 카메라라고 하는데요. 물론 실제로는 F3AF가 있지만 바디 자체로는 이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F-501의 몇 가지 특징을 알아보면 필름을 감아주는 모터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걸 빼면 기존 F-301과 거의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노출 보정과 필름 감도 설정은 25∼3200까지 가능하고 필름 자동 설정(DX)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드는 일반 매뉴얼과 조리개 우선, 일반적인 프로그램 외에 셔터 속도를 최대로 하는 프로그램 하이, 망원과 광각에 따라 자동으로 셔터 속도를 측정해주는 프로그램 듀얼 등이 있다고 하고요. 사실 뭐 카메라를 잘 몰라서 얻었지만 큰 감흥이 있는 건 아닙니다. 이것저것 기능을 지원한다지만 알게 뭡니까. 그런데 반갑고 정겹게 느껴지니 참 웃기죠. 분명히 이 녀석으로 찍으면 불편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한번쯤 찍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어릴 때 부모님과 창경궁(그땐 창경원. 소고기인 줄 알고 먹었는데 말고기였다는)이나 남산 같은 곳에 가면 이 녀석과 비슷한 카메라로 추억을 담아주곤 하셨죠. 그래서 그럴까요? 아무튼 반갑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2/23 11:42, 줌인포토]
이번에도 후배가 찍은 사진입니다. 주말에 석모도에 다녀온 모양이네요. 예전에 '강화도에서 만나고 싶은 그곳'이라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도 적었지만 강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갯벌과 낙조 감상이라고 합니다. 낙조 포인트로는 장화리 해변과 오늘 후배가 찍은 사진으로 소개하는 석모도, 평화전망대 등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해와 달, 별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또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느낌도 제각각이니 참 재미있죠. 사실 게으른 탓에 일출은 몇 번 본적이 없습니다. 별이나 달은 제법 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회사 MT 덕에 한 번 갔던 중미산천문대(www.astrocafe.co.kr)나 살던 집 근처여서 생기자마자 가본 송암천문대(www.starsvalley.com)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송암의 경우엔 도심과 가까워서 감흥이 크지는 않았지만(깨끗한 시설이 더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중미산 같은 곳에선 굳이 망원경이 없어도 하늘에 깔린 수많은 별이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오늘 후배가 보내준 석모도의 일몰을 보면서 갑자기 그때 봤던 밤하늘 가득하던 그 때 그 별이 떠오르네요. 해를 보며 별을 추억해봅니다. 사진·크레이지스타일(http://crazystyle.tistory.com)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1/20 13:21, 줌인포토]
사진은 못 찍지만 드디어 카메라 가방은 하나 얻었습니다. 사진 못 찍는데 뭘 그러냐고 너무 구박은 마세요. 뭐 이럴 수 있잖아요. 회는 직접 못 치지만 오늘 한 입 먹을 수도 있고 뭐 운전 못 하지만 오늘 차 한 번 타볼 수도 있는 거죠. ^^ 아무튼 오늘 후배가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 발표회에 갔다가 하나 받아온 덕에 하나 얻었습니다. 이제 이 녀석을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그동안 노트북 가방에 DSLR 카메라를 넣는 바람에 이 녀석 조금 고생좀 한 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 생긴 가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를 단 워크어바웃 포토백 컬렉션(Walkabout Photo Bag Collection. www.supporthexperience.com) 시리즈 중 가장 작은 가방인 NGW2140입니다. 제품 정보는 앞에 적어놓은 홈페이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고요. 아무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일단 크기는 270×115×230mm. 카메라를 넣는 수납 공간은 175×110×165mm이고 가방 무게는 0.86Kg입니다.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듯이 이 녀석은 안쪽에 탈부착을 할 수 있는 패딩 소재 카메라 수납 공간을 갖고 있는데요. 여기에 DSLR 카메라를 담아두면 됩니다. 안쪽에 마찬가지로 패딩 처리한 칸막이에 9인치 이하 노트북을 넣을 수 있다지만 일단 9인치 이하라면 넷북도 10인치(두께는 논외로 치더라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뭐 어렵다고 봐야겠죠. 가방 앞쪽에는 주머니가 2개 있습니다. 여기에 이것저것 액세서리를 담으면 되고요. 참. 안쪽에는 그냥 평소에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레인 커버도 함께 담겨 있네요. 비가 오거나 할 때 가방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인데요. 레인 커버를 아예 가방에 부착한 녀석들도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그만큼 항상 일정 공간을 차지해서 불편할 때도 있더군요. 물론 떨어져 있다는 건 잃어버릴 수 있다는 얘기와도 같다는 흠도 있지만. 예전에 봤던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과 달리 이 녀석은 검은 칠을 했군요. 뭐랄까 왠지 똥색 계열이 더 멋지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녀석도 나름 멋있는 것 같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가방은 국내에선 세기P&C(www.saeki.co.kr)가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가방에 대한 관련 정보나 문의는 이곳에서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가방의 효용성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아직 써보지도 않은 데다 이 분야에 대해선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 말이죠. 그냥 없던 카메라 가방 생겨서 마냥 좋을 뿐이죠. 뭐. 기념으로 몇 장 대충 찍어 올립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1/18 20:19, 줌인포토]
주말에 철야(?)를 했네요. 토요일이죠. 아버지 생신을 맞아서 오랜 만에 동생들과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식사를 했습니다. 뭐 문제랄 것까지는 없지만 큰 아이 생일이 16일이었는데 피해자(?)가 발생했군요. 동생이(아이 삼촌) 생일선물을 사주겠다고 함께 마트에 갔는데 아이가 건담 프라모델을 고르지 뭡니까. 예전에도 비싸긴 했지만 이 작은 녀석(물론 박스는 크지만)이 6만 3,400원이라니. 아무튼 아이가 고른 건 스트라이크 건담+I.W.S.P 모델(Strike Gundam+I.W.S.P). 주말에 이것만 조립할 수는 없을 것 같아 다음주까지 기다리라고 했더니 아이가 너무 실망한 표정을. 어릴 땐 아카데미과학이나 뭐 그런 국산 프라모델 자주 조립했었지만 아무튼 일요일 아침이 되기 전에 조립을 해주겠다고 결심(참. 아카데미과학 것도 볼 수 있긴 한데 주로 밀리터리 관련 모델이어서 아이들이 큰 관심을 두지는 않더군요. 예전엔 여기에서 내놨던 건 대부분 조립해봤던 것 같은데. 철인28호 같은 건(아마 당시 1,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3~4번은 조립했던 것 같고. 아무튼 늘 완구 코너에서 보면 그런 이유 때문인지 반갑기도).. 아이들이 잠든 자정부터 조립을 시작했는데 이거 뭐 어려운 건 없지만(본드도 따로 쓸 필요 없더군요. 설명도 일본어지만 그림으로 워낙 잘해놔서 편하고) 시간은 꽤 걸리더군요. 잘 안 보이는(예를 들어 건담 본체 중간에 사람 타는 공간이나) 곳까지 디테일도 뛰어난 것 같아 뿌듯하긴 했지만. 아무튼 결국 아침 6시 18분에 조립을 끝냈습니다. 정확하게 6시간 18분 걸렸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25 21:07, 줌인포토]
크리스마스입니다. 비록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려보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도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인 건 분명합니다. 비록 종소리가 근처에서 한방도 울리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겐 마냥 즐거운 크리스마스인 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덩달아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어제도 회사 일 탓에 아이들과 저녁을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더군요. 미안한 마음에 점심땐 외식도 하고 헤이리에 가서 마차도 타고. 저녁엔 TV CF를 보면서 케이크 사면 함께 주는 모자(아이스크림 가게에선 빅뱅이 쓰는 모자를 준다는 아이 설명. ㅋ 아무튼 상술이란)를 갖고 싶다는 아이 말에 케이크 사와서 함께 절단식(?). 어릴 땐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면 부모님께서 산타 할아버지가 주는 걸로 위장해서 선물(주로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하지 않으신 책이었던 게 심히 유감이었지만)을 올려놓곤 했습니다. 늘 크리스마스 전날이면 동생들과 함께 느꼈던 들끈 마음이 지금도 이때쯤이면 꼭 떠오르곤 하죠. 이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지금, 아이들에게 남겨줄 만한 대단한 추억꺼리를 못 주는 게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이 즐거웠다는 건 분명했고 적어도 지금의 아이들 모습을 제 추억 속에 (작든 크든) 챙겨넣은 하루라는 것도 분명합니다. 내년에는 정말 아이들에게 산타가 살아있는 것처럼 뻥이라도 칠 만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봐야겠지만 초딩 2학년에 동요 거절, 빅뱅 환영하는 아이에게 참 쉽지는 않겠다 싶기도.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12 16:20, 줌인포토]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로고 빼곤 앙증맞죠? 아무튼 작년이었나요. 레고 블록으로 만든 트리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조금 전에 후배가 MSI(www.msi-korea.co.kr)에서 받은 USB 트리입니다. 물론 USB 케이블로 연결할 수도 있지만 AAA 건전지 3개로 '단독 발광'도 가능하군요. 후배가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거나 함께 분위기 내는 용도로 써도 좋을 뻔했지만 안타깝게도 트리 사방에 MSI 로고로 '도배질'을 했군요. 참 아무튼 그래도 트리는 트리일 뿐이고∼. 아무튼 크리스마스가 코앞입니다. 어릴 땐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부모님이 뭔가 선물을 놔두시곤 했습니다. 덕분에(?) 초등학교 5학년 때가지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친구들과 싸우기도 했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뭔가 아이들에게도 추억 하나 정도는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게 좋을지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07 19:30, 줌인포토]
운동이나 해볼까 싶어 문밖을 나섰는데 눈이 오네요. 지역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이렇게 수북하게 쌓이는 눈은 오랜 만에 만난 것 같아 반갑네요. 물론 한 편으로는 내일 출퇴근길 걱정부터 하는 걸 보니 참.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있는 그대로 보이는 대로 그냥 받아들이는 법을 점점 잊어간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때묻는다는 게 이런 건지. 어릴 땐 눈이 오면 마냥 즐거웠습니다. 친구들과 동네 뒷산에 가서 쥐포를 구워먹기도 하고 움푹 패인 곳이 있어서 위에 나뭇가지로 지붕도 만들고 기지랍시고 놀기도 하고(나중에 알고 보니 무덤 판 자리라는). 아이 손을 잡고 잠시 눈이 오는 아파트 앞에 나가봤습니다. 아이는 마냥 즐거워하는군요. 제 눈에도 꽤 멋지게 보이지만 아이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면 훨씬 더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눈이 꽤 올 모양입니다. 마음 속에 묻은 '묵은 때'도 조금이나마 씻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26 17:40, 카센터]
피렐리가 2009년 달력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베를린 기차역에서 처음 공개된 피렐리 2009년판 달력은 올해로 36번째 출간되는 것입니다. 올해는 유명 사진 작가인 피터 비어드가 지난 5월 10일 동안 모델 7명과 함께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찍은 사진을 담았다고 합니다. 피렐리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력 사진은 19세기 미국 자연주의 정신을 드러낸(뭔지 잘 모르겠지만) 조화로운 환경관을 바탕으로 강력하지만 동시에 상처 입은 자연을 묘사한 것이랍니다. 이런 상처를 구할 유일한 희망은 역시 미(美)군요(역시 그렇군요. 절 구해줄 것도 역시 美겠죠? 사진에선 아프리카가 자연이자 전 세계를, 여성이 美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美만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피렐리 2009 달력의 주요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메시지인 만큼 달력 사진 촬영이나 제작 기간 동안 환경 파괴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도 했다고 합니다(컨셉트를 잘못 잡은 탓이라고 하면 안 되겠지만 아무튼). 달력 자체는 납 성분이 전혀 없는 친환경 천연 종이를 인쇄하는 건 물론 달력 제작에서 발생한 CO2의 방출량과 같은 양의 CO2를 흡수할 수 있는 산림지대를 코스타리카에 조성할 계획이라고도 합니다. 아무튼 타이어브랜드에 잘 어울리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렐리는 이 분야(?)에서 30년 넘게 섹시하면서도 예술적인 '명품 달력'으로 화제를 모아왔다고 합니다(물론 이것도 이번에 알았지만). 달력에 담긴 사진은 맨 위에 있는 사이트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피렐리 2009년판 달력 공식 사이트 링크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25 12:31, 카센터]
포르쉐(www.porsche.com)가 내년 봄(혹은 늦은 여름) 출시할 예정인 4도어 스포츠 쿠페 파나메라의 공식 사진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파나메라는 전폭 1,931mm, 전고 1,418mm로 여느 4도어 자동차보다 넓고 차체는 낮은 게 특징. 전장 4,970mm에 짧은 앞뒤 오버행(overhang. 차축과 차단의 거리)으로 세단의 특징도 잘 살렸다는 게 포르쉐 측의 설명입니다. 엔진은 6기통에서 8기통 V형, 300마력에서 500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냅니다. 직분사(DFI) 방식 엔진을 적용해 성능과 연료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고 합니다. 더블 클러치 타입 변속기인 PDK도 선택 사양으로 고를 수 있고요. 파나메라는 후륜 구동이 기본이지만 사륜구동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고 하이브리드 역시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포르쉐에 따르면 파나메라는 탑승한 모든 사람이 파일럿이 된 듯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인체공학을 고려해 디자인한 시트, 뒷좌석도 2명만 딱 탁 수 있도록 싱글 시트 2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물론 뒷좌석을 접어서 적재함을 늘릴 수도 있고요. 포르쉐는 파나메라가 나오면 매년 2만 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차량 70% 이상을 독일에서 개발에서 생산까지 처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나메라의 자세한 사양 정보는 내년 봄에 공개한다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18 17:10, IT & Tech]
오늘 인텔이 그동안 코드명 네할렘으로 불리던 i7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네할렘에 대한 몇 가지 정보만 간단하게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일단 그 동안 인텔의 주력 마이크로아키텍처로 쓰이던 코어의 후속 모델인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채택했고요. 메모리 컨트롤러를 드디어 코어 안에 내장했군요. 이건 AMD가 예전에 애슬론64 시절인가에 이미 구현한 것이긴 합니다. FSB도 뭐 이름을 '퀵 패스 인터커넥트'로 바꿨는데 이것도 AMD가 하이퍼트랜스포트라고 이름을 지은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봐야겠네요. 아무튼 메모리 컨트롤러를 아예 내장한 덕에 인텔에 따르면 메모리를 읽어들이는 속도가 기존보다 2배 가량 높아졌다고 합니다. 캐시는 L3 캐시를 추가했습니다. L2 캐시는 1MB인데 코어마다 256KB씩 붙어 있습니다. 그 전에 썼던 스마트 캐시는 L2 캐시에 안 쓴다는 얘기죠. 전담마크맨인 셈입니다. 대신 L3 캐시는 8MB를 쓰고 전체 코어가 공유하는 형태이니 여기에 스마트 캐시 기능을 썼겠군요. i7 프로세서는 이전 소켓과 다른 LGA1366을 씁니다. 기존 소켓과는 호환이 안 됩니다. 어차피 칩셋 호환도 안 되긴 하지만. 이 얘긴 아무튼 i7 프로세서를 쓰려면 시스템의 다른 요소도 몽땅 바꿔야 한다는 얘깁니다. 네할렘에 대해 쓰려던 게 아니니 간단하게 이 정도만. 오늘 후배가 행사장에 다녀왔는데 마치 레고 모델을 닮은 기념품을 받아왔더군요. 귀엽게 생겼길래 한 장 찍었습니다. 물론 그냥 장난감 인형은 아니고 어엿한 USB 메모리입니다. 용량은 4GB. 귀엽다는 건 장점이지만 머리 부위에 USB 단자가 달린 탓에 USB 확장 케이블이 필요할 것 같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18 10:49, 줌인포토]
이제 늦가을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민망하게 찬바람이 부네요. 어제 인천국제공항(www.airport.kr)에 다녀왔습니다. 몇 주 새 벌써 두 번째 이곳을 찾게 됐습니다. 물론 인천국제공항에 처음 가본 건 아니죠.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당연히 이곳을 찾았지만 공항 출발 혹은 도착 게이트를 찾기 바빴을 뿐 이렇게 공항이나 근처를 돌아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브가 전직(?)이 항공기 회사라는 이유로 항공기가 착륙하는 걸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곳까지 가서 사진 찍는 걸 구경할 기회도 있었는데요. 착지할 순간이 가까워지니 옆에서 심한 총질(?) 소리가 난무하더이다. 사진을 촬영한 곳은 공항 근처 해안도로 길가입니다. 차도 별로 없어 한적한데 무슨 바람이 이렇게도 차게 느껴지는지. 갑자기 "부모님 집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광고가 생뚱맞게 떠오르기도 했지만 아무튼. 영종도 해안도로를 보면 억새군락지가 많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지금 가려면 옷가지를 단단히 챙기는 게 좋겠지만 꽤 볼만하더군요. 지난번에 영종도에서 가볼 만한 곳을 사진 위주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어제 한 차례 더 간 것도 있고 해서 이번에는 영종도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억새군락지 중심으로 사진 링크를 소개합니다. 02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군락지 03 태화강 하구 억새군락지 04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억새군락지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17 11:33, 줌인포토]
무명 터널. 말 그대로 이름이 없다고 해서 무명 터널입니다. 정확한 주소를 표기하고 싶었지만 알 수 없어서 그냥 지도에서만 찾아봤습니다. 항공대학교 근처에 있는 터널인데 항공대 통과하지 않고 덕은동 쪽으로 가로지를 수 있는 유일한 샛길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촬영을 핑계로 이리저리 지나다니다가 후배 사무실 근처 가는 길에 본 녀석입니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데 자주 가본 건 아닌 모양입니다. 언젠가는 한 번 사진을 찍어봐야겠다 벼르던 곳이라는데 제가 대충 허튼 총질을 해버렸네요. 얘기를 들어보니 요즘 방호벽 철거되는 곳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무명 터널 역시 지금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방호벽의 한 축에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뉴타운도 그렇고 이리저리 개발이 되면서 방호벽이나 이런 오래된 터널을 볼 날도 머지 않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방호벽 자체가 한국현대사를 상징하는 아픈 상처가 될 수도 있는데 참 웃기죠? 막상 이런 터널을 보니 뭐랄까 향수를 느낄 만한 엔틱 가구를 보는 듯한 생각도 잠시 드니 말입니다. 아픈 우리 현대사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간 이들을 상징하는 듯한 기분도 들어 측은하기도 하고. 이 녀석도 언젠가, 아니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이름 하나 지어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터널을 보다보니 갑자기 이 생각 나네요. "터널 끝엔 항상 빛이 보인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08 23:48, Note]
어제는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막내 동생 집에 하루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어릴 때 아카데미과학 같은 곳에서 나온 프라모델을 만드는 게 취미였는데 이런 게 동생에게 꽤 영향을 준 것 같더니만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요즘에도 가끔씩 몇 개씩 사서 조립을 하는 모양이더군요. 다른 건 회사에 갖다 놨고 집에는 2개만 있었습니다. 마징가제트와 건담 시리즈 가운데 하나. 건담은 사실 모델이 너무 많기도 하고 애니메이션도 본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많아서 이 녀석이 어떤 모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마징가제트야 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마당에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어릴 때 마징가제트는 정말 우상이었죠. 물론 나중에 태권브이가 나왔을 땐 더 대단했지만. 마징가제트는 일본 만화가 나가이 고 원작의 장편만화를 1972년 일본에서 TV 장편 애니메이션 92화로 제작해 방영했던 것입니다. 마징가제트 시리즈에는 꼭 여성 로봇 파트너가 등장하는데 아프로디테는 가슴이 무기였죠. 그것도 참 어렸지만 인상적이죠. 마징가제트로 시작된 대형 로봇에 대한 열망은 그레이트마징가와 그랜다이저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오후 5시 30분 정도면 이런 만화 시리즈가 TV에서 방영되는 바람에 놀다가도 이 시간이면 집에 들어가려고 서둘러 친구들과 헤어지기도 했었죠(지금은 없어졌지만 TBC에서 재미있는 걸 참 많이 방영했었습니다). 그 뒤 김청기 감독표 국산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황금날개나 지금 생각하면 참 유치한 반공 스토리일지 모르지만 어릴 땐 너무 재미있게 봤던 똘이장군, 그리고 아이들에게 언제나 환영받는 태권브이까지. 태권브이는 주제곡도 너무 인기가 좋았고 마징가제트를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었다는 점에서 너무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태권브이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어서 지금도 서울 지리에 어두운 어머니를 닦달해 세종문화회관 별관(서울에선 여기에서 늘 상영했습니다)까지 가서 태권브이를 봤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 마징가제트를 검색해보면 여담에 마징가제트와 태권브이가 싸우면 누가 이기겠냐는 얘기가 나오는군요. 사양만 보면 태권브이는 마징가제트보다 무려 7배가 크군요. 마징가제트는 부스터(제트 스크랜더)를 달아야 하늘을 날 수 있는데 태권브이는 이미 이런 능력이 있으니 더 유리할 수도 있겠고. 재미있는 내용도 더 있네요. 요즘도 지구를 구할 로봇이 수영장이나 (서울 같으면 한강) 같은 곳에 평소에 숨겨져 있다가 등장한다는 식으로 농담할 때가 있는데(남산타워에서 레이저빔을 발사하면 63빌딩을 거쳐 잠실 수영 경기장이 갈라지면서 마징가제트가 나타난다는 뭐 그런) 마징가제트는 이런 등장의 원조라고 할 수 있죠. 마징가제트는 광자력 연구소 내부에 있는 오수처리장(수영장인 줄 알았는데 오수처리장이었군요) 밑에 숨겨져 있다가 등장합니다. 위키피디아에 보면 이런 격납고를 실제로 건축할 때 필요한 예산 책정 과정을 설명한 책까지 나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 마징가제트에 대한 배신감은 음악에서부터 시작됐던 것 같습니다. '마상원 작곡'으로 알고 있던 마징가제트의 주제곡이 일본곡을 그대로 옮겨왔던 걸 알고 되고 나선 어찌나 화가 나던지. 하지만 그럼에도 이제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릴 수 없는 마당에 마징가제트의 주제곡은 지금도 얼마든지 부를 수 있는 추억이 되어버렸으니. 이젠 마징가제트에 타는 주인공을 더 이상 쇠돌이가 아닌 가부토 코우지라고 하겠지만 추억 속에선 아마 영원히 쇠돌이라는 이름이 남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마징가제트가 일본 것이라는 것 때문에 그랬던 것만은 아닙니다. 동경했던, 우리 것이라고 너무 오랫동안 생각했던, 그리고 그렇게 보여줬던 마징가제트가 그랬다는 걸 너무 갑작스럽게 알게 된 그래서 느낀 배신감 같은 것이었겠죠. 아무튼 마징가제트에 우리만 영향을 받은 건 당연히 아니죠. '마징가 Z에 대한 추억의 편린들'을 보니 스페인에 있다는 마징가제트 동상을 찍은 동영상도 있군요. 이 동영상도 함께 걸겠습니다. 아래에 있는 것처럼 3D 아티스트가 만든 멋진 마징가제트를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죠. 요즘 아이들이 보는 파워레인저 같은 것도 마찬가지겠죠. 물론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도구에 국적이 따로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너무 상업화가 잘 되어 있는 것도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알프스 소녀 하이디나 그런 것처럼 명작 만화 시리즈 같은 것도 요즘엔 볼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순수하게 생각했던 어린 시절처럼 제 아이도 꿈 하나 제대로 남겨줄 수 있는 그런 애니메이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동생 집에서 보면 마징가제트가 또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30대에겐 정말 잊지 못할 만화 가운데 하나라는 건 분명하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아래에 동생 집에서 본 건담 사진도 몇 장 올립니다. 이 녀석에게선 물론 추억을 맛볼 수는 없었지만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05 00:17, 여행]
어제 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촬영 덕에 요즘 서울 근교를 이곳저곳 찾아가게 되네요. 개인적으론 일도 하고 잠시지만 일탈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사진은 영종도 안에 있는 용유 해변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탓인지 몇 대씩 보이는 자동차 속 연인들을 빼곤 인적도 없는 해변이 을씨년스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늘은 맑았고 햇살은 따사로웠고, 그래서 그런지 비키니 미녀는 없지만 해변은 그래도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잠시 짬을 내 발자국을 남기고 혼자 사진도 찍어 봤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영종도에 잠시 갔을 뿐이어서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전부 가본 건 아닙니다. 영종도 주위를 도는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긴 했는데요. 몇 주 전에 열렸던 수입자동차 시승대회도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지금 혹은 몇 년 뒤에 가볼 만한 영종도의 포인트를 사진으로 몇 장 뽑아봤습니다. 먼저 영종도 용유 해변에서 찍은 사진부터 몇 장 올리고 영종도의 포인트를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01 인천대교 아직 완공된 건 아니죠. 아무튼 완공되면 영종도를 걸친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멋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최장 거리이기도 하고 세계 5위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주탑 높이만 해도 238.5m에 달하는데 63빌딩이 249m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수준이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30 16:33, 줌인포토]
아는 선배에게 매번 한번 가겠다고 약속해놓고 핑계만 대다가 몇 달만에 집 앞에 가봤습니다. 점심식사도 겸해 갔는데 바로 앞에 양재천(ypark.gangnam.go.kr)이 있더군요. 간단하게 식사하고 조금 걸어봤습니다. 사실 양재천을 처음 본 건 아니지만 그냥 지나가 봤을 뿐이지 직접 안에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색다른 기분이더군요. 고층빌딩 사이로 흐르는 물도 시원스럽게 느껴졌지만 돌다리 앞에서 바라보면 정말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듯한 냇가 기분도 나고. 자료를 찾아보니 양재천 길이만 해도 18.5km에 이르는군요. 서초구나 강남구처럼 자연과는 이질감이 너무 큰(?) 동네를 지나 탄천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합니다. 선배 말로는 그냥 걷기도 좋지만 자전거 한 대 있으면(물론 그 동네에 사는 분만 가능한 일이겠지만) 운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멋질 때는 겨울에 눈 내린 날이라는데 이번 겨울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 번 가서 직접 보면 좋겠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친한 선배도 만나고 개천가에서 산책도 조금 하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28 19:26, 여행]
어제 강화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름 모를 장소에 이름 모를 장면이라고 해야 하나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보이는 대로 찍고 강화도를 한 바퀴 돌았지만 정작 구경은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한 게 잠시 들려 가는 객의 마음에 맞기도 한 것 같았고. 아무튼 짧은 시간 탓에 아쉬워서 그런지 몰라도(강화도에 처음 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음엔 아이들과 제대로 한 번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번에 알만한 장소에서 아이들이 있는 장면을 찍으면 싶겠다는 그런 생각. 01 02 다음은 강화해안도로.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사이에 난 2차선 도로를 말합니다. 자동차로 가봐야 15분이면 지나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합니다. 초지대교 방면에서 걸어가면 초지진이나 덕진진, 용진진, 강화역사관을 차례로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서 아이들과 가기는 그렇겠지만 날씨 좋을 땐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03 04 다음은 강화도해양환경탐구수련원(032-937-3782)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곳은 화도면 장화리 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초등학교 분교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야영장과 취사장, 세탁장 등이 있고 이곳 바로 앞쪽에 17만 평에 이르는 갯벌이 있기도 합니다. 강당 2층에 있는 천체 망원경으로 밤에는 별자리를 볼 수도 있고요. 05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22 00:07, 줌인포토]
헤이리(www.heyri.net)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사진을 찍으려고 2주 전에도 간 적이 있는데 이번 주에도 당장 떠오르는 곳이 없어 또 같은 장소에 가게 됐습니다. 불과 2주 사이지만 계절이 헤이리의 色을 그새 바꿔놨네요. 헤이리는 1997년에 만들어진 곳인데 사이트에도 나와 있듯이 '예술인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집에서도 가까운 편이어서 자주 헤이리를 찾았었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으론 나와는 너무 멀다는 이질감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그런 공간입니다. 멋진 건축물이나 공간에 즐겁지만 '난 잠시 머무르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늘 하게 되는 그런 곳 말이죠. 물론 이곳으로 가는 이유 역시 이런 이질감에 대한 동경(?) 비슷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 이유도 있고 다른 건축물까지 찍을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이질감 없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집앞에서도 주말에 봤던 것 같은 건축물 앞 모습만 살짝 찍었습니다. 별 볼 것 없는 사진이지만 가을이니까 한 장쯤 본다고 손해볼 것도 없겠고(^^). 참. P.S> 딸기마을에 몇 가지 더 업그레이드된 건물이 있더군요.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 요즘은 안 가고 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드니 참. 조만간 아이들과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14 07:58, 줌인포토]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끔씩 지나가거나 근처 카페를 찾은 적도 있지만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렇게 넓은 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43만 평이나 된다고 하네요. 평일이지만 가족 혹은 연인 단위로 찾아와서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단풍이 멋진 산으로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13 22:33, 줌인포토]
월요일입니다. 쌀쌀했던 탓일까요? 지난 주말은 다른 때보다 시간도 빨리 간 것 같긴 한데 거의 집에서 방 사이를 오간 오버로드 신세로 지내서 그런지 괜히 억울하네요. 퇴근길에 후배 데려다주고 삼각대 빌려서(사실 찍어줬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만) 밤하늘을 탐해봤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12 16:00, 줌인포토]
몇 달 된 것 같은데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월E 보고 극장 앞에서 산 장난감입니다. 월E 장난감은 1만원짜리에서 7∼8만원짜리까지 가격대도 다양하고 크기나 기능도 천차만별이라고 하더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12 15:39, 줌인포토]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다가 찾은 사진입니다. 2004년 가을 올림픽공원에 갔다가 찍은 사진이군요. 제법 쌀쌀했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 다루는 법을 모르는 건 둘째치고 구도도 이상하게 잡은 게 많아서 구박 아닌 구박을 받았던 기억도 납니다(물론 지금이라고 해서 좋아진 건 없지만). 아무튼 어떻게 찍었냐를 떠나 사진이 주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이런 것이겠죠? 잘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추억은 담아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 평탄했던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모두 추억으로 남게 되니 참 편리하고 어떻게 보면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곳은 업계 선배인 줌인라이프(www.zoomlife.com), 당구로 늘 '삥'을 뜯던 후배 하루의 부분집합(yesss.tistory.com)과 함께 갔습니다. 함께 했던 이들이 있어 더 기억에 남을 추억이 아닐까 싶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11 18:11, 줌인포토]
큰 아이가 자전거를 타겠다고 하도 보채서 아이들과 집 앞 공원에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습니다. 조금 쌀쌀했지만 상쾌한 기분도 들고. 아이들이야 어딜 가든 마냥 신나서 난리고. 아무튼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 가을이냐고 물으면 웃기는 얘기겠지만 사무실만 오갈 땐 보이지 않던 어젠 왜 몰랐을까요? 하긴 달력이야 이미 10월도 넘길 태세지만 이렇게 직접 느낌으로 받아들이긴 쉬운 일이 아니겠죠. 10월이라. 제부도나 그런 곳에선 새우 먹기 딱 좋겠고 조금 있으면 단풍도 볼만하겠습니다. 2007/11/03 - [줌인포토] - 가을 산책 2007/10/25 - [여행] - 용문사 가는 길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9/29 15:41, 줌인포토]
하롱베에 있는 다리입니다. 건너가본 건 아니고 그냥 근처에서 본 것이지만 정말 크네요.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장면을 새벽, 오후, 저녁으로 나눠 찍은 것입니다. 저녁에 찍은 사진은 삼각대가 없어 호텔 창문턱에 올려놓고 카메라를 잘 모르는지라 동료들에게 이것저것 물어가며 찍어본 것입니다. 새벽에 찍은 사진은 하롱베이 유람선 관광을 하는 날에 찍은 것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9/19 14:09, 줌인포토]
지난번에 폭스바겐 티구안에 관한 글을 올렸습니다(폭스바겐 티구안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진도 여러 장 찍었는데 보정이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라 매번 부탁하는 후배에게 이번에도 사진 전송. 몇 장만 그나마 살릴 수 있었습니다. 보정을 했다지만 원판 불변의 법칙은 여전한 바, 기대할 만한 멋진 사진은 없었지만 그래도 직찍이라는 점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몇 장 올립니다(수술한 게 이정도냐고 탓하지 마시길. 셔터를 눌렀다는데 의미를 두는 초짜랍니다. ㅋ).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7/11 19:02, 줌인포토]
오랜만에 사진 공급책(?) 후배에게 받은 사진을 올립니다. 2가지인데요. 지난주 일요일에 용인 스피드웨이를 갔다가 찍은 것과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오토살롱에 어제 가서 찍은 것입니다. 인물 사진은 시그마 70-200으로, 자동차 사진은 시그마 DP1으로 찍었다고 하네요. 먼저 오토살롱 사진부터 볼까요? 시그마 70-200 어땠냐고 물어봤습니다. "올라운드용으로 나온 듯한데 조금 어설프다"는 게 이 친구 설명입니다. 렌즈는 그냥 일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개방 화질 좋고 초점거리 짧고 조리개 수치 낮고 상대적으로 무게도 가벼워서 다 좋은데 조금 어설프다는. 특정 목적에 맞춘 지향성 모델이 아니다보니 어느 분야에 적용하든지 어느 정도씩은 다 부족함이 엿보인다는 얘기입니다. 자~ 다시 사진 속으로. 이번에는 용인 스피드웨이 사진을 볼 차례입니다. DP1은 어떨까요? 한마디로 딜레마가 크다고 합니다. "똑딱이와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이의 딜레마". 똑딱이의 특성에 렌즈교환식 고성능 카메라의 화질, 여기에서 오는 딜레마가 크다는군요. 이거 뭐 사진이나 카메라를 잘 모르니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열심히 받아 적어봤습니다. 아무튼 사진은 시원시원하죠? 오토살롱에선 여인네에 총질(?)을 많이 했군요. 자동차가 더 시원한가요? 아니면….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5/07 15:58,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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