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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에 해당되는 글 42건
[lswcap1, 2012/02/02 13:07, IT & Tech]
화끈하군요.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와 노트북. 이 모든 모바일 기기를 합치면 어떤 모습일까요? 디자인 컨셉트로 등장한 모델이긴 하지만 관심이 갈 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은 모바일 기기가 너무 많아지고 있으니 말이죠. 라이프북 컨셉트 모델인데요. 평범한 듯한 노트북이지만 이곳저곳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 부분은 따로 떼어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태블릿입니다. 노트북에 결합했을 때에는 가상 터치 키보드가 나오는 것이고요. 뒷면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본체에 결합할 수도 따로 떼어내서 평범한 콤팩트 디카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앞쪽에는 마치 플로피디스크처럼 탈착 형태의 스마트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것도 결합해뒀다가 필요할 때에서 빼서 쓸 수 있습니다. 아마도 결합해둔다면 데이터 싱크와 충전까지 가능하겠죠. 이런 형태가 되니 참 매력적이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모토로라가 내놨던 아트릭스도 비슷한 컨셉트를 표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어쨌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콤팩트 디카와 노트북 등 늘어가는 모바일 기기 홍수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건 물론 데이터 공유나 저장, 동기화, 충전 등을 해결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1/12/13 13:11, IT & Tech]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표정이 다 비슷하죠. 그래서 나온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이 있습니다. 뭐 자연스러운 표정을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는 아닐 것 같군요. 어릴 때 만들어서 갖고 놀던 새총을 컨셉트로 삼은 카메라 컨셉트 디자인 슬링샷(Sling Shot)이 그 주인공이니 말이죠.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모양새를 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새총처럼 생겼으니까요. 상대방 앞에 가서 여느 새총처럼 줄을 당겨주면 됩니다. 당연히 상대방은 놀라겠죠. 이 제품은 새총의 고무줄 부분을 당기면 촬영을 해줍니다. Y자 형태로 생겼는데 1자로 접을 수도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USB 포트를 달아 찍은 사진을 곧바로 PC 등에 연결해 옮길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플래시도 달았습니다. 이 제품을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나더군요. 서울 연신내에 살았었는데 뒤편이 야산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다 사라졌겠지만 놀랍게도 제가 어릴 때만 해도 꿩이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겨울철에 꿩사냥을 하겠다고 새총을 들고 발자국을 추적하던 생각이 납니다. 결국 발견하긴 했는데 새총을 겨누기도 전에 발자국 소리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군요. 어쨌든 재미있는 컨셉트를 내세운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 보면 평범하지는 않지만 반대로 늘 한 가지 표정(놀란)만 찍는다는 점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1/08/01 14:04, IT & Tech]
포토조조스토어(www.photojojo.com)가 재미있는 스파이렌즈를 판매중입니다. 물론 정확히 얘기하면 렌즈가 아니라 어댑터죠. 이 제품은 일반 렌즈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 언뜻 보면 일반 렌즈와 다를 게 없지만 렌즈가 향한 방향이 아니라 다른 곳을 몰래 찍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제품을 잘 보면 렌즈 옆면에는 구멍이 뚫어져 있습니다. 스파이렌즈를 이용하면 렌즈가 향한 정면이 아니라 이 구멍이 향한 방향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렌즈 구멍은 360도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어 어느 방향에서도 촬영할 수 있죠. 렌즈 통 안은 렌즈 방향을 반사해 방향을 바꿔주는 구조입니다. 패키지에 담긴 어댑터를 이용해 일반 렌즈 앞쪽에 스파이렌즈를 끼우면 간단하게 쓸 수 있습니다. 스파이렌즈라는 말이 거슬릴 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표정을 찍으려고 해도 막상 렌즈를 들이밀면 카메라를 의식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사진을 얻지 못할 때에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는 77mm와 72mm, 67mm, 62mm, 58mm, 55mm, 52mm 7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50∼55달러(5만 2,000∼5만 7,000원대) 사이. 스파이렌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1/07/05 14:18, 줌인포토]
미러리스 디카는 DSLR 중 프리즘과 거울을 빼고 렌즈와 센서가 서로 마주보게 만든 방식을 말합니다. 부품과 공간을 줄인 만큼 DSLR처럼 렌즈는 교환할 수 있으면서 다이어트를 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가 새로운 PEN 시리즈를 내놨지만 경쟁자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경쟁 모델인 소니의 알파 NEX-C3이 6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고 파나소닉의 루믹스 G3도 발표된 상태입니다. 이들 제품은 모두 3D 사진 촬영을 추가했다는 게 재미있습니다. 이버즈가 올림푸스의 PEN을 포함해 사진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대 순위를 보면 응답자의 절반이 알파 NEX-C3의 손을 들어줬군요. 반면 PEN-P3은 4%에 머물렀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대 순위이니 실제 경쟁의 결과는 이제 봐야겠죠. 오늘 후배가 발표회에 갔다가 찍은 원빈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올림푸스의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는 역시 모델이 아닐까 싶군요. 행사장에는 한 3분 정도 머물렀다고 하더군요. 진짜 3분 있다가 갔냐고 물어보니 시간까지 알려주는군요. 11시 19분 촬영 시작 11시 22분 촬영 끝. 스타는 바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1/07/01 16:21, IT & Tech]
이번에 인수한 건 호야 전체가 아니라 당연히 펜탁스 브랜드, 그러니까 호야 내에 있는 펜탁스 이미징 시스템 사업부입니다. 펜탁스는 디지털카메라 브랜드로 지난 2008년 3월 호야에 흡수 합병된 바 있습니다. 호야는 이후 펜탁스 이미징 시스템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이번에 경영 자원의 선택 집중을 위해 펜탁스 브랜드를 리코에 넘겼다고 합니다. 물론 호야도 펜탁스 브랜드를 일부에선 계속 쓰게 됩니다. 리코는 디지털카메라, 호야는 내시경 등에서 모두 펜탁스 브랜드를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호야는 디카 사업을 넘기는 대신 디카 모듈과 DVD 픽업 렌즈, 내시경과 인공 관절,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펜탁스 브랜드를 확보한 리코 역시 일반 소비자를 대사으로 한 디카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합니다. 리코는 지난 1995년부터 이미 디카를 생산해왔지만 펜탁스 확보에 따라 렌즈교환식 디카나 렌즈, 디카 관련 이미지 사업 등 다방면으로 진출을 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양사는 이렇게 분야는 다르지만 펜탁스 브랜드를 쓰게 되는 만큼 서로 펜탁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력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21 16:33, IT & Tech]
철없는 아빠 아이폰을 손에 쥐다 물론 자잘한 것까지 따지면 더 많다. 아마도 십계명 정도로 범위를 넓히면 요즘엔 아이폰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득템'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신문지면을 통해 올 한해 내내 다음 달이면 나온다는 얘기가 도배될 만큼 관심도 높았다. 오죽하면 '다음달폰'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까. 벌써부터 국내 이동통신 사업의 위기를 들먹이는 걸 보면 아이폰의 위력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다. 지난 11월 28일 드디어 KT가 아이폰 판매를 시작했다. 필자 역시 아이폰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는 됐지만 가격이 만만찮다. 공짜폰 쓰는 아내도 걸리고 데이터통신 요금 많이 나온다고 휴대폰 반납한 큰 아이 눈치도 보인다. 하지만 안 사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어떻게 하면 안 걸리고 조용히 살까 고민 좀 해야 했을 뿐. 일주일 동안 인터넷 서핑으로 시간을 때우던 철없는 남자, 드디어 12월 7일 결행(?)에 나섰다. A.M. 10:00 | 출발 전 요금제 확인 사살 아이폰 3GS는 용량에 따라 16GB와 32GB 2가지로 나뉜다.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다면 32GB를 사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16GB도 부족할 건 없다. 그럼에도 실제 판매는 32GB가 압도적인데 다른 것보다 이왕 사는데 가장 좋은(용량도 많은) 걸 사겠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마찬가지 이유로 32GB를 사기로 결정하고 보니 'i-라이트' 요금제가 눈에 들어온다. 무선 데이터 용량을 기준으로 보면 100MB는 너무 작고 1GB면 좋겠지만 기본료가 6만원 이상은 너무 부담스럽다. 왜 군대에서도 '가운데 서면 중간은 간다'고 하지 않았나. 사실 아이폰을 어디에서 살 것인가 고민하기도 했다. 아이폰은 KT대리점이나 애플 관련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온라인에선 유일하게 KT 폰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누가 이 기쁨을 온라인으로 날려버리랴. 직접 만져보고 폼도 내려면 역시 오프라인이 제격이다. 이제 매장에 갈 시간이다.
A.M. 11:00 | 달랑 두 색상 놓고 15분 망설이다 아이폰 3GS 구입 매장으로 고른 곳은 애플 공인 판매점 가운데 하나인 프리스비(www.frisbeekorea.com) 홍대점. 일반 KT 대리점을 택하지 않은 이유? 아이폰 액세서리를 종류별로 구경하려면 아무래도 애플 공인 판매점이 유리하다. 월요일 오전이었지만 매장에 들어서니 사람이 제법 많다. 눈에 잔뜩 힘주고 그 틈을 뚫고 상담원에 직행. 아이폰 3GS 구입하겠다니 16GB는 여유가 있는데 32GB는 몇 대 없단다. 그래도 몇 대 있다니 다행이다. 기기변경이니 뭐니 신청서 이것저것 작성하고 나니 드디어 아이폰3GS 박스를 꺼내든다. "어떤 색상으로 하시겠어요?" 아마 디지털기기 구입하면서 색상이라고 해봐야 검은색과 흰색 달랑 두 개 밖에 없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망설인 건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신청서 양식 팩스로 보내는 시간까지 합치면 아마 15분 이상은 고민한 듯하다. 아이폰하면 흰색이니 이걸 사면 좋겠는데 오래 쓰면 때를 타서 누렇게 변한다는 지식인 검색 결과가 떠올라 고민. 하지만 결국 선택한 건 흰색이다. P.M. 12:00 | 보호필름은 필수, 무광이 폼 나더라 케이머그가 추천하는 보호필름 3종 SGP 인크레더블 실드 3.0 1만 3,200원 가장 잘 나가는 제품은 인크레더블 실드 3.0이다. 아이폰 3GS 본체 앞뒷면에 모두 부착할 수 있고 케이머그 매장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모델이라고. 다만 케이스를 따로 살 생각이라면 보호필름은 앞면만 붙이는 게 좋다. 뒷면까지 보호필름을 붙이면 케이스가 꽉 껴서 안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 앞면만 살 생각이라면 슈타인하일 지문방지 보호필름을 사면된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지문 안 묻는 재질을 썼다. 그 밖에 슈타인하일 크리스털 보호필름도 있는데 이건 일반 필름으로 투명도는 좋지만 유광이다. 이것도 앞면 보호필름만 들어 있다. 실리콘 재질로 된 일부 케이스는 쓰다보면 헐렁하게 되는 것도 있단다. 사실 케이스는 취향에 맞게 고르는 게 좋은 만큼 굳이 추천할 필요는 없을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제 아이폰 3GS 앞뒷면에 기본으로 발라줘야 할 돈은 마무리. 프리스비가 추천하는 케이스 4종 매장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잘 나가는 아이폰 3GS 케이스는 "디자인 예쁘고 재질 좋고 마감 깔끔하고 이음새 좋은 제품"이란다. 너무 뻔한 얘기를 해준 것 같다. 실제로는 아이폰 3GS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줄 수 있는 심플 스타일이 인기다. 색상은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화이트나 블랙 두 가지 중에 많이 고른다. 그리핀 리빌 케이스는 이것저것 색상 외에 투명도 있어 아이폰 색을 그대로 드러내기 좋다. 다만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흠집이 조금 날 수 있는데 큰 문제는 아니다. 가죽 케이스 중에선 벨킨 레더폴리오를 많이 고른다고 한다. P.M. 12:30 | 개통 승인까지 15분 신청서를 모두 작성하고 나면 본사에 팩스로 자료를 보내고 기기 승인 요청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개통 작업이 마무리되는데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봤을 땐 초기에는 개통 시간이 오래 걸려서 30분이나 그 이상 걸린 적도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 이번엔 15분 정도에 끝났다. P.M. 12:45 | 손에 쥔 아이폰, 이제 시작이더라 P.M. 14:00 | 애플리케이션 쇼핑을 시작하다 아이튠즈 소프트웨어를 PC에 깔고 앱스토어에 접속했다. 앱스토어는 무료와 유료로 나뉘어져 있는데 유료 구입을 위해 먼저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그 다음부터는 그냥 유료여도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자동 결제 해준다. 일단 부담 없는 무료 애플리케이션부터 몇 개 깔았다. P.M. 17:00 | 간지 나는 유료 찾아 삼만리 아무튼 이번엔 유료 애플리케이션 쇼핑에 나섰다. 이미 아이폰 3GS를 산 지인에게 전화나 메신저도 해보고 인터넷을 통해 추천 애플리케이션을 찾아보면서 최대한 '간지 흐르는' 유료 버전을 내려 받았다. 하지만 단 하루 써봤을 뿐이어서 따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추천할 정도는 못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카메라 관련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몇 개 샀는데 DSLR 카메라처럼 아웃포커스 효과를 주는 틸트시프트 제너레이터(Tiltshift Generator. 0.99달러)나 한 번에 4장을 연속 촬영하는 멀티샷 애플리케이션인 쿼드카메라(Quadcamera. 1.99달러) 같은 카메라 관련 기능을 권한다. 물론 무료 애플리케이션에서 소개했던 폴라로이드처럼 사진을 바꿔주는 폴라라이즈(Polarize) 같은 걸 고를 수도 있다. P.M. 18:00 | 아이폰도 보험이 필요하더라 100만원을 호가하는 아이폰 3GS를 산 마당이라 애플캐어 서비스를 구입하려 했지만 국내에선 팔지 않는다. 국내에서 아이폰 3GS 보증 기간은 1년이다. 수리도 KT가 맡고 있고 1년이 지난 뒤에도 KT가 관련 서비스를 유료로 진행한다. KT는 현재 애플캐어와 비슷한 보증 서비스인 '쇼 쇼킹 안심 서비스'를 팔고 있다. 월 2,500원씩 2년 동안, 그러니까 총 6만원을 내면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애프터서비스 비용을 보장해주는 동시에 2번까지 분실하면 제품을 다시 구입할 경우 55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사실 다른 대안이 없어 쇼 쇼킹 안심 서비스에 가입했다. 휴대폰에서 곧바로 114를 눌러 가입하겠다는 말만하면 바로 처리된다. 웃겼다는 건 아이들 보험도 하나만 가입했는데 휴대폰에도 보험을 들려니 액수를 떠나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뭐 그런 거. P.M. 20:00 | 액세서리 사러 나선 저녁, 지갑도 지쳤다 도킹스테이션도 정품(Apple Universal Dock)이 좋긴 하지만 7만원 돈을 지불해야 한다. 오픈마켓 같은 곳에서 그냥 단순 기능만 갖춘 짝퉁을 1만 3,500원에 샀다. 하지만 아직도 살 게 꽤 남은 것 같다. 스마트폰에서 늘 약점으로 지적되는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보조배터리 하나쯤은 사야 할 것 같다. 이건 조금 지켜보고 사기로 했다. 지금 인터넷을 보면 아이폰을 사면 매국노, 국산을 사면 애국자라는 식의 얘기도 심심찮게 보인다. 사실 제품이라는 것, 갖고 싶다는 걸 국산과 외산으로 구분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런 시대도 아니다. 하지만 국부의 70% 이상을 외국에 팔아 벌어들여야 하는 우리네 입장을 생각하면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이번이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여겨왔던 이동통신사나 제품에 하자가 있어도 그냥 덮는데 급급했던 제조사 모두 이제부터라도 생각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 얼마 전 아이폰을 이양선에 비유하는 지인도 있었다. 실제로 아이폰이 이양선이라고 해도 중요한 건 문을 연 다음이 아닐까 싶다. 지금이라도 장벽으로 막아뒀던 데이터통신 요금막을 시원하게 걷어내고 값만 비싸게 받을 생각보다는 고객 지향적인 휴대폰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보험 가입(?)을 끝으로 하루종일 걸린 아이폰 3GS 구입은 마무리를 하게 됐다. 물론 아직도 못 찾은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찾아내는데 꽤나 오랜 시간을 쓰겠다는 생각이 드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게 하는 애플이 새삼 대단하게 혹은 얄밉게 느껴진 하루였다. 이젠 지갑도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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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었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또 뭐 영화가 아니라 샘플 수준이지만. 그래도 아직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미완의 상태라지만 아무튼 놀랍죠? 발열이라는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웬만한 사람은 그냥 DSLR 카메라로 동영상까지 찍는 시대도 곧 올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얘기를 들어보니 고급형 캠코더라도 해도 이미지 센서는 손톱 만한데 이건 발열이 큰 몫을 한다고 합니다. 센서가 크면 그만큼 전력 손실도 많아지고 발열량도 늘고, 발열이 커지면 덩달아 노이즈도 커질 수 있고. 더구나 DSLR는 기본적으로 센서가 큰 탓에 이제까지 동영상 지원에 힘든 게 많았고 지금 동영상 지원 기기가 나왔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10∼20분 등 연속 촬영을 하는 데에는 제한을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뭐 기술적인 내용이야 어쨌든 동영상 샘플 참 멋지지 않습니까? 동영상은 링크를 통해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캐논의 EOS 5D 마크Ⅱ로 찍은 샘플이라고 합니다. 참. 동영상 DSL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동영상 DSLR이 캠코더 대체할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논 5D MARKⅡ 샘플 동영상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2/24 12:37, IT & Tech]
얼마 전에 우연히 필름 카메라를 한 대 얻었습니다. 니콘(www.nikon.com) F-501, 자료를 찾다보니 미국에선 N2020이라는 모델명으로 선보이기도 한 녀석이군요. 아무튼 이 녀석은 니콘이 처음 내놓은 AF(오토포커스) 카메라라고 하는데요. 물론 실제로는 F3AF가 있지만 바디 자체로는 이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F-501의 몇 가지 특징을 알아보면 필름을 감아주는 모터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걸 빼면 기존 F-301과 거의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노출 보정과 필름 감도 설정은 25∼3200까지 가능하고 필름 자동 설정(DX)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드는 일반 매뉴얼과 조리개 우선, 일반적인 프로그램 외에 셔터 속도를 최대로 하는 프로그램 하이, 망원과 광각에 따라 자동으로 셔터 속도를 측정해주는 프로그램 듀얼 등이 있다고 하고요. 사실 뭐 카메라를 잘 몰라서 얻었지만 큰 감흥이 있는 건 아닙니다. 이것저것 기능을 지원한다지만 알게 뭡니까. 그런데 반갑고 정겹게 느껴지니 참 웃기죠. 분명히 이 녀석으로 찍으면 불편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한번쯤 찍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어릴 때 부모님과 창경궁(그땐 창경원. 소고기인 줄 알고 먹었는데 말고기였다는)이나 남산 같은 곳에 가면 이 녀석과 비슷한 카메라로 추억을 담아주곤 하셨죠. 그래서 그럴까요? 아무튼 반갑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9/01/20 13:21, 줌인포토]
사진은 못 찍지만 드디어 카메라 가방은 하나 얻었습니다. 사진 못 찍는데 뭘 그러냐고 너무 구박은 마세요. 뭐 이럴 수 있잖아요. 회는 직접 못 치지만 오늘 한 입 먹을 수도 있고 뭐 운전 못 하지만 오늘 차 한 번 타볼 수도 있는 거죠. ^^ 아무튼 오늘 후배가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 발표회에 갔다가 하나 받아온 덕에 하나 얻었습니다. 이제 이 녀석을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그동안 노트북 가방에 DSLR 카메라를 넣는 바람에 이 녀석 조금 고생좀 한 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 생긴 가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를 단 워크어바웃 포토백 컬렉션(Walkabout Photo Bag Collection. www.supporthexperience.com) 시리즈 중 가장 작은 가방인 NGW2140입니다. 제품 정보는 앞에 적어놓은 홈페이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고요. 아무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일단 크기는 270×115×230mm. 카메라를 넣는 수납 공간은 175×110×165mm이고 가방 무게는 0.86Kg입니다.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듯이 이 녀석은 안쪽에 탈부착을 할 수 있는 패딩 소재 카메라 수납 공간을 갖고 있는데요. 여기에 DSLR 카메라를 담아두면 됩니다. 안쪽에 마찬가지로 패딩 처리한 칸막이에 9인치 이하 노트북을 넣을 수 있다지만 일단 9인치 이하라면 넷북도 10인치(두께는 논외로 치더라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뭐 어렵다고 봐야겠죠. 가방 앞쪽에는 주머니가 2개 있습니다. 여기에 이것저것 액세서리를 담으면 되고요. 참. 안쪽에는 그냥 평소에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레인 커버도 함께 담겨 있네요. 비가 오거나 할 때 가방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인데요. 레인 커버를 아예 가방에 부착한 녀석들도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그만큼 항상 일정 공간을 차지해서 불편할 때도 있더군요. 물론 떨어져 있다는 건 잃어버릴 수 있다는 얘기와도 같다는 흠도 있지만. 예전에 봤던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과 달리 이 녀석은 검은 칠을 했군요. 뭐랄까 왠지 똥색 계열이 더 멋지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녀석도 나름 멋있는 것 같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가방은 국내에선 세기P&C(www.saeki.co.kr)가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가방에 대한 관련 정보나 문의는 이곳에서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가방의 효용성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아직 써보지도 않은 데다 이 분야에 대해선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 말이죠. 그냥 없던 카메라 가방 생겨서 마냥 좋을 뿐이죠. 뭐. 기념으로 몇 장 대충 찍어 올립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15 15:05, IT & Tech]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에코프로덕트 2008(Eco-products 2008, eco-pro.com) 기간 중 소니(www.sony.co.jp)가 선보인 제품입니다. 750여 개 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시회 기간 중 17만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에 이것저것 골치 아픈 일이 많겠지만 아무튼 각광 받는 환경 전시회다 보니 기업들의 관심도 컸던 게 당연하겠죠. 소니가 전시회 기간 중 발표한 제품은 TV에도 소개가 된 것 같은데요. 먼저 색소 증감 태양전지. 이건 색소 선택과 인쇄 기술을 살린 것으로 태양전지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결합한 것입니다.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태양전지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데에서 눈길을 끌만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니는 행사 기간 중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이 귤 껍질 등에서 색소를 추출해 색소 증감 태양 전지를 만들고 체험하는 워크숍도 진행했다고 하네요. 다음은 디자인 시제품인 ODO입니다. 이건 수동 발전식인 키네틱 엔진을 쓴 것인데요. 디지털 스틸 카메라와 뷰어로 이뤄져 있습니다. 다음은 브라비아 KDL-32JE1. 이건 CO2 배출량을 기존 제품보다 65%나 줄인 TV입니다. 일본 에너지 절약법에 근거해 에너지 절약 성능 달성 수치로 따져 최고 랭킹인 별 5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엡손의 경우에는 소형, 경량화가 환경 오염, 다음으로 소재와 부품 재활용, 전력소비량 등을 환경 오염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서 프린터도 기존 제품보다 덩치 줄이고 무게는 가볍게, 헤드의 경우 이동공간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고 합니다. 스캐너는 CCD를 CIS로 바꾸고 이것저것 나뉘어져 있는 부품은 하나로 통합, 잉크 폐수 처리 시스템을 도입해서 환경 오염 물질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도 막았다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12 16:20, 줌인포토]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로고 빼곤 앙증맞죠? 아무튼 작년이었나요. 레고 블록으로 만든 트리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조금 전에 후배가 MSI(www.msi-korea.co.kr)에서 받은 USB 트리입니다. 물론 USB 케이블로 연결할 수도 있지만 AAA 건전지 3개로 '단독 발광'도 가능하군요. 후배가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거나 함께 분위기 내는 용도로 써도 좋을 뻔했지만 안타깝게도 트리 사방에 MSI 로고로 '도배질'을 했군요. 참 아무튼 그래도 트리는 트리일 뿐이고∼. 아무튼 크리스마스가 코앞입니다. 어릴 땐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부모님이 뭔가 선물을 놔두시곤 했습니다. 덕분에(?) 초등학교 5학년 때가지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친구들과 싸우기도 했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뭔가 아이들에게도 추억 하나 정도는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게 좋을지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07 19:30, 줌인포토]
운동이나 해볼까 싶어 문밖을 나섰는데 눈이 오네요. 지역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이렇게 수북하게 쌓이는 눈은 오랜 만에 만난 것 같아 반갑네요. 물론 한 편으로는 내일 출퇴근길 걱정부터 하는 걸 보니 참.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있는 그대로 보이는 대로 그냥 받아들이는 법을 점점 잊어간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때묻는다는 게 이런 건지. 어릴 땐 눈이 오면 마냥 즐거웠습니다. 친구들과 동네 뒷산에 가서 쥐포를 구워먹기도 하고 움푹 패인 곳이 있어서 위에 나뭇가지로 지붕도 만들고 기지랍시고 놀기도 하고(나중에 알고 보니 무덤 판 자리라는). 아이 손을 잡고 잠시 눈이 오는 아파트 앞에 나가봤습니다. 아이는 마냥 즐거워하는군요. 제 눈에도 꽤 멋지게 보이지만 아이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면 훨씬 더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눈이 꽤 올 모양입니다. 마음 속에 묻은 '묵은 때'도 조금이나마 씻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18 10:49, 줌인포토]
이제 늦가을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민망하게 찬바람이 부네요. 어제 인천국제공항(www.airport.kr)에 다녀왔습니다. 몇 주 새 벌써 두 번째 이곳을 찾게 됐습니다. 물론 인천국제공항에 처음 가본 건 아니죠.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당연히 이곳을 찾았지만 공항 출발 혹은 도착 게이트를 찾기 바빴을 뿐 이렇게 공항이나 근처를 돌아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브가 전직(?)이 항공기 회사라는 이유로 항공기가 착륙하는 걸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곳까지 가서 사진 찍는 걸 구경할 기회도 있었는데요. 착지할 순간이 가까워지니 옆에서 심한 총질(?) 소리가 난무하더이다. 사진을 촬영한 곳은 공항 근처 해안도로 길가입니다. 차도 별로 없어 한적한데 무슨 바람이 이렇게도 차게 느껴지는지. 갑자기 "부모님 집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광고가 생뚱맞게 떠오르기도 했지만 아무튼. 영종도 해안도로를 보면 억새군락지가 많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지금 가려면 옷가지를 단단히 챙기는 게 좋겠지만 꽤 볼만하더군요. 지난번에 영종도에서 가볼 만한 곳을 사진 위주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어제 한 차례 더 간 것도 있고 해서 이번에는 영종도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억새군락지 중심으로 사진 링크를 소개합니다. 02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군락지 03 태화강 하구 억새군락지 04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억새군락지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1/17 11:33, 줌인포토]
무명 터널. 말 그대로 이름이 없다고 해서 무명 터널입니다. 정확한 주소를 표기하고 싶었지만 알 수 없어서 그냥 지도에서만 찾아봤습니다. 항공대학교 근처에 있는 터널인데 항공대 통과하지 않고 덕은동 쪽으로 가로지를 수 있는 유일한 샛길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촬영을 핑계로 이리저리 지나다니다가 후배 사무실 근처 가는 길에 본 녀석입니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데 자주 가본 건 아닌 모양입니다. 언젠가는 한 번 사진을 찍어봐야겠다 벼르던 곳이라는데 제가 대충 허튼 총질을 해버렸네요. 얘기를 들어보니 요즘 방호벽 철거되는 곳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무명 터널 역시 지금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방호벽의 한 축에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뉴타운도 그렇고 이리저리 개발이 되면서 방호벽이나 이런 오래된 터널을 볼 날도 머지 않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방호벽 자체가 한국현대사를 상징하는 아픈 상처가 될 수도 있는데 참 웃기죠? 막상 이런 터널을 보니 뭐랄까 향수를 느낄 만한 엔틱 가구를 보는 듯한 생각도 잠시 드니 말입니다. 아픈 우리 현대사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간 이들을 상징하는 듯한 기분도 들어 측은하기도 하고. 이 녀석도 언젠가, 아니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이름 하나 지어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터널을 보다보니 갑자기 이 생각 나네요. "터널 끝엔 항상 빛이 보인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28 19:26, 여행]
어제 강화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름 모를 장소에 이름 모를 장면이라고 해야 하나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보이는 대로 찍고 강화도를 한 바퀴 돌았지만 정작 구경은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한 게 잠시 들려 가는 객의 마음에 맞기도 한 것 같았고. 아무튼 짧은 시간 탓에 아쉬워서 그런지 몰라도(강화도에 처음 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음엔 아이들과 제대로 한 번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번에 알만한 장소에서 아이들이 있는 장면을 찍으면 싶겠다는 그런 생각. 01 02 다음은 강화해안도로.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사이에 난 2차선 도로를 말합니다. 자동차로 가봐야 15분이면 지나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합니다. 초지대교 방면에서 걸어가면 초지진이나 덕진진, 용진진, 강화역사관을 차례로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서 아이들과 가기는 그렇겠지만 날씨 좋을 땐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03 04 다음은 강화도해양환경탐구수련원(032-937-3782)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곳은 화도면 장화리 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초등학교 분교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야영장과 취사장, 세탁장 등이 있고 이곳 바로 앞쪽에 17만 평에 이르는 갯벌이 있기도 합니다. 강당 2층에 있는 천체 망원경으로 밤에는 별자리를 볼 수도 있고요. 05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13 22:33, 줌인포토]
월요일입니다. 쌀쌀했던 탓일까요? 지난 주말은 다른 때보다 시간도 빨리 간 것 같긴 한데 거의 집에서 방 사이를 오간 오버로드 신세로 지내서 그런지 괜히 억울하네요. 퇴근길에 후배 데려다주고 삼각대 빌려서(사실 찍어줬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만) 밤하늘을 탐해봤습니다(?). 멋진 조명이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그냥 평범한 밤하늘도 꽤 운치 있게 느껴집니다. 밤하늘은 한번 탐해봤지만 여러 사정상(?) 그리 멋지게 나온 것 같지는 않네요. 다음에도 한 번 도전해봐겠습니다. 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이카루스의 날개가 되면 또 어떻습니까?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12 16:00, 줌인포토]
몇 달 된 것 같은데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월E 보고 극장 앞에서 산 장난감입니다. 월E 장난감은 1만원짜리에서 7∼8만원짜리까지 가격대도 다양하고 크기나 기능도 천차만별이라고 하더군요. 이 사진에 나온 장난감은 뭐 당연히(?) 1만원에 기능은 없는 단순한 녀석입니다. 그래서 그런 건 아니겠죠? 눈을 보면 슬퍼 보이는 거 있죠. 조금 더 비싼 녀석은 활짝 웃고 있으려나...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9/12 19:47, IT & Tech]
디지털 카메라를 잘 모르는 관계로 후배에게 물어봤습니다.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처리 속도가 일단 엄청 빠릅니다. 보통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다음에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3∼4초 걸린다면 이 녀석은 1초도 안 걸리는 수준. 또 다른 특징으로는 조리개값이 F2.0으로 상당히 밝다는 겁니다. 일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밝아도 2.8, 기본은 3.5 정도라고 합니다. 구조상 센서 크기가 작아서 노이즈 발생률이 DSLR 만큼은 아니어도 높을 수도 있지만 F2.0이면 고감도에서 흔들림이 덜하겠네요. 손떨림 보정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F2.0 조리개값과 더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탁월한 촬영 능력을 보유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접사. DMC-LX3의 접사 능력은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1cm까지 근접 접사가 가능한데 보통 접사 기능을 지원하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라고 해도 3∼4cm 정도. 1cm면 아주 뛰어난거죠.
DMC-LX3은 광각 24mm를 지원합니다. 그만큼 더 넓게 찍을 수 있다는 겁니다. 보통 35mm부터 시작하고 광각 기능을 살린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라고 해도 28mm인 게 많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면 콘트라스트가 살아 있으면서 두루뭉실한 사진이 아닌 날카로운 느낌이 강합니다. DSLR과 마찬가지로 RAW 파일을 지원해 후보정도 용이하고 동영상 촬영도 HD까지 가능합니다. 이 녀석은 라이카의 D-LUX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고 라이카 렌즈를 달았습니다. 물론 이미지 처리 엔진이 서로 다른 만큼 사진 결과값은 다르겠지만 가격도 D-LUX가 거의 100만원에 가까운 수준인데 비해 DMC-LX3은 5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거래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9/09 10:53, 줌인포토]
후배가 일본 출장 갔다가 사온 담배입니다. 디지털카메라 모양으로 만든 마일드세븐 라이트. ^^ 버튼 쪽이 아니라 모드 다이얼 부분을 누르면 옆면으로 슬라이드 방식으로 뚜껑 밀립니다. 안쪽에는 담배와는 참 어울리지 않는 여행지 풍경도 담겨 있군요. 어느 회사가 간접 광고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냥 선물 받은 기념으로 올렸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9/02 10:58, IT & Tech]
사진 www.crazystyle.co.kr 9월이네요. 여름도 이제 끝난 거죠? 사진은 조금 전에 후배가 사무실에서 찍은 여름친구 모기입니다. 자식. 아쉽지만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겠군요. 뭐 사실 이렇게 커다랗게 찍어놓을 만큼 매력적인 몸뚱이는 아니지만. 아무튼 여름이 지나고 9∼10월에 들어서면 IT 관련 기업도 일제히 신제품을 쏟아내겠군요. 성수기를 앞두고 제품발표회를 가장 많이 하는 시즌이기도 하니 뭐 당연하겠죠. 오늘도 한 녀석 나왔군요. 소니가 디지털카메라 3종을 발표했는데요. 사이버샷 T 시리즈입니다. 13.9mm짜리 슬림 제품인 DSC-T77,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 DSC-T700, HD 동영상 촬영과 TV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DSC-T500이 그것입니다. 13.9mm에 불과한 DSC-T77에는 TV에 이어 '가장 얇은'이라는 수식어를 또 붙였군요. TV의 경우에는 보도를 보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급하게 IFA 전시장으로 슬림 모델을 공수했다고 하던데. ㅋ 디지털카메라를 얘기할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워낙 카메라는 몰라서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 뭐 아무튼 요즘 나온 제품이면 위에서 나온 모기 정도 찍을 수 있겠죠? 아..못찍나요? 아무튼 이번에 나온 녀석 중에는 HD 영상은 찍는다는 게 있군요. 아무튼 소니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DSC-T77은 4배 광학 줌에 1,000만 화소, 3인치 터치스크린 LCD,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고 앞서 소개한 것처럼 13.9mm의 얇은 초박형 두께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격은 30만원대. DSC-T700도 4배 광학 줌에 1,000만 화소인 것은 DSC-T77과 같고 두께도 T77만큼은 아니지만 15.2mm로 얇습니다. 3.5인치 터치스크린의 경우 화질이 좋은 모양이군요. 기존 T 시리즈보다 해상도는 4배 이상, 색상 표현 능력은 6배 이상 높은 92만 화소수의 초고화질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내장 메모리 4GB를 갖추고 있고요. 가격은 40만원대. DSC-T500은 5배 광학 줌, 1,0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720p MPEG-4 AVC/H.264의 HD 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군요. HD 영상을 촬영하다가 3장까지 정지 영상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5인치 터치스크린 LCD도 있고 거치대에 달린 HDMI 단자를 이용하면 HDTV로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3이 있다면 거치대가 없어도 자체 USB 포트를 통해 HD 영상을 TV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어쩌나. 플레이스테이션3 갖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텐데. ㅋ). 가격은 40만원대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7/11 19:02, 줌인포토]
오랜만에 사진 공급책(?) 후배에게 받은 사진을 올립니다. 2가지인데요. 지난주 일요일에 용인 스피드웨이를 갔다가 찍은 것과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오토살롱에 어제 가서 찍은 것입니다. 인물 사진은 시그마 70-200으로, 자동차 사진은 시그마 DP1으로 찍었다고 하네요. 먼저 오토살롱 사진부터 볼까요? 시그마 70-200 어땠냐고 물어봤습니다. "올라운드용으로 나온 듯한데 조금 어설프다"는 게 이 친구 설명입니다. 렌즈는 그냥 일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개방 화질 좋고 초점거리 짧고 조리개 수치 낮고 상대적으로 무게도 가벼워서 다 좋은데 조금 어설프다는. 특정 목적에 맞춘 지향성 모델이 아니다보니 어느 분야에 적용하든지 어느 정도씩은 다 부족함이 엿보인다는 얘기입니다. 자~ 다시 사진 속으로. 이번에는 용인 스피드웨이 사진을 볼 차례입니다. DP1은 어떨까요? 한마디로 딜레마가 크다고 합니다. "똑딱이와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이의 딜레마". 똑딱이의 특성에 렌즈교환식 고성능 카메라의 화질, 여기에서 오는 딜레마가 크다는군요. 이거 뭐 사진이나 카메라를 잘 모르니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열심히 받아 적어봤습니다. 아무튼 사진은 시원시원하죠? 오토살롱에선 여인네에 총질(?)을 많이 했군요. 자동차가 더 시원한가요? 아니면….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4/01 10:25, IT & Tech]
삼성 카메라가 우주에 가는군요. 오늘 아침에 삼성테크윈(www.samsungtechwin.com)이 보낸 보도자료를 보니 삼성테크윈의 GX-10과 VLUU NV11 2종이 소유즈와 국제우주정거장 개발 담당 기관인 러시아의 에네르기아로부터 우주에서도 쓸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4월 8일 한국 최초 우주인이 될 이소연 씨가 이 카메라를 최초로 우주에서 쓰게 된다고 합니다. 이 카메라로 10여 일 동안 우주인의 일상 생활을 기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7일에 걸쳐서 우주 환경에서 카메라 성능 테스트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우주는 무중력 공간인 만큼 제품이 쉽게 분해될 수도 있고 미세 먼지나 전자기파가 방출될 경우에는 우주선 자체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테스트를 위해 1년 가까이 인증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로켓이 발사될 때 가해질 충격과 진동을 견디는 테스트와 전자파 무해 확인 테스트, 배터리 등 3중 안전 테스트를 거쳐 이번 탑재 승인을 얻어냈다는군요. 뭐 삼성 카메라가 이렇게 튼튼하냐 그건 잘 모르겠고요. 아무튼 보도자료와 함께 보낸 사진이 너무 깜찍하네요. 합성으로 만들었는데 이왕이면 뒷배경은 조금 현실적으로 했으면 좋을 뻔했네요. ㅋ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3/05 18:49, 줌인포토]
멋지죠? 사실 스키를 탈 줄 몰라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팔자(?)지만 그래도 이런 사진 보면 한번쯤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사진을 공급(?)해주는 사진 공급책 후배가 이번에는 스키장(성우리조트)에 갔군요. 왜 갔나 했더니 그곳에서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노키아 스노우보드 월드컵이 열렸었다고 합니다. 혹시 SLR클럽 아이디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 친구가 쓴 글을 직접 보는 것도 좋겠네요. 2008 NOKIA Snowboard FIS WorldCup오랜만에 몇 장 보내줘서 반갑기도 했지만 정작 사진을 찍을 땐 고생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렌즈도 하나 떨어뜨렸다고 하고. 망가진 건 아닌데 포커싱이 조금 못 미더운 상태가 됐답니다. 슬로프에서 미끄러지면서 렌즈 마운트한 상태로 후드 방향으로 바닥을 푹 찍었다니. 아무튼 그나마 눈에 쳐박은 덕(?)에 그래도 외형은 멀쩡하답니다. 아래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아. 이 자연스러운 초상권 침해) 날씨가 무척 쌀쌀했던 모양이죠? 중무장을 하고 사진을 연신 찍어대느라 고생을 많이 한 모양이에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2/29 21:56, Note]
몇 일 전에 동원시스템즈가 펜탁스 신제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죠. 대부분 아시겠지만 이 회사는 국내에서 일본 펜탁스의 공식 판매사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K20D와 K200D 2종이었는데요. K20D는 D10D의 후속 모델로 이미지 센서와 본체 성능을 끌어올렸고 보급형 기종인 K200D는 K100D 후속 모델이고 방진방적 기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뭐 오늘 얘기하려는 건 그런 건 아니고요. 기자간담회에 다녀온 후배가 선물이라면서 지포 라이터를 주더군요. 펜탁스 로고를 새긴 것인데 뭐 값어치가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펜탁스 마니아라면 하나쯤 소장하고 싶을 수도 있겠더군요. 요즘 이걸로 담배 불 붙입니다. ㅋ 펜탁스 카메라는 없지만 열심히 불질(?)은 하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 동원시스템즈, 펜탁스 K20D, K200D 출시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7/11/03 21:43, 줌인포토]
햇살도 좋고 걷기도 좋았습니다. 날이 좋았다는 건 핑계였을 지도 모르죠. 아무튼 날씨 덕에 모처럼 아버지, 그리고 아들 녀석까지 3대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송추유원지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요즘 사진 찍는 연습을 해볼까 생각 중인데 연습도 할 겸 마침 빌려온 K100D도 들고 나섰습니다. 어제인가 후배에게 사진 찍을 때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내용 몇 가지만 듣고(사실 기본이라기보다는 기기에서 원하는 기능을 다루는 것조차 몰라서 고생했지만) 나왔는데 역시나 수시로 환경이 바뀌니 사진 찍기 참 어렵다는 생각 들더군요. 하긴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카메라 하나로도 세상 이치를 느끼게 되는 건가요? 지금은 단풍도 남쪽으로 많이 내려가서 내장산 정도가 구경하기 딱 좋다고 하더군요. 때늦은 단풍 구경에 색도 많이 빠진 것 같아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북한산 단풍도 볼만합니다. 사진 찍는 재주가 부족해서 단풍은 제대로 못 찍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꽃 한 송이로 대신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7/10/27 20:17, 여행]
모처럼 주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동생 가족과 함께 헤이리에 있는 딸기마을(www.ilikedalki.com)에 갔죠. 2관이 새로 생겼다더니 참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있던 딸기마을 1관이 주로 딸기 캐릭터 전시관 성격이 강했고 아이들이 즐길 거리에 치중했다면 2관은 '즐긴다'는 컨셉트가 훨씬 강한 것 같습니다. 더 좋았던 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거리가 있었다는 것이었고요. 보통 이런 곳은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찾게 되는데 새로 만든 2관은 아이들끼리 놀 수 있는 테마 놀이터를 많이 늘린 데다 30∼40대 부모가 추억을 되새김질할 수 있는 옛 물건이나 볼거리도 많습니다. 덕분에 아이도 즐거웠지만 개인적으로도 뽑기도 해보고 어릴 적에 봤던 못난이 인형, 로봇 태권브이, 장난감에 소년중앙 같은 그 시절 잡지까지 잘 보고 왔습니다. 카메라를 따로 들고 가지 않은 탓에 휴대폰(블랙잭 M-6200)으로 그냥 분위기만 전합니다. 주말에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참. 혹시 가실 분이 있을까 싶어 지도를 넣으려다 그냥 구글맵 사진만 올립니다(물론 최신 사진이 아닌 관계로 그냥 보는데 만족해야 할 수준). 맵은 네이버와 구글 API를 활용해서 만든 사이트(http://mapp.tistory.com)에서 찾았습니다. 이 사이트에선 해당 지도에서 찾은 관련 사진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게 해주는데요. 아쉽게도 헤이리 쪽엔 사진이 없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7/10/26 15:30, Note]
어제 용문사 사진을 찍고 나서 여러 사람 고생했습니다. 결국 매번 사진 공급책(?)을 해주던 후배가 대공사(보정에 이리저리 자르는)를 거듭해서 준 사진을 다시 걸었죠. 사진 못 찍는 사람 없다지만 또 사진 잘 찍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후배가 공사를 마친 사진을 다시 보내주면서 몇 마디 도움이 될 말을 해주더군요. 1. 피사체 가운데다 두지 않기 일단 이 정도면 염두에 두고 사진을 찍어도 좀더 사진이 좋아질 것이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제가 찍은 사진에는 늘 피사체를 가운데에 뒀던 것 같고 가끔씩 팔목, 손목, 발목 등을 자르는 것도 서슴지 않았던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찍는 건 거의 호러 영화 수준이었나요? ^-^ 암튼 또 하단 3분의 1 지점을 수평을 맞추라고 했는데 늘 가운데를 기준으로 봤던 것 같고.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했더니 화면상에 # 모양을 그린 뒤 아래쪽 두 교차점에 피사체의 무게 중심을 두면 대략 이상적인 구도가 나온다고 설명을 해주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상단 교차점을 이용하기도 한답니다(물론 이 시점에서 재료?로 쓸 사진을 요구했죠). 아무튼 이 교차점 4개에 피사체의 중심을 두면 사진에 훨씬 안정감이 생긴다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간에 무게 균형을 보면서 잡는다고 합니다. 피사체를 위주로 한 무게 중심을 기준으로 고려하면 적절하다는 겁니다. ㅡ..ㅡ 우…. 설명을 듣고 보니 셔터를 너무 가볍게 눌렀던 것일까요? 물론 몇 년 전인가 출간된 윤광준 님의 <잘 찍은 사진 한 장>이라는 책에 이런 말도 나오죠. 百聞不如一 찍∼이라고…. 두려움보다는 자주 찍어보는 게 역시 좋겠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7/10/19 15:43, 줌인포토]
에어쇼 사진입니다. 지난번에도 몇 컷 올렸는데 오늘도 사진을 또 받아서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오늘 소개할 사진은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초음속 비행기 T-50, 일명 글든이글의 기동 시범 장면입니다. 이륙부터 착륙까지의 장면을 추려서 한데 묶은 것이죠. 검색에서 찾아보니 2003년 2월 19일 초음속 돌파에 성공했다고 나오는군요. 길이는 13.4m이고 너비 9.45m, 높이는 4.91m입니다. 최고 속도는 마하 1.5이고 14,783m까지가 실용 상승 고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한국 공군의 고등훈련기로 쓰이고 있기도 합니다. 뉴스에도 몇 번 나왔지만 우리 공군 뿐 아니라 유럽이나 중동 지역에도 수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표 사진으로 쓸 것 하나 골라달라고 했더니 가장 뿌연 사진이 마음에 드는데 그래서 아직 멀었다네요? 마음에 드는 포지션에서 무결한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나. 그러니까 어떤 사진을 찍어도 평균, 일정 퀄리티로 나와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아직 멀었답니다. 제가 그냥 보기엔 다 좋아보이는구만 참 고민도 많네요. 그래도 결국은 한 컷 추천을 해주는군요. 맨 위에 올린 사진입니다.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덜 흔들린 것이라 추천한다고 하네요. 사진과 함께(?) 한 번 날아보시죠. ^-^ 사진·장지혁(www.madphoto.co.kr)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7/10/18 17:31, 줌인포토]
마치 철새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는 듯하군요. 곡예비행팀인 블랙이글의 공연 장면입니다. 이 비행기는 A-37(T-37)이라는 녀석인데 1950년대 이후로는 훈련기나 산악 게릴라 소탕용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네요. 하지만 너무 오래된 기종인 탓에 이번 에어쇼를 끝으로 블랙이글은 일시 해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인 T-50으로 기종을 바꿔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마지막 비행이라니 사진이 또 달라 보입니다. 철새는 돌아오지만 이 녀석은 마지막 비행이네요. 사진·장지혁(www.madphoto.co.kr)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7/10/18 17:06, 줌인포토]
지난 16일이죠. 서울 에어쇼 2007이 6일 일정으로 행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열리죠. 16일부터 19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이고 20, 21일 양일간 퍼블릭 데이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에는 24개국 225개 회사가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퍼블릭 데이 입장권은 일반인이 (현장 판매 기준) 9,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니 부담 가는 수준은 아니군요. 다만 참관객이 2005년 기준으로 봐도 20만 명이었다고 하니 비즈니스 데이에는 조금 썰렁했을지 몰라도 퍼블릭 데이엔 꽤 붐비겠군요. 사진 찍어서 맨날 제공 아닌 제공을 해주는 후배도 역시나 갔다 왔군요. 몇 장 찍었냐고 물어보니 2,072장이라고 합니다. 참 정성이죠? 전시장에서 마침 니콘 관계자를 만나서 D3에 200-400mm 렌즈 물려서 써봤다고 하더군요(니콘 AD-S 200-400mm F4G VR). 이 녀석으로도 300장 찍었다니 참. 재미있는 얘기도 하더군요. 12시 38분(찍기 시작한 시간까지 잰 모양이네요)에 찍기 시작해서 오후 13시 57분에 종료라나. 1시간 남짓한 시간에 사방에 총질을 하고 왔군요. 블랙이글만 451컷 찍었다고 하니 그 비행기 공중에서 쇼하면서 난사(?) 당한 건 몰랐겠죠(아..이런이런. 사진 촬영 시간은 사진 파일 정보에 나오는군요. EXIF 정보에도 나오고. ㅡ..ㅡ 에구. 무식이 죄죠)? 아무튼 사진 몇 장 또 얻어서 올립니다. 제목은 2,000장 넘게 찍었다는 얘기에 갑자기 석양의 무법자가 생각나서 조금 바꿔서 올립니다. ^_^(참. 사진 처음 받고 총으로 꿩 잡는 줄 알았습니다) 사진·장지혁(www.madphoto.co.kr)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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