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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4/20 10:00, Note]

스티브잡스는 오랫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1970년대 애플을 공동 창업해 억만장자에 오른 약관의 청년은 1980년대 이미 타임지 표지를 장식할 만큼 성공을 거뒀다. IT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지만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고 1985년에는 넥스트컴퓨터를 말아먹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픽사로 재기의 신호탄을 쏜다.

1996년 고향으로 돌아온 스티브잡스는 더 이상 파릇파릇하지 않았지만 드라마틱한 재기에 성공한다. 2001년 아이튠즈와 아이팟을 내놓으며 디지털 음악 시장을 석권했다. 그것도 단순 제품이 아니라 생태계 자체를 만들어 정복한 것이다. 그는 2001년 디지털 음악 산업에 자신의 각인시킨 뒤 “10년 후 애플은 컴퓨터 회사가 아니라 음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변화는 끝나지 않았다. 스티브잡스는 2007년 휴대폰 시장에 명함을 내민다. 아이폰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이젠 넷북은 버리라며 아이패드로 태블릿 시장까지 진입했다. 스티브잡스는 지난 2010년 한 행사장에서 애플은 이제 모바일 회사라고 말했다.

스티브잡스의 성공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그가 늘 되풀이하던 다르게 생각(Think Different)하라는 것, 또 하나는 단순화와 간결함, 함축성으로 대표되는 그의 프레젠테이션이 의미하는 핵심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1996년 애플로 복귀한 스티브잡스는 50개나 되던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10개로 줄였다. 첫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던 일체형PC 아이맥은 지겨운 회색을 걷어냈다. 그는 제품을 개발할 때에는 철학 가운데 하나인 단순함을 수없이 강조했다. 실제로 아이팟을 개발할 당시에는 버튼 반응 속도는 물론 클릭 3번이면 원하는 음악을 찾을 수 있게 하라는 주문이 쏟아졌다.

신화를 멈추게 한 건 스스로다. 2011105일 애플 이사회는 스티브잡스의 사망을 발표한 게 그의 혁신을 멈춘 시점이 됐다. 스티브잡스는 "혁신이라야 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Innovation distinguishes between a leader and a follower)"라고 강조해왔다. 시대를 풍미한 혁신가는 그렇게 갔다.

몇 일 전 국내에선 가수 조용필이 화제가 됐다. 19집 앨범 <Hello> 발표 전 선 공개한 싱글 바운스(Bounce)가 국내 음원 차트 9곳을 모두 올킬하는 사건을 일으킨 것. 7080년대 LP 레코드 시대와 테이프, 90년대 CD 시대를 지배했던 조용필이 디지털 음원 시대에 기적에 가까운 사건을 낸 것이다.

조용필은 데뷔 50주년을 앞둔 국민가수다. 하지만 그는 60대 가수라고 생각하기 힘든 젊음을 들고 나왔다. 버벌진트의 랩 피처링을 넣는 등 파격을 담았다. 앨범 발표 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용필 미디어 리스닝 파티에선 젊은 감각에 호평이 쏟아졌다.

1975년 조용필에게 첫 성공을 가져다준 곡은 트로트 음악인 <돌아와요 부산항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대마초 파동으로 공백기를 갖다가 19791집 앨범 <창밖의 여자>로 국내 최초로 100만장 이상 판매하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다. 그는 1986년 일본에도 진출해 100만 장 이상 판매, 골든디스크를 거머쥐기도 했다. 1994년 조용필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기록한다. 일본에서도 그의 앨범 판매량은 600만 장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조용필을 위대한 음악가로 칭하는 이유가 단순히 판매량에만 있는 건 아니다. 그는 락에서 발라드, 트로트 심지어 민요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전무후무한 음악가다. 하지만 1년에 몇 차례씩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공부하는 등 뮤지컬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조용필은 콘서트 역사로 다시 썼다. 90년대 들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콘서트를 통해 그는 지난 201113개 콘서트로 23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45년 간에 걸친 그의 혁신은 한국 대중가요 사상 처음으로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고(친구여) 조용필학 학문 연구회가 발족되는 등 인정을 받고 있다. 잡스의 표현을 빌자면 그의 이런 혁신이 조용필을 추종자가 아닌 리더로 만들게 됐다. 조용필의 신화를 멈추는 이도 역시 그 자신 스스로가 될 것이다.

지난 2009년 애플이 국내 시장에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닌텐도가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국의 닌텐도를 찾아야 한다는 말에 명텐도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하지만 먼 곳에서 찾을 필요가 굳이 있을까. 안주하지 않고 늘 변화에 몸을 던져온, 그것도 무려 45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 인물이 이미 이곳, 한국에 있다. 우리가 지금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건 코딩이 아니라 조용필 같은 인물이 갖고 있는 혁신, 도전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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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1/01 08:00, Note]

경영진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겠죠? 포브스에 올라온 'The Seven Habits of Spectacularly Unsuccessful Executives' 그러니까 CEO나 임원 같은 경영진이 극적인 실패를 일으키는 7가지 (해서는 안 될) 습관 말입니다.

어디 볼까요. 첫 번째는 본인 스스로를 회사의 지배자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배에 실패하는 리더는 성공하는 이들과는 달리 자신이 환경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사건을 과대 평가하고 성공 기회는 과소 평가합니다. 이런 리더는 자신을 회사에서 마치 영화 감독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두 번째는 회사에서 자신의 사적 이익과 법인의 이익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에는 '사적인 제국' 정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회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실적이 좋은 CEO는 자신이 회사에 많은 돈을 가져왔으니 그에 걸맞은 소비는 겸손한 축에 든다며 낭비를 하기도 합니다. 거액 횡령으로 유죄가 된 여러 사건도 이런 논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는 자신이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이 찬양하는 관리 능력의 이미지라는 건 "다수의 결정을 여러 중요한 국면에 동시 해결하고 사람들이 몇 일 동안 당황한 일을 한순간에 판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미지가 그럴 뿐입니다. 항상 명쾌하고 결연한 태도를 보이는 리더는 문제를 즉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부 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됩니다. 이런 리더는 자신이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고 느낄 필요가 있는 만큼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사물의 다른 관점에 관심을 쏟지 않기 때문이죠.

네 번째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무자비하게 다루거나 자르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신념을 비전에 주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 CEO는 직원이 이를 받아들이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과 다른 생각을 모조리 버리게 된다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다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다섯 번째는 항상 회사의 이미지를 걱정하는 대변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목을 받는 관리자는 항상 대중의 시선에 노출됩니다. 하지만 자칫 미디어의 칭찬을 받는 관리자는 관리에 대한 노력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뭔가를 달성하는 게 아니라 뭔가를 달성하고 있는 듯한 모습에 만족을 하는 것입니다. CEO가 이미지에만 사로잡히면 그들은 기업 운영에 시간을 별로 할애하지 않습니다. 재무보고 같은 것도 회사의 컨트롤 도구가 아닌 광고 활동 도구로 취급하게 되는 것이죠. 거액의 부정 재무 처리로 파탄에 이른 엔론(Enron)의 CEO 재프리 스킬링도 대중을 속이기 위해 이런 방법을 쓰기도 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장애와 장벽을 과소 평가하는 것입니다. CEO라는 직업의 가장 매력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비전을 채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전에 열중한 나머지 실행에 있어서 문제점을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생긴다고 합니다. 예상보다 문제가 골치임에도 그들은 문제에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CEO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만일 실수를 인정하면 자신의 (CEO로서의 지위가) 위태로워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실수를 인정하면 "이 사람(다른 사람)이 CEO에 적당하다"는 말이 주위에서 쏟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CEO가 잘못된 결정에서 퇴각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죠.

마지막은 과거에 성공한 방법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극적으로 실패한 CEO는 너무도 확실한 방법에 집착해 되려 회사를 더 느린 진보로 이끕니다. 안정된 비즈니스 모델에 집착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게 선택 범위를 생각하는 대신 과거에 그들에게 성공을 이끌어 냈던 걸 유일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물론 과거에는 이런 방법이 '결정적인 (성공의) 순간'을 가져왔을 수 있지만 그런 일을 어울리지 않는 비현실적인 상황에서도 다시 꺼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CEO이신가요? 그렇다면 이 중에서 실패를 위해 몇 가지나 실천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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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11/30 08:30, Note]

바이러스나 병원균도 예술이 된다? 재미있네요. 바이러스를 유리로 다시 재현한 오브제 글라스 마이크로바이오러지(Glass Microbiology)라는 게 있어 눈길을 끕니다. 무색 투명 유리로 만든 정밀한 바이러스 모형을 만든 프로젝트죠. 하지만 어엿한 작품입니다. 이태리는 아니지만 유리 장인이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직접 만든다고 하니 말이죠. 색은 들어가지 않고 바이러스를 표현했다고 하고요.

사이트에 가보면 온갖 바이러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독감 바이러스나 대장균, 말라리아, AIDS를 불러오는 HIV, 중세 시대에는 국가나 민족을 아예 멸망시키기도 할 만큼 창궐했던 천연두, SARS 바이러스, 조류독감 등. 그 밖에 가상으로 만들어낸 바이러스 모형이나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사람의 정자 모형도 있습니다.

글라스 마이크로바이오러지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lukejerram.com/glas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제품 구입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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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www.bahaquote.com/Features.html BlogIcon Quoting Software | 2013/05/16 21: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매우 유용한 게시물에 .......... 내가 읽을 때 나는 그것을 즐길 .............
Favicon of http://www.essayeditingservice.biz/our-essay-editing-services/essay-editing-se.. BlogIcon essay editing | 2013/05/18 23:09 | PERMALINK | EDIT/DEL
보와 자전거길이 다소 이색적으로 다가오는 풍경이네요....잘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www.bahaquote.com/Integrations.html BlogIcon Quotes Software | 2013/05/20 16: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주 좋은 게시물이 포스트의 도움으로 나는 엄청난 지식을 얻었다.이러한 게시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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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11/29 08:30, Note]

이런 앱도 있죠. 빗소리를 들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빗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일에 더 집중하게 해주거나 혹은 그냥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수면 도우미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는. 기사에서 찾아보니 빗소리가 이런 분야에 쓰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음폭이 넓고 다양한 음높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빗소리는 파도나 폭포 소리와 마찬가지로 음폭이 넓은 백색소음 쪽이라고 하는데 흔한 소리여서 더 높은 안정감을 준다고 하네요.

이런 걸 노린 사이트겠죠? 그냥 사이트에 들어가기만 하면 빗소리를 질릴 때까지 들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군요. 레이니무드(www.rainymood.com)라는 곳입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계속 떨어지는 빗소리와 천둥 번개, 귀를 조금 기울여보면 새소리나 도시에서 울리는 사이렌 등이 곁들여 나오기도 합니다.

사이트 아래쪽에는 빗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바도 있습니다. 빗소리에 맞춰 음악이 나오게 할 수도 있고요. 버튼을 누르면 사이트 중앙에 동영상이 재생되는데요. 물론 이곳이 그냥 빗소리만 들려주는 사이트는 아니고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도 유료로 구입할 수 있는 동명 애플리케이션 링크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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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11/27 08:30, Note]

스타트업 기업가의 시작은 왜 불행한가? 신생기업 창업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창업자는 불행하다"도 생각하는 이유, 이런 불행이 어디에 기인한 것인지, 또 부정적 감정을 버리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www.jessyoko.com).

이에 따르면 신생기업(Polyvore)의 창업자이자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제스 리(Jess Lee) 역시 시작은 정말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또 그가 알고 있는 훌륭한 회사의 설립자 상당수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회사는 시작부터 훌륭하게 업무를 해냈고 충분한 수익도 올리고 있는데 말이죠.

이런 점 때문에 그녀는 "왜 시작은 불행한가"에 대한 이론을 구축해봤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성공 방법은 한쪽으로 치우치기 일쑤인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래프는 상하를 반복하고 있어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다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전체적으로는 성장 쪽이지만). 이런 상승과 하강이 반복되는 요인은 계절에 따른 소비층(혹은 광고나 판매율)의 증감이나 일시적 성공, 직원이 그만두고 새로 입사하는 등 사내 요인 등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생각해서 보면 A에서 B 지점까지 (올라가는 형태라면) 충분히 갈 수 있다면 창업자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B가 A보다는 높은 위치에 있으니 말이죠.

성공 그래프

그녀가 "설립자는 참담하다"고 말하는 이론은 시작의 성공이 변화하는 속도에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행복감을 나타내는 그래프는 위에서 본 성공 그래프의 변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성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성공 그래프의 B 지점은 A보다 2배나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2배 좋은 것 같죠. 하지만 B 지점은 차트에서 내리막길입니다. 지금까지의 순간부터 성장도 둔화됩니다. 행복감은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을 때가 가장 크고 감속하면 점점 줄어듭니다. 따라서 B 지점은 성공 차트에선 높은 위치에 있지만 행복감은 경미한 것이죠. 성장이 없어졌을 때 사람은 불행한 영역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감 그래프

이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의 시작이 한쪽에 치우친 성장이더라도 회사가 존속하는 한 업다운(그래프의 고저)에서 피할 수는 없습니다. 설립자에겐 불행한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제스 리는 이런 이론을 설명하며 설립자가 행복감 차트의 하락 곡선에 있어도 고통에 빠지지 않게 해줄 몇 가지 포인트를 강조합니다.

1.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기억하라 : 승리를 축하하라. 직원에게 자신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생각나게 하라. 그녀는 자신의 회사 뉴욕 사무실을 열면서 직원들이 쾌적하게 일할 수 있게 사무실이나 가구의 질적 향상을 꾀했다고 합니다.

2. 훌륭한 문화와 훌륭한 사람이 당신을 돕는다 : 직장에서 만난 사람은 당신의 신생기업이 하락세를 보일 때 회사가 무너지지 않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내 이벤트를 잘 챙겨서 즐기고 사람과 일을 즐겨라.

3. 시작 단계에서 자신의 가치를 단정짓지 마라 : 회사에서 아무리 좋거나 나쁜 일이 생겨도 제스 리의 친구들은 항상 그녀에게 똑같은 행동을 해서 그녀가 들뜨거나 무너지는 걸 막아줍니다. 나쁜 일이 벌어지면 안전망이 되어줄 수 있고 좋은 일이 일어나면 축하를 해주는.

4. 밖에 나가서 다른 기업가와 얘기하라 : 제스 리는 내성적이고 사람과의 네트워크를 싫어합니다. 회사 설립 첫 3년 동안 그녀는 열심히 일만 했지 다른 기업과는 대화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기업과의 대화가 거의 없던 그녀가 유일하게 정보창으로 보던 건 테크크런치(TechCrunch)였는데 그곳에는 하룻밤 사이 성공한 기업가 얘기와 긍정적 소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과 비교하면서 모든 문제가 세상의 종말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세상이 모두 성공만 하는 것으로 보였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 운영자와 얘기를 나누게 되면서 그들로부터 지혜나 격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듣게 되면서 그녀는 해방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마음도 몹시 편해졌고요. 만일 그녀처럼 내성적이라면 굳이 스타트업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다른 기업 CEO와 1:1로 만나 차 한 잔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권합니다.

예전에 '리틀블랙북 | 실패를 말하는 창업가이드(http://www.lswcap.com/775)'이라는 포스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인상 깊게 본 말이 CEO에 대한 정의입니다. "직원의 안녕을 도모하는 세상에서 가장 불안정한 자"라.

창업에 대해선 "1년 365일 24시간 동안 끝없이 일해야 하는 악덕 근로계약"이라는 표현도 있더군요. 삶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깨닫지 못하고 창업했다면 이 악덕 근로계약이 의미하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CEO는 힘든 게 많습니다(저는 잘 모르지만). 그 탓에 조급함에 가장 짧은 시일 안에 지속 가능한 이익을 내지 않은 사업 모델을 택하게 되지만 이런 조급한 계획을 세웠다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세우는 게 아니라 달성하지 않았을 때 조치를 취하기 위해 세우는 것"이라고 말한 피터 드러커의 말도 기억할 필요가 있겠죠. 창업을 앞뒀거나 지금 시작을 했다면 "행복하려면 미래가 불확실해야 한다"는 말이 중요한 격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확실함과 불안정을 즐겨라. 이건가요? 쉽지 않은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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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realestateforsuccess.com BlogIcon investment property | 2013/04/27 14: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체 귀중한 정보를 많이 가진 훌륭한 포스트, 나는 받아 진 정보와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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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8/31 16:58, Note]

예전에도 몇 차례 이케아(IKEA)에 대한 포스트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케아(www.ikea.com)는 지난 연말에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이 회사 매출은 2010년 기준으로 따져도 34조원에 이릅니다. 전 세계 36개국에 진출해 300여 개에 이르는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죠. 저가 DIY 가구로 성공을 거뒀지만 이케아는 친절한 조립 설명서와 중국에 짝퉁이 존재할 만큼 멋진 매장 등 멋진 이미지를 파는 곳이기도 합니다.

만일 이케아가 DM을 가정으로 발송한다면 어떤 게 올까요? 이케아가 만들면 DM도 다를 수 있군요. 지극히 이케아스러운 아이디어와 DM만 봐도 가구를 사고 싶을 만한 완성도가 드러나는 DM이 여기 있습니다.

덮개를 열면 실제 방에 가구를 진열해놓은 입체 이미지가 튀어나옵니다. 이케아 침대나 가구로 인테리어를 꾸민 방이 보여줄 뿐 아니라 오른쪽 하단에는 가구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인쇄해놨습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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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8/28 09:48, Note]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기상청은 볼라벤이 지난 2000년 이후 한반도에 가장 위협적인 태풍이 될 것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볼라벤은 중심기압 930hPa, 순간 최대 풍속 50m/sec, 강풍이 부는 반경만 해도 550Km에 이른다. 위력이 지난 2002년과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한 루사나 매미에 버금갈 정도라는 설명이다. 물론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볼라벤은 크기가 대형에서 중형으로, 강풍 반경도 330Km 가량으로 줄어든 상태지만 위력은 여전하다.

◇ 한반도 강타한 5대 태풍, 위력은=그렇다면 이제껏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에는 어떤 게 있을까. 소방방재청 블로그에 따르면 1위는 단연 사라다. 사라는 1959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해 열대저기압 등급 중 가장 높은 카테고리 5급을 기록했다. 사망과 실종만 849명, 부상 2,533명, 이재민은 무려 37만 3,459명을 기록해 재산 피해액은 2000년 환산 기준으로 2,455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사라가 제주도에 상륙할 당시에는 39.2m/sec에 이르는 바람이 불었다고 한다. 

2위는 루사다. 루사는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발생했다. 루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비를 수반했다는 것이다. 그 탓에 정부 수립 이후 최악이라고 불릴 만한 피해를 불러왔다. 사망 213명, 실종 33명, 이재민은 8만 8,625명을 기록했고 재산 피해액은 무려 5조 1,497억원에 이른다. 루사가 불어온 당시 일 강수량 200mm 이상을 기록한 곳은 전국적으로 13개에 달했다고 한다.

지난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매미는 역대 최대 풍속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순간 풍속만 해도 60m/sec에 이른다.

3위는 매미다. 2003년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발생한 이 태풍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한 태풍 중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기록되어 있다. 매미는 6시간 동안 한반도를 관통했지만 사망 119명, 실종 13명, 이재민 6만여 명은 물론 재산 피해액 4조 2,225억원을 기록했다. 매미는 전국적으로 145만 가구가 정전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오기도 했다.

4위는 나리. 2007년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한 나리는 사망 16명, 이재민 1만여 명, 재산 피해액 1,592억원을 나타냈다. 5위는 곤파스로 2010년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했다. 사망 5명, 이재민 112명, 재산 피해액은 1,670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태풍 가운데 최대 풍속 기록을 보유(?)한 건 매미다. 매미는 최대 풍속 51/1m/sec 뿐 아니라 최대 순간 풍속은 무려 60m/sec를 기록했다. 한편 강풍역 직경이 가장 컸던 태풍으로 기록에 남은 건 위니다. 위니는 1997년 발생, 한반도가 아닌 대만과 중국 동부 지방에 피해를 입혔다. 위니의 최대 크기는 무려 2,350Km에 이른다. 태풍의 눈 지름만 해도 322Km였다고 한다.

1959년 발생한 태풍 사라는 한반도에 엄청난 피해를 불러왔다.

◇ 태풍 통과 후에도 조심해야=세계기상기구는 최대 풍속 33m/sec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颱風. Typhoon)으로 구분한다. 다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최대 풍속 17.2m/sec 이상이면 모두 태풍이라고 부른다. 다시 최대 풍속에 따라 강도를 4단계로 나누는데 이번에 한반도에 온 볼라벤은 최고수준인 매우 강(44m/sec)에 해당한다. 강풍 반경(풍속 15m/sec 이상 반경 기준)도 소형에서 초대형까지 4단계로 나눈다. 볼라벤은 현재 대형에서 중형으로 크기가 바뀐 상태다. 500∼800Km 미만일 경우 대형으로 분류한다. 중형은 300∼500Km 사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태풍이 통과할 때에는 태풍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 일 강수량이 100mm를 넘거나 시간당 강수량이 200mm이 넘기면 산사태가 발생하기 쉽다. 산간계곡 부근에는 토사 유실 위험이 높은 만큼 대피를 하는 게 좋다. 물이 무릎 이상 빠지는 물을 가로질러 건너거나 물이 불어난 도로에는 차를 몰고 나가지 않는 게 좋다. 아파트 유리창 등에는 젖은 신문지를 붙여놓거나 테이프를 십자 형태로 붙여서 장력을 높여놓으면 강풍으로 인한 유리창 파손을 막을 수 있다.

구글어스로 제15호 태풍 볼라벤을 캡처한 화면(27일).

태풍 통과 후에는 침수됐던 음식물은 먹지 말고 물은 마시기 전에 위해 여부를 검사하는 게 좋다. 지하수는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재해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는 게 좋고 습기가 찬 지역에서는 전기기구를 다루지 않는 게 좋다. 도로도 지반 침식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만큼 가급적 운전을 삼가는 걸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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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7/25 13:52, Note]

브래지어는 현대 여성 속옷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브래지어가 발명된 건 19세기, 1800년대 후반 정도라고 합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유럽에선 가슴을 받쳐주는 방법으로 코르셋을 써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오스트리아에 있는 고성에서 600년 전에 만들어진 最古의 브래지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게 맞다면 브래지어의 역사가 더 길어지게 되는 셈이죠. 인스부르크대학 고고학자 역시 "브래지어 같은 건 15세기에는 당연히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성에서 발견된 브래지어는 모두 4개인데 가죽이나 나무, 헝겊 조각 등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요즘 속옷처럼 어깨걸이용 스트랩도 그대로 있고요.

이 성에서 발견된 건 브래지어 뿐 아니라 팬티(사진 아래)도 있습니다. 끈과 헝겊으로 이뤄져 있어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만하겠지만 아쉽게도(?) 남성용이라고 합니다. 중세 시대에는 여성들은 치마 아래에는 아무 것도 입지 않았다고 하니 말이죠. 어쨌든 오래된 물건이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게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주는 물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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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6/24 21:39, Note]

중국은 지리학적이나 역사적으로 우리와는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친근한 옆집으로 느끼기에는 여러모로 너무 크고 이질적인 느낌까지 든다.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에 이어 950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땅덩어리도 부담스럽지만 13억 명을 훌쩍 넘긴 인구, GDP는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이미 5조 달러를 넘겨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했지만 1인당 GDP92위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거대도시가 있는가 하면 조금만 시골로 나가도 금세 마치 역사를 되돌린 듯한 장면을 만나게 된다. 우리가 몽고의 지배를 받았다고 해서 몽고 역사를 우리에게 편집시키지는 않지만 원이나 청 등 중국을 지배했던 이들의 역사는 이젠 중국의 지배를 받는다.

대만 지식인 우샹후이가 지은 <배낭에 담아온 중국(흐름출판)>은 품을 떠나는 아들과 중국을 종단한 기행문이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여행 사진을 나열한다든지 객의 눈에 비친 1차원적인 시선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가 아들과 떠날 여행지로 중국을 들며 중국을 알지 못하면 결코 완전한 세계관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한 것처럼 중국과 중국인의 세계관을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다.

이 책이 보여주는 관점은 개인적으로 꽤나 흥미롭다. 저자는 대만인이다. 같은 언어를 쓰지만 저자가 책에서 표현했듯 중국인과 대만인은 다르다. 어찌 보면 분단 반세기가 넘은 남북한의 사이에서도 통용될 만한 시각 차이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책은 중국의 현실을 예찬만 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적어도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서는 객관적 시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까. 물론 저자가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쫓다보면 대만인이 중국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마음을 훔쳐보는 듯한 묘한 쾌감도 느껴진다.

책은 여행지인 만주 북단 헤이허에서 하얼빈, 선양과 베이징, 다렌, 칭다오, 상하이, 홍콩에서 마침표를 찍는 일정을 쫓는다.

여행보다 더 재미있는 시선은 오늘의 중국을 바라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중국은 동북공정이나 얼마 전 만리장성 확장, 주변국가와 끊이지 않는 영토 분쟁 등을 겪어왔고 지금도 그렇다. 헤이허를 찾은 저자는 원이나 청을 중국 역사로 인정하는 걸 받아들일 수 있냐?”고 아들에게 묻는다. 청의 옹정 황제가 버젓이 짐은 중국인이 아니고 짐은 외국의 군주로서 중국을 다스린다고 언급했지만. 결국 중국 역사는 이런 논리를 세워 스스로 모순을 만들어냈고 책의 표현에 따르면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마저 저버릴 만큼 위조가 만연하게 된 것이다. 중국과 중국인의 역사관은 지금도 국제 뉴스 쪽을 장식하는 사건을 만들고 있다.

흔한 말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중국에 가봤던 기억을 되짚어봤다. 베이징에서 뭘 봤지 선전에선 아니면 저자의 마지막 종착지였던 홍콩에선 뭐가 동방의 객에게 남았을까.

솔직히 이 책에서 본 복잡한 관점에서 중국을 볼 수는 없었다(아는 만큼 본 덕분에). 책을 보면 중국에서 일하는 대만인의 만연한 현지처 문제나 수자원 고갈, 2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실업 문제, 농촌과의 격차에서 언급한 가난한 경제대국의 일면 중 상당 부분은 버스 차창 밖에서 가볍게 지나쳤을 뿐이다. 물론 이런 가벼움 중 일부는 저자와의 공감대를 세울 만한 것도 있었다. 10년 전 선전에서 6시간 거리에 있는 공장으로 향하던 길이다. 5대 경제특구라는 거대도시를 벗어나자 갑자기 눈앞에 19세기가 펼쳐졌다. 도로는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았고 문짝도 없는 화장실에선 상대방 얼굴을 보고 일볼 걱정에 다시 바지를 올려야 했다.

반면 거대함은 중국 문화의 또 다른 면을 나타낸다. 천안문이나 앞에 탁 트인 광장, 굳이 더 안 늘려도 충분히 길고 큰 만리장성, 경복궁은 겸손하게 만들 것 같은 자금성(자금성 뒷문에서 들어가 앞문까지 쭉 빠져나오는 데만 한참이 걸렸다. 그땐 솔직히 마음속으론 중국 사람들은 경복궁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싶은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곳 아닌가. 남의 나라 궁궐을 주눅 들게 만들 만큼 거대한 궁성의 또 다른 이면에서 만난 19세기 같은 시골 풍경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 전 직접 겪었던 가난한 경제대국의 이면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자는 대만인이다. 중국 자체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 외에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 대만인과 중국인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재미있는 건 몇 가지 동의할 수 없거나 공감대를 세우기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 저자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모습이 우리네의 오래 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대만인과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는 이질감, 이와는 전혀 상반되는 같은 아시아인으로서의 동질감이 저울추를 오가며 중국을 함께 다닌 듯한 느낌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소개에 나온 이 책은 기행문 형식을 빌린 인문교양서라는 말이 와닿는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중국을 제삼자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다. 그들의 속내나 관점을 이해하거나 혹은 대처하려면 그들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이런 점에선 이 책은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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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4/24 14:18, Note]

의자처럼 흔한 게 없죠. 학교에서나 집은 물론 회사에서도 아니면 커피숍에 가봐도 앉아 있는 곳은 늘 의자이니 말입니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면 의자는 고대 이집트에도 있었는데 16세기까지는 그리 흔한 물건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의자는 권위를 상징하는 역할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 있는 의자는 화려하고 권위적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 의자는 권위보다는 편안함 쪽에 가깝겠죠. 지금 소개할 의자, 아니 소파는 ‘치유의 시간’을 안겨줄 디자인입니다. 몸에 딱 맞게 곡선을 살려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소파 디자인을 보면 마치 파도처럼 매끄러운 흐름을 연출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의자 4개를 연결할 수도 있고 하나씩 떼어내서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목에 섹시한 의자라는 말을 넣었는데 맨 아래쪽 사진을 보면 왜 그런 말을 넣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체에 맞는 형태로 곡선 모양을 디자인한 것이라고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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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12/23 09:34, Note]

요즘 이케아(www.ikea.com)의 한국 법인 설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세계 최대 가구업체입니다. 지난 2010년 매출만 해도 34조원 이상이고 전 세계 36개국 300여 개에 이르는 매장을 보유한 곳입니다. 이 회사가 성공을 거둔 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저가 DIY 가구에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 한샘 같은 국내 가구 업체는 이케아가 국내 시장에선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케아가 근교형 할인점 모델이라면 한샘은 도심형 백화점 모델로 결판을 보겠다"는 최양하 한샘 회장의 발언도 보입니다. 물론 이케아라는 거함이 단순 가격만 내세워 성공을 거두겠냐는 말이나 DIY 가구가 국내 시장에선 쉽지 않다는 이제까지의 정서에 기대를 거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보니 애플이 처음 국내에 아이팟을 내놨을 때가 떠오르더군요. 잡지사에 근무한 덕에 아이팟이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 써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플래시 메모리 기반 MP3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아이리버나 디지털웨이 등 국내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던 시기였습니다. 하드디스크와 합법적 MP3 다운로드가 필요했던 아이팟, 그것도 마켓과 함께 들어오지 않은 이 제품은 디자인 외에는 그리 큰 관심이 가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나 애플이 제품군을 늘리면서 아이리버도 공세를 취하기 시작했죠. 아마 코엑스 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엄청난 규모로 제품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당시 양덕준 대표가 애플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조했던 게 기억납니다. 그 때 든 생각은 그겁니다. "아. 진짜 위기를 느끼는구나." 그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국내 MP3 업체가 선방을 하곤 있었지만 애플은 주도권을 잡았고 "MP3 시장에서 소비자에겐 이런이런 조건 아니면 힘들다"는 선입견도 무너뜨리고 있었습니다.


DIY 가구는 국내에선 안 된다거나 (시공 능력도 갖추지 않는 상태에서) 단순히 싼값만으로 국내 업체와 경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 역시 지금까지의 경쟁구도에서 누구나 생각해볼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애플이 무서웠던 건 그때까지의 시장 트렌드를 바꿔버렸다는 것입니다. "불법으로 다 다운로드받는데 누가 이 제품을 사겠냐"거나 "소비자는 이런 걸 원하지 않는다"는 섣부른 판단이 이케아 같은 곳과 제대로 된 경쟁을 펼치지 못할 장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DIY여도 쉬운 조립이면 할 수 있고(이케아의 조립 설명서 같은 건 직관적인 걸로 유명하죠) 솔직히 국내 가구 너무 비쌉니다. 가구단지나 홈쇼핑 책자 등을 보면서 가구를 고르는 이유가 뭘까요. 이케아가 국내에서 성공할지 안 할지 그건 당연히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국내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는 데에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국내 업체가 지금 같은 '그들의 룰'만을 고집하느냐 아니면 이제 '소비자의 룰'에 따라가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희망하는 건 이케아 같은 외부 요인 탓으로 뒤늦게 바꿀 게 아니라 먼저 대응해줬으면 하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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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4 06: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케아~ 한국에서는 고가정책을 하지 않을까요??
저가로 나오지는 않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일본브랜드인 무인양품(맞나요?) 이것도 일본가면 저가 브랜드인데
한국에서만 유독고가정책을 쓰고 있는 것처럼
외산은 비싸다! 그리고 좋다! 라는
사대주의를 갖고 있는 한국 정서에 반하는 그런 정책을 내놓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싸면..
한샘보다 약간 싼 정도?? 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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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12/14 09:00, Note]

요즘 지난주에 TV를 보다가 우연히 접한 기타 음악에 푹 빠져 있습니다. 기타리스트 박주원입니다. 얼마 전 내놨다는 2집 슬픔의 피에스타 연주를 들었는데 갑자기 이 음악을 퇴근할 때 차안에서 조용히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거의 통기타 코드만 잡는 수준이지만 거의 유일한 취미여서 그런지 기타 음악은 더 친근하게 들리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박주원이라는 기타리스트에 대해 찾아보니 '신들린 핑거링'이라는 말이 자주 보이더군요. 지난 2009년 집시의 시간이라는 앨범으로 첫선을 보였는데 아는 분에게 들으니 2집도 좋지만 1집은 더 멋지다고 하더군요. 조만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더 멋지게 느껴졌던 건 걸그룹과 아이돌, 전자음악이 판치는 요즘 가요 판에서 다양함이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순수하게 만들어진 음악을 통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접할 수 있다는 안도감 같은 게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그는 플라멩코 기타를 표방합니다. 1집이나 2집 모두에 '집시'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는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집시 음악을 원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집시 음악이란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의 2집을 들어보면 대표곡인 슬픔의 피에스타처럼 스페니시 향이 가득한 음악도 있지만 최백호와 정엽이 참여한 방랑자나 빈대떡 신사에선 한국적인 선율이, El Clasico 같은 곡을 감상할 땐 마치 일본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의 음악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 평론가가 "그의 음악을 두고 클래식 기타로 시작해 록과 가요, 재즈를 아우르는 스타일을 만들어냈다"고 평한 부분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스타가 된 폴 포츠가 그의 트위터를 통해 박주원이라는 기타리스트를 극찬하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도 보입니다. 하지만 더 재미있었던 건 그가 처음 기타를 치게 된 계기가 된(처음 친) 곡이 담다디라는 점입니다만.


그의 기타를 듣자마자 떠오른 추억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잡지사에 근무할 때 새벽이나 아니면 좋은 스피커가 들어오면 늘 처음 들어봤던 아르헨티나 출신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알렉스폭스의 기타 온 파이어(Guitar on fire)가 그랬고 데파페페의 キミドリ(키미도리), 곤티티의 風の國(바람의 나라), 하다 못해 영화 내용을 떠나 기타가 나와 즐거웠던 영화 어거스트 러시에 등장했던 곡(Bari Improv)까지.

어쨌든 박주원이라는 연주가 덕에 오랜만에 기타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게 즐겁습니다. 어제는 소원대로 어찌 보면 완벽하게 가장 혼자일 수 있는 시간, 밤늦은 퇴근길에 볼륨을 한껏 키우고 연주를 들어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자유를 만끽한 기념(?)으로 인터넷에서 몇 개 찾아서 올립니다.

알렉스폭스 기타 온 파이어(Alex Fox - Guitar on fire)


데파페페 キミドリ(DEPAPEPE - Kimidori)


곤티티 바람의 나라(Gontiti 風の國)


박주원 슬픔의 피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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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11/07 15:11, Note]

라이카를 아십니까? IT 마니아라면 디카부터 떠올릴 수도 있지만 이번엔 강아지 얘기입니다. 라이카(Laika. 1954∼1957년 11월 3일)는 구 소련이 최초로 지구 밖 궤도로 쏘아 올린 우주선에 탑승한 생물입니다.

이 녀석 입장에서 보면 재수 없게 인류사에 이름을 올리게 된 건 아주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됩니다. 모스크바 시내에서 길을 잃고 떠돌다가 우주개발 관계자가 발견하고 데리고 온 것이죠(집밖으로 나가면 고생이죠).

라이카는 얼마 뒤 자신보다 더 재수 없게 된(이름도 남기지 못했으니 그렇다고 해야할까요?) 강아지와 우주견 선발을 위한 경쟁을 치르고 결국 최종 선발되어 1957년 11월 3일 스푸트니크2호에 실려 우주로 갑니다. 인류 최초로 우주 궤도에 진입시킨 생물로 이름을 남긴 것이죠.

하지만 발사 몇 시간 뒤 온도조정시스템 오작동 탓에 스트레스와 과열로 라이카는 사망에 이릅니다. 발사 후 5∼7시간 만에 내부 온도가 41도 이상 올라가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앞서 라이카의 생존 시기 표시 중 사망일이 명확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라이카는 어차피 예정대로 관찰을 진행했더라도 10일 후에는 독극물이 포함된 먹이를 먹고 예정된 죽음을 맞이해야 했으니 결과야 달라질 게 없었겠지만.

사실 개인적으론 라이카를 몰랐습니다만 요즘 초등학생 애들은 다 알고 있을 것 같더군요. 주말에 둘째 아이가 국어책을 읽는 걸 듣다보니 라이카가 등장하더군요. 어쨌든 이 강아지는 집밖으로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교훈만 남긴 게 아니라 위안은 전혀 안 되겠지만 초등학교 교과서,  그리고 모스크바 우주정보기념물에도 새겨져 있을 만큼 유명합니다.

어쨌든 라이카의 원하지 않던 도전은 인류가 우주로 진입하는 데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소련은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유인우주선을 띄웠죠. 1061년 4월 12일 유리 가가린은 우주 궤도에 진입해 "지구는 참 푸르다"는 말을 할 수 있었으니 말이죠. 물론 유리 가가린은 라이카보다 훨씬 운이 좋았습니다. 이런 말도 남겼고 10일 후에 독극물을 투여 받지 않아도 됐으니 말입니다. 아이 덕에 월요일부터 강아지 정보를 찾아보게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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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9/20 18:06, Note]

우주에서 본 지구는 늘 아름답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건 국제우주정거장 앞쪽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지구의 밤 모습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벤쿠버와 빅토리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리스, 텍사스와 멕시코시티, 다시 멕시코만을 거쳐 중부 유카탄 반도를 내려가 과테말라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아메리카 대륙 북부에서 중남미까지 지구의 밤을 볼 수 있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 남극까지 쭉 향하는 여정인 것이죠. 거대한 운해가 만들어낸 운치 넘치는 모습은 물론 도시의 불빛도 자연은 아니지만 멀리서 보니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것처럼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태양이 떠올라 아침이 오는 걸로 끝이 납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는 현실이지만 정말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재미있게도 말이죠. 어쨌든 스피노자의 명언처럼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이 멋진 광경을 본다면 정말 나무 하나라도 심겠다고 생각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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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acbrion Post | 2011/12/24 17:59 | DEL
아들 192cm↑ 딸 174cm↑ 쑤~욱 키우는 성장 비법 공개! 47kg 여배우, 잠만자고 7일만에 -9kg 감량! 네티즌 경악! 우주에서 본 한국의 모습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최근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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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9/09 15:08, Note]

내일 모레죠. 오는 9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911 테러 10년을 맞아 이를 추모하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러로 무너진 무역센터 부지에 이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빛의 기둥을 연출하는 것이죠.

그라운드 제로로 불리는 이 부지에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88개에 이르는 조명이 설치됐고 지난 9월 6일 사전 연습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테러로 목숨을 잃은 2,753명을 추모하는 추도식을 위한 것인데요. 빛으로 만든 기둥은 마치 뉴욕 밤하늘에 무역센터가 다시 나타난 듯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게 빛을 아래에서 위로 수직 방출한다고 합니다.

빛의 기둥은 7,000W 전구로 만든 조명 88개로 만들어내는데 100Km 가까이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리허설에서 촬영한 동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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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8/30 14:04, Note]

일본 도미노피자가 우주 진출을 목표로 삼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달 출점 계획(Moon Branch Project)라고 명명한 이 계획은 홈페이지(moon.dominos.jp)에서 볼 수 있는데요.

실제 사이트에 가보면 도미노피자 일본 대표인 스콧 사장이 설명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가보면 프로젝트 개요는 물론 달 표면에 들어설(?) 도미노피자 지점의 시공 계획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달에 들어설 지점 위치도 잡아놨다고 하네요.

물론 이 계획이 실현될 지는 알 수 없고 그냥 마케팅 이벤트로 끝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재미있네요. 일본 도미노피자가 이런 계획을 세운 이유 역시 '꿈에 도전하는 용기가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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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8/23 17:42, Note]

휴가는 막판이지만 무더위가 여전합니다. 여름이면 냉동실이 바빠집니다. 얼음을 수시로 꺼내서 음료수에도 넣고 팥빙수를 만들기도 하고. 어쨌든 냉동실에서 얼음을 얼리려면 얼음 트레이를 쓰게 되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공룡화석 모양도 있고 과일 모양으로 만들거나 도넛, 구슬, 미키마우스나 돌고래, 찾다보니 총 모양으로 얼음을 만드는 것도 있더군요.

총 모양까지 봤다면 별로 놀랄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AK-47 탄알 모양으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트레이가 해외 사이트에 소개됐군요. 이 얼음 트레이를 이용하면 탄알(?)을 한꺼번에 1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얼음 트레이 크기는 220×75×20mm, 꼭 탄창처럼 생겼습니다.

탄알을 만드는 방법도 쉽습니다. 얼음 트레이에 물이 넘칠까 걱정하면서 넣을 필요 없이 트레이를 세워놓은 상태에서 한쪽 홈에 물을 넣고 뚜껑을 닫기만 하면 됩니다. 가격은 7.99파운드(한화 1만 4,000원대). 탄알 제조기 가격치곤 싸다고 해야할까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www.find-me-a-gift.co.uk/ak-bullet-ice-cube-tray.htm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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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8/21 14:03, Note]

손자병법(孫子兵法, Art of War)ㅋ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병법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이 탄생한 게 기원전인 춘추전국시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영향력을 이어온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된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손자병법은 꽤 많은 유명 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삼국지의 조조가 그랬고 오다 노부나가와 경쟁하던 일본 전국시대의 명장 다케다 신켄이 그렇다. 또 프랑스의 정복 황제 나폴레옹 역시 손자병법을 애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역시 손자병법이 자신의 사업에 직접적 영향을 준 책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경영전략과 손자병법을 접목해 제곱병법을 만들기도 했다.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흐름출판, 강상구 저)은 이런 손자병법을 통해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마흔에 읽는다는 의미가 뭘까. 공자는 마흔을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하지만 막상 불혹의 나이를 접한 이들은 여전히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여전히 갈대처럼 흔들리고 여전히 세상일에 ‘혹’한다. 이 책에 관심이 더 갔던 이유도 이런 ‘흔들리는 불혹’이라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기원 전 손자에게 인생을 다시 물어야 할 만큼 절박했을지도.

책의 서문은 손자의 병법은 ‘비겁의 철학’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맺음에선 다시 손자의 병법은 공존의 철학이라고 말한다. 세상의 이치, 인생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말일까.

막상 책 속으로 들어가 손자를 만나면 놀라울 만큼 현재의 우리, 자신이 보인다. 물론 자칫 큰 틀에서 두루뭉술한 이야기로 끝날 법한 이야기에 저자는 다른 예를 양념처럼 넣어 공감대를 끌어낸다. 손자 뿐 아니라 오자병법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계란만 깨진다”고 말한다. 마오쩌둥은 “적이 진격하면 아군은 물러난다. 적이 주둔하면 아군은 교란한다. 적이 피곤하면 아군은 쳐들어간다. 적이 물러가면 아군은 추격한다.”는 16자 전법으로 중국을 통일했다.

제갈공명은 승리의 조건으로 천시, 인심, 재능, 세 4가지를 꼽았다고 한다. 잘 싸우는 사람은 세에서 싸움의 답을 찾지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고 했다. 책에서 보면 “장수 노릇이 진짜 힘든 건 자신은 죽지 않으면서 부하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김유신 같은 인물은 언제나 몸소 모범을 보여 부하에게도 희생을 강요할 수 있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작은 싸움에서 때론 내몰리는 때론 내모는 자신을 발견한다. 손자가 봤다면 좋은 장수라 하지는 않았을 터다.

저자는 사람을 움직이는 건 사실이 아니라 생각이라고 말한다. 맞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을 갖고 행동한다. 책에 나온 말을 인용하자면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실제로 손자도 병사를 실제로 움직이는 과정(군쟁)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크든 작든 사람을 움직여야 할 때가 많다. 말에게도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는 법인데 싶은 기억이 수없이 스쳐지나간다.

전쟁 전에 아니 전쟁보다 더 중요한 건 장수가 적과 마주하기 전에 먼저 병사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한비자는 제방도 개미구멍 하나 때문에 무너질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강요하는 것도 방법은 아니다. 사람은 처벌이 무거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기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흘이 멀다하고 바뀌는 법을 싫어한다.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헛갈리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 참 흔하게 한다. 회사에서 정책을 세우거나 기획을 하거나 뭘 해도 자주 나오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드물다. 모든 곳을 지키면 모든 곳이 약해지는 법이라는데. 나폴레옹은 이런 선택과 집중을 가장 잘 활용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누군가 그에게 “어떻게 매번 적은 수의 군대로 늘 많은 군대를 이기냐?”고 묻자 그의 답변이 걸작이다. “난 늘 많은 군대로 적은 군대를 이겼다네.,”

이런 실수는 지금도 많다. 손자는 군대가 전투에 임해 사소한 이익이나 다툰다면 승리는 물 건너가는 것이라고 했다. 때론 우회로가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우리 속담에 사흘 길을 하루에 가서 열흘씩 눕는다는 말도 있다. 적시성이라는 한 면만 바라보고 빨리빨리를 외치다가 더 큰 농사를 망치는 걸 우린 지금도 주위에서 흔히 본다. 서두른다고 능사가 아닌 것을.

책은 이런 손자의 이야기가 단순한 전쟁의 기술에 대한 궁금증에서 자연스레 인생의 고민으로 바뀌는 과정을 이끈다. 결국 맺음말에 가서 다시 손자의 병법이 공존의 철학이라고 말한 곳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수천 년 전 손자(이거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추가합니다. 손자병법을 쓴 사람은 손무입니다. 여기에선 손자병법 얘기라는 뜻도 있고 손무를 잘 모를까 싶어 편의상 모두 손자라고 했습니다)의 조언에 시공간을 넘어 고개를 끄덕이는 묘한 기분.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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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2 09: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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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8/02 20:30, Note]

불법복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엔 유명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를 모방한 가구점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 위치한 11가구(Eleventh Furniture)라는 가구 전문점은 노골적으로 이케아를 본뜬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결국 로이터 기자가 직접 취재를 가서 점원에게 불법 복제에 대해 물으니 "이케아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도 "하지만 그건 내 문제가 아니다. 우린 고객의 행복만 생각할 뿐이지 저작권은 상사의 문제"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물론 뭐 직원 혼자의 문제가 아니니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작권에 대한 적절한 답변은 아닌 듯하군요.

이곳엔 매장 내에 이케아와 마찬가지로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인데요. 이케아의 경우에는 완자와 연어 등을 팔지만 이곳에선 중국식 돼지고기와 계란 요리를 판다고 합니다.

이케아는 이미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전역에 9개 매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곤명에는 이케아 매장은 없다고 합니다. 이케아 중국 지사는 로이터 측에 "지적재산권 보호가 중요하며 중국 내에서 지적재산권 보호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중국 역시 타사의 모양이나 느낌 자체를 베끼는 건 법을 금지했지만 중국 내에서 해외 기업이 상표나 로고를 먼저 등록하지 않으면 해당 사항이 없는 등 허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런 허점 덕(?)에 중국에선 몇 달 전 애플스토어 클론 매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쿤밍(어래 동영상)에 자리잡은 짝퉁 애플스토어는 애플의 인증을 받은 곳이 아니고 다행스럽게도 짝퉁 애플 제품까지 판매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애플 로고를 그대로 써서 일부 직원조차 진짜 애플스토어에 근무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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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 2011/08/03 14: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국.. 경제적인 성장은 많이 했지만 G2에 들어가는 경제대국이 된 중국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은 대국으로써 취할 태도가 아니지요. 이런 나라가 이웃에 있다는게 불편해요.
Favicon of http://www.gamerising.com BlogIcon เกม | 2011/08/06 20: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나라가 이웃에 있다는게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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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25 15:21, Note]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어릴 때 한참 텐트를 직접 치고 야영을 하는 캠핑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캠핑 문화 자체가 처음 들어왔을 때여서 그냥 해수욕장에 가서 야영을 한다는 것 자체에 만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그냥 가는 것 뿐 아니라 가서 즐길 것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폭이 넓은 계곡이나 강에 간다면 이런 보트 하나쯤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배를 타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해 이 제품은 접이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제품명도 'Fold a Boat'. 평소에는 가방처럼 접어서 뒀다가 원하는 곳에서 펼쳐서 그냥 타면 됩니다. 가방처럼 작게 보관한다고 해서 크기가 작은 건 아닙니다. 가방 크기는 150×60cm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펼치면 전체 길이가 2.5m나 되니 말이죠.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었고요. 레저용으로도 그만이지만 상습 침수 지역이나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어찌할 수 없는 상황 등이 발생하는 재해가 발생해도 꽤 유용한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품 관련 내용은 이곳(www.arnomathies.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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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22 17:24, Note]

세계 최초의 수력 발전소는 1882년 미국 위스콘신 주에 세워진 애플톤(Appleton)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1905년 동양금광회사가 자가 발전을 위해 청천강 지류에 세운 550kW 프란시스 수차가 처음이지만 일반용으론 1912년 세워진 원산수력전기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대규모 수력발전소로는 1929년 북한 지역에 건설된 부전강 수력입니다.

이들 발전소가 세워진 시기를 생각하면 별로 놀랄 일은 아니지만 중요한 건 이 발전소는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죠. 1908년 러시아 첼라빈스크 지역에 지어진 수력발전소는 여전히 철거되지 않고 건재하다고 합니다.

1908년. 이 때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1908년 미국 라이트 형제는 세계 최초로 실험 비행에 성공합니다. 인류가 하늘에 갓 날아오른 30초, 바로 이 해입니다. 같은 해 미국에선 자동차왕 헨리 포드가 모델T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이 100년이나 된 발전소는 지난 2000년 발전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무너질 듯 살아 남은 발전소가 마치 20세기 발전의 종말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이 해에는 보스니아가 오스트리아에 병합되기도 했는데요. 잘 알려진 1차세계대전은 이후 1914년 사라예보를 찾은 오스트리아 황태자 암살이 발화점이 됐습니다. 1908년에는 또 당시 청나라가 흠정헌법(欽定憲法)을 공포했는데요. 영화 마지막 황제로 유명한 청의 마지막 황제 푸이가 3살 나이로 12대 황제에 즉위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 발전소에 대한 더 많은 사진은 잉글리시러시아(http://englishrussia.com/2011/07/19/100-year-old-hydro-power-plant/)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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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훌륭해 오래된 보인다. 아름다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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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22 14:31, Note]

24 20'43.21"N, 54 19'33.52"E 이상한 암호는 아닙니다. 구글어스에서 빠른 이동에 이 말을 넣으면 재미있는 글씨가 나옵니다. 어제 외신에도 나왔지만 아랍에미리트 왕가의 한 부호가 사막 한복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이죠.

이곳은 UAE 수도 아부다비 근처에 있는 푸타이시 섬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자신의 이름인 하마드(HAMAD)를 커다랗게 새겼다고 하는데요. 크기만 해도 가로 3Km, 세로 1Km에 달한다고 합니다. 글씨는 물길로 만들었는데 사막 지형의 회색과 대비를 잘 이룹니다.

이 지구에다 커다란 낙서를 남긴 주인공의 이름은? 당연히 하마드죠. 하마드 빈 함담 알 나흐얀이라는 사람인데 왕족이면서 억만장자라고 합니다. 그 자신은 피라미드처럼 지은 저택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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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겠죠?~~ 망할눔의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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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16 09:00, Note]


이래도 될까요? 가솔린을 42년 동안 계속 마신 할아버지가 있군요. 중국 충칭에 사는 한 71세 노인(Chen Dejun)은 매월 3∼3.5Kg씩 휘발유를 마시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가솔린을 마시기 시작한 건 1969년. 갑자기 기침이 나서 가슴에 통증을 느끼자 치료를 하려고 이것저것 약을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등유를 마시는 민간요법을 택하게 됐다고 하네요.

이 요법을 써서 상태가 좋아져 할아버지는 계속 등유를 마셨지만 나중에는 이것도 부족했는지 가솔린으로 약(?)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가 마신 휘발유의 양은 42년 동안 적어도 1.5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이 할아버지의 상태를 진단해본 결과 다행히 건강 상태는 무척 양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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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www.worstsunglassesbrand.com BlogIcon Oakley sunglasses | 2011/08/04 18: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기겠죠?~~ 망할눔의 대진표!!!
Favicon of http://www.worstsunglassesbrand.com BlogIcon Oakley sunglasses | 2011/08/04 18: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기겠죠?~~ 망할눔의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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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13 13:58, Note]


초콜릿으로 만든 레코드판? 실제로 이런 제품이 나왔군요.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피터 라동(Peter Lardong) 씨가 발명한 초콜릿 레코드가 그것입니다. 레코드판을 감상하다가 질리면 먹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젊은 시절 양조장에 근무했던 피터 씨는 해고 후 감상 후 먹을 수 있는 초콜릿 레코드를 발명했다고 합니다. 초콜릿을 잘게 쪼갠 다음 초콜릿과 코코아, 코코아 버터와 레시틴 등을 가열해서 녹여서 잘 혼합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실리콘을 주입한 다음 표면을 평평하게 만들고 냉장고에 넣어 굳혔다고 합니다. 완성된 레코드판에는 레이블까지 그대로 붙였다고 하네요.

완성된 초콜릿 레코드판은 12회까지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감상이 끝나면 이제 식사(?) 시간이 기다리겠죠. 아무튼 효용성을 떠나 올해 67세 노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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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dangjin2618m BlogIcon 모르세 | 2011/07/13 2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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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07 19:19, Note]


영국 다이슨(www.dyson.com)의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날개 없는 선풍기로 잘 알려진 제품입니다. 마치 원통 위에 고리를 올려놓은 듯한 모양새도 멋지지만 날개로 인한 사고 우려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다이슨이 에어 멀티플라이어를 내놓자 130년만의 혁명이라는 찬사가 터졌죠. 날개 없는 선풍기가 있었던 적은 없었으니 말입니다.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비행기 엔진처럼 고리 아래에 있는 원통 받침대 쪽에서 1초에 27리터씩 공기를 빨아들입니다. 이 공기를 좁은 배출구 쪽으로 내보내면서 가속도를 내고 배출된 공기는 제트기류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기류는 고리 쪽에 많은 공기까지 더해 원해 흡입했던 공기보다 15배나 많은 풍량을 내게 됩니다.

이런 독특함 때문에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가격은 당연히 비쌌습니다. 48∼50만원을 호가했으니 말입니다. 물론 요즘은 일부 소셜에서 40만원대나 30만원대에 판 곳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비싸죠. 선풍기 한 대 가격으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담을 덜어줄 만한 제품이 있군요. 물론 직접 써본 게 아니어서 성능은 알 수 없지만 아는 후배 지인이 사서 써본 결과 괜찮았다고 합니다만. 어쨌든 브라더유니온의 아이팬(i-FAN)은 현재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10만원대 초반에 판매 중입니다. 직접 본 링크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판매가는 14만 9,000원이지만 할인 구입가로는 13만 6,300원이군요.

원리나 모양새는 다이슨 제품과 같습니다. 이 제품은 앞서 설명했듯이 기류를 만들어 외부 공기를 더해 풍량을 만드는 만큼 둥근 고리의 길이를 봐야 합니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30.5cm입니다. 다이슨 모델의 경우 25, 30cm 2가지가 있습니다. 후배 지인의 말로는 풍량은 조금 약한 것 같긴 하다고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쓸만하다고 하더군요(물론 직접 써본 게 아니라 그렇다는 얘기지만). 10만원대 초반도 선풍기 가격으로는 부담이지만 독특한 제품을 써볼 가격으로는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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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06 12:02, Note]


이런 안경 있으면 어떨까요? 영국 로열칼리지오브아트(Royal College of Art)의 한 졸업생이 미용실이나 이발소에서 폐기하는 잘린 머리카락을 원료로 삼아 만든 '헤어 안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팀 스튜디오 와인-Studio Swine).

안경 프레임 안에는 머리카락이 들어 있습니다. 머리카락에 식물성 수지를 결합해 만든 것이어서 프레임 자체는 100% 생분해성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 제품이 주는 메시지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한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석유를 쓸 플라스틱 프레임을 버린 것이죠. 또 제조 과정에서도 유해물질이 전혀 방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잘 몰랐는데 로열칼리지오브아트는 1850년 설립된 영국 왕립 예술 학교라고 합니다. 학부는 없고 석사나 박사 과정만 있는 대학원 중심 대학이고요. 패션 명문 대학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헤어안경 모델 전체는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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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6/30 17:32, Note]

세계에서 가장 비싼 면도기는 얼마일까? 해외 외신에 따르면 자피로(www.zafirro.com)가 순도 99.9% 이리듐으로 만든 자피로 이리듐(Zafirro Iridium)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면도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의 가격은 무려 10만 달러(한화 1억 1,000만원대)다.

가격만큼이나 특별한 게 많다. 일단 소재부터 특별하다. 이리듐은 지구보다 우주에서 흔한 희귀 광물. 운석에서 찾기 더 쉽지만 신생대 경계 지층에선 특이하게 20∼160배 많이 존재해 운석 충돌로 인한 공룡 멸망설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이리듐은 백금보다 열에 강하고 이론상으로는 용암 속에서도 녹지 않는다. 이런 특징 덕에 우주 로켓 소재로 쓰인다.

자피로 이리듐은 이리듐 외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쓴 카트리지에 네오디뮴 자석으로 만들어졌다. 사파이어로 만든 면도날은 모발의 1만분의 1 두께에 불과하다. 워낙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제품을 구입하면 사파이어 면도날은 10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공짜로 청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99개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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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6/30 13:49, Note]


책상에만 앉아 있으면 살을 뺄 수 있다? 물론 그냥 앉아 있기만 할 수는 없지만 책상에서 곧바로 운동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일립티클 머신 오피스 데스크(The Elliptical Machine Office Desk)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책상과 운동기구를 한데 묶은 이 시스템은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는 사무직 근로자나 학생에게 더 큰 고통(?)을 줄 수도 있겠군요. 어쨌든 운동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앉아서 페달을 밟아야 하는 구조가 하나, 다른 하나는 책상 높이를 가변형으로 조절할 수 있으니 서서 일할 수 있게 만드는 구조 하나 뭐 이렇습니다. 책상에 단 모니터에선 소비 칼로리와 주행거리 등을 표시해준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신장이 157∼200cm 사이, 체중은 136Kg 정도인 사람을 가정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한화로 850만원대이니 부담스럽긴 하군요.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데다 가격도 비싼 탓에 사실 효용성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 직장인(회식도 마찬가지)이나 학생에게 적당한 운동은 필수겠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결과를 보니 막걸리 1잔(92칼로리)의 열량을 소비하려면 빠른 걸음으로 31분은 걸어야 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물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것도 적당 거리라면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폰용 GPS를 이용하면 소비 칼로리를 실시간으로 계산해볼 수도 있겠고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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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 | 2011/06/30 16: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나 비용이 문제겠어요.
사내복지 차원에서 사장님이 구입해 주신다면 정말 땡큐일 텐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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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6/22 12:34, Note]


일본에서 판매 중인 에반게리온 샴페인 한정판. 상품은 모두 3가지다. 알콜 함유량은 12.5%이고 용량은 750ml, 원산지는 모두 프랑스다. 종류별로 333개, 모두 합쳐서 999개만 판다. 한정판이라는 점과 에반게리온 특화 상품이라는 점 때문인지 가격은 비싼 편이다. 병당 5만엔(한화 67만원)이다.

혹시라도 제품을 구입할 생각이 있는 NERV 직원이 있다면 이곳(http://www.animate-onlineshop.jp/special/eva-sparkling2/pc/)을 찾으면 된다.

한편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1995년 첫 방영한 애니메이션으로 종교와 세기말적 분위기, 높은 완성도로 이후 극장판과 만화 등으로 꾸준히 연재되며 마니아를 양산해왔다. 지난 2006년에는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중 애니메이션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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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 2011/06/22 1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무척 탐나는데.. 가격이...ㄷㄷㄷㄷㄷ
디자인도 고풍스럽게 잘 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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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6/22 12:04, Note]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 지난 5월 미국에선 연방정부 부채가 법정 한도액이 넘길 것으로 예상되자 미국 정보 보유 금괴를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켄터키 주에 위치한 금괴 보관소 포트녹스에 보관된 금괴를 말한다.

1937년 만들어진 포트녹스는 금본위제를 없앤 루스벨트 당시 대통령이 매입한 금을 쌓아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이 보유한 금괴는 지구에서 채굴한 모든 금괴의 2%에 해당하는 5,000톤에 이른다. 금괴는 건물 지하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으며 입구에 있는 문의 무게만 해도 250톤에 이른다.

포트녹스는 이런 안전성과 엄청난 금괴 보유량 덕에 안전한 지하금고의 대명사처럼 불리기도 한다. 스위스에는 전 세계 부자의 귀중품을 보관해주는 지하금고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 명칭 역시 포트녹스에서 이름을 따와 '스위스 포트녹스'다. 이곳은 화재나 홍수, 지진 같은 자연 재해는 물론 화생방이나 핵 공격에도 버틸 수 있다.

한편 인터넷 상에선 포트녹스의 사진을 접해볼 수 있다. 6월 들어 미국 정부의 부채 상승으로 인한 논의로 인터넷에서도 포트녹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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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 2011/06/22 13: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괴가 엄청나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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