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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에 해당되는 글 10건
[lswcap1, 2010/04/29 20:56, IT & Tech]

HP가 4월 28일(현지시간) 팜(Palm)을 12억 달러, 한화로 1조 3,000억원 가량에 인수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HP는 이번 인수를 위해 팜 주식을 주당 5.7달러씩 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지불,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HP의 먹성을 고려하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닐 수도 있죠. 이 회사는 이미 컴팩이나 3COM 같은 굵직한 기업을 잘 삼켜왔으니까).

HP는 지난 2001년 칼리 피오리나가 2위(HP는 PC 분야에서 당시 3위)였던 공룡 컴팩을 인수하면서 단숨에 시장 점유율 40%를 거머쥔 바 있습니다. 물론 당시 합병에는 말도 많았는데 경쟁이 치열한 PC 시장에서 경쟁자를 하나 줄였다는 의미 이상은 어렵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HP 컴팩을 인수하면서 PDA나 PDA폰(아이팩) 등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미 스마트폰 제조 능력은 컴팩을 인수하면서 확보하게 된 셈이죠.

하지만 컴팩의 인수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PC 시장 경쟁자 줄이기 성격이 강했던 반면 이번 팜의 인수는 시장의 무게중심이 스마트폰으로 급격하게 옮겨가고 기존 PC와 휴대폰 업체의 영역 구분도 사라질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팜은 1990년대에는 지금의 아이폰만큼이나 유명했습니다. 한 가닥 했던 이 슈퍼스타의 인수는 HP가 단순 스마트폰 제조능력 이상, 그러니까 운영체제까지 손에 넣게 됐다는 걸 의미합니다.

HP는 이제껏 어쩔 수 없이(?) 윈도 모바일 계열을 써야했지만 이젠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를 보유하게 됐고 어쩌면 애플처럼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어갈 기본 자질은 확보하게 된지도 모릅니다(적어도 이론적으론 지금 당장도 가능하죠). 이런 이유로 HP의 팜 인수 소식이 알려진 직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커다란 우군을 잃게 될 것이라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HP의 이런 팜 인수는 HP가 애플처럼 독자적인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는 점에선 꽤 흥미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팩 브랜드를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빌어먹을(적어도 6.5까지는) 윈도 모바일만 쓸 필요가 없어졌다는 건 덤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HP가 쇼핑을 잘 했는지야 아직 알 수 없겠죠.

예전에 쓴 포스트에서도 밝힌 적이 있지만 닌텐도의 성공 비결에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팔리게 한다"는 것이 큰 몫을 차지합니다.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모두 만드는 애플이나 닌텐도는 이젠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집단이자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드는 탁월함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HP가 당장 이들처럼 하기는 쉬운 건 아니겠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만으로도 무시 못할 경쟁자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HP가 애플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는 국내 업체에는 악재가 되기에 충분하니 말이죠.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보면 노키아 38.8%, 림 19.7%, 애플 14.4%, HTC 6%, 삼성전자 3.7%를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 운영체제를 보유하지 않은 곳은 삼성전자와 HTC 뿐입니다. 하지만 HTC는 윈도 모바일과 안드로이드 플랫폼 개발에 있어서는 전 세계 어느 회사보다 탁월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실제 개발자만 1,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HP의 팜 인수를 두고 '컴퓨터와 휴대폰 사이의 장벽이 사라진' 걸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앞으로 TV도 그럴 것이고 심지어 냉장고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이미 훌륭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만 이를 한데 묶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는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국내 기업에게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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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다 망해요 | 2010/04/29 21: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쑈니라는 회사가 있었죠
잘나가던 PS2의 후속기종을 홈네트워킹의 중심으로 엮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블루레이까지 달았지만.. 결과는 먼저 출시된 XBOX360에 처참히 발리며
출시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너무 비싼 고성능 하드웨어로 인해 팔때마다 손해를 보고 있죠..
국내기업은 그런 위험 안했으면 합니다..
정말 쏘니나 도요타처럼 한방에 훅 갑니다..
그저 싼 스마트폰이나 내놓으라고 하세요.. 삼숭 안드로이드폰 90만원..
노키아의 신형 스마트폰은 1200만화소를 달고도 채 50만원대..
앞으로 대만에 중국에 미국업체들까지 뛰어들면 그야말로 가격경쟁뿐입니다
안드로이드라는 깃발아래 모여서 언제까지 거품가격으로 싸울건지..
VX | 2010/04/30 01: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HTC가 스마트폰 시대의 총아로 떠오른 이유는 플랫폼 최적화를 이뤄낼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MS가 HTC와 친하게 지냈던 이유도 윈도 모바일 OS를 가지고 최적화해서 내보낼수 있었기 때문이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삼성이나 LG는 마인드 자체가 스마트폰에 안맞아서 가망이 없을것 같습니다.
none | 2010/04/30 03: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운영체제를 보유하지 않은 곳이 삼성, HTC 뿐이다..?
그럼, 삼성의 바다 플랫폼은 무엇인지...? 또 HTC도 현재 자체 OS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닌텐도DS 같은 경우는 분명 초기에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오히려 소프트웨어 때문에 발목이 잡힌 케이스리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에서 진행하고 있는 'S라이프' 라는 서비스 플랫폼이 있다는 것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지나가다... | 2010/04/30 06:46 | PERMALINK | EDIT/DEL
삼성의 바다 플랫폼은 엄밀히 말하면.. 삼성에서 개발한게
아닌.. 그저 다른회사에서 사다가 자신들의 하드웨어에 맞게 바꾼거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이 지나가다 | 2010/04/30 07:57 | PERMALINK | EDIT/DEL
그렇게 따지면 애플도 gui 기술 사온거고
ms도 dos만드는 회사 인수해서 기술 사온거죠
원래 기술개발이란게 다 그런식으로 이루어지는거죠
사오든 회사를 인수하던 지금 가지고 있으면
기술개발능력이 있는걸로 봐야죠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24기 | 2010/04/30 07: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좋은 정보요 감사 hp컴퓨터는 병맛이라
꼭 자체os를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 | 2010/04/30 08: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산의 정상을 올라가는 길은 여러가지인데 꼭 애플이 가는 길로 가야한다는 법은 없죠
어차피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로 개방된 마당에 그거 가져다가 맛있게 조리해서 먹으면 되지
뭐하러 자체os에 그리 연연하는지 모르겠네요
애플이 갔던길로 따라가면 항상 애플의 뒤에 서있을뿐이겠죠
애플이 산을 깍아서 올라가면 국내기업은 헬기타고 바로 올라갈수도 있겠죠
Favicon of http://shoony99.pe.kr BlogIcon Cherry Picker | 2010/04/30 08: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품 제조사는 HP
제품 브랜드는 ipaq
OS 명칭은 palm OS
이렇게 될지도~ ㅎ

palm OS를 얼마나 바꾸느냐 아니면 얼마나 이용하느냐가 관건인듯
지나가던중 | 2010/05/03 08: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마도 이건희 회장이 작고(삼송의 자존심)하고 나면 삼성전자에서 휴대폰, 디스플레이, 메모리분야 이런식으로 분활해서 경쟁력 없는 부분은 매각하겁니다. 삼성은 현재의 마인드로는 승산이 없습니다. 돈이 많은것 같지만 무지하게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버는것도 아니니(영업이익율이 애플보다 못하니) 여기저기 자존심으로 돈지랄 하다 국내시장 완전개방되면 완전 개발릴겁니다. 그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듯합니다. 그러다 제조부분 중국에 넘어가겠죠..삼성은 아마도 30년안에 거대한 하청업체 수준으로 되지 않을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흐름을 보고 싶다 | 2010/05/04 09: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뭐 다들 아시겠지만.. 자체 OS를 갔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으 매리뜨가 있는건 분명한 사실 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자신의 OS에 자사 제품에 최초로 올려서 팔 수 도 일을 꺼고, 기능 변경 같은것도 용이하겠죠..
그런 면에서 HP는 회사의 사활을 건, 한 걸음을 한거라고 생각 합니다. 삼성의 지금까지의 매리뜨는 뭘까..
개인적으로는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부품이죠. 꼭 이 회사 제품을 안써도 다른 회사들도
만들고 있는 제품요.. 삼성도 바다라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선전하는데, 팜 과 바다는 비교할 수 없는 인지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팜은 PDA의 역사죠.. 아이러니 하게도 HP는 팜의 대항마로 MS계열의 PDA로 생산했었는데..
이제는 팜을 인수 해서 스마트폰을 만들려고 하네요..

요즘 스마트폰의 흐름을 보면.. Window계열에서 Linux계열로 완전히 넘어가는 분위기 갔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그런 구도를 만들어 가는 과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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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28 14:10, Note]

영화 매트릭스에선 기계가 인간을 전력생산도구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만 등장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실제로 사람 몸에서 전기를 뽑아내는 생체연료전지를 연구 중이라고 하니 말이죠.

너무 무서운 주제라면 쓰레기로 움직이는 버스처럼 가볍고 친환경적인 주제는 어떨까요? 아니면 지난해 10월 9일 미항공우주국이 물을 찾겠다고 달에 충돌시킨 엘크로스나 같은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검색엔진 울프럼알파(www.wolframalpha.com)가 과연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 만한 존재인지, 100년 후에 한반도에 겨울이 사라진다는데 여기에 대한 얘기는 어떨까요?

<과학향기 라벤더>에 나온 내용 중 일부입니다. 후배가 필진으로 참여하는 바람에 공짜로 증정용을 선물 받아서 벌써 나온 줄 알았는데 검색해도 보이지 않는군요. 아무튼 <과학향기 라벤더>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운영 중인 메일진 서비스 과학향기에 연재된 내용을 한데 묶은 책입니다.

과학향기는 과학 대중화를 위해 KISTI가 운영하는 메일진인데 이런 취지에 맞게 회원 가입을 할 필요가 없고 그냥 이메일 주소만 넣으면 누구나 공짜로 기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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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다른 방법도 많습니다. RSS 주소를 통해 받아볼 수도 있고요.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금 다른 방법을 원한다면 플래시로 만든 이북이나 MP3 파일로 만든 오디오북을 받아봐도 좋겠습니다.

<과학향기 라벤더>는 앞서 밝혔듯이 여러 필자가 참여한 글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구성은 나름대로 상식, 지식, 역사, 호기심, 그리고 직접 집에서 실험해볼 수 있는 내용을 묶은 과학실험실, Q&A로 이뤄진 상식베스트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물론 굳이 책으로 읽는 것보다는 메일로 받아보는 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필자가 제각각이다 보니 일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어서 말이죠.

예를 들어 일부 섹션에서 나온 아빠와 딸이 주거니 받거니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글 참 좋았는데 이왕 책으로 따로 묶을 생각이었다면 아예 이런 구조로 모두 글을 다시 편집했으면 좋았겠다 싶더군요. 아니면 만화로 재구성을 할 수도 있고 뭐 아무튼 책으로만 구입할 만한 가치를 하나쯤은 부여하는 게 좋았겠다 뭐 그런 거죠.

하지만 주제별로 짧게 나눠 구성한 덕에 잠깐씩 읽기 참 좋기도 했습니다(집에선 보통 화장실에서 읽는 '화장실문고(그냥 혼자 부르는 이름)'가 있는데 딱 맞는 책 중 하나죠). 화장실에서 보는 과학의 향기라. 참. 앞서 밝혔듯이 책은 올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나와 있긴 한데 아직 시중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제목에 라벤더가 들어가 있어서 한번 찾아봤는데 라벤더 효능이 이것저것 많군요. 불면증이나 근육경직, 살균 효과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나 현기증에도 좋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건 향기라고 하네요. 라벤더 향기를 표현한 걸 보니 "요란하지도 않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오랫동안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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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23 21:41, Note]

켄 블랜차드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고 스펜서 존슨은 "당신만의 치즈를 찾아라"고 말합니다. 그런 그들이 함께 쓴 책 <1분 경영>은 경영서적의 고전으로 불립니다. 유능한 경영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젊은이가 1분 경영자(이 책의 원제가 The One Minute Manager이기도 합니다)를 만나 경영의 기본 원칙을 깨우치는 한 편의 우화라고 할까요?

이 얇고 만만한 책은 마음만 먹으면 1시간 안에 읽을 수도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1분이라는 표현은 물론 상징적인 것입니다. 1분 경영자가 말하는 비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분 목표 설정, 1분 칭찬, 1분 질책이 그것입니다. 목표와 그에 따른 결과(칭찬과 질책)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죠.

몇 달 전에 회사에서 팀장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컨설턴트가 방문해 모두 눈을 감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북쪽 방향으로 손을 뻗으라고 하더군요. 모두 그 상태에서 눈을 뜨라고 했습니다. 참석자의 손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해 있었습니다.

컨설턴트가 말하고 싶었던 게 바로 1분 목표 설정에서 말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일단 목표가 확실해야 한다는 것이죠. 팀으로 따진다면 팀장과 팀원이 생각하는 서로의 목표가 다를 수 있는데 팀원은 생각하지도 않던 걸 팀장은 팀원에게 기대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서로 동의할 수 있는 목표 설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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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이런 목표를 서류 한 장 이내로 작성하되 250자 이내로 하라고 조언합니다. 260자 되면 실패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만큼 간결하고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목표를 세우라는 것이죠. 목표를 반복해서 읽고 숙지하고(읽는데 1분 이상 걸리지 않게) 매일 1분 정도는 이 목표와 자신의 업무 활동을 점검하라고 조언합니다. 행동과 목표가 일치하는지 항상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근무하는 회사에서도 매년 목표카드를 작성합니다. 1장으로 된 것이죠. 몇 가지 목표를 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목표 항목을 기입합니다. 하지만 이런 목표는 길고 짧은 게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보고를 위한 목표 설정'으로 끝나서 사문화되기 일쑤입니다. 1분 목표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영자와 직원의 목표에 대한 합의, 동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1분 경영자의 두 번째 비법은 1분 칭찬입니다. 책에 나온 표현을 빌자면 "자신에 대해 스스로 만족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경영자 역시 업무 태도에 대해서 알려줄 게 있다면 미리 이를 고지하고 일을 잘했다면 즉시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한 일에 대해선 그냥 칭찬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뭘 잘해서 칭찬 받는지 알겠죠. 이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이고 잘한 일로 인해 조직이나 동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도 말하라고 조언합니다. 악수나 어깨를 토닥이는 등 신체 접촉(불분명한 의도가 있다면 오히려 마이너스지만)을 통해 직원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비법은 1분 질책입니다. 이것 역시 칭찬과 마찬가지로 직원의 업무 수행에 대해 명확하게 지적할 게 있으면 하겠다는 걸 '사전에' 말해놔야 합니다. 질책의 방법은 질책에서 칭찬 순으로 이어지는 게 좋습니다. 책의 표현을 빌려오면 "'온화하면서도 엄격한 경영자'보다는 '엄격하면서도 온화한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심리학에서도 말하는 것이죠.

다른 건 비슷합니다. 질책 역시 즉각적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지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질책의 뒷부분에선 얼마나 아끼는지 상기를 시키거나 잘못한 행동에 대한 질책일 뿐이라는 걸 확인시켜주는 일(행동과 인격은 다르니까요) 등을 하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건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통은 칭찬하다가 질책하는 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는 좋지만 ∼가 아쉽다"는 식으로 가는 어법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팀원들에게 "칭찬에 인색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책에서도 대부분은 그렇다고 하긴 하지만). 질책이 확실하다면 칭찬도 확실해야 할 것입니다. 더 노력해야겠죠.

"목표는 행동을 일깨우고 결과는 행동을 지속시킨다"고 했습니다. 저자는 사람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는 피드백이라고 말합니다. "피드백이야말로 승자의 아침식사와도 같다"는 것입니다. 명확한 목표 설정과 확실한 피드백(칭찬과 질책). 뻔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자신을 포함해 주위를 둘러보면 지키기도 참 쉽지 않은 것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 대한 자책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책을 덮을 때 마무리는 나름 훈훈하게 끝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이죠. 질책에서 칭찬으로 끝낸 셈인가요? 뭐 어떻습니까. "스스로 칭찬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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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양파맨의 겨울나기 | 2010/04/23 23:49 | DEL
"가르친다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냐?" 고개를 바닥에 떨구고 한참을 생각한 뒤 대답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잘 전달해 주는 것 아닙니까?" 교수님 앞에서 똑똑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겨우 짜낸 대답이다. 맥주를 한 모금 들이키시고, 날 한번 바라보시더니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짓고 말씀하신다. "상대방이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것 이라고." 말장난 같은 대화를 끝내고 빈 잔을 채웠다. 교수님은 항상 그랬다. 수업을 할 때도, 상담을 할 때도, 상대에게..
일운촌장 | 2010/04/23 23: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도움줘서 고맙습니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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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22 16:53, Note]

영화 <토털 리콜>은 정신보다는 육체로 연기를 펼치는 주연배우를 앞세워 "기억이 없다면 정체성도 없다"는 복잡한 메시지를 전달해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얘기를 떠나 잠시 영화 속 미래는 한 개인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모든 걸 기억하는 완전한 기억(Total Recall)의 시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고든 벨은 지난 2002년부터 이런 완전한 기억의 시대를 대비한 프로젝트 '마이 라이프 비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을 모두 디지털화해 저장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낸 책 <디지털 혁명의 미래>는 이런 완전한 기억의 시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책에서 '망각에 대한 두려움'이 거대시장을 낳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우리가 기억이라 부르는 건 생물학적 기억을 뜻합니다. 하지만 생물학적 기억이라는 건 주관적이며 고르지 않고 감정에 치우치거나 자아의 검열을 받고 인상에 근거하고 변하기도 쉽습니다. 이에 비해 전자기억이라는 건 객관적이고 냉정하며 무미건조하고 가차없이 정확합니다.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책에서 언급한 영화 <파이널컷>의 줄거리는 이런 완전한 개인의 기억을 위한 도구를 상상합니다. 영화에선 아기가 태어나면 조라고 불리는 이름의 메모리칩을 뇌에 이식합니다. 이 메모리칩을 통해 아이들이 보고 듣는 모든 걸 기록하게 되죠. 도널드 노먼이라는 작가도 1992년 발표한 소설을 통해 미래에선 모든 사람이 테디라고 불리는 개인 생활 기록기, 라이프로깅(Lifelogging. 삶의 모든 것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것) 기기와 함께 다닐 것이라고 상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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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실제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센스캠이라는 걸 목에 걸고 다니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20초 단위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모든 걸 기록하고 보관할 것이라는 생각이 물론 지금이 처음은 아닙니다. 빌 게이츠는 지난 1995년 자신의 저서 <미래로 가는 길(The Road Ahead)>에서 "언젠가는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을 기록할 것"이라고 쓴 바 있습니다.

한편으론 참 멋지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의 여행이 한 편의 영화가 되고 일상의 기록을 통한 라이프로깅을 후대에 남긴다. 이런 '디지털 불멸성'을 통해 책은 자신의 아바타가 후대와 대화를 하는 등 상호작용을 하게 될 미래를 그려보기도 합니다. 저자가 투자했다는 마이사이버트윈 같은 곳은 즉석 메신저에서 아바타가 원하는 대로 대답할 수 있도록 만든 소프트웨어이기도 한데 이 정도로 미래에 대한 상상을 자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지금도 존재하는 파멘토(www.famento.com) 같은 자신의 가족을 위한 전자기념관을 만드는 것보다는 훨씬 방대한 작업이 될 건 분명하겠죠.

완전한 개인화는 의료 분야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EU는 지난 2004년 전자건강활동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여기에는 전자처방과 전자기록을 다른 병원에 보내기, 원거리 상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헬스볼트(www.healthvault.com/)나 구글의 구글헬스(www.google.com/health) 역시 개인적인 의료 정보를 저장하고 보호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이런 정보는 건강관리 제공자와 공유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교육분야도 좋은 예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이러닝 같은 전자강의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이런 전자강의와 전자기억을 결합한 전자교과서는 교육 효과를 높여줄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는 것이죠.

개인적으론 모르던 소프트웨어지만 데본싱크 같은 개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가 지금 당장은 이런 개인화에 도움을 줄 수단이 되겠습니다. 간단한 생각을 텍스트 파일로 정리하거나 외부 파일을 끌어와 정리하고 웹사이트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빠르게 분류하고 빠르게 찾아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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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인 정보가 됐든 뭐가 됐든 방대한 정보는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검색의 문제로 귀결됩니다(다시 구글 vs 마이크로소프트를 떠올려야 할까요?). 책은 검색에 대해선 '실마리와 인간의 두뇌 같은 연상기억'이라는 이론적 언급만 합니다.

저자는 개인도 개인이지만 이미 기업은 이런 전자기억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활발하게 보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HP는 MIT와 손잡고 조직의 모든 기록이나 자원, 자료를 제공해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디스페이스(www.dspace.org/)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런던시가 시 전역에 감시카메라를 달겠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고 구글은 구글스트리트뷰 등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죠. 물론 이건 저자가 말하는 개인적인 완벽한 기록과는 조금 다른 면도 있지만 결국 완전한 기억이란 불완전한 보안을 필연적으로 걱정하게 만들기는 합니다.

아무튼 책은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몇 가지 거슬리는 건 저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나 서비스를 너무 많이 쓴다는 것(ㅋ)과 지금 당장 완전한 기억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설명하는 데에선 상상력은 사라지고 지루함이 컸다는 정도. 모든 게 기록될 미래의 명암을 두루 생각하게 하는 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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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elotopia | 2010/04/22 17:17 | DEL
오늘은 산수 공부를 해 보자. 인간의 눈은 약 1억 화소 정도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http://withrobot.tistory.com/tag/%ED%99%94%EC%86%8C%EC%88%98 그렇다면, 인간이 평생동안 살면서 얻는 모든 시각정보를 저장한다면 하드디스크는 얼마나 필요할까? 인간의 망막에 있는 시각세포들 대부분이 흑백 영상을 처리하고, 3백만 화소 정도가 컬러를 처리한다. 하지만 흑백이라 하더라도 인간의 시각세포의 민감도를 고려해..
Tracked from melotopia | 2010/04/22 17:17 | DEL
하는김에 청각도 저장해 보자. 청각은 꽤 쉽다. 현재 인간이 사용하는 MP3파일 포맷의 경우, 128kBPS에 44100Hz로 샘플링하는 경우 1분에 1MB정도 나온다. 비트레이트를 올려서 3배 정도 좋게 만든다 해도 1분에 3MB다. CD의 경우 1분에 10MB라고 한다. 그럭저럭 깨끗하게 들을만한 CD음질로 샘플링해서 평생을 기록한다면? 하루는 24*60분 = 1440분이다. 1년은 525600분이다. 평생을 100년이라고 치면 52560000분..
Tracked from 김재호의 디지털보단 아날로그 | 2010/05/23 10:15 | DEL
디지털 혁명의 미래 - 고든 벨.짐 겜멜 지음, 홍성준 옮김/청림출판 구글드라는 책과 함께 얼마전에 주목을 받았다가 금새 잠잠해진, 이대로 묻혀버리긴 아까운 책이다. 구글드처럼 다른 책에서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는 책보다는 훨씬 알찬 내용이니 과학이나 신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인데, 무슨 프로젝트인가 하면 인간의 기억을 디지털로 저장하는 것이다. 기억을 저장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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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20 20:32, Note]

아직 하룻밤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힘이 드네요. 사실 자의보다는 타의가 상당히 개입된 금연을, 그것도 어제 저녁부터 시작했으니 아직 금연의 'ㄱ'자도 꺼내기 민망한 상태입니다. 더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렇게 힘든 걸 보면 참 쉽지 않은 일이겠다 싶어 벌써부터 겁이 나기도 합니다.

의지가 워낙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 뭔가 믿을 게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전자담배를 부랴부랴 사와서 피우고 있습니다. 예전에 함영민 님이 발행하는 월간 포터블에서 전자담배 9종 비교를 실시한 적이 있는데요. 구입 전에 물어봐서 가장 좋았다는 제품으로 샀습니다.

추천 받은 제품은 잔티 에고라는 건데 뭐 명품 전자담배를 표방하는 브랜드라고 하더군요(그래봐야 담배인데 건강 해치는데 명품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이 회사 제품 시리즈가 이것저것 많지만 에고는 10만원대 초반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론 만만한 편이고 담배 피우는 기분을 다른 것보다는 잘 살려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실제로 구입할 땐 돈이 더 듭니다. 본체 12만 9,000원에 무화기 1만 5,000원(무화기란 전자담배에서 연기를 만들어주는 부품입니다. 정품은 3만원이라고 해서 비품 샀습니다), 니코틴 용액 3만원(오래 피우면 20일치라고 하는데 아직 확인해보지 못했죠) 등 이것저것 사니 18만원 가량 들었습니다.

담배끊겠다고 한 달 담뱃갑을 날린 건데 사고나니 한편으론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벌써 10년 넘은 얘기지만 신혼 때 아내가 담배끊게 하겠다고 월급이 100만원 밖에 안 될 때 금연초(정확하지는 않지만 한 30만원 줬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를 사온 적이 있습니다.

두 달치였는데 15일 만에 다 피워버리고 담배를 딱 물었죠. 진짜 담배 맛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군요. 아내는 그 다음부터 금연 얘기를 10년 동안 꺼낸 적이 없었습니다. 다시 담배를 끊겠다고 전자담배부터 덜컥 사놓고 보니 10년 전 '금연초 사건'이 이번엔 디지털화되어서 다시 벌어지는 게 아닐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의지가 약하니 생각만 많은 것이죠.

사실 전자담배 자체에 대해서도 말이 많습니다. 담배 한 개피에는 4,000여 개나 되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그냥 발암물질만 따로 뽑아도 43개나 되고. 이에 비하면 (이론적으로만 본다면) 전자담배는 니코틴만 전기로 증발시켜 담배를 태우는 것과 거의 비슷한 느낌을 전해주는 장치이니 더 좋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물론 실제로 안전성이나 임상실험 등을 통한 증명이 된 게 없다는 게 업계의 입장입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약국에서 파는 금연 껌이나 니코틴 패치 같은 것도 결국 체내에 니코틴을 정기적으로 체내에 집어넣어서 굳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자연스레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자담배가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 물론 전자담배와 금연 껌, 니코틴 패치 같은 건 절대로 같이 해선 곤란합니다. 니코틴 과다가 될테니 큰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이것저것 생각도 많고 효능도 의심스러울 수 있지만 아무튼 실제로 전자담배 피워보니 그럴 듯합니다(아닌 것도 많습니다만). 하지만 니코틴 용액 가격이 만만찮고 충전하려면 여간 귀찮은 게 아닐 것 같은 데다 아무리 대체한다고 해도 담배 자체는 아닌 탓에 어느 댓글에 나온 표현처럼 아무리 그럴싸해도 결국 '김빠진 맥주요 단무지 없는 자장면' 같은 느낌은 어쩔 수 없을 듯합니다(사진은 찍어서 올리려다 말았습니다. 담배 자체가 별로 좋은 게 아닌데 리뷰처럼 올리는 것도 우스울 것 같아서). 더구나 용액 자체에 들어간 니코틴 함유량(농도)도 일반 담배보다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고요(실제로 너무 많이 썼는지 조금 어지럽기도 하군요).

담배를 끊는다는 건 결국 습관의 문제이고 (그래서) 의지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런 점을 본다면 뭔가에 의지한다는 게 과정은 될 수 있어도 금연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긴 어렵겠다고 봐야겠죠(개인적으로 자신 없게 생각하는 것도 의지 문제가 가장 크고).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그래도 (비록 자의에 의한 건 아니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시도를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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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jwmx | 2010/04/21 11:37 | DEL
금연에 대한 글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금연에 대한 말씀을 드린 만큼 저의 금연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저의 금연 방법일 뿐 금연에 성공하는 기막힌 노하우나 비법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금연 방법을 얘기한다면서 왜 이렇게 꼬리를 먼저 내리느냐 하는 말씀을 하시겠습니다만 여러 번 금연에 실패했었고, 이제야 겨우 금연을 지속적으로 하는 저의 경험으로 볼 때, 가장 좋은 금연 방법은 그저 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
Tracked from morelog - one depth more. | 2010/07/02 08:51 | DEL
새 인생을 살자. 라는 모토로 수 주간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 그 첫 번째 변화는 바로 금연이었습니다. 던힐, 말보로, 월급날이 다가올 땐 디스플러스를 전전하며 하루 한갑 이상을 피워 왔기에 마음처럼은 절대 되지 않는 일이었던 금연.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전자담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일반 담배형 전자담배를 사용했던 적이 있었고, 어느 정도 흡연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기도 했었지만, 결정적으로 아쉬웠던 것이 밍밍한 맛과 부족..
Favicon of http://leeua.com BlogIcon 이우아 | 2010/04/20 20: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저도 담배 끊어야 하는데...;;;
예전에...금연초, 껌, 전자담배...등등 도움된다는거 다 해봤는데...ㅠㅠ
의지가 중요한가봐요...

꼭. 금연에 성공하세요. ^^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21 09:43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
한 두달 사용자.. | 2010/04/20 23: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단무지없는 자장면이라기보다는 춘장없는 자장면의 느낌이...^^;;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21 09:43 | PERMALINK | EDIT/DEL
ㅋ 그게 더 맞는 표현이겠군요. 춘장 없는 자장면.. ^^
ketae01 | 2010/04/21 0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2009년 3월에 금연을 시작해서 지금 1년 1개월됐네요 15년 넘게 하루에 1갑반 정도 폈었는데

금연도 여러번하고 거의 하두달만에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금연시작은 2008년도 3월쯤 이었고 그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패치, 껌등을 활용했었는데

2개월도 안되서 다시 실패하고, 담배피우는 양은 더 늘어나는 그런 악순환을 하다가

이번에는 금연 성공 13개월 째입니다.

금연을 어느정도 성공하면서 노하우라면

첫째 금연하려면 보조제 이런거 필요없이 무조껀 꾹 참습니다. 패치, 껌 실패할확률 높이더라고요

둘째 금단현상은 어짜피 금연후 1개월쯤 지나면 변비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데 그다음부터는 습관과

한까치면 어때라는 약한마음과, 일반음식에 비유한다면 먹고싶다라는 욕망때문에 그렇지 특별히

금단현상 같은것때문에 실패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 이때 항상 이런생각을했습니다.

'피우고는 싶지만 이제까지 한달을 참았는데 고생고생하며 피우고 싶은거 꾹 참은 한달이 아까워서라도

못피우겠다' 이런생각을 하게되니 참아지더라고요 물론 전 그렇지만 모든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요

여하튼 이 생각 하나로 1년 1개월 참았습니다. 담배는 끊을수는 없고, 죽을때까지 참는거라고 하는데

이왕 금연하기로 한거 1년 1개월 참았는데 더 참아야겠죠?

아마 글읽는 당신은 그런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1년넘게 참았으면 담배생각도 안날텐데 만약 제가

담배를 다시 피운다면 너무 아깝고 미친거 같다고.. 나같으면 그정도 참았으면 끊겠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1년이 넘은 저도 아직 주변에서 담배냄새나면 한까치만 피우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한까치만 피우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 한까치가 줄담배로 이어질까봐 아직 참고 있는데

한달 금연후 느끼는 담배의 간절함이나, 지금 저의 간절함이나 똑같고, 금연한시간의 아까움도 한달금연이나

1년금연이나 같습니다. 금단현상도 한달금연이나, 1년 금연의 금단현상이나 그렇게 많은 차이는 안납니다.

한달만 꾹 참고, 힘들지만 꾹 참았던 시간 아까워서라도 이왕 금연하기로 한거 성공해야죠
대단하십니다. | 2010/04/21 08:48 | PERMALINK | EDIT/DEL
왜 저는 님 같은 마음이 안 들까요..
금연 성공하기 힘드실듯.. | 2010/04/21 02: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싼돈 주고 전자담배 사실 시간에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나 가보시지 그러셨어요;;

그 돈으로 가족들 하고 외식이나 하시지..

경험상 의지를 갖고 참거나(전 2년째..해가 바뀌는 시점 강추) 보건소에서 약물 치료 병행하는게 가장 효과적인듯..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21 09:44 | PERMALINK | EDIT/DEL
맞는 말씀입니다. 뭔가에 의지해서 될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의지가 중요할테니까요). 의지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죠. 조언 감사드립니다. ^^
함영민 | 2010/04/21 02: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함영민입니다.
저도 금연에 반은 성공했습니다. 금연1년차니까요,
확실히 의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담배냄새나면 짜증부터 납니다.
윗분처럼 15년간 하루에 1갑반을 피웠던 제가 말이죠.
본인의 의지보다 더 강한 금연성공 플랜은 없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의도하지 않게 들어와서 잘 읽고 갑니다. :)
전자담배든 금연초건 스티커든, 본인 의지만 있으면 끊고도 남습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21 09:42 | PERMALINK | EDIT/DEL
아. 담배를 끊으셨군요. 대단하시네요. 아무튼 추천해주신 전자담배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d.d | 2010/04/21 02: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6개월째 사용중입니다. 라이타는 손에도 안댔죠. 이젠 담배피우는 사람 옆사람이 왜 그렇게 부라리고 갈궜는지 알겠더이다...
겁장이유령 | 2010/04/21 08: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습관은 고치기 힘들죠.특히나 의지가 박약이시람 관속에 담배넣어달란 유언 까지 합니다.저도 군제대와동시에 담배를 끊어야지 하고 거진 1년만에 끊었네요.사귀던 여친에게 막말로 흡연자는 살인자란 말을 듣고 어찌나 뜨악 하던지...그때 한개비는 5분의생명 어쩌고 하던 캠페인까지 벌어져서 머 이런저런 이유로 담배 끊었죠.금연 결심 하심서 대체용품 사셨다...이건 솔직히 사시는 순간 부터 이건 아니다 싶지 않으셨던건가봐요?목적은 금연인데 웬 대체용품? 이런생각이 드셨을지도...어쩌다가 저도 페인트칠 해야하는 작업에 쓸때없이 다른 작업을 하루쟁일 한적이 있어요.기분이 이상하죠.성과도 없고.아마 이런 딜레마에 빠지신듯 합니다.금연 결심 하셨으면 그냥 다버리시고 정면으로 승부 하세요.금연하심 담배 냄시땜에 도망가던 꼬맹이들도 뽀뽀 잘해줍니다.제지인 경험담이고요.
강군 | 2010/04/21 09: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자담배에 대해 관심을 갖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느낌이 어떠신가요? 금연해보려고 쌩짜로 끊어보기도 하고, 보건소가서 패치도 받아보고 했지만.. 가장 오래 참은게 7일이였네요.. 전자담배 이거 있으면 가능할까요..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21 09:42 | PERMALINK | EDIT/DEL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의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신이 없긴 합니다. 아무튼 이왕 전자담배를 피겠다면 글에 써놓은 건 권할 만한 것 같습니다. 연기나 목에 넘어가는 기분도 꽤 괜찮습니다.
노말 | 2010/04/21 10: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연 52일째 네요..
지금도 한시간 마다 생각 납니다.

저도 여러번 금연 시도를 해봤지만..
1달 이상 금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을 포함 두번 뿐이죠..

대체적으로 ketae01님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이번에는 금연 보조제 없이 그냥 참고 있는데요...

살찌는거 조심하세요~~
Favicon of http://qtotpz.tistory.com BlogIcon 윤뽀 | 2010/04/21 11: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연 성공하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10/04/21 11: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연 참 어렵지요. 말씀 중에 의지가 약해서 금연에 실패한다고 하셨는데 글을 읽어 보면 lswcap1님께서
의지가 약하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여러 번 금연에 도전하시고 실패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금연에 실패하는 분 중에도 의지가 강한 분도 많으십니다.
그러므로 의지가 약하시다고 자책이라고 할가요? 금연 때문에 스스로 낮추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금연으로 여러 번 실패를 보고 힘들었습니다만, 또 혼자 참는 것이라 금연 보조제에 의지하게 되는데,
금연 보조제 보다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과 고통을 나누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금연도시라는 곳이 있어서 링크를 소개해 드립니다.

http://www.nonsmokingcity.org/

금연도시는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금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모임 장소입니다.
금연 보조제 만으로는 힘이 드신다면 이곳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아울러 저의 금연 방법을 트랙백으로 올립니다. 모쪼록 금연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kyrhee.tistory.com BlogIcon Ikarus | 2010/04/21 12: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3년을 끊었다가 다시 피웠습니다. 어떤 분은 담배 냄새가 싫어지셨다고 하셨던데 전 3년이 지나도 바람결에 실려오는 그 구수한 냄새를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부디이번에는 금연에 성공하시길...
사랑아빠 | 2010/04/21 14: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김동국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선배가 금연에 성공할 것이라구요.
최첨단 IT의 힘을 빌어~ 화이팅!
(이것도 IT기기인가요... ^^;;;)
술집에서 생긴일... | 2010/04/22 18: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얼마전에 홍대근처 소주집에서 친구만나 술먹는데...
어떤 판촉언니가 와서는 요즘뜨는거라며..금연용 파이뽀라고 주데요..
이쁜언니 정성이 고마워 담배대신에 입에물면서 새벽까지 술먹었는데..
다음날 이상하게 목도 안아프고, 담배도 반갑이나 남았더라구요….
평소 담배2갑에, 술마시면 3갑은기본인데…내심, 숏킹했죠…
그 언니를 어디가서 찾을수도없고 고민하다…
혹시나해서 파이뽀라고 쳐보니까…
오잉~여기저기 나오더군...
이거 평범한게 장난아닙니다..
파이뽀~왕팬됐음..내친김에 금연들어갑니다~~.
액상매니아 | 2010/04/25 20: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담으로갈아탔다고 나 할까요,.,
그렇지만 연초하곤 멀어진건 확실해지네요.
그렇지만 금연 은아이고 연초금연 하는데는 도움이됩니다.
elel | 2010/05/16 21: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걍 물많이 먹으면 됩니다..전자담배 이거 담배끊을라고 피는건지..이런걸론 절대 못끊습니다.
담배라는게 습관인데 끊을땐 과감하게 끊어야 합니다.전 물을많이 먹고 담배피고 싶을땐 이빨닦앗습니다.개운함때문에 담배피고 싶은생각 사라집니다.
김태훈 | 2010/05/26 11: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전자담배로 끊었습니다. 액상은 니코틴0.9% > 0.6% > 0.3% > 0.0% 이렇게 사단계로 점차줄이시면 되는데 보통 하루에 담배한갑피우시는 분들은 0.6%에서 시작해서 끊으시고, 예민하신 분들은 점차 니코틴함량을 줄여 끊으십니다. 주변엔 3일만에 끊으시는 분들도 게시는데 전 3개월 걸렸습니다. 물론 그냥끊는게 좋지만 니코틴중독이나 심리적인 담배를 입에물고 피우는 행위는 습관성이라 의지가약하신 분들은 끊기가힘이 듭니다. 그래서 금연보조게를 이용한느데 무니코틴으론 무리가 있어 야간의 니코틴이 함유돈 전자담배로 끊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는 항상있죠.. 윗분처럼 말입니다.
Favicon of http://www,aeksang.com BlogIcon 액상닷컴 | 2010/07/01 11: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액상닷컴 www,aeksang.com
흡연자 | 2010/08/02 12: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한달은 꾹 참아보았는데요.
일주일 넘으니 금단증상이고 뭐고 그런거는 없어지는것같고,
단지 피고 싶다. ㅡ.ㅡ 진짜 콜라가 땡기듯 땡긴다고 해야 하나. ㅋㅋ
누가 피면 아 조낸 피고 싶다.
그러다 한달후에 피워보았는데 담배맛 드럽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막 피웠죠.
한값다 피니 금방 다시 익숙해져서 맛나더이다 ㅋㅋㅋ
Favicon of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8803372&q=%C0%FC%C0%DA%B4%E3%B9.. BlogIcon 전자담배 | 2010/12/06 03: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자담배는 전량 중국에서 수입되므로 불량제품 들이 많습니다. 전자담배 수입업체의 입장에서 전자담배 사용법을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이 부분은 모르는 업체도 많더군요.

첫째, 무화기에 액상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카트리지에 액상을 적신후 피우시도록 하십시요. 좋은 전자담배는 화력이 높아 잘못하면 무화기가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피우실 때 천천히 흡입하십시요. 이 부분도 급히 흡입하면 카트리지 부분의 솜이 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리되면 탄 맛이 생기게 되지요.

세째, 자동식은 괜찮으나 수동식은 너무 오랫동안 버튼을 누르고 있지 마십시요. 배터리 고장 및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됩니다.

너무 무분별하게 수입하는 업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잡음은 있으나 전자담배는 일반담배를 끊는데 아주 좋은 대안이라고 저는 봅니다. 타르가 없고 냄새가 없기 때문이지요. 전자담배를 선택하실 때는 전자담배 검색후 동영상 시연을 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무화량이 좋다는 것은 좋은 전자담배다 이렇게 판단하시면 틀리지 않습니다. 그럼 즐 전자담배 하세요.
Favicon of http://ninano777.tistory.com/ BlogIcon 쩡제 | 2011/01/28 17: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자담배 사서 끊는 사람반 못끊는 사람반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끊는사람에 속한거 같아요^^;;
대신 가격은 담배값보다 약간 저렴한정도?
시중에서 말하는 담배값 반이면 유지된다는 말은 유언비어인듯 해요^^;;
Favicon of http://www.5htpsupplements.com/ BlogIcon 5 htp supplements | 2011/05/13 06: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때문이지요. 전자담배를 선택하실 때는 전자담배 검색후 동영상 시연을 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무화량이 좋
Favicon of http://www.dmaastore.com/ BlogIcon dmaa | 2011/05/23 0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반 못끊는 사람반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끊는사람에 속한거 같아요^^;;
대신 가격은 담배값보다 약간
dlrm | 2011/06/08 13: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기사글도 몸소와닿네요 같이공유하죠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1/04/18/201104180500012/201104180500012_1.html
[식약청은6월부터 전자담배와 금연보조제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전자담배인데 금연보조제인 척 속여 파는 물건 외에도, 식약청에서 허가하지 않은 제품을 파는 업체를 단속하겠다”며 “담배 사업 전체를 담당할 전담팀을 만들어 법안이 바뀌면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Favicon of http://vocabworkshop.org/ BlogIcon vocabulary answers | 2012/01/20 00: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금연 167일째 입니다. 휴대폰에 날짜 체크 기능이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확인을 해도 금연 날짜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 날짜를 다시 '1'로 돌리는 것은 정말 하기 싫은 일이기 때문에 휴대폰 날짜 체크기능 때문에 담배를 참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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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15 19:56, 영화]

영화 <하치이야기>는 리처드 기어와 사라 로머 등이 주연이 맡은 할리우드 영화지만 실제 일본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면 하치(ハチ. 1923년 11월 10일∼1935년 3월 8일)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24년 도쿄제국대학 우에노 히데사부로 교수가 기르던 강아지인데 매일같이 시부야 역까지 배웅을 나가곤 했다고 합니다.

1925년 5월 우에노 교수가 갑자기 세상을 뜨게 됐는데 하치는 매일 시부야 역 앞에서 주인이 오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기다리다가 1935년 죽었는데 이 충견을 기리기 위해 지금도 시부야 역 앞에 동상을 세워놨다고 합니다. 시신은 박제가 되어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영화 속 하치는 실제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일본 품종인 아키타 강아지를 그대로 쓴 것입니다. 배경을 미국으로 옮겨 윌슨 교수가 자리를 대신했지만 이질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겠죠. 17개월 동안의 만남을 10년 동안 기억하며 주인을 기다린 강아지 얘기에 배경이 무슨 문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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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하치의 모습

이렇게 동상까지 세워줄 만한 충견을 키워본 적은 없습니다만 누구나 어릴 적 강아지에 대한 추억은 하나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이었던 것 같은데 부모님이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습니다. 기억은 안 나지만 매일 밥그릇을 들고 강아지 앞으로 가서 개 한 숟가락, 나 한 숟가락 사이좋게(?) 먹기도 했답니다. 물론 이게 화근이 돼서 보다못해 어머니가 개를 팔았죠.

갑자기 끼니를 나누던 강아지를 잃어버린 아이의 슬픔을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 계속 울고 난리를 치니까 어머니가 달래주려고 거짓말을 하셨죠.

간밤에 도둑이 들었는데 절 지켜주기 위해 강아지가 싸우다가 칼에 맞고 죽었다는 뭐 그런 얘깁니다(어머니는 아이 귀엔 그럴싸한 거짓말을 잘 하셨는데 예를 들면 부모님이 어떻게 결혼했냐고 물었더니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윗동네에서 떠내려온 신발을 줍다가 아버지를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 뭐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럴 철석같이 믿었다는 거죠. 무려 초등학교 6학년 졸업 직전까지 친구들에게,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면서 용맹한 강아지 얘기를 했다는 것 아닙니까. 하긴 크리스마스 선물도 산타클로스가 주는 줄 알았으니 오죽했겠습니까. 그래도 덕분에 좋은 추억은 하나 남았죠. 영화 <하치이야기> 뿐 아니라 강아지를 보면 도둑 잡은 강아지를 떠올리게 되니 말입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착한 거짓말은 꽤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잃어버린 다음에도 계속 부모님을 졸라 강아지를 구해왔고 애정을 갖게 됐던 것 같으니 말이죠. 고등학교 다닐 때 길렀던 녀석은 매일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려고 하면 도로변까지 따라나오기도 했는데. 물론 이 녀석이 하치와 달랐던 점이라면 수놈과 눈 한 번 맞더니 바로 실종됐다는 것이지만.

<하치이야기>는 스토리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동양사상이나 불교에 심취한 리처드 기어만큼이나 정적이고 조용하다고 생각해도) 그냥 가족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스토리보다 누구에게나 남아 있는 추억 한 켠을 되새김질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선 꽤 괜찮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치는 주인을 기다렸지만 전 30년 넘게 강아지를 추억하는군요. 누가 압니까. 강아지가 알면 忠人 동상이라도 세워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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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inkcoffee.tistory.com BlogIcon 잉커 | 2010/04/16 07: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금 기르는 강아지가 2개월쯤에 췌장염으로 죽어가던 때가 있었는데,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 말이라도 할텐데 다 제탓인 것 같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울기도 많이 울고, 2주 입원비에 치료비 검사비 다 하니 200만원 넘게 들어 후유증이 크더군요 ^^;
전 사실 털날리는 동물을 싫어했는데말이죠.. 세상에 강아지, 개 만큼 사람을 믿고 사랑해주는 동물이 또 있을까요.
Favicon of http://www.monclerjacketsspeichern.com/mj23-herren-coats.html BlogIcon fofo | 2010/12/14 17: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상에 강아지, 개 만큼 사람을 믿고 사랑해주는 동물이 또 있을까요.<strong><a href="http://www.monclerjacketsspeichern.com/mj23-damen-vest.html">moncler damen vest</a></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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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www.yohimbinestore.com/ BlogIcon yohimbine | 2011/05/13 06: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비 다 하니 200만원 넘게 들어 후유증이 크더군요 ^^;
전 사실 털날리는 동물을 싫어했는데말이죠.. 세상
Favicon of http://www.vipinhometraining.com/ BlogIcon personal trainer pa | 2011/05/23 00: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췌장염으로 죽어가던 때가 있었는데,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 말이라도 할텐데 다 제탓인 것 같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울기도 많이 울고, 2주 입원비에 치료비 검사비 다 하니 200만원 넘게 들어 후유증이 크더군요 ^^;
전 사실 털날리는 동물을 싫어했는데말이죠.
Favicon of http://bedstyler.com BlogIcon duvet covers | 2011/12/21 14: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 말이라도 할텐데 다 제탓인 것 같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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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13 20:52, Note]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청어의 예를 들어 자신의 이론인 '도전과 응전'을 곧잘 설명했다고 합니다. 청어가 잡히는 곳은 북해 같은 먼 곳이어서 살아있는 싱싱한 청어를 먹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조에 천적인 물메기 몇 마리를 함께 넣었더니 청어가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도망 다니다 보니 싱싱한 청어를 영국까지 가져올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반면 이런 외부의 도전이 없었던 마야 문명은 갑작스레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인도양의 작은 섬에 서식하던 날지 못하던 새 도도새의 멸종처럼 말이죠. 이걸 도도새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플레밍은 우연히 페니실린을 발명(발견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겠지만)하죠. 파스퇴르가 남긴 명언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짓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한 이런 우연의 법칙을 세렌티피티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웹2.0이라는 용어가 떠오르면서 몇 해 전에는 롱테일의 법칙이 자주 입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롱테일 법칙은 역파레토의 법칙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사회 전체 부의 80%를 20%의 소수가 차지한다"는 것에서 비롯해 80:20 법칙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롱테일은 이와 반대의 현상을 말하는 것이죠. 소수가 다수를 움직인다는 비슷한 법칙으로는 소수파가 다수파를 움직이는 심리를 말하는 마이너리티 인플런스 현상도 있습니다.

법칙이라는 게 항상 맞을 수는 없겠지만(심지어 우연도 우연의 법칙이 있으니 피해갈 게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들 법칙이 탄생한 배경을 보면 대부분 현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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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은 이제껏 나온 이런 수많은 법칙 100가지를 정리해놓은 책입니다. 그리 두껍지 않고 법칙 하나하나를 짧게, 하지만 너무 가볍거나 무겁지도 않게 다뤄 부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매사에 너무 복잡하게 법칙을 따져볼 수야 없겠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법칙이라는 게 특정 혹은 광범위한 현상이나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지 않습니까. 실용서적을 표방하고 있지만 법칙은 둘째치고 유래에서 교훈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꽤 지난 말이지만 블루오션을 자주 언급하고 회사에서도 블루오션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블루오션이란 애초부터 없다는 말도 많이 하죠.

음. 책에선 어떤 걸 빼내면 좋은 예가 될까요. 뷰자데의 법칙이라는 게 좋겠군요. 이건 데자뷰를 거꾸로 쓴 조어입니다. 데자뷰는 '처음 접하지만 낯설지 않은 느낌'을 말하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반대로 뷰자데란 '늘 접하는 익숙한 상황이지만 처음 접하는 듯 낯설게 보는 것'을 말합니다.

평범함도 새롭게 볼 수 있다면 여기에서 시각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올렸던 창업 서적 관련 포스트에서도 한 번 말했지만 예를 들어 음식점이 레드오션이라고 해서 모두 망하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이지 아이디어나 남들이 가지 않은 신천지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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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4 09: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14 11:45 | PERMALINK | EDIT/DEL
무슨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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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07 03:38, Note]

“1900, 90의 9년(new), 7의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앙골모아의 대왕을 소생시키기 위해
그 전후의 기간, 마르스는 행복의 이름으로 지배하려 하리라”

노스트라다무스는 지구 멸망을 포함해 많은 예언을 남겼지만 그의 예언은 구체적인 게 아니라 시적 표현이어서 저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당연하지만 학문적 기반을 근거로 예언을 한 것도 아닙니다. 그가 의사이자 철학자인 동시에 점성가이기도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비해 20세기에 등장한 새로운 예언가는 별다른 해석이 필요 없는 구체적인 예언을 합니다.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은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국제정세 분석가이면서 미래예측가인 그가 내놓은 <100년 후>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하드파워를 중심으로 100년 후 세계를 말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직접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전통적인 패턴이 21세기의 상황에서 어떻게 현실로 나타나는가를 보이는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사고방식의 기반이 지정학적 원리에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지정학이란 국제질서의 갈등을 의미하는 것이며 흥미로운 건 지정학적 문제에 대해선 영구적인 해법이 없다는 점이 이 책의 100년 후 세계를 그리는 기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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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저자는 제2차세계대전에서 일본과 독일이라는 두 신흥세력이 국제질서의 개편을 원했던 점을 듭니다. 21세기에도 이런 지정학적 순환은 반복될 것이라는 얘깁니다.

이런 관점에서 풀어본 저자의 예측을 보면 저자는 돌아올 100년을 미국의 시대로 규정합니다. 유럽의 시대가 갔고 북미의 시대가 시작됐다는 것, 그리고 향후 100년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이건 저자도 밝혔듯이 미국을 반대하는 세력에겐 불편한 얘기가 되겠지만 현실은 분명하다고 장담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위상은 다른 국가를 압도합니다. 미국의 산업생산량은 일본과 중국의 그것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량은 지난 2007년 14조 달러였는데 이건 전 세계 경제활동의 26%에 해당됩니다. 미국의 경제규모가 일본과 독일, 중국, 영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는 얘깁니다.

아무튼 이야기 자체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미래를 그리는 여느 석학과 달리 <100년 후>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하드파워 중심적 이야기여서 단순하지만 시원시원하게 진도를 나갈 수 있습니다.

저자의 얘기를 들어볼까요? 중국은 미국의 맞수는커녕 (지난 역사에서처럼) 분열의 위험에 처하거나 미국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를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 중국은 잘 나가고 있으나 경기순환이란 건 어느 시점에선 경기둔화의 틈을 타 반드시 추한 얼굴을 들게 마련이다. 일본과 터키, 폴란드가 미국을 포함해 향후 100년의 역사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종국에는 또 다른 세계 전쟁을 초래할 것이다.

저자는 미국이 흔들린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에 대한 (다른 국가의) 불편함은 “미국이 아직 서툴고 직설적인 데다 야만성을 띠기도 한다”는 점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의 목표라는 건 뭔가를 이루기 위한 것보다는 뭔가를 막는 데에 있습니다.

예컨대 미국의 최우선적 관심은 평화가 아니죠. 미국은 전쟁에서 분명하게 승리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나 베트남에서처럼 분쟁을 일으켜 힘을 막거나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을 무력화하는 것이지만 질서를 새로 부여하는 데 있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게 다른 나라의 입장에선 늘 미국을 불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미래 예측에는 한반도에 대한 짧은 언급도 나와 눈길을 끕니다. “한국은 2030년이 되기 훨씬 이전에 통일이 될 것 같다. 한국의 실질적 중요성은 미국이 한국을 일본의 힘을 견제하기 위한 평행추로 삼는다는 것이다.”

지정학적 문제를 떠나 또 다른 관점에서 인구학적 변화가 21세기를 변화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인구학적 변화란 출생률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걸 말합니다.

아무튼 미래 예측을 다룬 수많은 서적과 비교한다면 이 책은 정말 소설을 읽는 듯한,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한 미래 예측서가 아닐까 합니다. 저자가 미래에 일어날 가상 전쟁을 언급하는 과정에선 정말 그렇습니다.

미국인의 시각만으로 바라본 미래상이라는 점에서 꽤 불편할 줄 알았던 시작보다 훨씬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군요. 굳이 미래가 아니더라도 현실의 정치적, 군사적 하드파워 구도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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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7 11: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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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06 11:18, 카센터]

나중에는 제발 망가졌으면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철없는 생각이죠. 흑백TV만 있던 시절 아버지가 종로 세운상가에서 장사를 하는 친구를 통해 구입한 소니 컬러TV와 베타 VTR 말입니다. 아무튼 자막도 없는 일본 애니메이션이었지만 70년대에 컬러로 TV를 볼 수 있다는 건 자랑거리로 삼기 딱 좋은 일이었습니다. 친구들을 불러와서 으쓱대며 보여주면서 내심 아버지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던지.

국민학교라는 말이 일제시대의 잔재라는 것도 모르던 시절이었고(이건 뭐 찾아보니 처음 유래한 건 히틀러의 나치 정권이라고 하는군요) 학교에서 자산내역을 조사할 땐 자택유무 같은 굵직한 것 외에도 자동차나 TV 같은 걸 적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자동차를 샀을 땐 이런 뿌듯함은 정점에 치달았습니다. 자산내역에 체크할 게 하나 더 늘었다는 것 이상이었죠. 최초의 국산 고유모델이라는 건 뭐 알 바 아니었지만 아직 자동차 있는 집이 많지 않았다는 건 그 때도 분명히 알았으니까요.

심지어 운전기사도 있었습니다. 포니자동차에 기사가 있다고 하면 지금은 웃을 일이지만 그 땐 주위에서 웃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 같군요. 아버지는 뿌듯한 표정을 짓는 아들에게 결정타라도 날리고 싶으셨는지 기사 아저씨에게 아이들 드라이브를 시켜주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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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과 둘이 뒷좌석에 '있는 애들처럼' 앉아서 시내 한 바퀴 돌았습니다. 무악재를 넘어 지금은 어이없이 위치를 바꾼(고가다리 생긴다는 이유였던 것 같은데) 독립문 가볍게 돌아서 조금 가니 광화문.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 건물도 애들이 뭘 알겠어요. 그냥 멋있었죠.

옆에서 여동생이 중앙청을 보면서 "오빠. 저게 뭐야?"라고 하기에 "멍청아. 교과서에 나오잖아. 중앙청이잖아."하고 구박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릴 땐 아이큐가 150이 넘고 학교에선 늘 올백을 맞았던(덕분에 전 늘 매를 맞았던) 동생이 중앙청을 모른다는 사실에 쾌감 같은 걸 느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포니자동차를 처음 탔을 때 느꼈던 뿌듯함을 계속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만 아무튼 아버지는 한동안 현대자동차로 차를 바꾸셨습니다. 프레스토를 탔고 소나 타던 소나타를 탔고 이젠 더 이상 소도 타지 않는 쏘타나Ⅱ까지 올라가다가 집안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IMF 시절 싸게 직원가로 나왔던 누비라Ⅱ로 바꾸고.

오늘 보도자료를 보니 현대자동차가 기업PR 사이트(http://pr.hyundai.com) 안에 인터넷 전시관인 H갤러리를 열었더군요. 이곳에 가보면 연대별로 현대자동차의 오래된 홍보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는 크게 역사, 제품, 광고 3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960년대 광고부터 볼 수 있는데 처음 타봤던 아버지의 차, 두 번째, 세 번째 녀석들도 볼 수 있더군요. 이 회사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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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 2010/04/06 16: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회사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 공감가는 한마디네요. 저희 집과 패턴이 비슷한듯.. 저희는 프레스토 -> 스텔라 -> 소2 였는데..ㅋㅋ

이런 추억을 주는 현대차가 조금만 정신차리고 자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아니 하물며 해외와 동일한 조건이라도 제시해줬음 하는 바램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07 10:42 | PERMALINK | EDIT/DEL
아마도 비슷한 패턴이 많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특정 자동차 메이커가 이렇게 지배하는 곳 처음 봤다는 말 많이 할 정도이니.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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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4/02 12:50, IT & Tech]

"보이는 대로 다 되네?"

위지위그(WYSIWYG)란 말은 1970년대에 등장한 용어입니다. 제록스연구소가 내건 이 개념은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그러니까 보는 대로 얻는다는 걸 뜻합니다. PC 사용자가 화면에서 보고 있는 내용과 똑같은 출력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런 얘기죠.

위지위그는 '브라보'라는 소프트웨어에 처음 적용됐고 나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 적용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지금이야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당시에는 혁신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굳이 70년대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놀라기엔 충분했죠. 1989년인가 아래아한글 공개버전을 처음 봤을 때처럼.

보석글이나 하나워드 등이 태동하던 시기. 사설BBS에서 JPEG 파일 하나 내려 받겠다고 게시판에 열심히 글을 쓰던 시절(이렇게 고생해서 포인트 모은 다음 어렵게, 그것도 사진 한 장 달랑  받았는데 수영복이라도 입고 있으면 에휴). 흔한 말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 워드프로세서는 V3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끕니다. 결국 대학생 개발자 이름으로 나열해놨던 이 워드프로세서는 1.51판을 내놓으면서 한글과컴퓨터라는 간판을 내걸게 되죠.

한글의 인기를 엄청났습니다. 이런 성공에 힘입어 당시는(90년대 중반까지)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워드프로세서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파피루스나 훈민정음, 아이랑, 윈워드, 글마당, 오아시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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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글


초기 아래아한글은 지금의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추구하는 모양을 닮았습니다. 의도했다기보다는 기술적 한계나 인프라 탓이 컸을 것 같지만. 아무튼 한글은 가벼웠고 단순했으며 빨랐습니다.

이건 마치 좋은 문장의 조건과도 같습니다. 명료함과 간결함, 간소함이 좋은 문장을 만들 듯 아래아한글은 말 그대로 꼭 필요한 문서 작성 기능에 최적화된 것이었습니다. 비록 표 그리기 선을 똑바로 그리지 못했더라도.

아래아한글은 '마이크로소프트 침략'에 맞선 토종전사이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내주지 않았다는 자긍심 넘치는 기사도 자주 접할 수 있었고 당시 이찬진 대표는 '한국의 빌 게이츠'라는 별명을 얻기도 합니다.

이런 부담감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MS 워드에 맞서려는 힘겨운 투쟁의 결과였을까요? 아무튼 아래아한글은 갈수록 가벼움에서 무거움으로, 단순함에서 복잡함으로 꾸준히 변화를 시도합니다. 군 시절 막판에 나온 아래아한글 2.0은 커진 몸집과 수많은 버그로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 물론 곧이어 나온 2.1 버전이 좋은 해결책이 되어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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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가 도스에서 윈도로 전환되던 시기, 아래아한글은 다시 도스용과 윈도용으로 3.0 버전을 내놓습니다. 지금도 집에 고이 모셔놓은 한글 3.0 윈도 버전 아카데미판은 당시 유일하게 돈주고 산 소프트웨어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한글과컴퓨터가 아래아한글 2010을 포함한 한컴오피스2010을 내놨습니다. "한글을 지금도 만날 수 있다는 건 행운이야." 반가운 마음이 들더군요. 비록 이젠 MS오피스와 함께 깔아놓고 쓰지만 단언하건대 몇 십 년 뒤에 죽음을 맞게 된다면 제 아들은 PC에서 아버지의 유서를 HWP 포맷으로 찾아야 할겁니다. 헤어지기엔 우린 너무 오래 만났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신 버전은 아닐 수 있습니다. 지금 PC에 깔아놓은 아래아한글은 97과 2007 2가지 버전입니다. 2007 버전은 그냥 최신 파일 읽기용일 뿐 실제 문서 작업은 모두 한글97로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나오는 한글은 너무 크고 무거우며 복잡하기 때문이죠. 실제 워드프로세서 사용자가 이런 기능을 얼마나 쓸까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윈도7을 발표하면서 1만 대가 넘는 PC를 사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PC 사용량의 90% 이상은 이전에 썼던 것이나 매일 쓰던 것이었습니다. 1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많은 기능보다는 자주 쓰는 기능을 더 쉽고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2010을 발표하면서 정성스럽게 꽤 오랫동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수많은 기능을 분석했고 버그를 찾아냈습니다. 한글 초기부터 제품을 써왔지만 개인적으론 이렇게 CSI수사대처럼 기능을 분석하거나 찾아낼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 처음 들어갔는지 혹은 예전에 들어갔던 것인지 모르는 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써본 적도 없는 기능이 지금도 여전히 많습니다.

이런 건 잘 모르겠지만 아래아한글이 편해졌다는 게 UI가 보기 좋아졌다거나 그런 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UI가 MS 오피스를 닮았냐 그렇지 않냐에는 솔직히 관심이 없습니다. 닮아서 안도감이 드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국산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이 너무 베꼈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이런 것보다는 함초롱체에 들인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게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다만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관점이 더하는 데에 있는 게 아니라 사실 빼는 데(안 보이게 숨기거나)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젠 워드프로세서로 자격증을 무조건 따야겠다거나 검정시험을 보거나 혹은 값비싼 워드 입력 아르바이트가 필요한 시기도 아닌 것 같은데 아직도 한글은 마치 책 한 권이라도 사서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덩치는 아닌지.

편의성이라는 걸 어떤 기준으로 봐야할까요? 메뉴가 탑다운이냐 열림 상자 형태냐는 트렌드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론 <Shift>+스페이스로 한영 변환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MS 워드보다 편하게 느낍니다.

아래아한글 2010 버전에는 작성한 글을 블로그에 곧바로 올리는 기능이 있습니다만. 그것도 좋지만 우린 훌륭한 대안을 갖고 있습니다. 그냥 한글에서 작성한 다음 간단한 번거로움(복사)만 거치면 되니 말이죠. 복잡하게 로그인해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생각은 솔직히 없습니다.

차라리 아직도 무시 못할 한글 패키지의 위력(그리고 매력적인 가격까지 갖췄으니)을 등에 업고 서비스를 결합해두는 전략적 선택 같은 것에 더 무게를 두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미 싱크프리(온라인 포함)라는 훌륭한 SAS를 따로 둘 게 아니라 아예 한글 패키지와 연결하는 쪽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패키지는 마치 방안에서 터진 폭탄과도 같습니다. 파급력은 방안에 머물 뿐입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과 아예 연동해 문서 온·오프라인 작성이 모두 가능하다거나 뭐 그런 상태가 된다면 향후 전자책에서 등장할 앱스토어의 '저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까지 연결까지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오랜만에 만난 아래아한글 2010은 여전히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PC에 깔아놓은 97 버전을 바꿀 만큼 매력적인지는 (2005나 2007처럼) 생각을 조금 해볼 참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아래아한글에 대한 지지는 철회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3만원대라는 매력적인 가격 때문만은 아닙니다(한글만 사면 무려 2만원대). 다른 오피스웨어는 빼더라도 적어도 문서만큼은 MS 워드보다 훨씬 편하고 익숙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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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Honeybees[Biz] | 2010/04/03 20:06 | DEL
<출처 : http://sirjhswin.egloos.com/> 한글과 컴퓨터과 만들어진지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아래아한글 1.0로 모은 자본금으로 한글과 컴퓨터는 1990년 10월 9일 한글날에 세워졌습니다. 그 이후 대박을 터트리며 93년에는 매출액 100억원을 이뤘고 아래아한글 이용자는 10만명에 이르렀습니다. 지금까지의 긴 역사와 대표적인 한글 워드프로세서로 아래아한글을 안 써 보신 분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저도 세진컴퓨터랜드에서 2H..
Tracked from TokoTalks | 2010/07/15 09:34 | DEL
이제 여름방학이다. 대학생은 벌써 종강하여 방학이겠고 중고등학생들도 기말고사가 끝나면 곧 여름방학에 들어가리다. 특히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취업이 큰 걱정이겠죠? 요즘은 어느 대학이냐는 간판 보다는 전공과 그 외의 능력 등으로 무장한 멀티테스커가 각광 받는 시대인건 잘 아시죠? 하지만 아직도 컴퓨터 사용에 미숙하다면! 이거 말이 안되죠~~ 스마트 폰이니 소셜네트워크니 하는 시대에 이러면 정말 곤난하죠~잉~ 대학생뿐 아니라 방학을 맞이한 중고교생들..
Favicon of http://flesym.textcube.com/ BlogIcon 스로 | 2010/04/02 17: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스로 군의 경우는 97에 2007을 각각 다른 폴더에 설치해서 쓰고 있다가 2010 체험판이 나왔길래 그것도 또 다른 폴더에 설치해두고 있습니다.

만, OpenOffice로 바꾸어 MS Office마저 버려가고 있는 실정에 한컴 자체를 거의 안 쓰게 되더군요. 다만 이번 2010의 홈에디션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고려해볼만한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래아 한글의 고유 진화의 정점은 97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제는 세계적인 기준에 맞추어서 발돋움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0은 아직 모자란 점이 있는 것 같지만 앞으로 더욱 분발해주기를 바랍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02 21:16 | PERMALINK | EDIT/DEL
97을 쓰시는군요. ^^ 한컴오피스 2010 자체의 완성도는 칭찬할 만한 쪽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분발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창으로부터의자유 | 2010/04/02 21: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MS오피스도 정품을 구입해서 사용했고, 아래아한글은 한글97,한글815 등 정품을 열심히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한글815를 구입할 떄는 나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
아래아한글을 더 많이 애용한 이유는, 확실히 아래아한글이 다른 워드프로세서에 비해서 사용하기가 편해서 였습니다.
가볍고, 제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구요. 파일 크기도 최적화되어 어떤 워드프로세서에 비해 최소 용량으로 생성이 됩니다.

아래아한글에 익숙해서인지, MS 오피스는 아래아한글에 비하면 뭔가 좀 불편하고, 파일 크기도 커지고 제가 원하는대로 만들기가 조금 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MS오피스 2007부터는 많이 개선이 되었고, 이때부터는 어느게 더 낫다고 말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픈오피스까지 오피스 시장에 뛰어 들어서, 어느걸 써야 할 지 고민하며 골라 쓸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래아한글이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회사가 참 어려운 것 같더군요.
좋은 주인을 만나 멋진 회사로 다시 태어나 처음 아래아한글을 접했을 때의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다시금 우리들에게 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02 21:19 | PERMALINK | EDIT/DEL
불미스러운 일은 참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 | 2010/04/03 0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 97을 따라올만한 프로그램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간결함과 필요한 것은 다 갖춘 기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매력이었죠.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06 14:17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개인적으로도 처음 나올 때부터 써왔지만 지금도 여전히 PC 필수 소프트웨어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걸 보면.~
Favicon of http://vndfbfkd.tistory.com BlogIcon 되면한다 | 2010/04/03 10: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학교같은 공공기관에서는 한글을 쓰면서
기업체에선 대부분 MS오피스를 사용하고 있죠..
졸업후에 한글을 한번도 안써본거 같아서 내심 가슴이 아프네요.
전 구입을 한 버전은 한글815밖에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아..이거 한글이었다면 더 작성하기 쉬웠을텐데...라는 생각이들어요
MS오피스에서는 불가능한 기능이 한글에는 있는것들이 아직 많은거 같습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10/04/06 14:18 | PERMALINK | EDIT/DEL
회사에선 MS오피스로 많은 작업을 하긴 합니다만 워드 작업은 여전히 회사에서도 아래아한글로 하게 되네요. 훨씬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아직도 까먹지 않은 단축키 몇 가지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죽돌자 | 2010/04/07 18: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석원군.. 오랜만일세.
권선배라네.

아래아한글 관련 검색어(아래아한글 구입)를 구글에 넣으니..
네 문서가 가장 먼저 뜨는군.
여전히 잘 지내지?

흠, 돈 주고 하나 살 생각인데..
혹시 리뷰용으로 보내준 거 없나? (에효..)
Favicon of http://www.lswcap.com BlogIcon lswcap | 2010/04/07 23:20 | PERMALINK | EDIT/DEL
앗, 선배님. 잘 지내시죠? 연락주세요...ㅋ
Favicon of http://www.cyworld.com/nachopopcorn/ BlogIcon 이관현 | 2010/07/11 19: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중학교 1학년이었던 2006년에 초여름까지만 해도 한/글 97을 사용했습니다(그 때는 윈도 98, Me, 2000 위주로 사용했었죠). 그런데 저희 아빠가 XP가 깔린 컴퓨터(지금은 어떤 컴퓨터 수리 전문점에 생존 중)를 사시면서 2002 이후의 버전을 처음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석 달 전에 갈아놓은 새 컴퓨터에서 한글 2007을 쓰고 있습니다. 한글 오피스가 어느새 2010(대충 어림잡아 버전8?)이 나온게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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