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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3/30 22:56, IT & Tech]

콜레보레이션 마케팅(Collaboration Marketing). 우리말로 풀어쓰자면 협업 마케팅은 이미 자동차나 가전,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콜레보레이션 마케팅은 초기만 해도 그냥 단순 결합이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업체가 단순하게 손을 잡는 정도가 아니라 개발 단계에서 생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루는 걸 뜻합니다.

용어만 말하면 복잡해 보이지만 예를 들면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프라다와 손잡고 프라다폰을 내놨고 삼성전자는 앙드레 김의 디자인 문양을 입힌 명품 가전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그 뿐 아니죠. 아수스는 겁나게 빠른 차 람보르기니와 발맞춰 노트북을 내놓기도 했고 HP는 애니메이션 업계 미다스의 손 드림웍스와 제휴를 맺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였나요. 팬택은 명품 라이터 브랜드 듀퐁과 잘못된 만남(?)을 갖기도 했지만 콜레보레이션 마케팅은 대부분 시너지 효과를 잘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녀온 행사에서 만남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LG전자는 오늘 엑스노트 마이클 코어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패션쇼 컨셉트를 곁들인 론칭 행사를 열었습니다. 사실 마이클 코어스가 누군지 몰랐습니다만 여자 후배 말로는 상위에 속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명품 패션 브랜드 가운데 하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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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야 어차피 잘 모릅니다. 예전에 LG전자가 디자이너 시에나 밀러와 손잡고 뉴초콜릿폰 케이스를 내놨을 때에도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아무튼 은회색이나 단조로운 단색 위주에 치중하던 IT 제품에 감성이 충만한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한 듯합니다. 행사장에 전시해놓은 마이클 코어스의 메신저 백도 실제로 보니 꽤 멋지더군요. 천연 가죽과 원단 재질을 쓴 2가지였는데 개인적으론 천연 가죽에 눈길이.

오늘 행사장에는 황정음과 박한별, 김하늘 같은 유명 배우와 톱 모델도 직접 방문해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직접 찍고 싶었지만 5명이나 행사장에 갔는데 전부 무기를 버리고 왔더군요. 그냥 눈으로 총질만 수십 번 했습니다. 아무튼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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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옙 서태지 에디션

IT와 패션 브랜드의 만남은 패션, 디자인이 주는 감성적이고 시각적인 혜택을 듬뿍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이 많긴 합니다. 물론 순기능도 많지만 자칫 제품 본연의 기능보다 마케팅 수단으로만 치중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론 마이너스가 될 수 있겠죠. 콜레보레이션 마케팅 자체가 단순하게 손을 잡는 게 아니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는 건 당연할 것입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형태의 협업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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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3/30 07:35, 카센터]

어디에서 보니 "부가티 베이론의 파워와 포르쉐 카레라 GT의 코너링 능력을 합친 무시무시한 녀석"이라는 표현이 있군요. 헤네시 베놈GT(Hennessey Venom GT) 얘깁니다. 미국 유명 튜닝 업체인 헤네시가 개발한 이 괴물 같은 녀석은 슈퍼카 계보에 확실하게 이름을 올릴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헤네시 베놈GT는 튜닝한 6.2ℓ 슈퍼차저 LS9 V8엔진을 심장으로 택했습니다. 이 엔진은 콜벳 ZR1에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아무튼 이 녀석은 일반 공도용과 서킷용 2가지 버전으로 나뉘는데 공도용만 봐도 입이 벌어집니다. 최대 출력은 1,000마력이고 최대토크 138Kg.m에 이릅니다. 제로백은 가뿐하게 2.4초, 최고속도는 4.08Km/h입니다.

서킷용은 더 빠릅니다. 최대 출력 1,250마력이고 제로백은 2.2초, 최고속도는 422Km/h에 이른다고 하니 말이죠. 이런 놀라운 성능을 갖췄지만 로터스 엘리스를 베이스로 삼은 차체 중량은 1,086Kg에 불과합니다. 쉽게 말해 모닝이나 마티즈보다 조금 무거운 수준일 뿐이라는 것이죠. 가격은 공도용 60만 달러, 서킷용 72만 5,000달러라고 합니다. 7억원대 중반에서 8억 9,000만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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