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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에 해당되는 글 2건
[lswcap1, 2010/03/17 07:48, 카센터]
YF쏘나타가 한참 시끄럽더니 이번에는 K7인가요? 요즘 자동차 관련 게시판과 커뮤니티에서 떠들썩한 기아자동차 K7 사진입니다. 새로 뽑은 K7인데 겨냥 두 달 지난 하체를 감싼 녹슨 디테일. '첨단사양, 수입차를 뛰어넘는 디테일'이라는 슬로건을 광고에 쓰기도 합니다. 이번 일을 두고 '수입차를 뛰어넘는 녹'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래와 경쟁하겠다"는 슬로건도 '어차피 미래에 썩을 녹슨 차와 경쟁하겠다'는 말로 바꿔 말하기도 합니다. 광고에선 K7의 인공지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것도 '주인도 모르게 녹이 발생하는 첨단 인공지능'이라고 하기도 하고. 차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물론 안 그래야 하지만 이왕 일어났다면) 그 다음에 어떤 행동을 취하냐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이 차를 기아자동차 AS센터로 갖고 가니 "너무 좋은 재질로 만들어서 그렇다. 앞으로 5년 동안 아무 문제없으니 그냥 타라"고 했다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17 07:34, 줌인포토]
꿀이 빠진 짱구 맛이 어찌나 좋았는지, 삼양라면은 도대체 수프에 뭘 넣었는지 모르지만 몇 봉을 한꺼번에 담은 녀석을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던 것 같습니다. 새우깡은 또 어떻습니까. 얼마 전에 카페에 갔다가 밀크셰이크 한 잔 마셨는데 예전 생각나더군요. 매점에서 '닭대가리 버거'만 먹다가 옆 동네에 생긴 빅보이가 그렇게 신기하더니만 조금 지나니까 롯데리아라는 게(?) 생겨서 사람 놀라게 하더니만. 처음 가서 마셨던 밀크셰이크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먹을 것 얘기만 했군요. 아무튼 처음은 뭐든 설레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습니다. 사회 교과서였던 것 같은데 표지에 국회의사당 사진이 커다랗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 둘과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떠났던 적이 있습니다. 여행이 아니라 그냥 자전거 타고 나들이간 것이었지만 그 땐 거의 '톰소여와 미시시피 탐험대'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집 앞 개천을 따라 바다를 찾아 나선 것이었죠. 불광천을 따라 6시간 넘게 자전거 위에 세 명이 운전대를 번갈아 잡아가며 사투(?)를 벌인 끝에 도착한 곳은 안타깝게도 바다는 아니었습니다. 왼쪽 멀리 교과서에서 봤던 국회의사당이 보이더군요. 광장에서 구경좀 하다가 다시 돌아와선 50원짜리 어묵 나눠먹고 헤어졌습니다. 기가 막힌 맛이었죠. 사진은 부모님이 찍은 것입니다. 한강은 아니고 나일강입니다. 인류 문명의 발원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그곳. 평소 사진을 찍는 걸 별로 좋아하시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풍경 사진도 많이 찍으셨더군요. 아마 부모님께는 제 어린 시절 추억을 장식했던 한강 여행(?)만큼이나 설레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눈을 통해 본 나일강에서 어린 시절 봤던 한강을 떠올려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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