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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9/11/16 09:06, 카센터]
오늘은 자동차의 역사에 대해 시기별로 알아볼까 합니다.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기획단이 운영하는 블로그 으라차차(http://blog.naver.com/mltmcar)에 나온 내용을 그냥 정리한 것입니다. 자동차의 역사는 기원전 3,200년경 바퀴가 발명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1482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태엽자동차를 고안했고 1599년 시몬 스테빈이 풍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1630년 이탈리아의 조반니 브랑카가 증기터빈 원리를 발견했고 1665년 포르투갈의 신부인 프래들린 펠피스트가 바퀴 4개를 단 증기차를 발명했습니다. 같은 해에는 유명한 영국 제임스 와트가 와트식 증기기관을 발명하기도 합니다. 1698년 토머스 서베리는 대기압식 증기기관을, 1712년 영국 토마스 뉴커먼은 첫 상업적 증기기관인 뉴커먼식 증기기관을 만듭니다. 증기기관의 발전은 초기 자동차의 '엔진'이 어떤 게 될지 잘 나타내주는 팁이 됐죠.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바 있는 1769년 니콜라스 조셉 퀴뇨의 증기자동차 등이 차례로 발명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솔린은 아니지만 니콜라스 조셉 퀴뇨의 증기자동차는 자동차의 시초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1784년 영국 윌리엄 머독은 구리로 만든 길이 48cm짜리 3륜 소형증기차를 발명합니다. 1800년대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자동차의 기술 진보가 이뤄지기 시작합니다. 1862년 프랑스 보 드 로사가 4행정 내연기관의 원리를 고안하게 됩니다. 1883년에는 프랑스 알베르드 디옹이 60Km/h로 달리는 증기자동차를 만들고 1885년에는 이탈리아의 조반니 브랑카가 증기터빈 원리를 발견합니다. 1886년은 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로 꼽을 수 있습니다. 칼 벤츠가 무게 250Kg짜리 자전거 타입 3륜 휘발유 자동차를 발명하게 되죠. 1894년에는 독일 루돌프 디젤이 그 유명한 디젤엔진을 발명해냈고 1895년 프랑스 미쉐린 형제가 처음으로 자동차의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발명합니다. 지금도 이름을 남긴 자동차 초기의 유명인들이죠. 예전에도 포스트에 소개했듯이 1894년에는 디젤엔진만 등장한 게 아니라 세계 최초로 파리-루앙 구간을 오가는 126Km 구간 자동차 경주 대회가 열립니다. 그 다음해에는 파리-보르도 구간을 오가는 스피드 경주 대회가 열리는데 이 구간 길이는 무려 왕복 1,200Km에 이릅니다. 1800년대 후반, 그러니까 1899년에는 카밀 예나치가 전기 동력을 이용한 로켓 자동차로 100Km/h를 돌파해냅니다. 산뜻하게 1900년대의 황금기를 예고하게 되죠. 1900년대는 자동차가 본격적인 산업으로 자리를 잡는 시기입니다. 1900년에는 독일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장착하는 걸 의무화하는 법안이 나옵니다. 1901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자동차로 꼽히는 올즈모빌 커브드 대시가 발표됩니다. 1920년 프레드릭 란체스터가 디스크 브레이크를 발명했고 1903년에는 튜브 없는 타이어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기술의 발전은 각종 경주대회로 이어집니다. 1906년 첫 그랑프리 레이스가 개최된 데 이어 같은해 프랑스 르망에선 최초의 서킷 레이스가 시작되고 다음해엔 1907년에는 파리와 베이징을 오가는 최초의 랠리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립니다. 기술 발전은 대량생산으로 이어집니다. 1908년 포드는 지금도 유명한 모델T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1909년에는 세계 최초의 4WD 자동차인 배틀십이 등장하게 되고 1909년에는 밥 부르만이 자신이 만든 자동차로 시속 200Km를 돌파합니다. 100Km/h를 돌파한 지 불과 9년 만에 자동차는 엄청난 가속도를 붙이게 된 것이죠. 1900년대 초기에는 벤츠와 푸조, 캐딜락, 포드, 롤스로이스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가 탄생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1910년에는 트럭에 지붕을 씌워 생산하기 시작했고 1911년 찰스 케터링이 첫 전기 자동 시동기를 개발해냅니다. 그는 1912년 셀프스타터를 발명하기도 합니다. 랠리로 이어지죠. 1911년 모나코에서 몬테카를로 랠리가 시작됐고 1911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500마일 경주를 시작합니다. 1913년에 들어서면서 포드는 대량생산의 상징, 컨베이어 벨트시스템을 도입해 모델T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도입은 1913년이었지만 실제 생산에 들어간 건 1914년. 아무튼 이걸 계기로 미국에선 서민용 자동차의 시대가 열립니다. 모델T는 이런 시스템 덕에 1914년부터 1927년까지 생산 기간 동안 무려 1,500만대를 팔아치웁니다. 그 밖에 1914년에는 미국 자동차의 메카 디트로이트에 세계 최초로 신호등이 등장합니다. 1916년에는 수동식 와이퍼가 나오죠. 1920년대는 다양한 기술 개발과 빠른 속도, 이를 뒷받침해줄 만한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함께 한 시기였습니다. 기술부터 보면 일단 1921년에는 듀젠버그사가 최초로 4륜 유압브레이크를 적용한 모델A를 선보입니다. 1926년에는 캐딜락이 최초로 안전유리를 장착하고 다시 이 회사는 1928년 싱크로매시 기어박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냅니다. 1929년에는 최초의 자동 와이퍼가 등장합니다. 1926년에는 미국 도널슨이 처음으로 자동차용 히터를 발명합니다. 이 시기에는 벤츠가 세계 최초로 1923년 디젤 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독일 오펠은 1927년 로켓자동차인 RaKIII를 선보입니다. 1930년 닷지사가 닷지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1931년에는 미국 자동차 생산량이 5,000만대를 넘어서죠. 아돌프 히틀러는 자동차 업계에도 이름을 남기는군요. 1933년 그는 프랑크푸르트와 다름슈타트 구간에 무한질주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착공합니다. 1937년 일본에선 지금은 세계 1위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가 설립됩니다. 자동차 최초의 기록은 이 시기에도 계속됩니다. 1934년 프랑스 시트로엥은 세계 최초로 앞바퀴 굴림 자동차를 생산했고 1935년 미국에선 오클라마시가 처음으로 주차요금 미터기를 내놓습니다. 1936년 벤츠는 세계 최초로 양산형 디젤 승용차인 메르세데스 250D를 발표하고 1938년 폭스바겐은 국민차로 유명한 비틀을 선보입니다. 1940년대는 1942년 발발한 제2차세계대전으로 승용차 생산은 대부분 중단됐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늘 그렇듯 군사기술과 결합한 자동차는 기술적으로 더 비약적인 발전을 하기도 합니다. 1941년 윌리스-오버랜드는 군용 지프를 생산하기 시작하기도 합니다만 정작 군사기술이 키워놓은 업체가 승용차 시장에 뛰어드는 건 당연하지만 1946년 전쟁 이후입니다. 1950년은 국민차 전성시대로 불립니다. 폭스바겐의 비틀, 영국 모리스 미니, 프랑스 르노 4CV 등이 그들이죠. 1950년에는 포르쉐가 첫 양산차인 356을 내놓고 1959년에는 BMC가 소형 자동차 미니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기술 진보도 여전히 진행형이었는데 1952년 존 헤트릭이 에어백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1956년에는 포드가 2점식 안전벨트를 처음으로 장착합니다. 벤츠는 1957년 자사 모델인 300SL에 기계식 연료분삭 방식을 채택하게 됩니다. 자동차 생산량도 비약적으로 성장해 1953년 연간 생산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고 1959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등록대수가 1억대를 돌파합니다. 1963년 포르쉐는 포르쉐 911을 내놓습니다. 1969년 벤츠는 전자식 연료분사 방식을 적용하게 되고요. 1965년에는 미국 크레그 브리드러브가 제트자동차로 967Km/h를 달성합니다. 이 기록은 금세 깨집니다. 1970년 제트자동차인 블루플레임이 995.86Km/h를 돌파하니 말이죠. 1970년대에는 잘 알다시피 1973년 석유파동이 일어난 시기이고 환경에 대한 관심도 고조된 시기였습니다. 1971년 영국 롤스로이스가 파산을 맞는데 영국 정부가 이를 국유화하게 됩니다. 1973년 앞서 언급했듯이 석유파동이 나면서 소형차가 확산되게 되죠. 1976년 폭스바겐은 소형차 골프를 출시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덕분인지 1974년 전 세계 자동차 보유대수는 3억대를 돌파하게 되고 1977년에는 전 세계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4,000만대를 넘어섭니다. 일본은 1977년 대량생산에 한 획을 긋게 됩니다. 자동차 생산에 로봇을 사용하게 됐으니 말이죠. 이제 1980년대. 이 시기엔 대량생산에 맞게 값싼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에 생산공장이 이전되던 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1985년 전 세계 자동차 보유대수는 5억대를 돌파하게 되죠. 다른 사항을 보면 1982년 프랑스는 국립자동차박물관을 개관하고 미국도 1989년 네바다주에 국립자동차박물관을 개관합니다. 1989년에는 포드가 영구 재규어를 인수하고 1988년 피아트는 페라리 지분의 90%를 확보하게 됩니다. 참. 1985년에는 스위스에서 세계 최초로 솔라카 경기대회인 'Tour de Sol'이 열립니다. 이제 1990년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무공해차 규정을 발표하게 됩니다. 볼보는 세계 최초로 측면 에어백을 1994년 장착하는데 이곳은 지금은 안전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기도 합니다. 속도도 꾸준히 빨라지는데(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만큼 꾸준히) 롤스로이스의 SSC는 1997년 세계 최초로 음속을 돌파합니다. 1998년 영국 맥라렌F1은 387Km/h로 영산 로드카 최고속도를 갱신하기도 합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환경 오염에 대한 관심 때문에 대체에너지, 차량 개발이 가속화됩니다. 2007년 BMW는 세계 최초로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수소자동차인 하이드로겐7을 생산했고 2006년 뉴욕모터쇼에 등장한 전기자동차 Lix-75는 최고속도 320Km/h를 기록합니다. 자동차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제 우린 수많은 전기자동차와 대체에너지 차량 컨셉트, 상용화된 하이브리드를 만나보게 됐습니다. 기술 진보는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는 영원한 견인차면서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제까지의 변화만큼이나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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