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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에 해당되는 글 1건
[lswcap1, 2009/05/23 13:21, Note]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그가 떠났습니다. 희망을 꿈꾸게 했던 첫 정치인. 권력보다는 국민을 믿었던 대통령. 국민을 위해선 무릎을 꿇을 줄도 알고 눈물을 흘릴 줄도 아는 대통령. 수백억 수천억을 해먹어도 고개 잘 들고 사는 전직 대통령이 있는데 아무런 법적 증거도 없이 검찰에 소환되어야 했던 그에게 '그놈이 그놈'이라며 마치 똑같은 사람처럼 취급했을 때 노대통령님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상식이 살아있고 정의가 살아있고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을 꿈꾸는 그의 꿈을 꺾은 이들은 누구입니까? 그분은 삶과 죽음이 같지 않겠냐고 했지만 우린 지금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멋진 정치인,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제껏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의 사망,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진정으로 슬퍼한 이가 얼마나 될까요? 그분은 가는 길이 마음 아프게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그가 눈물을 흘리는 사진은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정작 그의 눈물을 닦아준 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나마 편안하시기를. 대통령님.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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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시크한 블로그 | 2009/05/23 14:06 | DEL
저는 이제껏 우리나라에서 정치인들이나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진정으로 슬퍼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분만은 가는 길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이 분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보고 있자면 정말 제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이제 그곳에서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더이상 눈물흘리지 마시고요. 제게 아직도 당신은 현직의 유일한 대통령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racked from 바람구두를 신다 | 2009/05/24 01:58 | DEL
▶◀[시일야방성대곡] 노무현 대통령 서거 2009.05.23 '왕이 승하하자 백성들은 머리를 풀고 길거리로 뛰어나가 울부짖었다' 어릴적 읽었던 역사책에 이런 문구를 본 적이 있다. 생면부지의 왕에게, 어떻게 부모가 세상을 뜬 것처럼 삼베옷을 입고 거리로 뛰어나가 울수 있을까, 어린 마음에 그렇게 생각했다. 썩어빠진 대한민국 아래 제일 외로운 나랏님이었던 노무현, 내 손으로 뽑은 진짜 대통령 노무현, 그를 죽음으로 몬 것은 과연 누구인가? 정치인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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