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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5'에 해당되는 글 2건
[lswcap1, 2009/03/25 17:48, 영화]

"전세계를 감동시킨 특별한 퀴즈쇼".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포스터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 문구입니다. 상금 6억 원이 걸린 퀴즈쇼의 최종 단계에 나선 빈민가 출신의 고아 자말.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그는 굴곡 많았던 그의 삶을 운명과 바꾸는 도전을 하죠.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볼 수도 있는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분명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실제로 영화는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별다방 커피를 별 생각 없이 마시다가 커피 산지의 고통을 알게 된 순간처럼 편하게만 감동을 느끼는 게 지나친 사치일 수도 있겠다는 그런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이런 기사도 나온 적이 있더군요. 영화에 아역으로 출연했던 아이들은 실제로 인도 뭄바이의 슬럼가 출신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유명인사가 됐지만 또 다른 고통을 인내해야 하는 상황인지도 모르겠습니다(관련기사 : 오스카에 웃고 운 ‘슬럼독’ 아이들).

영화 속 주인공 자말 말릭(데브 파텔)은 엄청난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 출연해 누구도 올라가지 못한 최종 라운드까지 오르죠. 누구에겐 어려운 '문제'일 뿐이었지만 자말에게 이들 문제와 답은 그의 인생 자체였습니다. 이슬람교도의 손에 눈앞에서 목숨을 잃은 엄마. 그 때부터 펼쳐지는 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속에 정답이 숨어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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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별한 퀴즈쇼가 보여주는 건 할리우드의 영화처럼 자말의 단순한 '백만장자 만들기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그래서 정말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종교 분쟁과 열악한 인권, 세계에서 가장 큰 빈민가, 버려진 아이들. 영화 속에서 만나는 퀴즈쇼의 질문에 자말이 정답을 외칠 때마다의 느낌이란 게 뻔한 결말을 향한 단순한 즐거움만은 아닙니다. 소년의 눈에 비친 세상이 아름다웠다면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말이죠.

영화에 대한 평을 찾아보니 '눈물겹게 봉합한 인도의 두 얼굴'이라는 글도 있더군요. 그렇죠. 주인공 자말에게 퀴즈쇼는 단순한 문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평을 인용하자면 '기억의 행로를 더듬어 내려가는 추억과 외상의 퍼레이드'이자 '화려한 자본주의와 전근대적인 인도의 치부'라는 두 얼굴을 만나는 게이트가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의미라는 게 그냥 인도의 두 얼굴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동전의 양면 같은 이런 모습이 과연 인도만의 문제였을까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느낀 감동의 의미라는 건 우리 자신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그런 생각 덕분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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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귀차니스트의 Computer 갖고놀기 | 2009/03/25 23:04 | DEL
꽤나 인상적이였습니다. 10점 만점에 9점 혹은 9.5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이 영화의 시작은 물고문을 당하는 자말 말리끄의 모습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퀴즈쇼에 나온 자말의 모습으로 전환... 이런 형식의 시간과 공간의 전환은 계속됩니다. 그만큼 영화의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슬럼독 밀리언에어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적절한 장면전환과 적절한 복선 그리고 관객에게 힌트를 던져 줌으로써 관객들이 마지막 장면을 궁금하게 합니다...
Tracked from 정치가 밥 먹여 준다!! | 2009/03/31 13:52 | DEL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8) Slumdog Millionaire 요약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드라마 | 영국 | 120 분 | 2009-03-19 감독 대니 보일 등급 15세이상관람가(한국), 15 ?(영국), R(미국) 홈페이지 www.slumdog.co.kr/ 제작/배급 CJ엔터테인먼트(배급), 거원시네마㈜(수입), 미디어 소프트(수입) 얼마전 부평 청천동 CGV에 영화를 보러 갔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지라.. 사실 요즘 뭐가 하는 지도..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 2009/04/01 11:00 | DEL
슬럼독 밀리어네어 원작 문제 풀수 있을까? 영화보다 훨신 어려운 "소설 Q&A" 속의 문제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원작 소설, [Q&A] 아카데미상을 휩쓴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005년에 발표된 "Q&A"란 소설을 각색해서 만든 것이다. 세계 30여개국 언어로 출판된 이 책은 우리나라에 2007년에 이미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아예 제목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바꾸어서 나왔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Q&A 카테고리 소설..
| 2009/03/26 09: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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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9/03/25 15:08, 카센터]

현대자동차(www.hyundai-motor.com)가 지난 3월 24일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인 HND-4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HND-4는 오는 4월 2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서울모터쇼 기간 중 실물과 자세한 제원 등 첫선을 보일 예정이죠.

현대에 따르면 HND-4의 컨셉트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다는 것. 외형은 스포티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좌우 측면을 오가는 캐릭터 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살리려고 했다는군요.

HDN-4는 1,600cc 감마 GDI(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과 100kW 모터, 모터 동작을 위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무단변속기를 적용했습니다. 최대출력은 154마력이고 배터리의 경우 한 번 충전하면 64Km까지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GDI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일반 가솔린 엔진은 흡기구에 연료를 분사시키는 데 비해 GDI는 엔진 연소실 안에 직접 연료를 분사해 연소키시는 방식을 말합니다.

아무튼 이미 다른 자동차 회사의 컨셉트카에서 본 적이 있지만 HND-4 역시 솔라셀을 내장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통해 차량 내에 필요한 냉난방을 자가 처리하게 됩니다. 차체는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료 등을 통해 경량화와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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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 2009/03/25 15: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상하게 차가 뚱뚱하고 둔하게 느켜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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