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전체보기 (978)
Note (92)
줌인포토 (79)
여행 (30)
IT & Tech (397)
카센터 (359)
영화 (20)
«   200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4,126,338 Visitors up to today!
Today 127 hit, Yesterday 975 hit
올블로그 어워드 5th 베너
한RSS에 추가
'2008/10'에 해당되는 글 45건
[lswcap1, 2008/10/31 18:41,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소 자동차는? 물론 실제로 수소 자동차를 언제 타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거라면 (타는 건 아니어도 사는 건) 가능하겠군요. 뭐 장난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Horizon Fuel Cell Technologies(www.horizonfuelcell.com)의 H-레이서(모델명 FCJJ-18)라는 교육용 RC카입니다.

H-레이서는 이미 나온 지 꽤 된 녀석이군요. 원래 로봇이나 RC카 등에 관심이 많았던 게 아니라 오늘 우연히 봤습니다. 지난번에 로봇 전시회 다녀와서 올린 글에 단 링크를 타고 가본 로봇 커뮤니티, 다시 연동되어 있는 쇼핑몰 로보하우스를 돌아다니다가 보게 됐네요.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21만 8,000원이더군요. 참고로 로봇 관련 쇼핑몰은 로보하우스(www.robohouse.co.kr)와 로봇왕국(www.raputa.biz)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다시 H-레이서로 돌아가 볼까요. 이 녀석은 장난감이지만 어엿한 수소 연료로 작동합니다. H-레이서 패키지 안에는 태양전지판과 충전 스테이션, 본체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H-레이서는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충전 스테이션 안에서 물을 수소로 바꾼 연료를 충전해 작동합니다.

태양전지와 충전 스테이션을 연결하고 충전 스테이션 안에 있는 물탱크에 물을 부어넣으면 됩니다. 충전 스테이션 안에는 배터리를 끼우고 태양열로 충전하거나 전원 케이블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충전이 끝나면 충전 스테이션과 H-레이서 본체를 밸브로 연결하면 됩니다.

H-레이서는 실제 모델로는 아직 개발 중인 수소 에너지를 이용한 미니어처 자동차 장난감입니다. 하지만 차체 안에는 당연히 수소저장탱크, 전기 모터에 연결된 연료전지, 수소 충전 밸브 시스템 등 작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조는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조립도 직접 해야 해서 과학에 관심을 갖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소자동차를 실제로 몰아볼 수 있는지 없는지는 기술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까지 요즘 많이 발표하는 컨셉 모델을 포함한 전기자동차를 몇 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또 예전에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라는 다큐멘터리에 대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고요.

내용에도 적은 적이 있지만 다큐멘터리에 보면 수소연료전지에 대해 (전기자동차에 우호적이라고 쳐도) 전문가들이 "전기로 만든 수소로 동력을 만드는 연료전지 자동차는 축전지에서 동력을 받는 차보다 3∼4배 이상 에너지를 쓴다"고 말하더군요. 그 밖에 수소자동차의 성공을 위해선 5가지 기적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있었고요(이건 해당 포스트에서 보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소자동차가 관심을 받았던 건 대체에너지라는 점은 물론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독일 언론에서 BMW의 하이드로겐 7 발표 당시 제조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크다는 지적을 한 바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의 몇 가지 지적을 정리하면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 쓰이는 에너지 자체가 수소로 자동차를 구동시키는 것보다 3배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수소를 자동차 내에 저장할 때 필요한 수소는 영하 253도 이하에 저장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런 수소 충전기 한 대에 들어가는 경유가 저장해놓은 수소의 3분의 1 수준이고 여기에 이산화탄소까지 발생시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의 휘발유나 경유 자동차는 차가 달릴 때 환경을 오염시키지만 수소 자동차는 달릴 땐 친환경인데 수소 생성이나 수소 충전 등 달리기 전에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것입니다.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 지금 당장 기술적인 문제가 존재하는 건 사실이겠죠.

이런 복잡한 문제를 고민할 때는 아닌 것 같군요. 이건 그냥 '비싼' 교육용 장난감이니까요.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소 자동차 하나 사볼까요?"라고 했지만 실제 타는 것도 아닌데 22만원 돈이면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아마도 구경만 하고 끝날 듯하네요. 더구나 이 제품은 아쉽게도 직진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조금 '뒷북'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제품 같아서 소개합니다. 제조사측의 브로셔는 여기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73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draco.pe.kr BlogIcon Draco | 2008/10/31 21: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각해보니...우리가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놀던 자동차들은....전기자동차였군요 -_-; AA배터리를 쓰는..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1/03 07:58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모두 전기자동차였군요. ㅡㅡ 그 생각은 별로 안해봤네요.
Favicon of http://emcc.tistory.com BlogIcon emcc | 2008/10/31 21: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수소를 직접 저장해서 다니는 자동차말고, 자동차에 물을 저장해 놓고 주행에 필요한 만큼 알칼리 금속을 물에 넣어 수소를 발생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도 연구되고 있다네요. 물과 알칼리 금속을 반응시켜 얻은 수소를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서 저장하고 탄소나노튜브에서 엔진으로 수소를 공급하는 것이죠.

어차피 다 쓴 금속을 환원시키기 위해서 전기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효율이 나쁜건 마찬가지이지만, 전기 자동차보다 수소 자동차가 좋은 점은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충전시간이 필요 없고, 모터보다는 엔진의 힘이 좋다는 것이니까요.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1/03 07:59 | PERMALINK | EDIT/DEL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Favicon of http://joogunking.tistory.com/ BlogIcon joogunking | 2008/11/02 18: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수소를 연소시켜서 작동하는 방식은 아닌가보군요.
자동차보다도 수소 변환하는 충전 스테이션의 구조가 궁금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1/03 07:59 | PERMALINK | EDIT/DEL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hhrrh | 2009/02/16 23: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 안그래도 이 수소사업에 뛰어드는 업체가 많은데 수소가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면 재미가 없겠죠 초기에 석유 정제기술보다 지금기술이 훨씬 좋고 디젤기관과 가솔린기관도 기업과 국가의 경쟁으로 계속발전했듯이 이수소는 국가에 중요사업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얼마나 적은 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게 주변국가들을 앞서가는 중요한 경쟁포인트가 되겠죠 어쨌든 자동차를 공부하는 저로썬 탐나는 장남감인데요 ㅋㅋ 옥션에서 파나요ㅋㅋ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31 11:56,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닛산(www.nissan.co.kr)이 오는 11월 19일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열릴 LA오토쇼에서 데뷔할 예정인 신형 자동차 '올 뉴 370Z 쿠페(All-New 370Z Coupe)'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녀석은 지난 2003년 부활한 닛산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던 Z를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3.7ℓ짜리 VQ37VHR V6 엔진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출시는 미국의 경우 2009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 우리나라는 아직 미정이지만 한국닛산 측은 370Z 쿠페의 국내 출시를 위해 본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보니 얼마 전에 후배가 외근 나갔다가 찍어온 사진이 생각나는군요. 사고나서 폐기 처분 기다리고 있는 수입 자동차 중에서 370Z의 이전 모델인 Z가 있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이런 차 사고나면 탄 사람도 그렇지만 사고 낸 사람 속 타죠. 개인적으로도 운전하고 얼마 안 되어서 킨텍스에서 주차하다가 BMW 7 시리즈 옆면을 박는 엄청난 사고를 내고 일주일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잔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고난 사진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72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31 10:35,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들 눈길 끌 방법을 찾으세요? 누구나 실행하긴 어렵지만 확실하게 눈길을 휘어잡을 방법이 여기 있군요. 문제는 방법은 간단한데 돈이 많이 든다는 것뿐입니다(!). 그냥 수입차만 타도 눈길 끌기 딱 좋겠지만 이 차를 능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 외신에 나온 뉴스를 보면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소고백화점에 전시된 화려한 벤츠를 볼 수 있습니다. Garson/D.A.D(www.garson-usa.com)가 지난 2007년 SEMA쇼에 출품했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꾸민 메르세데스벤츠 SL600이 그것입니다.

온몸을 크리스털로 장식한 이 차에 들어간 크리스털 수는 무려 20만개 이상. 기사를 보니 이 차를 백화점에 전시한 이유가 '경기 침체로 우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키자'는 것이라는데 그것보다는 허탈한 기분이 더 들 것도 같군요. 아무튼 파는 모델은 아니라지만 크리스털로 꾸민 스와로브스키 벤츠 SL600의 가격을 환산하면 4,000만 엔(약 5억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The Million Dollar Baby car-movies.de

Garson/D.A.D 홈페이지에 가면 메르세데스벤츠와 렉서스를 위한 내외장 크리스털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걸 보면 요즘처럼 침체된 '우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보니 조금 지났지만 2006년인가 나왔던 또 다른 재미있는 차가 생각나는군요. 스와로브스키 벤츠처럼 화려한 건 아니지만 어떤 식으로든 눈길을 끌기에는 충분한 차입니다. 레고 블록으로 만든 볼보 C90이 바로 그것인데요. 물론 이 차는 실제로 달리지 못하지만 아무튼 시선 모으는 데에는 큰 지장 없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71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ghvipsedan.tistory.com BlogIcon 한기훈 | 2008/11/01 01: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Garson 에서 튜닝한 벤츠.. 쉽게 말하자면 VIP튜닝입니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온 "정션프로듀스"와 비슷한 회사입니다.
한국에는 정션프로듀스가 VIP튜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있는데요,
일본에는 정션프로듀스 말고도, 위에처럼 Garson, Job Design, Aimgain, Artisan, K-Break 등 여러개의
VIP튜닝회사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드레스업위주로 VIP튠을 하는데요,
일본에는 드레스업과 퍼포먼스 2개를 동시에 합니다.
퍼포먼스는 엔진튠이고, 드레스업은 기본적인 휠 (19인치기본 ~ 20,21,22,24인치 이상)
에어로파츠 (앞,뒤,사이드 범퍼), 전기튜닝 (LED, CCFL, HID, 프로젝터빔),
TV튜닝 (헤드레스트 2개, 햇빛가리개 2개, 룸미러 1개), 오디오튜닝, 서스펜션(에어서스펜션) 등 여러 튜닝제품이 있는데요. 그중 진정한 럭셔리를 추구하는 Garson 에서 크리스탈은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외관도 그렇고, 내부에 모든부품에 크리스탈이 거의 사용됩니다. (그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다른회사보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제블로그에 오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인터파크 도서에서 "VIP CAR" 하고 "VIP STYLE" 을 검색하시면, 일본 원본 잡지를 구할수 있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30 16:33, 줌인포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는 선배에게 매번 한번 가겠다고 약속해놓고 핑계만 대다가 몇 달만에 집 앞에 가봤습니다. 점심식사도 겸해 갔는데 바로 앞에 양재천(ypark.gangnam.go.kr)이 있더군요. 간단하게 식사하고 조금 걸어봤습니다.

사실 양재천을 처음 본 건 아니지만 그냥 지나가 봤을 뿐이지 직접 안에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색다른 기분이더군요. 고층빌딩 사이로 흐르는 물도 시원스럽게 느껴졌지만 돌다리 앞에서 바라보면 정말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듯한 냇가 기분도 나고. 자료를 찾아보니 양재천 길이만 해도 18.5km에 이르는군요. 서초구나 강남구처럼 자연과는 이질감이 너무 큰(?) 동네를 지나 탄천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합니다.

선배 말로는 그냥 걷기도 좋지만 자전거 한 대 있으면(물론 그 동네에 사는 분만 가능한 일이겠지만) 운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멋질 때는 겨울에 눈 내린 날이라는데 이번 겨울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 번 가서 직접 보면 좋겠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친한 선배도 만나고 개천가에서 산책도 조금 하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70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30 08:28, 영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영화 한편 봤습니다. 오늘 본 영화는 지구 속 여행(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3D). 영화 <미이라> 시리즈에 나왔던 브랜든 프레이저가 주연을 맡은 가족용 판타지 영화인데요. 많은 영화에 영감을 준 쥘 베른의 동명작 '지구 속 여행(원제 Voyage au centre de la Terre)'을 각색해 만든 것입니다.

영화의 영어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입체영화 전문 회사인 리얼디3D(RealD 3D)의 차세대 입체 영화 기술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실제로 이 영화를 보면서 어떤 3D 입체 기술로 만들었는지 느끼기는 쉽지 않았는데 찾아보니 개봉관 중에서도 30%만 시설을 갖췄다는 디지털 3D 극장에서 봐야 제 맛을 알 수 있다고 하니 당연한 일이었군요.

영화 내용이야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금방 알 것 같고 평을 하자면 뭐 그냥 전형적인 가족용 모험 영화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을 보니 딱 어울릴 만한 내용이 있는데요. 롤링스톤의 피터 트래버스가 한 말입니다. "만일 2D로 이 영화를 본다면 고통스러울 정도로 익숙한 얘기겠지만(제가 그랬겠군요) 3D 입체영화가 되면서 모든 것들이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전 숨쉬지 않는 영화를 본 셈이군요)"는 말. 아무튼 아이들이 본다면 기꺼이 즐거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쥘 베른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건 하나도 없습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읽긴 했는데 띄엄띄엄. 이러니 지구 속 여행은 개인적으론 '듣보잡'이었던 셈이네요. 아무튼 상상력에는 박수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 자체에 대한 관심도 생겼지만 (영화에도 나오듯이) 책에 나오는 삽화가 궁금해 한번 구입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지구 속 여행의 삽화는 19세기에 가장 유명한 삽화가 가운데 한 명인 귀스타브 도레의 제자이고 기구를 타고 5주간, 해저 2만리 등 쥘 베른의 초기작에 삽화를 맡았던 에두아르 리우(Edouard Riou, 1833~1900)이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도 내내 책 속 삽화가 등장하는군요.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입처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를 보다보면 몇 가지 재미있는 자잘한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주인공의 조카 션이 비행기 기내에서 PSP로 무선 인터넷을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PSP는 무선 인터넷 기능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은 찾아보니 아직 많지 않군요. 델타항공이 올해 10월부터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미국 국내선에 도입할 예정이고 컨티넨탈항공, 노스웨스트항공, 버진아메리카항공 같은 곳도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무선을 떠나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사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은 했습니다. 보잉이 선보인 커넥션이 그것인데 (투자대비) 실적이 저조해 2006년 사업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보잉의 커넥션은 루프트한자와 싱가포르항공,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지금은 보잉의 사업 철수로 중단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무튼 당시 서비스에는 보잉이 10억 달러 이상 투자했지만 시간당 요금이 9.95달러로 비싼 탓에 이용률도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올해에는 테스트든 정식 서비스든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인터넷 안 되는 비행기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고요. 영화 속에서 조카 션은 운이 좋은 녀석이군요. 급한 정보였는데 미국 국내가 아니었다면 곤란했을 테니 말이죠.

조카 션은 인터넷 검색을 위해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 검색은 역시 구글로 하는군요.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죠. '구글하다(Googling)'라는 말은 이미 '검색하다'라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예전에 개봉했던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도 이 말을 들을 수 있었죠.

영화에선 또 "진보 화산학은 베를린장벽과 카세트테이프처럼 몰락했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진보 화산학이라는 건 잘 모르겠지만 불쌍하게 비유로 쓰인 두 녀석의 경우 베를린장벽은 확실하게 사살(?)됐죠? 독일 통일을 진행하던 1989년 대부분 철거됐고 지금은 기념물로 브란덴부르크문을 중심으로 조금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카세트테이프도 몰락 중인 건 맞지만 아직 숨통이 끊어진 건 아닙니다. 카세트 테이프는 1898년 덴마크의 V.폴센이라는 사람이 만들었고 자기테이프는 1930년 독일 플로이머가 발명했군요.

아무튼 영화 자체의 스토리는 진부할 수 있지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소설의 기본적인 상상력을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보여줄 '아이들용 킬링타임 영화'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9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9 19:45, IT & Te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G페어 2008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G페어(www.gfair.or.kr)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행사인데 주로 다루는 전시 품목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산업용품, 생활용품, 아이디어 상품 여기에 지역 특산물까지 다채롭습니다.

G페어 행사는 처음 가봤는데 보통 국내 IT 전시회를 가면 남북정상 마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큰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무튼 화려함은 부분적으로라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G페어는 중소기업(경기도나 서울 등)을 위주로 한 전시회여서(경기도우수상품박람회 같은) 꼭 장터가 간 듯한 생각도 들더군요.

화려함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대신 실속은 있는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참관객은 첫날이어서 그런지는 몰라고 많지 않았지만 바이어로 보이는 외국인은(물론 사람이 적어서 더 도드라지게 보였을 수도 있지만) 제법 보이더군요.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세분화, 특화(세분화도 특화 가운데 하나죠)를 해야 전시회가 살아남는 법인데 그런 점에선 꽤 아기자기한 맛도 있는 그런 전시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전시회를 가면 큰 흐름, 트렌드를 보려고 하지만 G페어에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그냥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상품을 (많이) 구경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면 부담이 없을 듯. 아무튼 개인적으로 그냥 재미있게 봤던 상품 몇 가지 정리해서 올립니다. 이미 소개된 지 오래된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직접 본 건 이번 전시회가 처음이니 그냥 소개합니다. 일단 굵직굵직한 트렌드(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는 '놈놈놈'으로 묶어봅니다.


01 물에 빠진 놈


테마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전시회 곳곳에선 물에 빠진 IT 제품을 꽤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어폰은 2종이 있습니다. 방수팩으로 잘 알려진 디카팩(www.dicapac.com)은 휴대폰과 DSLR, 콤팩트 카메라, 아이팟 등의 전용 방수팩(이 녀석들은 수중 10m까지 방수 지원. 반사 방지 캡도 달아서 렌즈 부착이 가능합니다)을 선보였고 100%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이어폰인 워터프로프 이어폰(WaterProof Earphone)도 부스 앞 어항 속에 잘 담궈놨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워터프로프 이어폰은 겉은 고인장 실리콘 처리를 했고 진동을 흡수하는 완충기 역할을 하는 댐퍼를 활용해 음의 왜곡도 줄였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들어도 고막에 자극을 주는 공기압은 최대한 줄인 게 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부스에서도 물에 빠진 이어폰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기업인가요? 히스토리는 잘 모르겠지만 골든댄스(www.goldendance.co.jp)라는 회사가 전시한 아쿠아 오디오 본 IPX7이 그것입니다. 이 제품은 물에 살짝 넣은 게 아니라 정말 푹 담갔더군요. 블랙, 핑크, 블루, 오렌지의 4가지 색상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무게는 35g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어폰만 물에 빠진 건 아닙니다. 더 큰 놈도 있죠. 완전 방수 TV입니다. 일창시퀀스(www.il-chang.co.kr)가 선보인 100% 완전 방수 LCD TV 시리즈인데요. 이 회사가 내놓은 방수 TV는 10.2인치 UVW-1021A, 15인치 UVW-1501PA, 20.1인치 LT-201PA, 42인치 YWT-4200 등 모두 4종입니다. 성애 방지 기능도 갖췄고 스테레오 스피커도 방수 처리, 함께 제공하는 리모컨도 당연히 방수 처리했다고 합니다. 걸어놓은 이미지 사진을 보니 욕실이나 수영장 등을 겨냥한 것 같네요. 아무튼 부스에서 실제로 보면 물을 잔뜩 채운 대형 수조에 TV 몇 대가 계속 빠졌다 나오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02 노래 부르는 놈

다음은 스피커. 전시 부스를 보다보면 스피커도 자주 볼 수 있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라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먼저 미도코리아(www.messagemall.co.kr)의 무선 캐릭터 스피커(Wireless Character Speaker Hands Free). 강아지 같은 인형과 블루투스를 결합한 무선 스피커입니다. 갖가지 인형 캐릭터를 쓸 수 있으니 상품은 조금 과장하면 무한대로 만들어낼 수 있겠네요. 실제 유명 캐릭터에 활용할 수도 있겠고. 

인형 안에는 마이크와 LED 발광 라이트, 앰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음향 출력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와 연결, 음향 데이터를 블루투스 무선 기능을 통해 캐릭터 스피커에 송출 받고요. 본체 내에는 LED 전원 온오프 버튼을 달았고 충전은 USB 포트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필스(www.fils.co.kr)의 조립식 스피커와 배 모양 스피커. FS-805ST라는 필름 스피커가 조립식인데요. 1.5와트짜리 2채널을 지원하고 본체 크기는 139×224mm 가량이라고 합니다. 제품을 구입하면 소비자가 직접 필름 패널에 원하는 문양이나 디자인을 할 수 있고요.

배 모양을 한 스피커는 FS-701SW라는 모델입니다. 이 녀석은 스피커로 깃대에 조명 기능을 담아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본체 앞면에 중저음과 볼륨 조절 다이얼, 전원 버튼을 배치했더군요. 돛대 부분을 필름 스피커로 처리했고 출력은 1와트짜리 2개에 서브우퍼를 더해 총 6.5와트, 크기는 335×400×100mm입니다.
 

03 환경 챙기는 놈

다음은 요즘 급부상하는 키워드인 친환경. 골판지로 부스를 아예 꾸민 곳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린차일드(www.greenchild.co.kr)라는 회사의 부스인데요. 이 회사는 골판지를 이용한 포장용 상자, 엔터테인먼트와 에듀케이션을 결합한 어린이용 종이교구인 입체도화지 등 친환경 도구를 주로 만드는 곳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종이 부스는 골판지의 골과 두께를 이용한 전시도화판지로 네잎 클로버 모양을 한 홈으로 작은 조각을 결합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전시 부스 내에는 종이 표면을 캔버스로 활용해 그림을 그려 조립한 이글루와 피라미드, 인디언의 이동 주택인 티피 등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지털과는 큰 관계가 없는 두 번째 물품은 담배 꽁초통입니다. 귀복물산주식회사(www.qstand.com)가 내놓은 담슈(담으슈의 약자?)라는 제품. 외국에선 이런 류의 담배 꽁초통을 많이 쓴다는 게 이쪽 사람 얘깁니다. 본체 상단이 좁고 하단이 펑퍼짐한 마치 '대가리 좁은' 도자기를 연상케 하는 제품인데요. 꽁초 투입구는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었고 수거함은 스틸 재질이어서 화재 염려가 없다고 합니다. 뚜껑은 여닫기 쉬운 원터치 구조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테크원(www.techwon.co.kr) 부스 앞을 가면 볼 수 있습니다. 태양광 가로등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전지판을 달아 낮에 축전지에 저장해놨다가 밤이 되면 저장된 에너지로 빛을 밝혀주는 것이죠.

이 녀석은 이를 위해서 태양 전지판과 파워LED 램프, 축전지, 제어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점등이나 소등 시간 설정은 물론 과충전, 과방전 방지와 역류 방지 등 핵심 기능은 당연히 제어기가 맡고 있고요. 파워LED 램프는 하루 10시간 점등 기준으로 따지면 12년 동안 계속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수은이나 유해가스가 없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고요.

태양광 가로등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G페어 전시장이 아니라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2008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www.sief.co.kr)에서 볼 수 있는 것이긴 한데요.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전기 관련 제품도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친환경적 요소가 있는 걸 보면 먼저 효성(www.hyosung.co.kr)의 풍력 발전 시스템. 전시 부스 앞에 미니 풍력 발전기 모형을 놔뒀더군요. 이 회사가 생산하는 2MW 풍전 발전 시스템 HS90은 날개 3개에 로터 직경 91m, 허브 높이 77m에 이르며 정격 출력 2,000kW에 최대 한계 풍속 59.5m/sec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대관령양떼목장에 갔다가 풍력 발전기를 실제로 볼 수 있었는데 정말 크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케이디파워(www.kdpower.co.kr)의 지능형 태양광 창문 트래커. 가수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노래했지만 이곳은 태양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품으로 말하고 있네요. 능동형 태양광 창문 트래커는 위도 15도, 경도 15도로 태양의 위치를 능동적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형에 맞는 일사량 이중 추적형이어서 효율이 기존보다 20% 이상 높아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고장이 나면 개별 트래커에서 발광 LED가 작동하도록 설계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요.
 

04 그 밖에 등장하는 놈

휴먼텍(www.humant.co.kr)은 무드 조명까지 더한 고급형 휴대폰 거치대 베스캡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베스캡은 실속형인 E부터 최고급형 K까지 모두 4종으로 나뉩니다. K 모델의 경우 거치대 내부에 초소형 모터를 단 자동 원터치 방식이며 자주색 에메랄드 색상과 실리콘 튜브 무드용 조명 장치까지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스킨플레이어(www.skinplayer.co.kr)도 볼만하군요. 이곳은 디지털 기기 겉면에 스킨을 붙여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부스에 가보면 스킨을 붙인 멋진 XBOX360과 PS3을 볼 수 있습니다. 닌텐도DS용이나 양산용으로 나온 HP 노트북 전용 스킨도 있고요. 일반 제품에 붙이려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디자인과 보유하고 있는 기기를 쓴 뒤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격도 재질이나 보유한 제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단한 건 아니지만 레고처럼 조립하는 멀티탭도 눈길을 끕니다. 기가전기(www.gigamulti.com)가 선보인 내맘대로 멀티탭 MT-1100이 그것입니다. 이건 일반 멀티탭인 MT-1000 모델에 개별 2구 어댑터를 원하는 만큼 끼울 수 있는 형태입니다. 탈부착 방식으로 블록처럼 갖가지 형태로 쌓아올릴 수 있으며 디자인도 흰색에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줘 깔끔한 느낌이 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회사는 건전지 수명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PCBL-1300이라는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AA와 AAA 사이즈 건전지를 끼우면 남아 있는 건전지 잔량을 LED로 순차 표시하는 제품이죠. 남은 양은 LED를 통해 1.2V에서 1.5V까지 표시해주는데 1.3V만 남아 있어도 시계나 리모컨, 타이머, 소형 완구 등에는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선 경제적인 액세서리가 될 수도 있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저녁에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세계 첫 전시회가 열렸던 수정궁이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수정궁은 영국에서 1851년 열렸던 세계 최초의 만국박람회용으로 지어진 것이었습니다. 런던의 하이드파크에 세워진 건물이고 조셉 펙스톤이라는 건축가가 만들었군요. 건립연도는 당연히 1851년, 건물은 3층 규모였는데 이 건물은 수정궁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로는 획기적으로 돌이나 벽돌이 아닌 유리와 철을 주재료로 만든 건물이었습니다. 아무튼 박람회는 성공적이어서 입장객만 해도 600만 명에 이를 정도였다고 합니다. 박람회와 수정궁 모두 문화적인 사건이 된 것이죠. 지금도 남아 있는지가 사실 궁금했는데 박람회가 끝난 뒤에 수정궁은 부재별로 해체했다가 1854년 런던 근교에 있는 시든엄에 재건, 하지만 1936년 화재로 모두 소실됐다고 합니다.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8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 2008/10/31 11: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31 12:04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 2009/06/11 16: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8 19:26, 여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강화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름 모를 장소에 이름 모를 장면이라고 해야 하나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보이는 대로 찍고 강화도를 한 바퀴 돌았지만 정작 구경은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한 게 잠시 들려 가는 객의 마음에 맞기도 한 것 같았고.

아무튼 짧은 시간 탓에 아쉬워서 그런지 몰라도(강화도에 처음 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음엔 아이들과 제대로 한 번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번에 알만한 장소에서 아이들이 있는 장면을 찍으면 싶겠다는 그런 생각.

01
다음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강화도에서 가볼 만한 곳 몇 군데를 찾아봤습니다. 아이들이 가면 이런 곳 좋아할까 모르겠지만. 먼저 갯벌. 몰랐는데 강화도에 세계 4대 갯벌 가운데 하나이고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된 강화 갯벌이 있군요. 넓이가 여의도의 5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차리라는 곳에 가면 갯벌센터가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tidalflat.ganghwa.incheon.kr)도 있긴 하던데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 건지 잠시 다운된 건지 접속이 안되네요(강화갯벌센터 032-937-5057).

02
강화도 본섬 안에 있는 건 아니지만 강화도를 마주보고 있는 작은 항구가 있습니다. 대명항입니다. 48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석정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나온다고 합니다. 작은 포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다음은 강화해안도로.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사이에 난 2차선 도로를 말합니다. 자동차로 가봐야 15분이면 지나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합니다. 초지대교 방면에서 걸어가면 초지진이나 덕진진, 용진진, 강화역사관을 차례로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서 아이들과 가기는 그렇겠지만 날씨 좋을 땐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03
강화도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마니산(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전등사(인천광역시 강화군 온수리 635) 등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전등사는 1,600년이라 되는 역사를 지닌 곳이라고 합니다. 마니산은 해발 468m 정도이고 완만한 편이어서 2∼3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고 하네요. 예전에 산자락에 자리잡은 찻집에 갔던 것 같은데 제법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04
다음은 함허동천입니다. 함허동천은 함허 대사의 호를 따서 명명한 계곡입니다. 대사가 직접 바위에 새겼다는 함허동천이라는 글자도 뚜렷하게 남아 있다고 하네요. 함허동천은 마니산에서 내려오다가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계곡 아래에 샤워장이나 농구장 등이 있다는데 하루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널찍한 캠핑장(032-937-4797)도 있군요.

다음은 강화도해양환경탐구수련원(032-937-3782)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곳은 화도면 장화리 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초등학교 분교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야영장과 취사장, 세탁장 등이 있고 이곳 바로 앞쪽에 17만 평에 이르는 갯벌이 있기도 합니다. 강당 2층에 있는 천체 망원경으로 밤에는 별자리를 볼 수도 있고요.

05
참. 강화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낙조 감상이라고 하던데요. 이곳 장화리 해변이 강화도의 낙조 감상 포인트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잘 알려져 있는 석모도나 강화도 평화전망대 등도 있습니다. 강화도 관련 문의는 강화군청 문화관광과(032-930-3624)에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갯벌과 낙조가 멋질 것 같은 생각이네요. 가장 보고 싶은 건? 물론 아이들과 함께 이 멋진 낙조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7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blog.daum.net/rubytiara BlogIcon 루비 | 2008/10/29 14: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불타는 노을은 언제나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네요.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29 19:52 | PERMALINK | EDIT/DEL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저런 장면 한번 담아봤으면 하는 바램이..^^
Favicon of http://neowind.tistory.com BlogIcon 김천령 | 2008/10/29 16: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지군요. 강화도 다녀 온지도 오래되었습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29 19:52 | PERMALINK | EDIT/DEL
강화도는 몇 번 가봤는데 정작 그곳에서 가보면 좋을 만한 곳을 간 건 아닌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에는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8 14:13,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국내 시장에 발표한 2인승 쿠페 모델인 페라리 430 스쿠데리아(Scuderia)입니다. 제품 컨셉트는 'F1의 노하우를 일반 스포츠카에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입증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설적인 F1 챔피언 마이클 슈마허가 개발 초기부터 테스트 드라이빙까지 참여했다고 하고요.

이 녀석은 4.3ℓ 503마력 V8엔진을 달았고 제로백은 3.6초에 이릅니다. 차체 중량은 1,250kg으로 1마력당 2.45kg이라는 뛰어난 마력대비 무게를 갖췄고요. F1 소프트웨어인 슈퍼패스트 기어박스를 달아서 변속 시간은 0.06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E-Diff와 F1-Trac 트랜션 컨트롤의 통합 시스템도 구현했다고 합니다. 이 놈은 아무튼 이런 화려함을 무기로 포춘이 선정한 2008년 럭셔리 카 TOP10 중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4억원대 후반에서 5억원대 초반 사이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부(?)도 할 겸 페라리가 뿌린 보도자료 뒤에 나와 있는 페라리 브랜드에 대한 얘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페라리는 자동차 레이서로 유명했던 엔초 페라리가 1947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창업한 회사입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다뤘던 전기자동차 B0를 만들었던 유명 디자인회사 피닌파리나와 손잡고 멋진 스포츠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페라리는 지금까지 전세계 서킷이나 로드 레이스에서 5,000번 이상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페라리의 로고인 'Prancing Horse(도약하는 말)'는 제1차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영웅으로 떠오른 비행기 조종사 프란체스코 바라카의 부모가 엔초 페라리의 레이스에 감명을 받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아들의 비행기 기체에 그린 문양을 선물하면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엔초 페라리는 이 도약하는 말에 노란색 방패 문양을 더해 페라리의 상징으로 쓰기 시작했고요. 바탕색으로 쓰인 카나리아 노란색은 페라리의 본거지 마라넬로의 상징 색이기도 하답니다. 로고는 사각형과 방패형의 2가지가 있는데 사각형은 경주용과 도로용 양산 모델에 붙입니다. 방패형은 페라리 레이싱 팀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페라리는 현재 연간 5,000∼6,000대 가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52개국에 수출하고 있고 양산 모델은 모두 5개인데 8기통 모델인 F430, F430 스파이더, 이번에 발표한 430 스쿠데리아 그리고 12기통 모델인 612 스카글리에티, 599GTB 피오라노가 그것입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2008 파리모터쇼에선 8기통 엔진을 미드프론트십에 탑재한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참. 마지막 사진은 페라리 로고를 박은 액세서리 숍의 모습입니다. 로고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실제로 본 사람 말을 들어보니 귀엽고 멋지다고 하더군요. 물론 문제는 가격인데 정확하게 얼마인지를 못봤다는데 표현하자면 "10만원짜리도 있고 40만원짜리도 있고 45만원짜리 장갑은 기억나네요"라고 하는 걸 봐선…(오히려 레이싱용 신발이 장갑보다 더 싸다고 하던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6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7 22:16,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꺼운 외투라도 하나 걸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도 초짜 시승을 해봤습니다. 르노삼성의 QM5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QM5는 출시 초기 트랜스미션 결함 등으로 말이 많았던 차인 데다 국내 시장에선 절대지존 격인 현대-기아의 라인업에 밀려 고전을 했던 게 사실이죠. 사실 이 가격 혹은 성능에서 자동차를 구입하겠다면 바로 떠오르는 녀석은 조금 더 싼 놈으론 스포티지나 투싼을, 비슷한 놈이면 (이왕이면) 싼타페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QM5 RE25 시티 모델(이하 QM5)은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노력을 잘 보여주는 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운전자 대부분은 자동차를 구분할 때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을 때가 많은데 QM5는 2500cc짜리 2.5CVTC 가솔린 엔진을 얹었습니다. 일단 스포티지나 투싼이 2000cc인 것을 감안하면 급이 다르다는 점을 나타내려 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QM5는 2.5CVTC 가솔린 엔진을 얹어 171마력을 끌어냈고 엑스트로닉(XTRONIC) 변속기를 더해 승차감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엑스트로닉 변속기란 모래시계처럼 생긴 도르레(폴리라고 하네요) 2개를 벨트로 연결한 다음 유효지름의 크기를 실시간으로 변화시키면서 변속하는 걸 말합니다.

일반 자동 변속기는 자동차의 속도에 따라서 단수를 바꾸게 되는데 이럴 때 변속 충격이 발생하게 되죠. 엑스트로닉 변속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부드러운 변속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자트코(모르는 회사지만 그렇다네요)가 만든 것이고 닛산의 엑스트레일, 캐시콰이, 알티마 등에 장착되어 있기도 합니다.



QM5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연비를 들 수 있겠습니다. QM5의 공인 연비는 11.2km/ℓ입니다. 높죠. 스포티지나 투싼 같은 녀석은 10km/ℓ가 안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이 달에 나온 신형 스포티지 가솔린 2.0 모델은 연비가 10.6km/ℓ지만 공차 중량을 줄인 뭐랄까 일종의 편법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러니까 예외로 하고). 엔진이 더 크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요. 참고로 연비는 계기판 쪽에 실시간으로 현재 연비를 알려주는 MMI(Man-Machine Interface)를 통해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시동 걸고 출발. 아. 출발 전에 내부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일단 운전석을 비롯한 앞쪽 자리는 상당히 넓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뒷좌석은 비슷한 차종에 비해선 조금 좁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운전석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굳이 선루프를 운운하지 않아도 전방 시야만 해도 탁 트인 느낌이군요.

다만 동승했던 일행이 "다른 건 모르겠는데 시트 자체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덧붙이는 말이 "현대 계열의 경우 시트 하나는 편하다(하나는?)"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큰 불편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편안함도 느낄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봐선.

센터페시아는 상단 대시보드에 위치한 액정과 조금 동떨어져 있는 탓에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시보드를 널찍하게 해놓았는데 그 탓에 센터페시아에 있는 각종 조작부가 하단으로 더 내려가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버튼은 직관적인 구성, 그러니까 기능마다 버튼을 할당하는 식이어서 처음에야 위치를 몰라 헛갈릴지 모르지만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구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카드키를 넣은 뒤 스마트버튼으로 시동을 걸면 되고요. AUX 단자로 따로 마련해놨군요. 듀얼 에어컨디셔너, 버튼으로 하나씩 선택할 수 있는 6CD 체인저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시승해본 모델은 통합형 내비게이션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내비게이션 버튼은 아예 따로 모아놨습니다. 수동식(핸드 브레이크)을 대신한 전자식 브레이크 바로 옆에 있는데 경로 설정, 현위치, 경로 편집 등을 버튼으로 곧바로 선택할 수 있고 메뉴 이동은 한 가운데 있는 조그 다이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기능만 모아놓은 것이라 헛갈릴 것 없이 곧바로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QM5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특히 광고에서) 일명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207 혹은 지난번 소개했던 308SW HDi를 비롯한 푸조 식구들 몇몇도 파노라마 선루프를 지원하지만 유리를 달았을 뿐이지 뚜껑이 열리지는 않았죠.

이에 비해 QM5는 상단에 널찍한 글라스 루프로 '하늘을 품었을 뿐 아니라' 앞쪽은 열리기까지 합니다. 물론 중간에 거치적거리는 게 있고 전체가 다 열리는 건 아니어서 그런지 티구안의 그것이 훨씬 좋았다는 생각은 들지만(글라스 외에 덮개까지 전동식이기도 했고) 아무튼 탁 트인 느낌을 받는 건 사실입니다. 그 밖에 QM5는 보스 스피커 8개를 달았는데요. 괜찮은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해본 느낌을 한마디로 하자면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정숙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SUV답지 않은(?) 마치 세단을 모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스포티지나 투싼보다 100kg 이상 무겁다고는 하지만 힘도 그만큼 더 좋아져서 그런지 버겁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요.

QM5의 가격은 2,740만원으로 앞서 꾸준히 언급한 투싼이나 스포티지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승차감을 보나 내장을 보나 어디에 나온 표현처럼 '이유 있는 비싼 가격'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단에서 만끽할 수 있는 탁월한 승차감이 QM5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5 관련글 쓰기
Tracked from icewall's iceworld | 2008/10/28 09:34 | DEL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QM5 출시에 맞춰 시승 행사를 하기에 신청을 해서 시승을 해봤다. 시승차는 최고가 모델인 RE plus. 차 가격만 3천5백이 넘는다.대략의 경로는 아래와 같이 청담동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올림픽대교를 건너 강변북로를 타다가 영동대교를 건너 돌아오는 코스였다. 1. 외관차를 처음 본 인상은 온라인 상에서 보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왠지 새로나온 투싼인 것 같은 모양... QM5라고 나오기전 본 르노의 컨셉과 전체적으로 거의..
[lswcap1, 2008/10/27 08:17,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소개할 자동차도 전기로 달리는 녀석입니다. 피닌파리나(www.pininfarina.com)가 공개한 100% 전기 자동차인 B0입니다. B0는 얼마 전까지 이 회사를 이끌던 안드레아 피닌파리나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B0가 처음 선보인 건 역시 2008 파리모터쇼였고요.

이제까지 소개했던 전기자동차는 대부분 2인승입니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차지하는 자리가 워낙 큰 탓도 있고 효율을 위해서도 2인승이 유리하겠죠. 이에 비해 B0는 4인승 4도어를 갖춘 해치백 타입입니다. 해치백이란 자동차 안에 사람이 앉는 자리와 트렁크 구분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 뒤쪽 트렁크 자리에 위로 잡아당겨 올리는 도어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몇 가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핵심은 역시 배터리에 있습니다. B0에 들어간 배터리는 프랑스의 볼로레그룹이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리튬폴리머를 이용한 일명 LMP 2차 전지를 썼는데요. LMP 2차 전지의 수용 용량은 30kWh. 참고로 벤추리 볼레이지가 45kWh였고 미니E의 경우 35kWh였습니다. 모터에 가해주는 힘은 45kW라고 합니다.

B0가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는 130km로 다른 전기자동차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효율은 뛰어난 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2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하이브리드인 볼트의 64km는 예외로 치더라도 미니E의 240km보다 조금 길군요.

B0의 상판을 보면 태양전지판이 달려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LMP 2차 전지의 장점이라면 일반 가정에서 충전을 할 수 있는 건 물론 이런 태양전지판을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행 중에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효율이 높은 건 아닐까 생각되네요(공조장치와 전장품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으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충전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가정에서도 가능한데 완전 충전하는데 2∼3시간 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밖에 제로백은 나와 있지 않고 정지 상태에서 60km/h까지 도달하는데 6.3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2009년부터 양산, 2010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실제로 만나볼(물론 타보는 건 다른 문제지만) 시기도 머지 않은 녀석이기도 합니다. B0에 대한 내용은 PDF 파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닌파리나(Pininfarina)라는 회사는 사실 처음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바로 정보가 나오네요(유명한 곳이군요. 무식이 죄죠). 조금 정리를 해보면 일단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및 생산 회사이고 1930년에 설립된 꽤 오래된 곳이군요. 제품 디자인도 많이 했는데 피아트의 130 쿠페, GM의 크로노스, 대우의 레조(사진 위)도 이곳에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 1951년 선보였던 212 이후의 페라리 모델 대부분도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4 관련글 쓰기
고양이잠 | 2008/10/28 16: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큐엠파이브 시승기에 안 좋은글 올라오니깐 다 지우고 글쓰지도 못 하게 해 놓았군요
반대의견도 있는게 당연하지않나요??
그런것조차 받아 들이지 못한다면 블로그를 폐쇄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pauz | 2008/10/29 14:47 | PERMALINK | EDIT/DEL
글 아래쪽에 ㅡ,.ㅡ comment 눌러보셈. 스크롤 늘어져서 자동으로 접힌거 같구만..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4 21:09,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2008 수입자동차시승회가 있었습니다. 후배가 다녀왔는데 고급스럽게 생긴 벤츠 M-클래스 시리즈 포토 브로셔를 보라고 주더군요(하긴 비싸게 파는데 브로셔 고급스럽게 만들어야겠죠).

아무튼 맨 뒤를 보니 벤츠 M-클래스 사진을 어디에서 찍었는지 장소를 하나씩 설명해놓은 게 눈길을 끕니다. 이런 자동차 관련 사진 자료를 보면 '도대체 이 멋진 장소는 어디야(성격에 따라 제기랄 정도를 붙일 수도 있겠지만)?'라는 생각 한번쯤 하게 되죠. 브로셔를 보면서 이건 어디에서 찍었을까 궁금했는데 장소를 하나씩 설명해놓은 게 눈에 띄어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브로셔에 나온 M-클래스 사진은 모두 칠레에서 찍은 것입니다. 아메리카라고 하면 미국 그것도 서부에만 한 번 가본 정도라 남아메리카는 더 신비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더군요.

여행을 가볼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자동차 브로셔에서 본 칠레의 가볼 만한 여행지를 사진으로 찾아봤습니다(브로셔에 나온 벤츠 M-클래스 사진도 함께 넣고 싶었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네요). 여행지에 대한 설명은 벤츠 브로셔에 나와 있는 내용을 짧게 정리한 것입니다.

01 아타카마 사막(Atacama Deser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칠레 북부 태평양 연안의 도메이코 산맥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화산 지형과 넓은 소금 분지 탓에 어떤 식물도 존재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수량도 매우 적고 국지적으로는 아예 강수량이 전혀 없는 곳도 있습니다. 아타카마 사막 한 가운데로 가면 산 페드로(San Pedro)가 나옵니다. 작지만 예전 모습을 간직한 고풍스러운 광장이 있는 아타카마 사막의 오아시스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02 엘타티오(El Tati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엔타티오는 아타카마 사막 북쪽 타티오 화산 아래 해발 4,300m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간헐 용출 온천입니다. 영하 20도를 밑돌지만 온천수에서 뽐어내는 수증기는 10m 높이까지 치솟하 장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03  미스칸티 호수(Laguna Miscanti)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스칸티 호수는 아타카마 사막에 위치한 산 페드로에서 150km 거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산 지형에 숨겨진 호수로 크리스탈처럼 투명한 호수로 플라밍고가 날아든다고 해서 'The Reserva Nacional Los Flamencos national park'로 불린다고 합니다. 호수 곳곳에는 점처럼 박혀 있는 돌무더기가 있는데 잉카 시대의 도로 표지로 이용되던 것이라고 하네요.

04  마포초역(Mercado Centra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조 건물로 지어진 마포초 역은 1987년까지 칠레의 발파라이와 아르헨티나의 멘도자로 향하는 기차가 출발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산티아고의 가장 중요한 문화 중심지여서 연극 공연이나 각종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의 장이기도 합니다.

05  발파리소(Valparaiso)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파리소는 산티아고에서 10km 북서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천국의 계곡'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은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기도 한데 최초의 케이블카에 해당하는 'Ascensores'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케이블카는 지금도 고지대를 오르는 등 운송 수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인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건 발파리소가 '가장 예쁜 다리를 가진 여인들이 사는 곳'으로 이름난 곳이라는 내용이군요.

06  파타고니아(Patagonia)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타고니아는 마젤란 지역의 중심지인데 이곳에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M-클래스의 사진을 찍은 곳도 바로 이 국립공원인데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수많은 동식물의 안식처이기도 한 곳인데 날개 길이만 3m에 달하는 콘도가 머리 위를 맴도는 풍경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07  로스 쿠에르노스(Los Cuerno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스 쿠에르노스 역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곳입니다. 해발 2,600m에 이르는 화강암 기둥으로 로스 쿠에르노스는 '뿔'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선 페호에에서 그레이 강까지 절경을 감상하며 건너갈 수 있는 코스가 멋지다고 하네요. 눈이 많고 습하고 험한 날씨가 계속되는 지역입니다.

08  밀로돈 동굴(Cave of the Milod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밀로돈 동굴은 칠네 남쪽 마젤란 지역 내에 있는 배니체산에 위치한 곳입니다. 동굴명은 1896년 헤드만 에버하드라는 과학자가 밀로돈이라는 동물을 발견했다고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밀로돈은 곰과 비슷하게 생겼고 직립 보행이 가능한 동물입니다. 사람보다 두 배나 큰데 이곳 지역 박물관에 뼈가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높이가 30m에 달하고 1만 2,000년 전 초기 인류의 정착지로 쓰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물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3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jsland.tistory.com/ BlogIcon 천이 | 2008/10/24 22: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림이 정말 작품을 보는 듯 합니다. 멋지네요.~~
Favicon of http://www.lswcap.com BlogIcon lswcap | 2008/10/26 13:12 | PERMALINK | EDIT/DEL
정말 가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인 것 같습니다. 광고 사진에 나온 곳만 모아봐도 멋진 여행가이드가 나올 것 같네요
LuBu | 2008/10/25 19: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쯤이나 저런 곳에 맘편하게 놀러갈까요??ㅠㅜ..
Favicon of http://www.lswcap.com BlogIcon lswcap | 2008/10/26 13:13 | PERMALINK | EDIT/DEL
참 어려운 꿈이 되겠네요. 예전에 인터넷으로 유람선 세계일주 하는 곳 본 적 있는데 비싼 건 수십억도 했던 것 같은데..ㅡㅡ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4 18:45, IT & Te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에는 그나마 노트북을 구입하기 편해졌죠. 저가라는 말이 노트북에서 화두가 된 건 이미 오래 전 얘기.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넷북 시장도 대만 계열은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TG삼보컴퓨터 등 국내 빅3까지 참여한 상태입니다.

아무튼 노트북 시장은 이미 저가와 고가라는 확실하게 구분되는 양분화 현상을 보이고 있죠. 기능은 둘째치고 가격만 따져도 50만원에서(물론 델의 경우엔 30만원대지만) 200만원 이상 롤러코스터를 탈 수준까지 차이가 나니 말입니다. 이렇게 시장이 바뀌다 보니 노트북을 구입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목적, 그러니까 '어디에 활용할 것인가'만 분명하다면 후보를 솎아내기 쉬워진 것도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 작업 위주로 제품을 구입하겠다면 당연히 넷북이 경제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데스크톱 부럽지 않은 온갖 일을 노트북에게 맡길 요량이라면 통장에서 조금 더 돈을 빼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런 다양한 활용을 기대한다면 XNOTE R410 같은 제품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겉모습부터 살펴보는 게 순서겠죠? 매번 포스트에도 강조했듯이 요즘에는 시각적인 면(감성지수라는 표현을 자주 드렸습니다만)이 중요하니까요. XNOTE R410은 그런 점에서 꽤 섹시하게 보이는군요. 말장난일 수도 있지만 LG전자는 이 제품에 선라이즈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말합니다.

가전 제품에서도 곧잘 인기를 끄는 와인 색상을 그냥 단색만 넣은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을 준 것이죠. 여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하이그로시를 더했습니다. 본체를 열면 내부는 흰색 계열로 깔끔함을 주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겉이 화려해서 그런지 뚜껑을 열면 깔끔함이 더 돋보이는 효과도 있는 것 같고요.

XNOTE R410은 35.8cm 그러니까 14.1인치 TFT-LCD를 갖춘 노트북입니다. 얘기가 나온 김에 LCD부터 보면 해상도는 1280×800을 지원하고 LED 백라이트도 더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크기 얘기를 해보죠. 보통 휴대성을 '강조했다'고 할 수준이라면 8.9인치에서 12인치 이하를 들 수 있겠네요. 이 가운데 고급형이라면 10∼12인치 사이겠고 8.9∼10인치 사이는 넷북과 겹치는 영역인데 휴대성은 두드러지지만 쾌적함은 덜할 수밖에 없습니다. 14.1인치는 성능이 80∼90%, 휴대성도 10∼20%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한 분이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제품 크기는 338×252×31mm(가장 두꺼운 부위는 38.9mm)이고 무게는 2.28kg 가량. R410은 광드라이브를 기본 내장한 제품이지만 이건 떼어낼 수 있습니다. 2.28kg이라는 무게는 광드라이브를 뺐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 점을 봐선 휴대성에 대한 고려도 어느 정도는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R410이 상대적으로 봤을 때 휴대성보다는 성능에 중점을 둔(요즘 제조사들이 많이 쓰는 말로 따지면 '데스크톱PC 뺨치겠다'는) 제품이라고 하면 당연히 성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410은 인텔  센트리노 2 플랫폼을 채택한 것입니다. R410-G273K 모델의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CPU부터 보면 코어2듀오 P7350을 달았습니다. 이 녀석은 동작 클록 2GHz에 FSB, 그러니까 CPU와 칩셋 사이의 도로도 1066MHz로 넓습니다. 대역폭이 넓은 만큼 병목현상이 줄어들게 되겠죠(도로 넓으니까 차 안막힌다는 얘깁니다). 참, R410은 여기에 맞춰 메모리도 800MHz로 동작하는 DDR2 SDRAM 2GB를 얹었습니다.

L2 캐시도 3MB에 이릅니다. CPU에서 캐시라는 건 밥을 먹는다고 치면 식당 문밖에서 언제 문 열릴지 모르고 기다리지 않고 식당 안에서 (주문하고) 줄서서 차례차례 기다라는 곳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캐시가 많다고 해서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멀티미디어 작업 등에선 훨씬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코어2듀오 P7350은 인텔이 코드명 펜린, 그러니까 45nm 제조공정으로 만든 놈입니다. 이것까지 알고 살 필요는 없겠지만 (조금 복잡하지만) 이왕이면 아는 게 좋습니다. 펜린은 기존 CPU에 쓰이던 실리콘 대신 하이K 메탈 게이트라는 걸 썼습니다.

그럼 왜 이걸로 재질을 바꿨냐? CPU가 성능을 높이려면 당연히 트랜지스터를 그 작은 공간에 꾸역꾸역 더 담아야 합니다. 비좁은 방에 사람 많이 집어넣으면 아무래도 사이사이 간격도 좁아지겠죠? 트랜지스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 사이의 간격이 계속 좁아지면 (남녀라면 모를까) 짜증이 나지만 트랜지스터끼리는 전기가 센다는 거죠.

전기가 세면? 열도 납니다. 이건 성능 향상에 치명타입니다. 이런 걸 누수 전력이라고 하는데요. 하이K 메탈게이트는 쉽게 말하면 트랜지스터와 트랜지스터 사이를 이어주는 것인데 이 녀석은 전기 전도율이 높아 누수 전력을 최대한 줄여줍니다. 열은 덜 나고 성능은 더 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복잡하지만 이 차이는 상당히 큰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그래픽. R410은 인텔 내장 그래픽 코어인 4500MHD를 지원합니다. 그래픽 메모리는 메인 메모리와 공유하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점도 있겠습니다. 저장장치는 하드디스크의 경우 250GB로 넉넉하고 앞서 언급한 착탈식 광드라이브는 듀얼레이어까지 지원하는 슈퍼멀티 드라이브이니 불만 없습니다.

센트리노2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IEEE 802.11a/g는 물론 n까지 모두 지원합니다. IEEE 802.11n은 이론상 최대 300Mbps에 이르는 속도를 자랑합니다. 지금까지 주로 쓰는 무선랜 규격을 보면 IEEE 802.11b가 11Mbps, IEEE 802.11g가 54Mbps입니다. 300Mbps라는 건 엄청난 혜택을 줄 여지가 있는 속도인 건 분명합니다. 본체에는 듀얼 헥사 밴드 안테나를 달아 수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했군요.

노트북은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든 아니든 기본적으로 '휴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당연히 배터리 성능도 중요한 구입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입니다. R410은 6셀짜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넣어 2시간 30분 가량 연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실제로 쓸 땐 5∼6시간 이상은 불편 없이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참고로 유선도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합니다.

이제까지 알아본 건 어떻게 보면 기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R410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고급 노트북에서 누릴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아닐까 합니다. LCD 위에는 130만 화소 웹캠을 달아서 화상 채팅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죠. 갖가지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합니다. HDMI 포트를 달아 디지털TV와 곧바로 연결해 HD급 영화를 볼 수도 있고 D-SUB 포트로는 일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합니다.

SD와 MMC, MMC 플러스, 메모리스틱, 메모리스틱 프로, xD 픽터 카드 등을 읽어들일 수 있는 6in1 메모리 리더는 물론 e-SATA 포트도 있습니다. 외장 하드디스크에 담은 동영상이나 영화 같은 걸 USB보다 2.5배 이상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기본 격인 USB 2.0 포트도 3개로 넉넉하고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도 갖추고 있습니다.

R410은 외형을 포기하고 성능에 만족해야 했던 예전 노트북과 달리 어디에 갖고 가도 눈길을 끌 만한 제품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R410의 외부는 화려함, 내부는 깔끔함이 돋보이는데요. 이런 컨셉트를 위해서인지 뚜껑을 열면 버튼이라고는 지저분한 멀티미디어 버튼을 걷어내고 전원 버튼만 배치했군요. 불편하다고 할 분은 없을 듯합니다.

사실 멀티미디어 버튼 잔뜩 있어도 제대로 활용하는 분은 별로 없는 듯하기도 하고. R410은 이렇게 디자인과 성능이라는 어떻게 보면 잡기 어려운 두 마리를 한꺼번에 쥔 제품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대용이면서 가끔 휴대도 필요하고 인터넷 검색 이상의 활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선택을 해도 후회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2 관련글 쓰기
kara | 2008/10/27 13: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 니금 xnote 살려고 준비 중이였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 감솨 감솨
leo | 2008/10/27 14: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가격 대비만 만족 되면 괜찮을듯 한데
가격 이 ㅎ
그것 말고는 정보 많이 퍼감니다
앙마 | 2008/10/28 14: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른거 보나 인텔센트리노2가 탑제에다가 획일적이던 디자인이
이렇게도 변하다니
괜찮은듯
레오 | 2008/10/28 14: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자본만 있으면 지르겠다 ㅋ 노트북 괜찮은거 같은데요
디자인이나 성능이나
저거면 3d 돌아 가겠는데요
xnote | 2008/10/29 11: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모델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일지 몰라도 데스크탑 보다 훨 낳은거 같은데요
성능도 뒤지지 않고 부피도 크게 차지 안하고
전 괜찮던데요 강추 모델 입니다
벨로트 | 2008/10/29 14: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노트북 리뷰 보니까 장난 아닌데요 ㅋ
성능을 잘 정리 해주신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퍼갈께요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4 14:57, Not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아는 분 만났다가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그냥 명함 케이스지만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특별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 명함 케이스는 겉면에 칠보를 덧대어 만든 것입니다.

칠보는 금속 표면에 독특한 색상의 유약을 입힌 뒤 불을 가해 완성하는 색채 예술의 하나라고 합니다. 불맛(?)을 본 유약은 유리처럼 반들반들하게 됩니다. 들어보니 그래서 유약 관련한 개발을 계속 해야 하는 것 같더군요. 사진에서 보는 명함 케이스 겉면에 있는 건 나비 공예. 설명을 보니 나비는 민간에선 금실 좋은 부부나 수복, 장수, 행운을 상징하기도 한답니다. 동과 은, 주석 재질로 만든 것이고요.

이 케이스를 만든 회사는 금하칠보(www.gumha.com)라는 곳인데요. 여기에서 칠보의 기원을 찾아보니 놀랍게도 이집트네요? 유럽에서 동양으로 전파됐고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처음 들어왔다고 합니다. 칠보라고 하면 별다른 감흥 없이 전통적인, 예전의 것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공예 개념을 도입한 현대적인 작품, 상품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에는 제품 구입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가 성능보다는 디자인을 비롯한 감성지수에서 비롯될 때가 많은데요. 칠보라는 오래된 전통과 디지털 제품을 결합시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이 회사에도 예전에 모 회사가 휴대폰 겉면을 칠보로 처리한 한정판 제품을 만들어보려고 접촉하다가 만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세이코엡손이 칠보와 시계를 결합한 것을 내놓은 적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도 있고.

휴대폰 같은 걸 봐도 그렇지만 무조건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결합만을 모색할 게 아니라 이런 특별함을 더해보는 게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지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환영받을 만한 아이템이 될 수도 있고요. 더 특별해보이지 않을까요? 아무튼 칠보로 만든 명함 케이스 덕에(?) 이것저것 찾다보니 칠보작가협회(www.koreaenameling.com)사이트도 있더군요. 몇 장 살짝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1 관련글 쓰기
LuBu | 2008/10/25 19: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번에 저 만나실때 선물로 주실 꺼죠??ㅋㅋㅋ
Favicon of http://www.lswcap.com BlogIcon lswcap | 2008/10/26 13:14 | PERMALINK | EDIT/DEL
이런. 명함 꺼내면 안되겠네요. ^^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4 13:43,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BMW의 전기자동차 미니E를 소개했는데요. 이것저것 찾다보니 프랑스 회사인 벤추리(www.venturivolage.fr)가 올해 10우러 4일부터 17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2008 파리모터쇼 기간 중 발표한 컨셉트 전기자동차 벤추리 볼레이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파리 모터쇼 관련 기사를 꼼꼼하게 본 처지(?)가 아니라 지금에서야).

2012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녀석은 2인승 로드스터(Roadster) 타입으로 내장한 리튬폴리머 전지를 동력으로 삼는 순수 전기자동차입니다. 로드스터(Roadster). 잘 몰라서 또 찾아봤는데요. 로드스터는 원래 의미로 따지면 '지붕 없는 경장 마차'였다고 합니다. 자동차에선 처음에는 지붕이 없고 좌우에 유리창이 없는, 그리고 성능에 중점을 둔 2인승이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그냥 가벼운 경량 2인승 스포츠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무작정 뚜껑만 열리는 지붕 개폐식 자동차를 두고 로드스터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이럴 경우라면 컨버터블과 헛갈리기도 하겠죠). 어떤 글을 보니 "로드스터는 단순히 탑만 오픈되는 게 아니라 운전자의 요청에 따라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을 했더군요. 운전자가 누릴 수 있는 재미를 최대한 높인 차가 로드스터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벤추리 볼레이지로 돌아가서. 이 녀석이 내장한 리튬폴리머 전지의 수용 용량은 45kWh이고 배터리 무게만 해도 350kg에 달합니다. 하지만 차체의 전체 무게는 1,075kg으로 오히려 미니E보다 가볍군요.

벤추리 볼레이지는 바퀴마다 전기모터 2개씩을 단 4휠 모터를 채택했는데 한 바퀴당 55kW, 네 바퀴 다 더하면 220kW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도움을 준 건 미쉐린이 개발한 액티브 휠. 이건 원래 차축에서 전달하던 동력을 바퀴 안에 단 모터 2개에서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차축에서 받는 게 아니라 모터 2개에서 바퀴로 곧바로 동력을 전달해준다는 겁니다. 바퀴에는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바퀴마다 따로 동력을 전달받는(4WD?) 형태에서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겠네요.

전기 모터의 출력은 295마력, 최대 토크는 23.6kg.m이고 제로백은 불과 5초, 최대 속도는 미니E가 152km/h였는데 이 녀석도 150km/h 가량이라고 합니다. 충전은 외부 충전기를 이용하면 4시간, 자체 충전기를 이용하면 80% 충전하는데 8시간이 걸린다네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프레스키트는 여기에서 볼 수 잇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60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3 08:18,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도자료를 낸지 벌써 5일 정도 지났네요. BMW가 지난 10월 18일 전기자동차 미니E(MINI E)를 발표했습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다루기도 했는데 어제서야 BMW 보도자료를 봤습니다.

미니(www.mini.com)는 영국 BTC가 1959년부터 2000년까지 만든 소형 자동차인데 지난 2001년 BMW에 인수된 바 있죠. 요즘도 장난감 파는 코너에 가보면 한 대쯤은 꼭 볼 수 있는 미니 쿠퍼는 정말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폭스바겐 뉴비틀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차인 건 분명합니다.

아무튼 다시 이번에 발표한 미니E로 돌아가서. 얼마 전에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GM이 차세대 전기자동차 볼트를 발표한 바 있는데 사실 이 녀석은 하이브리드라고 봐야겠죠. 이에 비해 미니E는 완벽하게 전기 냄새만 맡는 전기 자동차입니다. 공해 제로의 친환경 자동차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니 고유의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전기자동차라는 걸 알리려는 듯 노란색 플러그 마크를 이곳저곳에 달았습니다(깜박 잊고 주유소 달려갈 일은 없겠네요). 이왕 노란 칠을 한 김에 내부에도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미니E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연기관의 힘을 빌리지 않는 순수 전기자동차인데요. 그 탓(?)에 내장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게만 해도 260kg에 이른다고 합니다.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는 35kWh짜리인데 완전 충전하려면 110V에서 23.6시간, 240V에서 4.4시간이 걸립니다.

다만 전용 충전 시스템인 워크박스(Walkbox)를 이용하면 2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충전할 수 있고요. 완전 충전한 뒤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240km입니다. GM의 볼트(www.gm-volt.com)의 경우 배터리만으로는 64km까지만 달릴 수 있었죠. 물론 내장 배터리 용량이 16kWh짜리이긴 하지만 미니E의 이동거리가 훨씬 깁니다(물론 덩치도 다르고 볼트는 전기로 달리다가 휘발유로 전환할 수 있으니 단순 비교를 할 수는 없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완전 충전한 배터리는 360볼트에 이르는 전력을 전기 모터에 전달해주는데요. 전기 모터의 출력은 204마력에 최대 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최대 시속도 152km/h에 이르고 제로백도 8.5초.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배터리를 실어야 하는 탓에 뒷좌석은 아예 쓸 수 없는 2인승이고 무게도 배터리 260kg을 더하면 1,456kg에 이르긴 하지만. 미니E의 내부는 비좁게 느껴지겠지만 원래 이 차는 큰 녀석은 아니었으니 뭐. 내부는 깔끔합니다. RPM 대신 배터리의 잔여 전력을 표시해주고 LED로 멋까지 더해 속도를 나타내줍니다.

미니E는 일단 한정적으로만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기자동차가 대중화된 것도 아니니 당연한 일이겠죠. 500만 한정으로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등에 GM의 EV-1이 그랬듯 리스 형태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차가 양산되려면 여러 조건이 필요하긴 하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미니E를 개인적으로 타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휘발유를 벗어난 차가 속속 등장한다는 건 반가운 일입니다. 60년대를 풍미했고 지금도 여전히 파괴력을 갖고 있는 미니라는 브랜드와 전기의 만남은 감전처럼 짜릿함을 줄 수도 있겠군요. 이 앙증맞은 녀석이 분위기좀 잘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참. 이왕 본 김에 GM의 '휘발휘 전기에 감전된 날' 하이브리드카 볼트도 사진으로 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오해와 견제 사이’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9 관련글 쓰기
Tracked from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 2008/10/23 16:13 | DEL
미니(www.mini.com)는 영국 BTC가 1959년부터 2000년까지 만든 소형 자동차인데 지난 2001년 BMW에 인수된 바 있죠. 요즘도 장난감 파는 코너에 가보면 한 대쯤은 꼭 볼 수 있는 미니 쿠퍼는 정말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폭스바겐 뉴비틀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차인 건 분명합니다.<br style="color: rgb(102, 102, 102);"><hr style="color: rgb(102, 102, 102);" si..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2 20:14,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푸조 자동차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www.epeugeot.co.kr)가 308SW HDi와 308HDi를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08SW HDi는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인 동시에 (잘 몰랐지만) 지난해 수입 디젤차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던 307SW HDi의 후속 모델이기도 한 녀석입니다.

얼마 전 현대-기아가 선보인 소울도 CUV를 표방하고 있는데 308SW HDi 역시 마찬가지. 일반적인 용도 외에도 레저를 포함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죠. 함께 발표한 308 HDi는 해치백모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눈에 띌 만한 건 연비인데요. 이 녀석은 HDi 디젤 엔진으로 15.6km/h라는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얼마 전에 왜 세계 연비왕 부부를 푸조가 국내에 초청한 적이 있는데 이 연비왕 부부가 100km를 간다고 따졌을 때 3.13ℓ만 썼다고 했던 자동차가 바로 308SW HDi와 같은 라인업에 있는 308 1.6HDi였습니다.

연비는 CUV의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SUV는 덩치가 큰 탓에 연비에서 아무래도 불리한 점이 있기도 하고요(예컨대 같은 걸 썼더라도 무게가 100kg 이상 더 나가는 스포티지보다 투싼의 실제 연비가 더 좋다는 점을 고려하면. 물론 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의 공인 연비는 둘 다 15.2 km/l(시간당으로는 10km 조금 넘죠)지만). CUV는 승용차와 미니밴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본다면 SUV보다는 아무래도 연비에서 유리할 소지가 다분하겠죠.

아무튼 다음. 308SW HDi는 2000cc(1997)에 4기통이고 최대 토크는 32.6kg.m. 사양에 나와 있는 최고 안전 속도는 197km이고 제로백은 11.7초입니다. 푸조에 따르면 308SW HDI에 들어간 HDi 디젤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20% 연비를 높였고 출력은 25% 높였다고 합니다. 느린 저속에서의 토크도 50% 높아졌다고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CUV가 일반 용도 외에 레저 등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는데요. 여기에 맞는 기능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일단 QM5 광고에서 이미 봤지만 308SW HDi는 '천장 확 까는' 일명 파노라마 선루프(파노라믹 글라스 푸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열리는 전체 면적은 1.26m2이고요. 버튼을 누르면 블라인드가 빛을 막아주고 상황이 바뀌면 블라인드를 다시 저절로 열리게 해주는 오토리버스 기능도 곁들였다고 합니다. '하늘을 소유하라'는 슬로건을 붙였군요.

시트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모든 좌석, 특히 뒷좌석 3개는 독립 모듈러 시트로 구성해서 각각 등받이를 19∼20도 사이로 기울일 수 있습니다. 레저에 활용하는 만큼 공간 확보가 필요할 수 있는데 당연히 뒷좌석은 접이식입니다. 뒷좌석을 접어서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선택 사항인 것 같은데 원한다면 아예 뒷좌석을 없앨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물론 가족용으로 쓴다면 이럴 경우는 없겠지만) 적재 공간은 2,149리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트에서 알 수 있듯이 좌석마다 일종의 개인화랄까요 그런 데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데요. 에어컨의 경우에도 듀얼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그러니까 운전석과 바로 옆에 있는 앞쪽 좌석의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는 빛. 문을 열면 실내등과 전조등에 불이 들어오고 도어 라이트와 바닥등에서도 불이 들어옵니다. '팔로우 미 홈 시스템'이라고 해서 시동을 끈 뒤에도 전조등에 불이 들어오게 해 차에서 내린 운전자에게 불을 밝혀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308SW HDi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960만원입니다.

어떤 기사를 보니 308SW HDi 이전 모델의 구입 이유 가운데 50%를 선루프라고 했더군요. 시트 같은 것이 20%를 차지하고 30%는 날카로운 핸들링으로 꼽았습니다.

이 차를 한 번 타보고 싶다면 시승 이벤트에 신청을 해봐도 좋겠네요.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홈페이지(www.epeugeot.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뽑힌 분에게는 기념품도 준다네요. 308SW HDi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DF 파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을 떠나 구입할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면 (체감해보지 못한 핸들링은 빼고) 나머지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다만 워낙 크게 천장에 통유리를 박아놓은 탓에 선루프의 투명 유리가 열리지는 않습니다. 뭐랄까요. 하늘을 소유할 수는 있지만 느낄 수는 없는 격이랄까요. 그게 아쉬울 뿐이네요(아름다운 여인을 소유(?)하게 됐지만 단 만지지는 마세요. 뭐 이런 느낌). 티구안이나 QM5처럼 소유도 하고 느낄 수도 있는 하늘이라면 정말 매력적일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8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2 00:07, 줌인포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헤이리(www.heyri.net)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사진을 찍으려고 2주 전에도 간 적이 있는데 이번 주에도 당장 떠오르는 곳이 없어 또 같은 장소에 가게 됐습니다. 불과 2주 사이지만 계절이 헤이리의 色을 그새 바꿔놨네요.

헤이리는 1997년에 만들어진 곳인데 사이트에도 나와 있듯이 '예술인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집에서도 가까운 편이어서 자주 헤이리를 찾았었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으론 나와는 너무 멀다는 이질감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그런 공간입니다.

멋진 건축물이나 공간에 즐겁지만 '난 잠시 머무르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늘 하게 되는 그런 곳 말이죠. 물론 이곳으로 가는 이유 역시 이런 이질감에 대한 동경(?) 비슷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 이유도 있고 다른 건축물까지 찍을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이질감 없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집앞에서도 주말에 봤던 것 같은 건축물 앞 모습만 살짝 찍었습니다. 별 볼 것 없는 사진이지만 가을이니까 한 장쯤 본다고 손해볼 것도 없겠고(^^). 참.

P.S> 딸기마을에 몇 가지 더 업그레이드된 건물이 있더군요.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 요즘은 안 가고 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드니 참. 조만간 아이들과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7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hyoblues.tistory.com BlogIcon hyo . | 2008/10/22 00: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파주에서 운전병으로 군복무 시절.. 헤이리 지역을 항상 지나쳤었는데 이 글을 보고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ㅎㅎ
딸기마을도 그렇고.. 잘봤습니다.
Favicon of http://www.lswcap.com BlogIcon lswcap | 2008/10/22 01:06 | PERMALINK | EDIT/DEL
추억을 잠시 떠올릴 수 있게 되셨다니 기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LuBu | 2008/10/22 09: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이프와 연애질 할때 몇번 가보기는 했는데..

그냥 둘러만 보고 나오게 되는 가격이 밉더군요...ㅋㅋㅋ
Favicon of http://www.lswcap.com BlogIcon lswcap | 2008/10/22 14:47 | PERMALINK | EDIT/DEL
ㅋ 그러게요. 가격이 밉죠...그것도 이질감 높여주는데 한몫하죠.
Favicon of http://theopen1.tistory.com/83 BlogIcon 오픈댁 | 2008/10/22 11: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작년 이만때쯤 헤이리로 웍샵갔었는데
근데 뜨아~~~
전기고장으로 보일러가 안되서
새우잠 아니 쪼글쪼글 굼벵이된 기억....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네요
Favicon of http://www.lswcap.com BlogIcon lswcap | 2008/10/22 14:18 | PERMALINK | EDIT/DEL
아..헤이리로도 워크샵 가고 그러는군요. ^^ 요즘에 변한 건 딸기마을만 그런 것도 같고 그러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1 21:49,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도 초짜 시승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 타본 차는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V8 5000입니다. 체어맨W는 국산 자동차 중에서 가장 비싼 녀석이죠. 얼마 전에 3200cc도 나왔지만 아무튼 V8 5000 같은 녀석은 1억 원을 호가합니다.

체어맨W의 엔진은 8기통이고 최대 토크는 45kg.m, 306마력에 배기량은 4966cc입니다. 엔진은 벤츠의 XGi5000을 쓴 것입니다. 쌍용차지만 벤츠의 피가 흐르는 녀석이죠(피만 흐르는 게 아니라 외형이 벤츠 닮았다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7단 자동 변속기를 채택했고요.

이 녀석은 (시승차가 아닌 다른 라인업에 있지만) 국내에서 유일한 사륜구동(4WD) 세단이기도 합니다. 수입 자동차에서야 사륜구동이 많지만(기사를 찾아보니 나오네요. 렉서스 LS460 AWD, 벤츠 E350 4매틱, 볼보 S80 AWD, 사브 9-3 터보X, 포드 토러스 AWD 등). 사륜구동을 채택하게 되면 바퀴 4개에 모두 힘이 실려 아무래도 도로 노면과 접지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비가 쏟아지는 날이나 악천후로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 기본기도 알겠고 비싼 것도 알겠고 아무튼 시동 걸고 출발. 외형은 뭔가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차안 내부는 앞좌석에 비해 뒷좌석은 상대적으로는 조금 좁지 않을까 느껴지기도 합니다(물론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 차는 뒷좌석이 포인트겠습니다만).

일단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운전석 주변은 평범하게 느껴집니다. 센터페시아에는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액정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아래쪽에 온도나 날짜, 시간 등을 표시해주는 창이 따로 있습니다. 별 건 아닐 수도 있지만 찻값에 비해 싼 티가 나는 시계를 보니 인피니티의 아날로그 시계가 떠올랐습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 만든다는 흔한 말도 있던데.

기어변속기를 보면 매뉴얼 모드가 따로 있는데요. 왼쪽에 M, 오른쪽에 D가 있습니다. 버릇처럼 그냥 시동을 걸고 보니 매뉴얼 모드인데 위치를 바꿨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변속기 근처에는 짝퉁 아이드라이브(이걸 굳이 짝퉁이라고 하긴 그러네요. 현대-기아의 제네시스도 비슷한 것 쓰고 있으니 말이죠. 그냥 트렌드라고 하는 게 좋을까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작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운전 중에 변속을 하거나 오른팔을 아예 받침대에 기대기도 하는데 받침대와 조그 다이얼이 같은 높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수로 자꾸 조그 다이얼을 누르게 되네요.

이건 작은 문제일 수 있는데 그보다는 조그 다이얼로 느낄 편의성보다는 손이 먼저 나가는 걸로 봐선 터치스크린이 훨씬 편하더라는 것입니다. 아이드라이브의 경우에도 쓰기 어렵다는 평도 많았지만 아무튼 조그 다이얼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었는데요. 체어맨W의 조그 다이얼은 터치스크린에 묻히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다만 이 조그 다이얼은 뒷좌석에도 있습니다. 뒤에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다루겠다면 상당히 편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 음성 인식 기능도 제공해 라디오나 DMB, 내비게이션 등을 음성으로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앞좌석 공간은 상당히 넓고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어 편안한 건 사실입니다. 다시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고 출발. 시승 차량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풍절음이 조금 강하게 느껴집니다. 지난번 소개했던 혼다의 뉴레전드는 같은 대역의 주파수로 외부 소음과 상쇄해 차안이 상당히 조용하게 느껴졌는데 체어맨W도 비슷한 기능을 택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내비게이션(볼보 XC70과 달리 짱짱하게 잘 들리더군요) 외에 카메라는 후방만 지원합니다. 여느 대형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후진기어를 넣으면 자동으로 켜지고 바퀴 방향에 따라 미리 그래픽으로 가려는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주유구나 트렁크 열림 스위치 같은 것은 기존 체어맨과 마찬가지로 수납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납함을 눌러서 열면 되죠. 스티어링 휠(핸들)에는 오디오 전원과 모드, 볼륨은 물론 음성 인식과 핸즈프리 등의 버튼이 있고요(운전하다가 실수로 눌러 음성 인식 기능이 갑자기 실행되기도 했었지만).

체어맨W의 운전석에 앉아서 느낀 감흥은 사실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하게 느껴지기보다는 고급 자동차인 건 분명하지만 동시에 평범했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뒷좌석에 앉는다면 얘기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동승했던 후배도 그런 말을 하더군요. "앞좌석에 두 명이 함께 앉으니 사장님 모시러 가는 비서 같다"고 말이죠.

아무튼 뒷좌석에선 안마도 받을 수 있고 모니터로 동영상이나 DMB 방송도 볼 수 있습니다. 스피커도 하만카돈 것을 썼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하만카돈 스피커 시스템은 벤츠 S클래스나 마이바흐에만 쓰인다고 하더군요. 체어맨W에는 스피커 17개가 달려 있다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고음에선 째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건 시승 차량의 문제일 수 있지만(아무리 하드코어 테스트를 20,000km 달렸다고 해도 스피커엔 이상 없을 것도 같지만) 아무튼 볼륨을 부드럽게 높인다는 인상은 들지 않더군요.

뒷좌석에선 앞좌석 전동시트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앞쪽 운전석 전동시트는 물론 앞쪽 좌우 문쪽에 있지만 앞좌석 자체의 상단에도 또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사장님이 타고 계시다가 김비서가 너무 자리 크게 차지하고 있다면 말씀하실 것 없이 그 자리에서 좌석을 앞으로 밀어낼 수 있다는 겁니다. 참. 전동 시트는 앞좌석 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모두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좌석에는 모니터도 있다고 말씀드렸나요? 모니터의 경우에는 버튼을 눌러 모니터를 튀어나오게 하는 자동식이지만 '수동으로 억지로 열려고 하지 마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칫 실수로 '억지로 모니터를 빼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건 자동과 수동 모두 가능하게 하거나 조금 변경을 해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체어맨W의 내부는 우드 그레인(동행한 후배 말이 유광 우드 그레인인데 조금 평범하게 느껴지니 차라리 무광을 썼으면 좋았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전 무광으로 상상을 해봐도 잘 안되어서 의견은 없습니다만)에 흰색 불빛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멋지게 장식한 큰 천장 조명도 그렇고 센터페시아에 자리잡은 흰색 버튼, 차문을 열면 아래쪽으로 보이는 체어맨 로고에서 나오는 불빛도 흰색이 그렇고요. 아무튼 전체적으로 검은톤 위주여서 그랬는지 내부는 진한 갈색의 우드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흰색으로 포인트를 주려 했던 것 같습니다.

체어맨W에서 W는 월드클래스(World Class)의 약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체어맨W에 혹평 아닌 혹평을 한 것 같은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 차를 타보고 느낀 점은 고급 자동차인 건 분명하지만 '컨셉트가 없다' 혹은 '그냥 고급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것이 컨셉트는 아니었을까?' 싶은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체어맨W는 기능을 나열하기도 힘겨울 만큼 고급 대형 자동차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조건은 다른 고급 자동차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혼다의 것을 탈 때는 쾌적함이나 안정성에 맞춘 기능이 두루 연계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볼보에선 안전에 대한 이 회사의 철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체어맨W에선 전하려는 메시지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 차가 나쁘다기보다는 이런 게 아쉽다는 것입니다.

대형 자동차는 앞뒤 전장 5m가 넘는 녀석들입니다. 가격도 만만찮은 놈들이죠. 단순 성능이나 외형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보다 뭔가 사양에서 설사 더 빠지는 게 생기더라도 확실한 철학 한 가지는 전할 수 있는 차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1억 원이나 주고 체어맨W를 사겠는가 아니면 (물론 더 비싸긴 하지만) BMW 7 시리즈나 벤츠 S클래스를 살 것이냐 물어봤을 때 어떤 답변을 할 수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6 관련글 쓰기
LuBu | 2008/10/22 09: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라면...
외제차 사겠다는데 한표가 될듯..
Favicon of http://www.lswcap.com BlogIcon lswcap | 2008/10/22 14:48 | PERMALINK | EDIT/DEL
김사장 박여사를 위한 차죠. 뒷좌석에선 참 편할 듯. 고급차야 사실 뭐 나쁠 게 있다고 얘기를 하겠습니까만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ppumsu | 2008/10/28 16: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나라 상품에서 느끼는 거는 뭐든지 항상 1%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상품이던지, 서비스라든지.. 고급차라면, 외형이나 성능이외에도 세세한 디자인, 서비스까지 고급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국내에서야 국산에대한 의식이 워낙 강하니까(일반 시민들은) 그냥 통한다고 처도 외국에서는 글쌔....
ㅋㅋㅋㅋ | 2008/10/28 21: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도 오너지만 체어맨 W 완전 실패작이라 생각한다 가격이 이렇게나 비쌀 이유를 전혀 찾을수 없다
저 위에 오너란 인간 말처럼 다이얼엔 볼륨조절기능 밖에 없고 팔올리다 잘못하면 오디오가 꺼져버린다 다이얼의 가운데가 오디오 파워 버튼이다 동그란 전체가 제기랄..... 게다가 무슨놈에 자잘한 고장은 이리도 많은지
거기 위에 오너란 분 앞유리 양쪽 끝에 붙은 물막이 몰딩 혹시 조금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란다 난 교환했다 그리고 앞좌석 음료수 통? 아 이거 뭐라그러더라... 아무튼 이거 완전 안습이다 불편하기 짝이 없거니와
위에 사진 보시라 잘못하면 센터패시아 기스내기 딱 좋다 저 위 사진중 핸들나오는 사진 보이는가? 그 사진 기어봉 위에 동그란거 두개 시커먼 부분이 바로 음료수 놓는 곳이다 내말이 이제 이해가 가는가? 게다가 길고 큰건 들어가지도 않는다 뭐 이딴 탁상행정차가 다 있나 싶다 동전통도 없어 음료수통이 동전통이 되어있다 진짜 체어맨H 생각하고 W 샀다간 H 에다 W 껍질만 씌우고 가격 왕창 올린 차란걸 알거다 게다가 뒷좌석? 좁아서 편하지도 않다 그야말로 체어맨H 에 배기량 껍대기만 바꾼거랑 똑같다 7 단 미션이면 뭐하는가 굼뜨는건 역시 H 랑 똑같고 후진하려고 변속하면 변속도 굼뜨고 킥다운은 또 얼마나 답답한가 센터패시아 버튼 실지로 보면 쪽팔린다 허접하게 이게 뭔가 쳇 돈값도 못하는 완전 돈아까운차다
ㅋㅋㅋ | 2010/01/20 10: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덜떨어진 것들....그래서 니들은 지금 뭐타고 다니냐??ㅋㅋㅋㅋ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1 12:58, IT & Te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때는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자판을 두드리는 게 '로망'이었던 때가 있었죠. 대학교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노트북부터 사겠노라고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고. 이런 욕심 덕분인지 중고 노트북 몇 대가 손을 거쳐가긴 했습니다.

통장이 두둑해질 때쯤 이젠 제대로 된 노트북을 사기로 결심했지만 로망이 현실이 되면 이것저것 따져볼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에서 반찬거리를 꼼꼼하게 살피던 어머니처럼 말이죠. 물론 그땐 노트북을 결국 구입하지 못했지만(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죠) 때늦게 괜찮은 녀석을 본 것도 같습니다.

데스크톱이 부러워하는 노트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써본 제품은 LG전자의 XNOTE S510입니다. 노트북에는 늘 한계라는 말이 따라붙습니다. 들고 다니면서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불편함이겠죠. 무게나 사양, 디자인, 그래픽, 처리 속도 등. 많은 사람이 휴대성이 좋다는 이유로 노트북을 쓰고 있지만 덕분에(?) 생기는 불편함은 언제나 '데스크톱만큼은 못하다'는 결론을 내게 해줍니다.

그런데 XNOTE S510은 데스크톱 못지 않다는 평을 듣습니다. 맨 처음 PC를 접한 게 90년대 초반이니 개인적으로도 무선 랜 속도는 물론 온갖 소프트웨어 구동 속도에 '촌놈 서울 구경 처음 하듯' 놀랄 수밖에요.
 
XNOTE S510은 탈부착이 가능한 광드라이브를 갖췄는데 이걸 빼내면 2.45kg으로 휴대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픽은 엔비디아의 GeForce 9600M GT를 써서 이전 모델에 비하면 6.5배 가량 그래픽 성능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메모리 역시 DDR3 SDRAM 1066으로 성능을 높였는데 이미 구닥다리가 되어버린 2000년대 초반 최신형(?) 펜티엄4의 열기와 소음에 시달리던 입장에서 보면 '참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심플하지만 알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은 기능도 중요하지만 이젠 '감성지수' 그 가운데에서도 디자인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XNOTE S510은 메탈 재질에 로고를 음각 처리했고 다른 장식은 없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모서리 부분은 깔끔하게 커팅 처리를 해서 밋밋한 여느 노트북과 달리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줍니다.

예전에 잠시 노트북을 써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 녀석은 고정 장치가 자주 헐거워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몇 번을 가방 속에서 입을 벌린 채(?) 널브러진 꼴을 보며 한숨짓던 기억이 납니다. XNOTE S510은 별다른 고정 장치는 없고 노트북을 닫기만 하면 됩니다. 자체 고정이 되기 때문에 고정 장치가 열릴까 염려할 필요가 없고 얇은 슬림 디자인을 더 두드러지게 해주기도 합니다.

본체 좌우로 시선을 돌려보면 여느 제품과 마찬가지로 각종 입출력 포트의 차지입니다. 포트는 좌우로 깔끔하게 배치했습니다. HDMI와 e-SATA 포트는 가장 주목할 만합니다. HDMI 포트는 아시겠지만 LCD나 PDP TV와 연결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e-SATA 포트는 고속 전송 능력을 빌려 외장 하드디스크와의 연동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합니다.

아무리 소음이나 발열이 줄었다고 해도 작은 본체에 수많은 트랜지스터 관련 부품을 넣게 되면 열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노트북은 환풍구를 본체 오른쪽에 배치해 마우스를 쓸 때마다 손이 뜨거워지는 역사(?)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이 녀석은 환풍구를 아예 뒤로 빼서 열기를 최대한 느끼지 못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배터리는 장착해도 노트북 바닥과 맞닿아서 배터리를 끼우고 써도 심플한 디자인 느낌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액정은 화면을 중심으로 주변 공간을 최소화한 15.4인치 LCD를 달았습니다.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은 물론 멀티미디어 요소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또렷한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 위에 조그맣게 자리 잡은 전원 버튼 외에 노트북 상태를 나타내는 상태 표시 LED는 터치패드 아래에 오밀조밀 모여있습니다. 터치패드만 유독 색이 다른 노트북은 통일성을 해치기도 하는데 이 녀석은 거의 같은 톤으로 키보드와 터치패드, 웹캠 등을 맞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다음은 자판. 보통 노트북을 쓰면서 처음에 가장 적응이 안 되었던 가운데 하나는 자판 위치였습니다. 습관대로 손가락을 크게 움직이다가 다른 버튼을 실수로 누르거나 버튼 위치가 달라 다른 버튼을 누를 때가 빈번하게 발생하니까요. 기록을 세우려면 게임을 몇 번 망치기라도 하면 제 아무리 비싼 녀석이라도 한 번 살짝이라도 때려주고 싶은 기분이 들죠. XNOTE S510은 일반 데스크톱 키보드와 별반 다르지 않은 99개 키와 배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행이죠. 노트북에서 숫자 키패드를 일반 키보드처럼 익숙하게 두드릴 수 있다는 건 작지만 꽤 기쁜 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갖출 건 다 갖춘 '복받은 녀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XNOTE S510은 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을 채택한 녀석입니다. 인텔이 맨날 하는 얘기긴 하지만 FSB를 1066MHz로 끌어올렸고 멀티태스킹 능력도 전보다 50% 이상 높아졌다고 합니다. 성능에 대한 논란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가격적인 면을 빼면 있어서 나쁠 건 전혀 없는 터보 메모리도 2GB를 달았습니다.

이걸로 부팅 속도가 빨라지는 건 아니지만 멀티태스킹, 응용 소프트웨어 실행 등에선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에서의 전환 속도를 단축시켜준다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서 잠시 언급했던 웹캠도 달았습니다. 200만 화소짜리인데 LCD 화면 바로 위 베젤에 붙어 있습니다. 웹캠은 좌우 변경이나 배경 설정은 물론 특수 효과를 곁들여 영상 채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양쪽에는 마이크를 달아 당연히 음성 전달도 가능하고요.

요즘 노트북은 극과 극을 달립니다. 넷북으로 대표되는 저가와 고급형 2가지로 나뉘어 있죠. 고급형을 보면 한결같이 너무 뛰어난 기능 탓에 기본기나 작은 부분에 대한 세심함에는 소홀한 경우도 곧잘 있습니다. XNOTE S510은 이런 세심함에도 신경을 쓴 갖출 건 다 갖춘 복 받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5 관련글 쓰기
CJSE | 2008/10/27 17: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가지고 싶은 충동이 ㅋ
괜히 노트북 빨리 산 느낌이 아 조금만 있다가 살껄...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27 20:13 | PERMALINK | EDIT/DEL
어디까지나 목적에 따라 구입하는 것이니까요. ^^
COLOR12 | 2008/10/27 17: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 가격이 문제 인가? 노트북 고를때 많이 도움 되겠어요 잘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27 20:13 | PERMALINK | EDIT/DEL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오... | 2008/10/27 2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오늘 이 노트북을 샀는데, 내일 받으러 오라 해서 써보지는 못했지만요 이 리뷰를 보고 정말정말 잘샀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좋은 리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에 | 2008/10/28 14: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 이번주에 이 모델로 사기로 결정 했어요 ㅋㅋㅋ
사길 잘하는거 같은 ㅎㅎㅎ
역시 | 2008/10/28 14: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 사길 잘했다는거 ㅋ 이번달 초에 삿는데 지금 본 목적 보단 오락을 더 많이 하고 있지만
사길 잘한듯 해요 ㅋ 리뷰도 좋네 아오 먼저 써볼껄 그랬나 ? ㅋㅋ
덴티 | 2008/10/29 11: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 전 오늘 질렀담니다 ㅋㅋㅋ 내일 찾으러 오라던데 ㅎㅎㅎ 솔직히 기대 된다는
내일 받아보고 글 올릴께요 ㅋㅋㅋ 아 기대되라 ㅋㅋ
구매자1人 | 2008/10/29 14: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번주에 이걸 삿거든요
일이 바빠 그렇다하게 노트북을 켜보지 못했네요
오늘 퇴근 하고 한번 성능 시험을 해봐야겠네요 ㅎㅎ 정보 감사 합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20 12:13, IT & Te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넷북 정말 많이 나오네요. 얼마 전에는 인텔이 공개적으로 넷북 시장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는 기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텔은 애당초 기존 노트북과는 분리된 시장이 되기를 원했지만 경쟁이 과열되면서 넷북의 업그레이드 버전, 예를 들면 아수스의 N10 같은 제품이 나오는 등 기존 시장 잠식을 염려한 것으로 봐야겠죠. 시장 잠식이야 인텔이 막는다고 될 일도 아니지만 넷북의 본래 취지인 '저가'라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넷북은 나옵니다. 제이씨현시스템(www.jchyun.com)이 선보인 유디아 미니노트북 T100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제품은 정품 오피스 홈 & 스튜던트 2007(Office Home & Student 2007)을 기본 제공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강의실과 도서관에서 쓰기 좋게 무소음 팬리스(팬없는) 설계를 했다는 걸 보니 학생이 주요 타깃인 모양이죠.

제품 사양을 보면 액정은 해상도 1024×600을 지원하는 25.9cm(10.2인치) 와이드 LCD이고 CPU는 인텔 아톰 N270 1.6GHz를, 메모리는 DDR2 SDRAM 1GB, 하드디스크는 SATA 80GB를 썼습니다. 확장 포트는 USB 2.0 3개, 3in1 메모리 리더(SD와 MMC, 메모리스틱), PCI 익스프레스 슬롯, D-SUB 포트 등이고 30만 화소짜리 웹캠도 달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연히 유선랜과 무선랜을 모두 지원하고요. 운영체제는 윈도 XP 홈에디션 SP3이고 U-커버리지라는 시스템 복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외형을 보면 일단 색상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2가지. 사진으로 봐선 화이트가 훨씬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레드 와인의 경우엔 외부만 그렇고 내부는 회색 계열인데 자칫 싼티 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기도.

자판 배열은 MSI의 윈드와 거의 비슷하군요. 자판 오른쪽에 방향키 구조 탓에 생긴 일이지만 오른쪽 시프트와 엔터 키 모두 작고 자판 왼쪽 하단에도 <Fn> <Ctrl>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표준이랄 게 딱히 있는 건 아니고 적응의 문제이긴 하지만 '오타유발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배터리는 4셀입니다. 4,000mAh짜리 리튬이온을 썼고 제이씨현시스템에 따르면 3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셀짜리가 많고 2시간 내외인 경우도 많다는 걸 생각하면 괜찮다고 봐야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가격은 초기 출시 가격이어서 그런지 비싸네요. 부가세 포함 64만 9,000원인데 실제 판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무튼 이미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대형 제조사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모두 중국 OEM이어서 기능적인 면에서의 차별화도 어렵다면 시장 진입을 위해선 가격적인 매력을 더 풀풀 풍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유디아 T100을 어디에서 만들었는지는 얘기를 안해줘서 모르겠지만 국내에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고 제이씨현이 자체 외주로 만들었다고만 하네요).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4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www.funnygames.co.uk BlogIcon games | 2011/03/06 2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Favicon of http://www.funnygames.co.uk/car-games.html BlogIcon car games | 2011/03/06 2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이씨현이 자체 외주로 만들었다고만 하네요).
Favicon of http://www.9ame.co.uk/ BlogIcon game online | 2011/05/27 14: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2011/07/28 20: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www.gamerising.com BlogIcon GameGame | 2011/07/30 16: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Favicon of http://www.bestsunglassesbrand.com BlogIcon discount sunglasses | 2011/08/04 15: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Favicon of http://www.zfriv.com BlogIcon friv | 2011/08/11 12: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Favicon of http://www.answer-to-question.con BlogIcon Answers to questions | 2011/08/13 21: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이씨현이 자체 외주로 만들었다고만 하네요).
Favicon of http://www.paydayloanapplication.ca/ BlogIcon Payday Loans Canada | 2012/02/02 06: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것은 정말 좋은 노트북. 사람이 가격을 알고 있습니까?
Favicon of http://5ire.com/ BlogIcon free games | 2012/02/02 1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게시물
Favicon of http://5ire.com/ BlogIcon friv | 2012/02/02 1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What you say?
Favicon of http://www.seminariruumid.com/seminariruumid-tallinnas/ BlogIcon Seminariruumid Tallinnas | 2012/02/02 14: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9 15:21, 여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입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추억의 사진 몇 장 찾아봤습니다. 오늘은 2003년쯤에 싱가포르에 출장 갔다가 찍은 사진. 성능 부실한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데다 그냥 정성 제로 상태에서 눌러버린 탓에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풍경은 온데간데없고 흔들리거나 감흥을 떨어뜨리는 사진 투성이네요. 출장 갔을 땐 이것저것 사건도 많았지만 지나고 보면 모두 추억이라니 좋네요.

3박 4일 정도 일정으로 갔는데 출장이었던 탓에 싱가포르를 제대로 구경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나름 인상 깊었던 것도 많았습니다. 도로는 모두 일방 통행이었지만 서울 목동처럼 막히거나 혼잡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던 갓 같습니다.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아 의아했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들어보니 사복 경찰이 많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거리가 너무 깔끔해서(바닥에 껌이 달라붙은 자국 하나 없다니) 담배꽁초 하나 버리기도 미안할 정도였습니다(물론 버렸다는 건 아니고).

사진으로 남은 게 없어서 아쉽지만 이곳 먹거리는 볼거리이기도 합니다. 싱가포르는 지정학적 위치 덕에 여러 나라 음식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요. 입이 짧은 탓에 입은 고생을 했지만 눈은 즐거웠던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싱가포르 자체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출장 마지막날에 잠시 (가이드에 따르면) 유일한 볼거리라는 센토사섬(Sentosa)에 가볼 수 있었는데요. 센토사섬은 본섬에서 800mm 가량 떨어져 있는데 케이블카로 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산 정상(훼이버 마운틴)에서 타서 한참을 가는데 도중에 건물에 구멍을 뚫어 정거장처럼 만들어놓은 곳도 지나갑니다.

여행을 가본 곳이 얼마 안 되는 것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제까지 타본 케이블카 중에 가장 높은 곳을 지나는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케이블카 안쪽 바닥도(사방이 유리 재질로 되어 있지만) 투명 재질이어서 스릴 넘치기도 했고. 자료를 찾아보니 지상에서 높이가 100m 이상이라고 합니다.

센토사섬은 동서 4km, 남북 1.5km에 불과한 작은 섬입니다. 구경하기도 편한데요. 센토사 익스프레스라는 모노레일을 타면 (기사에 보니 3분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것보다는 더 탔던 것도 같고 아무튼) 몇 분 만에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머라이언상도 봤습니다. 머라이언은 얼굴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모양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상징물입니다. 센토사섬에 있는 녀석 위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센토사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시간이 없어서 모노레일로 한바퀴 돌고 싱가포트의 상징인 머라이언만 봤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또 갈 기회가 생기면 그땐 제대로 보고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3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8 18:44, 여행]


회사 MT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포천군 일동에 있는 호수의 집(www.lakehouse.co.kr)이라는 곳으로 갔는데요. 회사에서 보통 워크숍이나 MT 뭐든 가면 업무 관련 토론이나 회의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가까운 곳에서 그냥 편하게 쉬고 먹고 마시려고(이게 가장 컸지만) 이곳으로 정했답니다.

이곳은 쳥계산 근처에 있는 청계 호수(청계유원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계유원지에는 호수의 집 외에도 펜션이 많더군요. 예전에 드라마로 방영됐던 <황태자의 첫사랑>에 나왔던 펜션(테라스가 아름다운 집)도 근처에 있습니다.

어제 오전 업무를 마치고 일동으로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5시,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서 팀대항 족구 대회를 했는데요. 팀원 5명 모두 현역 출신이었지만 저를 포함해 모두 개발인 기적에 가까운 역사가(할렐루야).

다시 저녁 식사를 위해 호수의 집으로 이동. 이곳은 청춘남녀가 갈만한 예쁘장한 펜션은 아닙니다. 편하게 귀찮은 것 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게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1인당 4만 5,000원만 내면 저녁 식사, 숙식, 다음날 아침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데 음식 맛이 참 좋습니다.

숯불돼지고기와 갖가지 반찬을 함께 주는데 정갈한 차림도 좋고 맛도 만족. 근방에 필로스 골프장이 있는데 이곳에 골프를 치러 오는 분들도 호수의 집을 자주 찾는다고 하더군요.

저녁엔 다들 무슨 내일 전쟁이라도 나갈 태세로 비장하게 술을 먹더군요. 6시부터 시작해서 10시 가량 되니 호수의 집 바로 앞에 있는 선상 노래방으로 이동해 2차. 이동 중 혼란을 틈타 숙소로 몰래 돌아와 잠을 잤는데 다음날 들어보니 12시까지 음주가무를 즐기다가 숙소 앞에서 또 3차, 새벽 2시에 길가에서 족구는 왜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새벽 4시까지 전쟁처럼 술을 마신 솔저들이 다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일찍 탈출을 한 덕에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6시에 눈을 떠서 혼자 오버로드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사진도 이때 찍은 것입니다.

호수의 집은 이름 그대로 호수 앞에 자리하고 있는데 오리보트나 모터보트도 탈 수 있습니다. 호수는 4만 3,000평 정도 된다고 하는데 사실 대단한 멋진 풍경을 기대하지는 않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튼 아침에 모터보트를 타봤는데(이건 가격을 모르겠습니다) 상쾌하고 재미도 있고.

이번에도 팀대항으로 오리보트(5,000원) 대회를 열었는데 다행히 심판을 보는 바람에 다리 풀릴 일은 없었습니다. 더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회사 사람들 일부가 근처에 있는 청계산 산행에 나섰는데 중간에 담배 피다가 '아름다운 귀환'을 택했죠(사장님은 도망갔다고 오해(?)를 하셨지만). 아무튼 이제 집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오늘 저녁부터 가족과 주말을 즐겨야겠군요.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2 관련글 쓰기
하늘끝 | 2008/10/21 09: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까운 인근에 쉴말한 곳을 찾았었는데, 청계유원지도 좋아보이네요... 여기로 찾아간다하더라도 항상 워크샵을가면 주변 풍경은 기억에 없고, 그날 마신 술의 양과 잃은 돈액수만 기억나더라구요. 그래서 누구는 워크샵 멀리갈필요없이 회사근처 큰 여관방을 잡자도고 하던데.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21 13:40 | PERMALINK | EDIT/DEL
ㅋ 그래도 일탈의 즐거움을 만끽하려면 회사 근처 여관보다는 조금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련미가 넘치는 건 아니지만 워크샵 가기에는 꽤 괜찮은 곳입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7 12:34, IT & Tech]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19세기의 인기 작가 쥘 베른(Jules Verne)은 SF와 모험 관련 소설로 수많은 독자를 열광하게 했습니다. 해저2만리나 지구 속 여행, 80일간의 세계일주, 달나라탐험 등 유명 작품이 많은데 단순하게 재미있다는 것을 떠나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실제로 도전하게 만드는 꿈을 줬다는 게 중요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인간이 상상했던 것들은 실제로 하나씩 이뤄지고 있는데 로봇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로보월드에서 지금 볼 수 있는 현실 속 로봇은 '상상 속의 로봇을 현실로' 만나보는 것치고는 다소 초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초라할지 몰라도 '이제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나씩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됐다는 건 꽤 의미 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녀석들을 기억한다면 몇십 년 후에 나올 '상상력의 산물'을 보고 느낄 감흥도 기대가 되고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대로템의 119 로봇과 DRB Fatec의 소방수 로봇(FiRO). 이제 불이 나면 우리를 구해주러 올 녀석은 물불을 가리지 않겠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도스타의 라이드봇. 생체신호를 인지해서 건강을 챙겨주는 헬스케어 로봇입니다. 옆에 있는 녀석은 라이프케어봇이라는 헬스케어 로봇인데 생체인식센서를 내장해 가족의 신전도나 맥파, 체온, 혈압 등을 관리해준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의비행훈련장치 UH-60P FTD. 비행 훈련 장치인데 재미있더군요. 수평 200도, 수직 45도 각도로 움직이는 반구형 영상을 보면 실제 비행을 하는 듯한(물론 그래픽이 감흥을 조금 떨어뜨리지만)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UH-60P와 똑같은 조종석을 만들어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패션과 로봇의 만남. 로봇 전시회에서도 앙드레 김을 만날 수 있군요. 앙드레 김의 옷을 입은 로봇이라. 그런데 뭐랄까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관심이 많지만 모습까지 너무 비슷하게 만들려고 해놓으니(아직까지 어색한 부분도 많은데) 조금 무섭게 보이기도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완견 자동 목욕기.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것이라는데 물론 실제 강아지가 들어가 있는 건 아니고요. 사진이 너무 안 좋게 나오기도 했지만 이것도 뭐랄까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부대끼는 맛에 애완견은 키우는 것 같은데 이런 것도 로봇에게 맡긴다면 조금 그렇지 않까 싶기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난감 판매 부스에서 만난 R2D2. 반갑더군요. 이런 게 콘텐츠의 힘이겠죠? 로보월드 전시장 곳곳에선 아이들을 겨냥한(혹은 어른) 장난남 로봇 부스를 볼 수 있습니다.

2008/10/17 - [IT & Tech] - 로봇과의 만남 '로보월드'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1 관련글 쓰기
Tracked from BIMAP | 2008/10/18 13:30 | DEL
로템이 2008 로보월드에서 선보인 견마형 로봇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 사람 대신 로봇이 나가 작전을 수행한다면 어떨까?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으나 불가피하게 생겼을 경우, 인명 피해는 상당부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개막한 2008 로보월드 전시장에는 견마형 로봇 및 전술차량 등 차세대 군사로봇이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들 군사로봇은 와이브로나 HSDPA 등 차세대 통신 시스템을 활용해 후방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7 11:00, IT & Te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로보월드 2008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로보월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로봇 산업은 차세대 먹거리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국내 로봇 산업 자체가 아직은 초기여서 규모로 따지면 열악한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로봇 관련 전시회도 최근 몇 년 동안 꽤 늘었지만 소규모로 산발 진행됐던 게 사실입니다.

이에 비하면 로보월드는 절대적인 기준에선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론 꽤 볼 만한 게 많은 전시회가 아닐까 합니다. 진행 측에 따르면 국내외 95개 기업(해외 기업은 별로 못 본 것 같지만)이 출품한 로봇 200여 개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시회에 가보면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비슷비슷하게 생긴 로봇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튼 꽤 많은 수의 로봇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인의 관심이 대부분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등에 치우쳐 있을 수밖에 없는 편식 경향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사실은 볼 게 더 많았는데 놓치는 것도 많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도 로봇 관련 전문가가 아닌 탓에 '편식' 관람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몇 가지 재미있게 본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크게 보면 아직까지 대중화가 된 건 아니기 때문에 특수 분야 로봇을 꽤 볼 수 있는데요.

'전쟁이 기술을 선도했다'는 말이 있듯 전투 관련 로봇을 꼽을 수 있겠고 수중 청소나 구급용, 또 인텔 같은 곳도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키우려고 하는 헬스케어 로봇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중화 시점에서 로봇 산업의 가장 큰 돈줄이 되어줄 수 있는 아이들을 겨냥한 완구용 로봇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밖에 일반인이 관심을 크게 둘 분야는 아니지만 산업용 로봇과 감시 로봇, 개발 플랫폼이나 시연용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말할 것 없이 그냥 재미있게 본 로봇 사진을 몇 장 올리겠습니다.

실시간 3D 스캐닝 중인 건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싸이로드(www.cylod.com)라는 회사가 선보인 풀 바디 스캔 모듈 '피타고라스 03ML-100'입니다. 6개로 이뤄진 카메라 모듈 한 가운데에 스캔할 물건(사진에선 건담)을 넣으면 물건을 아래부터 위까지 서서히 올리면서 전체를 실시간으로 레이저 스캔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스캔한 영상은 높낮이 측정 고저차 등을 포함해 전용 소프트웨어인 피타고라스 스튜디오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고요.

춤추는 로봇?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장을 보면 (국가 관련) 연구 기관 다수가 로봇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춤추는 로봇 KEBO는 전자부품연구원(http://www.keti.re.kr)이 선보인 사람의 동작을 흉내낼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본체에 달린 관절 40개를 이용해 음악에 맞춰 로봇이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멋진 외형, 큰 덩치 덕에 전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로봇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이 녀석이 춤추는 걸 한 번도 볼 수 없었습니다(춤출 수 없는 로봇?). 춤추는 로봇이고 저도 간단한 사진 기사에 '춤바람난 로봇'이라는 제목을 붙였지만 고장이 난 건지 어제는 계속 세워놓고 수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군사용 로봇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진로봇(www.yujinrobot.com)이 공개한 무인 군사 로봇 차량입니다. 전시장에서 실제로 볼 땐 로봇만 달랑 있어서 썰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앞서 말씀드렸듯이 군사용 로봇을 개발하는 곳이 상당수 눈에 띄는데 이 녀석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녀석은 시속 6km로 움직이고 내부에는 300배 줌 능력을 갖춘 IR 줌 카메라, 주행을 위한 카메라 3대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대로템(www.hyundai-rotem.co.kr)도 군사용 로봇을 다수 선보였는데요.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된 적이 있는 미래형 첨단 개인 병사용 도구와 다족형 견마로봇도 이번 전시회에 또 나왔습니다. 다족형 견마로봇은 네 발로 이뤄진 족형 보행기구로 이동하고 원격 조정도 가능합니다. 크기는 군견 정도이고 내부에는 구동에 필요한 소형 경량 동력 시스템을 갖췄고 병사가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휴대용 원격 통제 장치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래전술차량 역시 현대로템 부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은 감시 정찰이나 첨병용으로 개발한 것인데 사륜 구동형이고 조종은 수동이나 원격, 반자동 등 유무인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40km이고 작전 운용 가능 시간은 1시간이라고 하네요.

커피 서빙하는 서비스 로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진로봇(www.yujinrobot.com)이 선보인 서비스 로봇 카페로(Cafero)입니다. 카페로는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사람 대신 서비스를 하는데요. 본체에 LCD 패널을 달았고 터치 방식으로 좌석 안내나 메뉴 소개, 추천, 결재까지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음료로 직접 이 녀석이 서빙을 해주고요. 인터넷 연동도 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좌석 예약이나 매장에서의 좌석 안내, 고객 배웅, 사진을 찍어주는 등 이벤트까지 해준다나요.

화초로 변한 감성 로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www.jnu.ac.kr)가 출품한 화초 로봇입니다. 무궁화 꽃을 테마로 삼았고 엔터테인먼트와 가전 기능을 결합한 것입니다. 이 녀석은 조명이 바뀌거나 사람의 음성, 접근에 따라 줄기나 본체가 반응하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동작만 있는 건 아니고 실제 꽃처럼 산소를 발생시키고 습도를 조절해주는 가전 기능도 담겨 있습니다. 내부에는 네트워크 기능을 내장, 유무선 통신이 모두 가능합니다. 제어보드와 네트워크 기능을 더하면 PC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다른 로봇과 연동도 된다네요. 다만 실제로 볼 수 있는 건 옆에 사람이 오면 좌우로 줄기나 꽃이 움직이는 모습 정도라 감흥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깜찍한 국산 강아지 로봇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은 단종됐지만 소니의 애완용 강아지 로봇 아이보가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죠? 이번엔 국산 강아지 로봇이 나왔군요. 다사로봇(www.dasarobot.com)이 어제부터 판매에 들어간 제니보가 그것입니다. 이 놈은 아이보와 너무 닮았다는 인상은 들지만 실제로 보면 하나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눈에 달린 이모티콘 LED와 음향, 500개에 이르는 동작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코에 단 카메라로 주인의 얼굴을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제니보는 머리와 목, 다리, 꼬리 등에 관절 10개를 달아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터치 센서를 몸통에 달아서 짧거나 길게 만지거나 때리면 이를 인식해 반응합니다. 센서를 단 건 아니지만 목 둘레를 만져주면(강아지가 이런 거 좋아하죠?) 기분이 좋다는 의사도 표현합니다.

또 거리 감지 센서나 음성 인식용 마이크도 내장하고 있고요. 리모컨으로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혼자 놔두면 혼자 놀거나 주인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계속 놔두면 혼자 잠을 잔다고 하고요. 크기 192×334×300mm, 무게 1.6kg이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180분 충전하면 80분 동안 연속 동작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150만원. 아이가 볼까 두렵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10/17 - [IT & Tech] - 현실서 만난 로봇 ‘이제 상상하라’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50 관련글 쓰기
Tracked from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 2008/10/17 18:08 | DEL
지금은 단종됐지만 소니의 애완용 강아지 로봇 아이보가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죠? 이번엔 국산 강아지 로봇이 나왔군요. 다사로봇(<a set="yes" linkindex="135" href="http://www.dasarobot.com/">www.dasarobot.com</a>) 이 어제부터 판매에 들어간 제니보가 그것입니다. 이 놈은 아이보와 너무 닮았다는 인상은 들지만 실제로 보면 하나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눈에 달린 이..
Favicon of http://www.roboman.co.kr/zbxe/column BlogIcon 로보맨 | 2008/10/21 15: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로보맨 운영자입니다. 귀하의 정성어린 리뷰를 저희 컬럼에 올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남김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살펴보시고 가능한지 여부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21 19:14 | PERMALINK | EDIT/DEL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를 밝혀주시면 사이트 내에서라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www.cheapthomasonline.com/thomas-sabo-necklaces.html BlogIcon thomas sabo sale | 2011/04/25 14: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놈은 아이보와 너무 닮았다는 인상은 들지만 실제로 보면 하나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눈에 달린 이..
Favicon of http://www.cheapthomasonline.com/thomas-sabo-bracelets.html BlogIcon thomas sabo bracelets | 2011/04/25 14: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출처를 밝혀주시면 사이트 내에서라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www.cheapthomasonline.com/thomas-sabo-uk.html BlogIcon thomas sabo uk | 2011/04/25 14: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센서를 단 건 아니지만 목 둘레를 만져주면(강아지가 이런 거 좋아하죠?) 기분이 좋다는 의사도 표현합니다.
Favicon of http://www.cheapthomasonline.com/thomas-sabo-charms.html BlogIcon thomas sabo charm | 2011/04/25 14: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배터리를 180분 충전하면 80분 동안 연속 동작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150만원. 아이가 볼까 두렵군요.
Favicon of http://www.cheapthomasonline.com/genuine-thomas-sabo.html BlogIcon thomas sabo | 2011/04/25 14: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사합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5 23:34, 줌인포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도 하드디스크에 담아놓은 예전 사진을 보다가 찾아낸 것 몇 장 올립니다. 예전에 야후 브랜드를 달고 나왔던 전원공급장치가 있었는데 아시는지요? 물론 야후가 만든 건 아니고 브랜드만 달았던 것이지만. 펜티엄4용 정격 출력 200W짜리인데 아마도 2002년이나 2003년쯤 찍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사진은 예전에 디씨인사이드에서 연말에 보내줬던 와인입니다. 누가 디씨에서 보낸 것 모를까봐 그랬는지 사진 왼쪽 아래에 나온 확대 사진을 보면 'DC폐인용 햏자용'이라는 스티커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와인은 비싼 건 아니지만 나중에 레어아이템 될까 싶어 오랫동안 갖고 있었는데 올해 2월달에 이사하고 보니 없어졌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도 PC 튜닝하시는 분 많은가요? 한때 PC 튜닝이 꽤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건 PC 튜닝으로 유명하던 코엠(www.koreamod.co.kr)에서 제작하고 지금은 사라졌지만 하우피씨 표지로도 소개됐던 화분PC입니다. 당연히 실제로 작동하는 것이고요. 코엠 쪽에서 제작하는 걸 직접 봤는데 정말 능숙하게 금방 만들더군요. 이 사진 보다가 코엠 사이트도 오랜만에 접속해봤네요.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49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5 00:38,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라이슬러가 신형 닷지 다코타(Dodge Dakota. www.dodge.com)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군요. 보도자료를 보니 닷지 다코타는 지난 2003년 처음 선보인 SUT(Sport Utility Truck). 후배에게 물어보니 농담반 진담반으로 '미국 농부들의 로망'이라고 하더군요(맞는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홈 경기에서 타자가 홈런을 쳐서 관중석 한 가운데 있는 닷지 다코타를 맞추면 그 차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었답니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 수단이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닷지 다코타는 SUT로 불립니다. SUT? 사연은 이렇습니다. 자동차 회사마다 인기가 높은 SUV(Sports Utility Vehicle), 더 크게는 RV(Recreational Vehicle)를 이것저것 종류를 잘게 나눠서 우려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긴 변종(?)이랄까 그런 게 MUV(Multi Utility Vehicle. 어제 올린 볼보 뉴 XC70 같은 차),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현대-기아의 소울), LUV(Luxury Utility Vehicle. 현대-기아의 베라크루즈. 이건 조금 심하다 싶지만)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닷지 다코타는 SUT로 불립니다. 사실 볼보 뉴XC70 사진 촬영을 위해 미사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구형 닷지 다코타가 지나가는 걸 우연히 봤습니다. 일행의 반응은 "한국 환경에 맞지 않는 차" "기름 쏟고 다니는 차" 등 뭐 원색적이었습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왜 (소수라도 혹은 마니아라도) 이 차를 탈까요? 닷지 다코타는 SUT라고 명명했지만 트럭(화물차)으로 분류됩니다. 현실적인 이유라면 트럭으로 분류되는 덕에 연간 자동차세라고 해봐야 2만 8,500원에 불과합니다. 물론 그보다 더 무게를 둘 만한 건 "연예인이 카니발 놔두고 스타크래프트를 사는 이유"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은 있지만 '뽀대'를 위해 이걸 살 수 있다는 것이죠.

은근히 이런 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도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무쏘 스포츠나 액티언 스포츠가 팔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수 있겠지만 오프로드에 대한 갈망, 남성다움을 원하는 로망 뭐 이런 게 닷지 다코타를 선택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후배 말로는 남성다움이나 오프로드 로망의 최종 종착점은 험비가 될 수 있을 테지만 차 가격만 1억이 넘는 만큼 5,000만원 가량인 닷지 다코타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말 화려함에 비하면 가격은 싼 편이죠?

닷지 다코타는 액티언 스포츠와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급은 완전히 다릅니다. 전형적인 미국차죠. 엔진은 V8 SOHC, 8기통이고 배기량은 4,701cc, 그런데 디젤이 아니라 가솔린입니다. 쉽게 말해 실제 성능은 더 떨어지지만 인티피니 FX50의 엔진을 트럭에 달아놓은 셈이죠. 휘발유 먹는 차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공인 연비는 5.7km/ℓ에 불과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가솔린 엔진에 배기량이 이 정도면 힘은 정말 장사겠죠? 실제로 넘치는 힘은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고 하더군요. 닷지 다코타는 풀타임 사륜, 그러니까 온로드 오프로드 가리지 않고 항상 사륜 구동입니다. 연비가 떨어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지만. 하지만 앞서 언급한 뽀대값, 엔진값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가격은 4,680만원으로 싼 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선보인 신형 닷지 다코타의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엔진은 V8 4.7ℓ로 이전보다 70마력 높아진 305마력으로, 최대 토크도 10% 이상 늘어난 45.5kg/m으로 바뀌었습니다.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인데 이렇게 하면 맥버슨 스트럿보다 승차감이 더 좋다고 합니다. 물론 값이 더 비싸고 정비가 어렵다는 게 흠이라고 하네요(서스펜션에 관한 건 하나도 모르겠어서 다음에 공부를 한 다음에 올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선 간단하게).

그 밖에 크라이슬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크레이트앤고(Crate 'N Go. 2열 시트 아래 원터치 조립 박스를 기본 장착. 2열 시트를 접어서 올리면 간단하게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다고) 등 공간 활용도 업그레이드, 운전석과 조수석에 듀얼 에어백 적용, 전 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장착, 8각형 프레임 팁을 다는 등 충격 흡수 설계,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적용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요즘 유가가 많이 올라서 이런 SUT 차량의 판매량은 저조한 편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닷지 다코타를 살 사람이라면 유가 상승 전에도 같은 고민이 있었을 테니 SUT를 선호하는 마니아에게는 관심을 끌 만한 차라는 건 분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오프로드에 대한 갈망이나 남성다움에 대한 로망이 별로 없는 건지 관심은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출처 크라이슬러 보도자료 & www.dodge.com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48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nslog.wo.tc BlogIcon | 2008/10/15 01: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쿡 영화에 저거 가끔 나오는데 너무 멋잇다능.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15 23:40 | PERMALINK | EDIT/DEL
전 그 차에 타고 있던 아가씨들에 한표..^^
LuBu | 2008/10/15 08: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북미 지역에서도 도심에서는 절대 못보고 농촌 지역이나 가야 보게 되는차인데...
저넘을 우리나라에 들여와서 어따 써먹겠단 것인지는 정말 이해 안감..

우리나라 농부 중에서 저차 사서 유지 하실 분이 과연??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15 23:40 | PERMALINK | EDIT/DEL
미국 농촌에 가보고 싶군요...ㅜㅜ 흑..
슈리슈바 | 2008/10/15 09: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리나라 농부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전에 재개발로 돈을 벌은 농촌에 에쿠스가 한꺼번에 늘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이런 차보다는 타코타가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일부 상용트럭처럼 와이어 모터나 양수기 등을 옵션으로 달면 어떨까요? ㅎㅎㅎ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15 23:41 | PERMALINK | EDIT/DEL
재개발 지역이면 이미 농촌 아니지 않나? 암튼 괜찮은 옵션이긴 한데 누구 붙일지...^^
김석영 | 2008/10/23 17: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지금 성산 서비스점인데 휠캡의 다코타 엠블린 마크가 또 2개나 떨어져 나갔네요.

왜이렇게 자주 떨어지는지 저만그런가요? 오프로드 달이는것두 아닌데

본사에 전화해서 벌써 4번째라 했는데 누가 떼어 갔을수 있다는 말만 하네요.

ㅋㅋ(상담 여직원 왈 엠블린이 이뻐서 수집용으로가끔떼어 가는 사람이 있다나요 , 누가 교육 시켰는지 그 여직원 대단하네요!!)

서비스 센터에서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는데 실리콘으로 붙이면 괜찮다나요 ㅠㅠ

회원중 그런분들 계시면 저에게 사진자료 보내 주십시요.

연락번호 011-9028-0346


메일주소 kam0722@hanmail.net



또 하나 리모콘 잠금 장치가 작동이 안됩니다.

새로 맞추 었는데 안되는 이유가 몰가여? 서비스 센터에서는 회로가 잘못된거 같다는데 저만 그런가요.

서비스센터에서도 해결을 못하네요. 그럼 왜 리모콘을 새로 맞추었는지. ㅠㅠㅠ

그러신분 있으면 연락 바랍니다.

6시까지 연락 달라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가만있지 않으려구요!!

회원님들 귀잖더라두 저와 같은경우 연락 주십시요.

좋은하루 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 바랍니다.
Favicon of http://hawon.tistory.com BlogIcon 우림아파트 | 2008/11/06 04: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퍼가도 되는지요.........
퍼갑니다... ^^;;
액스 | 2011/05/15 21: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국산 픽업은 연비나 유류비에선 문제지만, 유사한 액티언 스포츠(이하 액스)라면 경쟁력이 있죠. 그리고 미국산도 디젤로 들어온다면 경쟁력이 있습니다. 지금 ATV()나 산악 자전거, 산악 오토바이, 다른 오토바이등을 별도의 캐리어 없이 차에 싣고 이동할 수단이 현재로선 액스밖엔 없죠. 그러나 액스는 트렁크 공간이 별로 크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본격픽업이 아니라 2% 부족합니다. 그러나 미국산 픽업이라면 아에 ATV를 싣고 다닐 수 있죠. 활용도 면에서 세단은 픽업트럭에 당할 수 없습니다. 평상시엔 보이지 않던 액스들이 캠핑장에 가면 많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픽업트럭이 국네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사람들의 여가활용이 다양해 지고 있고, 이러한 다양성을 절대로 세단이나 일반 SUV가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그 모든 짐을 다 실을 수 있는 차만이 가능하죠.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4 16:59, IT & Te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부터 10월 17일까지 4일 동안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08 한국전자전(www.kes.org)이 개최됩니다. 오늘 잠시 다녀왔는데요. 일반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컨슈머 관련 제품은 삼성과 LG를 빼곤 거의 없더군요. 부품 혹은 정부관련기관의 연구 실적, 부가행사 전시물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국제반도체대전과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을 동시에 개최하는 바람에 탈컨슈머 이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 동안 본 탓에(그럴싸한 변명도 될 것 같고) 별로 본 건 없습니다. 사실 파워유저(www.powerusr.com)가 찾은 아이템을 나중에 본 게 대부분이고요. 아무튼 눈에 띌 만한 컨슈머 제품은 삼성과 LG 부스, 그리고 휴대폰 중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이번에 처음 공개된 삼성전자의 로모폰. 공개 전에 '괴물폰'으로 불렸던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500만 화소 카메라와 풀터치 UI를 채택했는데 UI의 경우 햅틱과 똑같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로모폰 첫 공개
스타일보고서, '스타일 사네~'

다음은 스타일보고서. 이건 제품 브랜드명입니다. 내외부에 2.2인치 액정을 달았는데 폴더를 여닫았을 때 모두 필요한 메뉴를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메뉴 배경과 글자색, 아이콘 스타일 등을 개인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는 퍼스널 UI도 지원하고요. 자세한 내용은 역시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10월말 이 회사가 발표 예정인 넷북도 볼 수 있습니다. 맨 위에 나온 사진은 삼성전자 애니콜 부스 앞에 자리잡은 대형 햅틱2 모형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LG전자는 터치라이팅폰과 프랭클린 플래너 풀터치폰 등을 선보였습니다. 터치라이팅폰은 강화유리를 채택했고 LED 터치패드를 곁들여 손가락이 닿을 때마다 갖가지 빛을 발산합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풀터치폰은 시간 관리와 목표 설정, 중요도와 긴급도 설정처럼 프랭클린 플래너의 장점을 휴대폰에 옮겨온 제품입니다.

LG전자, 프랭클린 플래너 풀터치폰
LG전자 터치라이팅폰 ‘손가락 닿으니 빛나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장 한 켠엔 첨단IT 대학생 우수 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부스 자체는 조금 썰렁한 감도 없지 않지만 나름 튀는 아이디어를 감상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진은 1위를 차지한 SNAIL입니다. 이건 영, 유아의 감전 사고를 막기 위해 전원 케이블 식별을 쉽게 하고 케이블 길이 조절까지 가능하게 만든 멀티탭입니다.

ETRI 부스에선 IT 융합 공회전 제어 시스템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자동차만 한 대 달랑 있고 브로셔 몇 장으로 허기를 채워야 한다는 것 정도랄까요. 아무튼 IT 융합 공회전 시스템은 신호 대기할 때나 일정 시간 이상 정차를 할 때 발생하는 공회전을 막기 위해 수동 조작이 아니라 공회전 발생 상황을 감지해 공회전 방지 제어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연비를 높여주는 건 물론 온난화 원인 가운데 하나인 CO2 배출량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삼성전기 같은 곳도 나름 볼만한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소형 연료전지도 볼 수 있는데요. 이건 물과 금속을 이용한 수소 발생 방식을 쓴 것으로 기계 구동 장치 없이 회로만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일산화탄소 등의 배출 없이 100% 수소만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휴대폰에 끼운 실제 모델도 볼 수 있는데 두께가 1.8mm, 부피는 33.4cc, DMB 시청 시간 기준으로 연속 5시간 작동한다고 합니다.

잠깐 보고 나온 탓도 있지만 관심을 둘만한 컨슈머 관련 분야는 많지 않다는 것도 한몫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부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게 오히려 실속 있는 행사를 만드는 방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작은 국내 시장에서 외형 싸움만 해봐야 성공했지만 실패한 전시회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작은 부스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IT 관련 기술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47 관련글 쓰기
Favicon of http://archvista.net/ BlogIcon 아크몬드 | 2008/10/14 19: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로운 소식 팍팍 전해 주세요.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14 19:29 | PERMALINK | EDIT/DEL
새로운 소식을 좀 꼼꼼하게 찾아봤으면 좋았을텐데 민망하네요. 아무튼 열쉬미...찾아보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pjjk.tistory.com BlogIcon skyfish | 2008/10/24 13: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잠깐 갔다왔지만 말씀대로 소비자가 볼만한건 삼성이랑 LG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
참고로 햅틱2모형이 아니라 옴니아 모델입니다. 비슷하게 생겨서 갖다놓은것 같아요 ^^
친구네 회사서 만든거라 자세히 봤답니다. ㅋㅋ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24 13:51 | PERMALINK | EDIT/DEL
이런..옴니아인가요? 자세히 안보고 위에 햅틱2라고 나와 있길래 햅틱인 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4 07:58, 줌인포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끔씩 지나가거나 근처 카페를 찾은 적도 있지만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렇게 넓은 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43만 평이나 된다고 하네요. 평일이지만 가족 혹은 연인 단위로 찾아와서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단풍이 멋진 산으로 놀러 가는 게 좋겠지만 멀리 나가기 어렵다면 서울에서 가깝고 그냥 바람 쐴 정도의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한번쯤 가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에 (3,000원) 차를 세워놓고 걸어도 좋고. 입구 반대편에 가보면 숲에 낙엽 쌓인 게 괜히 운치 있어 보이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46 관련글 쓰기
LuBu | 2008/10/14 15: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6월 말경에 조정 경기장에서 수영 대회를 하기도 한답니다.

숲속이 온통 고기 굽느라 난리지요..ㅎㅎㅎ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14 17:44 | PERMALINK | EDIT/DEL
ㅋ 그렇군요. 밥해먹어도 괜찮은 모양이죠? 맞다면 내년 여름을 함 기약해야겠군요.
LuBu | 2008/10/15 08: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원래 취사 금지입니다만...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걍 해버리니..관리하시는 분들도 포기 하시는 거죠..

핀 수영대회 있을때 함 가보시면 잼나실꺼에요..ㅎㅎㅎ
Favicon of http://lswcap.com BlogIcon lswcap1 | 2008/10/15 23:42 | PERMALINK | EDIT/DEL
아..원래 취사 금지인가요? 아무튼 워낙 넓어서 포기하지 않을 수 없긴 하겠네요.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4 07:36, 카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 다음 예제에 나온 차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철수와 영희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름을 빌려준 뒤 그들은 줄곧 쓸데없이 보안을 위해 성을 감추고 사귀어왔습니다. 철수에겐 영희 밖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바늘 따라 실 가고 찐빵에 팥소 없으면 큰일나듯이 철수에게 영희가 없으면 남들이 욕합니다.

결혼식을 마친 철수와 영희는 하룻밤을 서울에서 보내기로 합니다. 특별한 날이니 만큼 오늘은 철수가 직접 운전을 하기로 합니다. 영희는 외제차는 처음 타보지만 뚜껑이 열리는 것도 아니고 시선을 끌 만한 인상적인 디자인도 아닌 이 차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합니다. 국내에선 별로 인기가 없다는 웨건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부는 베이지톤과 알루미늄 장식으로 깔끔합니다. 메뉴 부위 안쪽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누가 그러는데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칸디나비아를 지도에서도 본지 오래된 철수는 할말이 없습니다.

철수는 내비게이션이 보이지 않아 한참을 찾아봅니다. 리모컨이 하나 보여 버튼을 눌러보니 대시보드 위로 모니터가 튀어나옵니다. 모니터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DMB 등을 쓸 수 있는데 너무 불편하게 터치가 안됩니다. 모든 기능은 리모컨으로 다뤄야 합니다. 아무튼 안내를 설정했는데 볼륨을 아무리 높여도 안내 음성이 너무 작아 철수는 귀를 파기로 합니다.

뒷좌석에는 일체형으로 된 어린이용 안전 시트도 있습니다. 이 차가 가족용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철수는 아이들과 이 차를 타볼 상상의 나래를 펴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크면 오히려 귀찮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운전석에 앉은 철수가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고 서둘러 출발하려 합니다. "띠릿띠릿띠릿" 앞자리 좌석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라는 신호가 계속 울립니다. 영희가 아무래도 결혼 잘못 했다 싶어 빠져나가려고 문을 열려고 하지만 홈 안쪽까지 깊숙하게 들어간 잠금 스위치 탓에 포기합니다. 운행 도중 안전을 위해 수동으로 차문을 열기 어렵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영희는 그냥 결혼하기로 합니다.

아무튼 멋지게 출발을 한 철수가 영희와 대화를 나누는데 갑자기 "띠릿띠릿띠릿" 옆을 보니 타이어가 차선을 밟았군요. 이 차는 차선 감지 시스템인 LDW(Lane Departure Warning)을 지원합니다. BMW는 같은 차선 감지라도 진동으로 알려주는데 얘는 대놓고 경보를 울립니다. 소리가 계속 나는 탓에 능숙한 운전을 자랑하려던 철수는 잠시 X팔립니다.

하지만 편한 점도 많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다른 자동차가 들어서면 좌우 사이드미러 안쪽에 위치한 LED에 불빛이 들어와 편합니다. 이건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이라고 부른답니다.

철수는 초보지만 호기를 부려 운전솜씨를 자랑해볼 참입니다. 엑셀러레이터를 힘껏 밟았지만 차는 확 튀어나가는 느낌이 없습니다. 이 차는 디젤 자동차라고 합니다. 5,000rpm 이상은 레드존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철수는 쭉쭉 나가는 쾌감이 없는 게 못내 아쉽지만 저속에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기분은 느낍니다.

디젤은 토크로 승부한다는데 이 차의 최대 토크는 40.8kgm이라고 합니다. 제로백도 9.9초라고 하고 2,000rpm대에서도 충분한 만족을 줍니다. 디젤이라 어쩔 수 없는 소리가 거슬리지만 드라이빙은 즐겁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한적한 도로로 들어선 철수는 분위기도 바꿀 겸 음악을 틀기로 합니다. 이 차는 다인오디오라는 철수 입장에선 '듣보잡' 브랜드의 오디오 시스템을 달고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스웨덴의 유명한 오디오 브랜드라고 합니다. 아무튼 스피커는 12개를 달았고 MP3와 당연히 호환되는 6CD 체인저도 갖추고 있습니다. 영희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볼륨을 0으로 놨더니 음악이 잠시 멈춤 상태로 유지됩니다.

호텔 앞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를 하려고 후진을 하니 모니터에 후방 화면이 나옵니다. 바퀴 움직임에 따라 위치를 먼저 감지한 뒤 그래픽으로 미리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센서를 달았는지 뒤에 남은 공간과의 거리로 표시해줘서 편합니다. 잘 나가는 차는 아니지만 편안하게 온 모양인지 영희도 만족스러운 눈빛입니다. 철수는 영희와 호텔에 들어갑니다. 결혼 축하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쌀쌀했던 주말이 지나자마자 월요일부터 초보 시승에 나섰습니다. 어제 몰아본 자동차는 볼보 뉴 XC70 D5 A/T(이하 XC70). 네이버 자동차 코너에서 검색해보면 SUV/RV로 차종 분류가 되어 있지만 이 녀석은 웨건입니다.

웨건은 몸의 반은 사람, 나머지 반은 짐승으로 이뤄진 반인반수 같은 존재라고 해야 할까요? 적절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웨건은 앞부분은 세단형 승용차지만 뒷부분은 길이를 길게 늘여 트렁크를 없애 SUV처럼 실내로 만든 차량을 말합니다.

예전에 혼다 뉴레전드 시승을 할 때 '기술의 혼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비슷하게 슬로건을 하나 붙이자면 '안전의 볼보'라고 할 만큼 볼보는 안전에 대한 각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지는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지만 XC70이 적어도 그런 노력을 했다는 건 분명한 듯합니다.

이 녀석의 기능과 장비를 소개한 페이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XC70은 크게 예방과 보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를 한 사발씩 갖추고 있죠. 안전을 위한 기능은 각각 버튼으로 따로 배치해서 켜거나 끄기 쉽게 배려했습니다.

위에서 철수도 말했지만 XC70에는 안전에 대한 배려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물론 볼보가 처음 안전에 신경을 쓸 때만 해도 경쟁자보다 훨씬 앞선 상태였지만 지금은 평준화된 상태죠. 절대적인 기준에선 여전히 볼보가 가장 안전한 축이 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봐도 상향 평준화된 비슷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XC70을 몰아보면 쭉쭉 나가는 쾌감은 없지만 부드럽고 쾌적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물론 디젤 자동차 특유의 소리나 차체가 길어서 생기는 풍절음은 창문을 열어놓으면 조금 거슬릴 수도 있지만 쾌적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배 말을 들어보니 엔진 반응이나 그런 것도 낯설지 않고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5기통 엔진의 경우 진동이나 특성 자체가 달라서 4기통 플러스 알파, 2,000cc(실제로는 2,401cc)라고 생각해야 차의 특성에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반문하지만 무슨 소린지 몰라서 그냥 스킵.

아무튼 차를 처음 몰면 "디젤차는 힘이 좋다고 하던데…"로 말꼬리를 흐릴 수도 있는 느낌이 들 수는 있습니다. 생각보다 힘이 약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거죠. 힘이 좋다는 걸 가속도로만 인식하면 불만을 토로할 수 있지만 힘이란 게 꼭 가속만을 뜻하는 건 아닙니다. XC70의 가속은 더딘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만을 느낄 정도도 아닙니다.

아는 친구가 예전에 그런 말을 하더군요. "볼보는 볼보일 뿐이다." 컨셉트 자체가 달리기 위한 차가 아니기 때문에 달리는 맛보다는 쾌적함을 느껴보라는 뜻이랍니다. 위에 있는 예제(?)에도 나와 있듯이 실제로 XC70는 안전 위주의 설계를 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편안함이 있는 차, 첫 느낌은 설렘보다는 익숙함이라고 할 수 있지만 꽤 만족스러운 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웨건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는 논외로 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45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lswcap1, 2008/10/13 22:33, 줌인포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월요일입니다. 쌀쌀했던 탓일까요? 지난 주말은 다른 때보다 시간도 빨리 간 것 같긴 한데 거의 집에서 방 사이를 오간 오버로드 신세로 지내서 그런지 괜히 억울하네요. 퇴근길에 후배 데려다주고 삼각대 빌려서(사실 찍어줬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만) 밤하늘을 탐해봤습니다(?). 멋진 조명이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그냥 평범한 밤하늘도 꽤 운치 있게 느껴집니다. 밤하늘은 한번 탐해봤지만 여러 사정상(?) 그리 멋지게 나온 것 같지는 않네요. 다음에도 한 번 도전해봐겠습니다. 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이카루스의 날개가 되면 또 어떻습니까?

Posted by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lswcap.com/trackback/344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