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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9/20 18:06, Note]
우주에서 본 지구는 늘 아름답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건 국제우주정거장 앞쪽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지구의 밤 모습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벤쿠버와 빅토리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리스, 텍사스와 멕시코시티, 다시 멕시코만을 거쳐 중부 유카탄 반도를 내려가 과테말라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아메리카 대륙 북부에서 중남미까지 지구의 밤을 볼 수 있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 남극까지 쭉 향하는 여정인 것이죠. 거대한 운해가 만들어낸 운치 넘치는 모습은 물론 도시의 불빛도 자연은 아니지만 멀리서 보니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것처럼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태양이 떠올라 아침이 오는 걸로 끝이 납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는 현실이지만 정말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재미있게도 말이죠. 어쨌든 스피노자의 명언처럼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이 멋진 광경을 본다면 정말 나무 하나라도 심겠다고 생각할 지도.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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