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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8/19 14:42, IT & Tech]

뉴스를 보니 아이폰4 예약 가입자가 하루만에 13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더군요. 대단하군요. 아이폰이 대단한 건 그 자체로 하나의 생태계를 창출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미 보도를 통해 몇 차례 나갔지만 아이폰만큼이나 관심을 끄는 건 액세서리 시장입니다.

아이폰은 올해 4월 기준으로 전 세계 판매량 2,700만 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아이폰이 눈길을 끄는 건 액세서리 시장까지 만들어 냈다는 것인데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아이팟까지 합치면 37억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미 지난 2007년 20억 달러를 넘은 만큼 지난해 이미 5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한 기사도 있더군요. 참고로 전 세계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 전체 규모가 100억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아이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액세서리 시장이 '장난 아니게'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타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아이폰 판매 규모로 예상한 건 50만대였다고 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액세서리 시장 규모가 300억 원이라고 봤는데 이미 아이폰 3GS가 75만대를 넘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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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아이폰4까지 이제 나옵니다. 업계에선 액세서리 등 관련 산업 규모가 600∼8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100만대 규모로 예상했을 때 600억원이라고 하는데 아이폰4의 지금 반응을 보면 가볍게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은 아이팟을 내놓을 때부터 인증제도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생태계 만들려고 처음부터 생각했다는 것인데 전 세계에서 애플 관련 액세서리를 만드는 회사만 1,0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헐.

생각해보면 이제껏 휴대폰을 사면서 액세서리에 따로 돈을 지불한 적이 없었지만 아이폰은 구입할 때부터 보호필름이니 뭐니 자잘하게 산 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폰 액세서리를 검색해보면 재미있는 게 참 많습니다. 심지어 팬티 같은 것도 있죠. 여자친구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남자가 보면 위트 있는 여성으로 볼지도 모를 일이죠.

오늘 사무실에 아이폰용 오디오가 하나 왔더군요. iLuv IMM9400이라는 제품입니다. 잠시 써봤습니다. 뭐 그래봐야(?) 스마트폰 하나에 뭔 오디오까지 액세서리로 있어야 싶겠지만 그래도 이런 제품 팔리는 것 보면 참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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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에는 당연히 아이폰 도킹스테이션 기능이 있죠. 지금 사용 중인 아이폰3GS를 끼워봤더니 시계를 따로 맞출 필요 없이 아이폰 시간과 동기화가 되더군요. 물론 아이폰을 빼면 시간 동기화도 해제되는데 이게 불편하다면 따로 시간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을 끼워놓은 상태에선 리모컨으로 곧바로 아이폰에 저장해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뿐 아니라 일반 CD나 USB 메모리, SD카드 같은 것도 곧바로 읽어들일 수 있습니다. FM 라디오도 되고요. 다만 서로 연동은 안 됩니다. 메모리에 있는 걸 아이폰으로 옮긴다든지 아이폰에 저장해둔 음악을 CD로 굽는다든지 그런 것 말이죠.

가격이 30만원대 정도 한다는 것 같은데 일반 오디오 기능도 겸하고 있으니 액세서리 개념으로만 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요즘 자동차에도 곧바로 휴대폰이나 아이폰 연결 기능이 있다는 걸 고려하면 아이폰 지원하는 오디오가 아니라 오디오가 아이폰을 지원한다는 쪽으로 생각하면 가격이 조금 예쁘게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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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제품만 보자면 플라스틱 재질이 색상처럼 그리 고급스럽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설치는 간단합니다. 지지대에 간단하게 끼워 배치할 수도 있지만 본체와 스피커 모두 벽에 붙박이로 박아둘 수도 있습니다. AUX 입력 잭을 이용하면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도 있고 서브우퍼 출력용 잭을 따로 제공하더군요.

아이폰용 도크는 본체 상단에 있는데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등 기기에 따라 도킹용 어댑터를 끼우면 됩니다. 아이폰에는 보통 두꺼운 스킨 같은 걸 쓰기도 하는데 이럴 때라면 도킹용 어댑터 없이 그냥 끼워도 됩니다.

아이폰을 끼워놓고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소리는 뭐 잘 모르지만 반응이 일단 조금 느린 편이라는 걸 빼곤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끼워둔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다시 빼야 해서 불편하기도.

스마트폰이 생활을 참 많이 바꾸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땐 인켈이나 (조금 사는 집은 외제 오디오) 그런 덩치 큰 오디오를 거실에 놔두면 그게 그렇게 부러웠는데 이젠 갖고 다니면 아이폰 음악을 걷다가도 듣고 집에서도 듣고(오디오) 차에서도 듣게(차량용 아이폰 연결) 됐으니 말입니다.

몇 일 전에 상갓집에 다녀왔는데 차안에서 얘기하다가 모르는 게 나오니 모두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찾더군요. 예전에는 이런 걸로 서로 우기고 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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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passionlife.tistory.com BlogIcon Creative Life | 2010/08/19 16: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지막 부분은 대공감입니다. 모르는 게 나오면 바로 검색하는 것.. 예전엔 정말 꿈도 못꾸고 궁금해하고 그랬었는데... ㅋㅋ 세상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Favicon of http://tvani.tistory.com BlogIcon 후타바 | 2010/08/20 05: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태양열로 충전하는 것도 있더군요 ->http://getnews.jp/archives/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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