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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7/27 10:53, IT & Tech]
드디어 스타크래프트Ⅱ(StarCraftⅡ: Wings of Liberty)가 나왔습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7월 27일 우리나라를 포함해 북미와 유럽,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스타크래프트Ⅱ를 동시 발표했습니다. 출시에 맞춰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기념 파티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 전야 파티를 열었는데 리쌍 미니 콘서트도 진행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Ⅱ 기념 파티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Ⅱ는 이미 오픈 베타에서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 게임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긴 하지만 모든 진행은 배틀넷(http://kr.battle.net)을 통한 온라인 진행이 기본입니다. 핵심은 당연히 배틀넷이 되겠죠. 블리자드는 배틀넷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요. 음성 대화는 물론 클라우드 파일 저장 시스템과 리그, 래더, 업적 시스템, 경기 전적 조회 등을 배틀넷을 통해 제공합니다. 물론 멀티 플레이만 있는 건 아닙니다. 싱글 캠페인도 있습니다. 싱글의 경우 29개에 이르는 캠페인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데 임무 진행 방향도 게이머가 직접 결정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몇 가지 도전 모드 형태의 미니 게임도 담았고요. 게임 구입 방식은 이용권을 사는 식입니다. 무제한 이용권은 6만 9,000원입니다. 이게 아니라면 1일이나 30일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은 각각 2,000원, 9,900원입니다. 기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용자는 스타크래프트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1998년 처음 등장했죠. 테란과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은 이미 인류만큼이나 유명해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얘기하면 꼭 떠오르는 게 몇 가지 있는데 게임도 하나 있습니다. 지금도 패키지를 집에 고이 모셔둔 토털 애니힐레이션(Total Annihilation)이 바로 그것입니다. 당시만 해도 실시간 전략 게임의 기대는 모두 토털 애니힐레이션이나 C&C 같은 게임이 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블리자드 역시 워크래프트도 이미 이 시장에서 명성이 자자했지만. 특히 토털 애니힐레이션은 당시로는 파격적인 그래픽과 완성도를 갖춰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와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죠. 정말 다른 게시판에서 본 표현을 빌자면 '안드로이드메다급 사양'을 요구하는 바람에 웬만한 PC에선 하기도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게임은 비운의 명작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당시만 해도 직업 덕에 빵빵한 PC를 갖고 있어서 개인적으론 이 게임을 꽤 즐겼습니다. 맵 자체가 다른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었고 엄청난 물량전도 가능했습니다. 폭격기를 엄청나게 몰고 다니면서 공격할 때의 그 쾌감이란. 고사양 PC에서도 버벅이는 화면으로 짜증을 유발했다는 걸 빼곤 당시로는 드문 3D 그래픽 역시 확실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가 2탄을 내놨는데 스타크래프트 얘기만 나오면 이 게임이 떠오릅니다. 거 참. 하긴 아직도 집에 패키지를 모셔둔 걸 보면 대항해시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게임에 이런저런 미련이 있었던 모양이죠. 오늘 발표한 스타크래프트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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