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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9/06/11 12:20, IT & Tech]
두 번째 프라다폰이 나왔습니다. LG전자(www.lge.co.kr)가 프라다와 손잡고 두 번째 프라다폰 LG-SU13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것이죠. 명품(名品)을 표방하는 제품답게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손목시계 타입 액세서리 '프라다 링크'까지 더해 차별화를 꾀한 게 특징. 일단 겉모양부터 보면 앞면은 기존 프라다폰과 비슷합니다. 검은색을 곁들여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이는 프라다폰만의 흑백이 주는 간결함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제품을 보면 7.62cm(3인치)짜리 터치스크린 화면을 전면에 배치했죠. 하지만 터치에만 의존하는 건 아닙니다. 가로 방향으로 슬라이드를 열면 쿼티(QWERTY) 자판이 나타납니다. PC 키보드와 같은 구성을 한 자판을 배치해 문서 편집이나 인터넷 사용을 편하게 한 것이죠. 가로 방향으로 자판을 구성한 덕에 자판 배열에 여유도 있는 편입니다. 이렇게 사이드 슬라이드 디자인을 택했지만 두께는 15.1mm. 해외에 발표했던 16.7mm보다 얇습니다. 제품 크기는 106.5×55×15.1mm, 무게는 140g. LG전자는 이번에 이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며 해외 모델보다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앞서 언급한 두께 외에 화면 해상도도 4배 이상 더 선명하다고 합니다. LG-SU130의 화면 해상도는 800×480, WVGA급. 해외 모델보다 추가된 다른 걸 보면 8GB짜리 대용량 메모리를 넣었다는 것, 타임머신 그러니까 녹화 기능을 포함한 지상파DMB를 더했다는 걸 들 수 있습니다. 사양만 높인 게 아니라 터치폰 전용 3D UI(User Interface)도 따로 개발해 적용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 아이폰이나 팜프리처럼 멀티터치를 지원해 손가락 2개로 사진이나 인터넷, 문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끄네요. 아무튼 해외 모델보다 외형이나 기능 모두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은 재미있네요. 이제껏 국내 휴대폰 제조사는 해외모델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자주 '스펙다운'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죠. 제품 사양을 보면 일단 카메라는 슈나이더 인증을 받은 500만 화소. 자동 초점(오토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며 영상 통화는 물론 셀프 촬영도 가능합니다. MP3 음악 재생과 문서 뷰어 기능을 갖췄고 음원은 72화음을 지원합니다. USB 2.0과 블루투스 2.1 근거리 무선 통신도 제품 활용도를 높여주는 통신 수단. 그 밖에 콘텐츠로는 프랭클린 플래너 다이어리와 콜린스 영어사전이 있다고 합니다. 명품을 표방하는 이 제품 옆에는 프라다링크(PRADA Link, LG-LBA-T950)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손목시계처럼 생긴 블루투스 액세서리로 단순하게 함께 제공하는 게 아니라 LG-SU130의 기능 도우미 역할을 합니다. 손목에 차고 있으면 휴대폰 본체를 보지 않아도 발신자 정보나 문자 메시지, 통화 보류나 거절 등 편의 기능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프라다링크는 크기 32.5×38.7×11mm, 무게는 51g이지만 가죽밴드까지 더하면 82g. 시계 한복판에는 2.29cm(0.9인치)짜리 PM-OLED 모노 LCD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갖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죠. 내부에는 80mAh짜리 내장 배터리를 갖췄는데 3시간 충전하면 대기시간 48시간 가량을 쓸 수 있습니다. 프라다링크는 블루투스로 본체, LG-SU130과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프라다폰의 정보 전달 외에 일반 시계 기능도 고스란히 갖췄고요. 세계 시계나 스톱워치, 알람 모두 가능하다. 물론 휴대폰에 저장해놓은 알람이나 스케줄 알림과 연동도 되니 훨씬 편하게 쓸 수 있겠네요. 그 밖에 생활방수도 지원합니다. LG전자는 이 두 번째 프라다폰의 서비스에도 꽤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구입한 뒤 1년 안에 제품 파손이 발생하면 20만 원까지 수리비용을 보상해주는 휴대폰 파손 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물론 가격도 기대(?)한 것 이상이죠. 제품 가격은 프라다링크를 포함해 부가세 포함 179만 3,000원.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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