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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11/26 17:40, 카센터]
피렐리가 2009년 달력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베를린 기차역에서 처음 공개된 피렐리 2009년판 달력은 올해로 36번째 출간되는 것입니다. 올해는 유명 사진 작가인 피터 비어드가 지난 5월 10일 동안 모델 7명과 함께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찍은 사진을 담았다고 합니다. 피렐리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력 사진은 19세기 미국 자연주의 정신을 드러낸(뭔지 잘 모르겠지만) 조화로운 환경관을 바탕으로 강력하지만 동시에 상처 입은 자연을 묘사한 것이랍니다. 이런 상처를 구할 유일한 희망은 역시 미(美)군요(역시 그렇군요. 절 구해줄 것도 역시 美겠죠? 사진에선 아프리카가 자연이자 전 세계를, 여성이 美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美만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피렐리 2009 달력의 주요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메시지인 만큼 달력 사진 촬영이나 제작 기간 동안 환경 파괴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도 했다고 합니다(컨셉트를 잘못 잡은 탓이라고 하면 안 되겠지만 아무튼). 달력 자체는 납 성분이 전혀 없는 친환경 천연 종이를 인쇄하는 건 물론 달력 제작에서 발생한 CO2의 방출량과 같은 양의 CO2를 흡수할 수 있는 산림지대를 코스타리카에 조성할 계획이라고도 합니다. 아무튼 타이어브랜드에 잘 어울리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렐리는 이 분야(?)에서 30년 넘게 섹시하면서도 예술적인 '명품 달력'으로 화제를 모아왔다고 합니다(물론 이것도 이번에 알았지만). 달력에 담긴 사진은 맨 위에 있는 사이트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피렐리 2009년판 달력 공식 사이트 링크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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