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wcap1, 2007/06/26 20:06, IT & Tech]
플레이스테이션3을 많이 쓰고 있을까요? 뭐 자세하게 찾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고전을 한다는 얘기는 들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 잠시 다른 얘기를 해볼까요. 이미 기사로 몇 달 전에 나온 것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과학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모르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바로 Folding@Home이 그것인데요. 스탠퍼드대학이 주도하는 과학 실험인데 플레이스테이션3 사용자는 그냥 인터넷에 접속하고 프로그램만 실행하면 여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찾아본 걸로 설명을 드리면 Folding@Home은 분산 연산 프로젝트인데 잘못된 접힘, 단백질 뭉침, 또는 관련 질병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드 컴퓨팅이라는 방법으로 다수의 컴퓨터에 있는 여분 CPU를 이용해서 필요한 연산을 나눠서 해결하는 방식이죠. 이렇게 연결한 수많은 컴퓨터들은 일종의 슈퍼컴퓨터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보면 이렇습니다. Folding@Home은 인터넷에 접속한 수많은 플레이스테이션3을 이용한 분산형 컴퓨팅의 힘을 빌어 단백질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방대한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이 작업에 플레이스테이션3의 힘을 모으는 것이죠. 기억나시는 지 모르겠지만 분산형 컴퓨팅의 막강한 힘을 본 적이 있는 것 같군요(물론 영화에서).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카이넷이 그랬죠. 서두에 플레이스테이션3을 얼마나 많이 쓰고 있겠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Folding@Home을 보면 단백질 연산을 하는 바탕에 거대한 지구본이 나옵니다. 여기를 보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서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접속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몇 명인지 확인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국가별로 들어온 불빛 개수를 보면 대충 어디에서 플레이스테이션3을 많이 쓰는지는 알 수 있겠네요(그저 재미 삼아 보는 것이지만 ^^). 먼저 유럽 사진입니다. 영국과 독일(맞나요?) 쪽에서 꽤 쓰는 모양입니다. 미국입니다. 캘리포니아 쪽의 집중도가 높아 보이네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뉴욕 등 동부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점 하나 달랑 있군요. 발매된 지 얼마 안 된 것도 있겠지만 아무튼 당장은 이렇습니다(분산형 컴퓨팅 프로젝트, 예를 들어 외계인을 발견하기 위한 분산형 컴퓨팅 프로젝트인 SETI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하니까 플레이스테이션3이 많이 팔린다고 해도 이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는 보장도 없을 수 있죠. 참고로 SETI의 경우 조디 포스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컨택트의 소재가 되기도 했죠. 다시 사진으로 돌아가서 일본의 경우 역시 도쿄를 중심으로 꽤 많은 점이 보이는군요. 암튼 좋은 일 하는 프로젝트 취지는 생각 안하고 쓸데없는 것만 봤네요.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







